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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정선군, 정선군의회, 보훈공단 소식 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배수펌프장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시가지 배수구역의 빗물을 하천으로 배출해 저지대 침수피해를 막는배수펌프장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시설은 설치된 지 2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다. 이에 군은 주요 설비의 성능을 개선하고 안정적인배수펌프장 운영을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월 공사를 시작해 6월 완료할 예정이다. 봉양, 애산, 북평배수펌프장 등 총 3개소를 대상으로 펌프 교체와 구조물을 정비한다. 또 우기 시작 전 시설물 점검,배수펌프장을 시험 가동한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을 채용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박명호 군 건설과장은 “배수펌프장의 기능보강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군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의회는 19일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배왕섭의원이 발의한 '정선군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정선군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 정선군수가 제출한 '정선군 이장 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3건의 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선군 장기미집행시설 현황 및 단계별 집행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 제30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으나 의원 3인으로부터 '지방자치법' 제81조에 따른 본회의 부의요구서가 접수됨에 따라, 관련 규정에 의거 이번 회기 중 본회의에 다시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20일부터 27일까지 정선군 집행부 각 부서와 읍‧면,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소관사무에 대해 올해 군정 주요업무계획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청취할 계획이다. 전영기 의장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올해 군정 주요사업들의 목적과 방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대안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 6.25참전유공자 방문…한피 피해 점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는 지난 14일 서울시 강서구 거주 6.25참전유공자(만 93세)를 방문해 겨울철 주거환경 개선사업 수혜가구 자택 점검에 나섰다. 신사업 이사는 한파로 주택에 피해는 없는지 확인하고, 단열상태 및 보일러 작동여부 등 난방시설을 점검했다. 지홍구 옹은 “보훈공단에서 주거환경개선공사를 지원해준 덕분에 겨울에도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며 “공사 후에도 잊지 않고 직접 방문해 집을 점검해주니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현석 이사는 “국가유공자가 자택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ss003@ekn.kr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위해 맞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하 강원센터)는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18일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로부터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도내 청소년 도박문제 고위험군을 발굴 및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고위험군 청소년 발굴 및 치유 연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교육 및 정보 교류, 고위험군 청소년 대상 집단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박병선 강원센터장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적 이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현 센터장(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빠르게 진화하는 도박 유형과 도박 청소년의 저연령화로 인한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해결할 과제“라며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을 통해 도박 피해 청소년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1월 14일 개소한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도의원들의 협력 덕분에 현안 해결 가속”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원주 지역 도의원들이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9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원주 지역 도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사업 추진 현황 공유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전재섭 부시장과 박윤미 강원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그리고 각 국·소·원장, 부서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반도체 대기업 유치 기반 조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점 사업을 설명했다. 또 '원주공항 이전 시설개선 및 확장방안 국토교통부 종합계획 반영'과 '시장활성화 구역 공영주차장 확충' 등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도의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더아트강원 콤플렉스 건립 △어린이 예술회관 건립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 △기업도시 축구장 조성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백운산 농촌테마공원 조성 △북원도서관 건립 등 사회 전반의 인프라 구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의원 여러분들의 강력한 지원과 협력 덕분에 해묵은 현안들이 하나하나 해결돼 가고 있다"라며 “지방교부세 감소 등 가용 재원이 줄어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원주시의 역점 사업들이 도 주요 현안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원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ss003@ekn.kr

