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은 지난 23일 오후 5시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에서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태영 원주캠퍼스 부총장, 오경식 산업대학원장, 김영민 공군 장성,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김채영 교수를 비롯해 입학생과 축하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 19 팬데믹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특히 북한 정권의 한반도 핵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국가와 국가 간 전통적 군사 안보뿐만 아니라 테러나 환경, 바이러스와 같은 비군사 분야까지 확장시켜 대응해야 한다. 안보전략학과 최고경영자과정은 강원도 원주를 중심으로 중부권을 아우르는 각 분야를 책임지는 인재들의 안보의식과 국가 안보 경쟁력 강화 및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혁신 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반도체 산업, 헬스케어 산업, 군수 산업 등 국가 기반 산업에 대한 강의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6월 22일까지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한태경 부총장은 "현대사회는 사회·경제·일자리 등 모든 영역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가 예산되는 지식 다변화 시대이다. 또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적응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노력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협력과 화합 그리고 적극 소통하며 시대를 읽고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이에 발 맞춰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은 최신 경영 철학은 물론 전문 지식을 배우는 한편 동료 선·후배, 교수님들과의 만남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소통 그리고 리더십을 기르며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최적화된 교육과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경식 산업대학원장은 "우리 사회의 CEO가 갖춰야 할 미래 안보 지도자상을 육성하는 제1기 산업대학원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이 원주캠퍼스에서 시작한다. 이미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룬 여러분들이 새로운 학문을 배우기 위해 이 과정에 입학한 그 모습 자체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국가안보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마인드를 갖추고 국내 안보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할 CEO에게 미래를 예측하고 기획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비지니스 인사이트를 비롯해 안보전문가들 간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이 이뤄지길 바라며 해람인의 기상을 널리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길 당부한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세계 정세에서 여러분이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세심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최고의 강사진으로 이뤄진 질 높은 특강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2 오경식 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장이 지난 23일 원주갬퍼스에서 열린 제1기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고경영자과정 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1기 입학식이 원주캠퍼스에서 지난 23일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