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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지오멕스소프트 방문…AI 헬스케어·CCTV 통합관제 선도기업 성장 확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1 08:48
㈜지오멕스소프트 방문

▲김진태 지사는 20일 춘천 혁신기업 ㈜지오멕스소프트 방문해 AI 헬스케어·CCTV 통합관제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을 확인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20일 춘천에 본사를 둔 도내 대표 혁신기업 ㈜지오멕스소프트를 방문해 기업의 성장 사례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안상섭 ㈜지오멕스소프트 대표가 함께해 기업 성장의 원동력과 규제 해소, 지원정책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오멕스소프트는 2009년 춘천 출신 개발자 4명이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창업한 ICT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 89명의 직원을 보유한 탄탄한 지역 기업으로 성장했다. CCTV 통합관제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국 170개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며 연 매출 149억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 기업은 강원도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실증사업에 참여해 의료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대표 기술로는 병원 다인실에서 낙상 등 안전사고를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감지하고, 간호사 스테이션에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소프트웨어가 있다.


이 기술은 현재 강원대학교병원, 속초의료원 등 도내 8개 병원에서 도입돼 운영 중이며, 일본 고린카이 메디컬클리닉,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교병원 등 해외 실증도 진행 중이다.




안상섭 대표는 “강원도와 테크노파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오늘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강원도 1등기업에서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오늘 방문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지오멕스소프트는 '아랍헬스 2025'에서 참신한 기술로 주목받은 기업으로,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원도가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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