강원RISE워원회 ‘2025년 강원 RISE 시행계획’ 심의·의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19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제1차 강원RISE위원회'를 개최했다. 강원RISE위원회는 도내 RISE 관련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김진태 도지사와 대학 총장, 도의원, 혁신 기관 대표, 경제 단체 대표, 언론사 대표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강원 RISE 시행계획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강원 RISE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재정 투자 및 공모 계획 등을 담은 '2025년 강원 RISE 시행계획'등을 심의‧의결했다. 강원 RISE 시행계획은 △강원 전략산업 육성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강원 스타트업 허브 조성 △강원형 직업·평생교육 체계 구축 △대학주도형 지역현안 해결 등 5대 프로젝트 13개 단위과제와 함께 5년간 추진할 사업에 대한 선정 평가 계획, 성과 관리 방안도 포함돼 있다. 올해 강원 RISE 사업에는 국비 798억원, 지방비 160억원을 포함해 총 958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난해 도에서 제출한 강원 RISE 기본계획이 정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사업비 102억원(국비 85억원, 지방비 17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도는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3월까지 공모를 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5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국가가 추진하던 정책을 이제는 지방에서 이양받아 추진하게 됐다"며 “강원 RISE 성공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강원도-몽골 셀렝게 도, 국제교류협력 본격 추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19일 몽골 셀렝게도 쌩촉 지직켄 부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내 GDP 2위, 경작면적 1위를 차지하는 셀렝게도는 몽골 전체 곡물(밀, 보리)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농업 중심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강원국제도시훈련센터 연수 프로그램(1일 7~22일)에 참여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면담에서 셀렝게도 측은 농업·관광을 중심으로 한 양 지역 간 공식 교류를 제안하며, 한-몽 관계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국제환경변화 속에서 한-몽 협력 강화와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국제교류협력은 필수적이다. 셀렝게도의 제안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쌩촉 지직켄 부지사가 참석한 강원국제도시훈련센터 연수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시작해 강원도가 운영하는 국제협력 연수 사업으로, 매년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원의 행정·산업·문화 경험을 공유한다. 지금까지 총 128개 연수과정을 통해 56개국 380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펼쳐지는 이번 연수는 쌩촉 지직켄 부지사 등 몽골 셀렝게도 공무원 15명이 참가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셀렝게도와의 협력 논의를 시작으로 몽골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강원국제도시훈련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셀렝게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농업·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국제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ss003@ekn.kr

트레킹 도시 원주, ‘걷기 여행길’로 건강·힐링 트레킹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트레킹 제일 도시' 원주시가 올해에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2025 원주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으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힐링 트레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는 치악산 둘레길, 원주굽이길, 원주소풍길을 중심으로 39개의 다양한 걷기행사를 운영하며 연인원 56만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치악산 둘레길은 31만 명이 방문하며 명품 걷기 여행길로 자리 잡았고, '운곡 솔바람숲길'에서 열린 맨발걷기 프로그램에도 16만 명이 찾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치악산 둘레길은 2019년 4월 1단계(1~3코스) 33.2km 개통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2단계(4~11코스) 106.0km를 추가 개통해 전체 11개 코스 총 연장 139.2km가 조성됐다. 치악산둘레길은 기존의 걷기 좋은 길들을 연결했다. 1코스인 꽃밭머리길(국형사~상초구주차장(제일참숯)) 구간에 속한 '운곡솔바람숲길'은 총 길이 2.73km로 숲길 전체가 소나무숲으로 이뤄져 있다. 트레킹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원주시는 2025년에도 맨발걷기, 함께걷기, 역사길걷기, 야간걷기, 걷기강연, 걷기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에코힐링 맨발 걷기'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곡 솔바람숲길에서 진행된다. 3㎞ 전 구간이 소나무숲으로 이뤄져 있어 맨발 걷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하며, 지난해에 이어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주 토요일에는 '원주 걷기 여행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치악산 둘레길의 1코스부터 11코스까지 매달 다른 구간을 걸으며 명품 트레킹 코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넷째 주 토요일에는 '원주역사문화 트레킹'이 열린다. 사적지, 산성, 기념비, 서원, 묘역, 옛길, 나루터 등 원주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걸으며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더불어 3월, 5월, 8월, 11월에는 걷기 관련 강연과 교육을 한다. 걷기 앱 활용법(3월), 트레킹 지도법(5월), 걷기 보행 분석(8월), 응급처치법(11월) 등 실용적인 강좌를 통해 참가자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걷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원주 맨발걷기축제'가 올해도 6월과 9월에 열린다. 여기에 치악산 둘레길 140㎞ 완주에 도전하는 '치악산 둘레길 챌린지'(9월)와 야간 트레킹 '나이트 워크'(5월)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걷기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클린워킹)에도 참여할 수 있다. 클린워킹 참가자들에게는 1365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원주는 걷기 문화를 건강과 환경 보호로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트레킹 제일도시 원주에서 전국 최고의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원주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년도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원주종합운동장 내 2층 원주 걷기 여행길 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ss003@ekn.kr

횡성군, 도시가스 보급 확대… 주민 연료비 부담 경감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가스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1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횡성군 도시가스공급지원위원회에서 선정된 횡성읍 읍상1리, 읍상3리 21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읍상4리, 읍상5리 일원 272세대에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하며 도시가스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횡성읍의 도시가스 전체 보급률은 67%, 중심시가지 공급률은 90%에 달한다. 군은 2010년부터 도시가스 보급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6458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왔다. 특히 2026년 도시가스 공급지역 선정을 위해 5월 30일까지 도시가스 공급지원사업 수요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이 많고 경제성이 높은 지역이 우선 선정되며, 경제성 미달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사비 중 수요자 분담금의 70%,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임광식 군 경제산업국장은 “2026년 도시가스 공급지역 선정은 주민들의 신청과 경제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해빙기 안전사고 선제대응 ‘총력’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낙석 우려가 있는 지역 현장 점검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선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장은 18일 오후 의암 피암터널 및 의암댐관리교 일대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낙석 등 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육 시장 등은 피암터널과 낙석방지책 등 도로 사면 낙석방지시설을 꼼꼼하게 살폈다. 아울러 의암댐관리교를 방문해 최동희 의암수력발전소장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오는 3월부터 추진하는 자전거‧보행자 통행이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암피암터널 일대 도로는 지난해 2월 도로 하부 사면이 붕괴해 무너져 내린 바 있다. 시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의암 피암터널 일대 사면을 정비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 철저한 도로 유지관리로 안전한 주행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춘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주민 반발 속 갈등 고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결과 교통환경을 개선하고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흥업면 흥업리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원주시는 18일 오후 흥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화물공영차고지 추진 경과 및 계획 설명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공영차고지는 흥업면 흥업리 1581-2 일원(119안전센터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며, 약 2만 m² 부지에 화물차 132대, 승용차 44대 등 총 176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사업은 지방이양 사업으로 총사업비 157억원(도비 110억원, 시비 47억원)이 투입된다. 원주시는 지난 2018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행정적 절차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및 재해영향평가를 착수했다. 여러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이 구체화되며 오늘(18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앞두고 있다. 공영차고지 주변은 농업지역으로 인근 주민들은 매연, 비산먼지, 토양·공기·수질 오염 등의 이유로 사업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한 사업이 진행되며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 강한 불만을 표현했다. 한 주민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주민설명회 한번 했다. 그 당시에 주민들은 대체부지를 제시하며 강력히 반대했다. 그런데 마을주민들과 충분한 논의도 없이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은 “사업계획이 이미 다 확정된 후 진행하는 주민설명회는 형식적 절차에 불과하다. 우리는 무조건 반대다"라고 주장했다. 최미옥 시의원은 “지금 공영차고지 부지가 접근성이 좋기는 하지만 흥업은 대표적인 농업지역이다. 인근에는 농업기술센터도 있고 특히 농업진흥구역에 화물자동차 차고지를 조성하는 것은 오염된 먹거리를 공급하라는 것과 같다"며 ““오랜 시간 동안 행정적 절차 등 어려움이 있는 것은 잘 안다. 특히 어딘가에는 화물자동차 차고지가 조성돼야 하는 것도 맞다. 절차상 주민들의 의견을 더 세심히 반영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 두 차례에 걸쳐 주민 열람도 시도했고 주민설명회도 가졌다. 그동안 주민설명회를 하지 못한 것은 행정적 절차 진행 중이라 결정된 것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구체적 추진단계에 접어들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오늘설명회를 갖게 됐다. 추가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안전문제와 시민불편은 여전할 것"이라며 “화물차 운전자들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될 경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되며 추가 협의 및 갈등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원주시와 주민 간 의견 조율이 사업 성패를 가를 중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홍천군, 정선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25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 내 4·5종 대기 배출시설이다. 2022년 5월 3일 이전에 가동개시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은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 5월 3일 이후 허가·신고한 사업장은 대기오염방지시설 가동개시까지 의무 부착해야 한다. 또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 규격별 설치비 한도 내 실제 소요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중·소기업이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종 및 5종 배출시설 중 방지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IoT) 부착 대상 시설에 충족해야 한다. 단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은 배출시설 또는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지원 제외된다. 접수는 24일까지이며 홍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신청 서류를 갖추어 환경과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고, 사업 문의는 홍천군청 환경과 대기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태성스페이스는 13일 홍천군 인재 육성을 위한 무궁화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심현성 대표는 “홍천군의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한 무궁화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무궁화장학금 기탁이 홍천군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태성스페이스는 2016년 첫 기탁 이후 지속적으로 홍천군 학생들을 위한 무궁화장학금 기탁을하고 있다. 누적 기탁 금액은 2000만원이다. 이외에도 희망 나눔 캠페인,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아동복 후원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신영재 군수는 “올해도 홍천군 학생들을 위해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감사드린다. 기탁한 성금은 올해 홍천군 무궁화장학생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정선군은 폐광된 광업소의 산업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팔을 걷어부친다. 18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정선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특별강연 '광산산업문화 정선에서 살아나다-산업유산과 지역사회 박물관 기능과 역할'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산업유산 보존과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소멸 극복 등 다양한 측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강연을 맡아 정선군의 과거 영광을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폐광된 광업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 유산 보존과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되살리는 방안이 주요 논점으로 다뤄진다. 또 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을 중심으로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법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선군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정선군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산업 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정선의 과거 영광을 되새기고,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이창우 부군수 주재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난해 추진한 사업성과를 공유했으며,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정선군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로,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를 비롯해 김덕기 가족행복과장 등 당연직 위원과 조현화 정선군의원, 남해경 정선군 가족센터장 등 위촉직 위원 7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이뤄져 있다. 협의회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조정과 협력,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다문화 수용성 증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에서 온 결혼이민자 25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는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총 382명에 이른다. 군은 지난해부터 가족센터 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결혼이민자의 취업을 지원해 왔다. 군이 추진한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3명이 가족센터 카페테리아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고 있다. 2025년에는 웰니스 스포츠를 주제로 한 'Funny 데이 통통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필라테스, 발레, 요가 등 11개 생활 스포츠 강좌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주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동행복지재단의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다이룸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연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네일아티스트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는 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지역행사에서 자원봉사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정선경찰서, 정선교육지원청,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예방, 외국인 안전교육, 취약계층 위기지원 서비스 연계,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미술관에서 네 명의 작자가 참여하는 릴레이 전시가 열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홍천군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한 4번의 전시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조명하고 있다. 네 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전시는 홍천미술관의 문화 확장을 향한 중요한 걸음으로 지역 미술관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미술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관람객들에게는 이번 전시회가 예술적 즐거움과 영감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강석문 작가의 초대전 '길에서'가 지난 1월 17일부터 첫 번째 전시를 시작했다. 강 작가는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표현했다. 이어 31일부터 박미례 작가의 전시가 열렸다. 세계적 생존 논의를 다루는 박 작가의 작품은 삶과 죽음의 교차점을 다루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랬다. 현재는 전치호 작가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골판지와 시멘트를 활용한 조형작품들로 구성해 안과 밖, 사회적 경계를 주제로 한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양경렬 작가의 개인전 '낯선 풍경' 전시가 기대된다. 양 작가는 충격적인 상하구도와 생경한 이미지들을 통해 '퇴적된 지층'을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면을 살피고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 강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미적 경험과 사고 확장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예술적 즐거움과 영감을 예술의 아름다움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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