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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옥천동서 삼국시대~조선시대 문화층 발견

강원 강릉시 옥천동 행정문화복합센터 건립 부지 내에서 신라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 5개의 문화층이 확인되면서 추가 문화재 발굴이 이뤄질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월 해당 부지 내에서 적석(돌무지) 유구와 고려~조선시대 자기 등 다수의 문화재가 발견됨에 따라 문화재청으로부터 매장문화재 발굴을 허가받아 3월 6일부터 문화재정밀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옛 예국고성 내에 위치한 조사지역은 대창리 당간지주와 수문리 당간지주가 남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정밀발굴조사에 따르면 건물지 7동, 석열 15기, 소성유구 6기, 수혈유구 27기 등 모두 90기의 유구가 발견됐다. 이에 지난 16일 개최한 문화재 학술자문회의에서 하층 유구의 분포양상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문화재청에 추가 발굴을 위한 변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추가발굴조사가 결정되면 최소 4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추가발굴조사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옥천동 행정문화복합센터 건립부지 문화재 추가발굴 조사 강릉시 옥천동 행정문화복지센터 건립 부지 서 신라시대~조선시대가지 5개 문화층이 확인됐다.

강릉시 산불 피해 본 경포동 주민 대상 한방치료

강원 강릉시는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경포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과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의료봉사단체인 (사)햇살마루와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주말 1박 2일 동안 한의사 3명, 산불피해 관련 생활법률 상담을 위한 변호사 및 영동대학 간호학과 재학생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2016년 12월 설립된 의료봉사 단체인 햇살마루는 전국 농어촌지역의 의료여건이 열악한 곳이나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곳을 찾아다니며 지역주민을 위해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위해 폭넓은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피해주민 등 100여 명에게 한방치료와 주파수 치료, 법률상담 등이 이뤄졌다. 진료 후 귀가하는 주민들에게 가정상비약과 파스, 기능성 물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추가로 제공했다. 배선용 경포동장은 "산불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해 경포동을 직접 찾아 따뜻한 마음으로 한방치료와 법률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햇살마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엄경희 이사장은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동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및 강릉시의 협조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랑의 마음을 담은 한방봉사를 통해 의료체계가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보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경포동, 산불피해입은 주민들을 위한 한방의료봉사 실시03 의료봉사단체 햇살마루와 변호사 그리고 영동대 간호학과 재학생 등 30여명은 4월 산불로 피해를 본 경포동 주민들을 위해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주시,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총 61억원 지급

강원 원주시는 원주비행장(K-46)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2만2840명에게 군소음 피해 보상금 총 61억여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원주시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급 대상과 보상금액을 결정하고 22일 신청인 2만3061명에게 보상금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앞서 시는 ‘군용비행장ㆍ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 2020년 11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2022년 소음 대책지 내 주소를 두고 거주한 주민과 전년도에 미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보상금 신청을 받았다. 보상금 결정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7월까지 원주시청 기후에너지과 군소음대응팀에 이의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8월 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병하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오랜 기간 군 소음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소음 대책 지역 확대와 직장 감액 기준완화 등을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군소음피해보상_1 원주시는 군소음 피해 주민 2만2840명에게 보상금 총 61억여원을 지급한다.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1억원 돌파…10만원 이하 기부자 92%

원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시행 5개월여 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누적 모금액은 1억원이며 기부자는 총 424명이다.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의 기부자가 390명(9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도 17명에 달한다. 답례품으로는 토토미쌀, 옻칠기수저세트, 모월소주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인기를 끌었다. 기부를 이끌어내는 데는 원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답례품 발굴이 한몫했다. 원주시는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답례품 분야와 품목을 다양화해 50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 방문 체험, 호텔 이용권 등 차별화된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는 등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금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고향사랑기부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 22일 기준 누적 모금액은 1억원이며 기부자는 총 424명이다.

원주시, 시민의 삶의 질 높이는 도시숲 조성 박차

원주시 시민 42.9%가 집 주변 공원이나 운동장 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원주시는 도심 속 곳곳에 일상 생활 속에서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표된 공원 분야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 전체 시민의 37.5%가 평소 공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이용 시 체류시간은 30분~1시간 미만이 51.2%로 가장 많았다. 주로 걷는 장소가 집 주변 공원이나 운동장으로 만족하는 이유로는 ‘공원환경’(32.8%), ‘공원편의’(19.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불만족 이유로는‘공원 내부시설 부족’(36.3%), ‘이용자의 무질서’(35.0%) 등으로 답했다. 원주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치악산 외곽을 11개 코스로 나눠 조성한 치악산 둘레길과 도시 곳곳 30개의 걷기 좋은 코스를 선정해 만든 원주굽이길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발돋움했다. 둘레길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화장실 및 주차장을 추가 설치하고 둘레길과 관광지를 연결한 ‘치악산 둘레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둘레길 중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걸을 수 있는 2~5㎞ 걷기길 10개소를 소풍길로 재해석해 소개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중앙공원 1구역에 이어 중앙공원 2구역 추가 조성 중이며 캠프롱체육공원 조성사업학성지구(정지뜰 호수공원) 재해예방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폐철도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과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도심 속 산책길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걷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과 산책길을 만들어 원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바람머리산길 원강수 원주시징이 지난 20일 원주 기업도시 외곽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기존 등산로를 정비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한 지정면 바람머리산길 걷기대회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

[포토]광화문 광장서 펼쳐진

정선군은 23일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수마노탑 봉축등 앞에서 ‘아리아라리’ 플래시 몹 행사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군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국민고향정선, 고향사랑기부제 등도 함께 홍보했다.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20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공연이 열린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정선군, 플래시몹 아리아라리 23일 오후 3시 광화문 광장 수마노탑 앞에서 전개된 뮤지컬 ‘아리아라리’ 플래시몹 정선군 플래시몹 2 정선군은 23일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수마노탑 일원에서 가리왕선 국가정원 유치, 국민고향정선, 고향사랑기부제 등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정선군, 플리시몹 정선군은 23일 오후 광화문광장 수마노탑 봉축등 앞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성공을 염원하는 플래시몹을 펼쳤다.

강원도교육청, 제52년 차 강원도 영농 학생축제 개최

강원도 내 농업계고등학교 6교 194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미래 농업 인재들의 창의력과 기술 경진, 꿈과 끼를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강원도교육청은 ‘함께 만드는 미래 농업’을 주제로 제52년차 강원도영농학생축제를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서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원도영농학생축제는 2019년 이후 대면으로 운영되는 첫 번째 행사로 전공경진 6개 분야 △농업기계 △농업 유통 △동물자원 △식물자원 △식품가공 △조경산림에 115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또 실무능력경진 4개 분야 △농기계 정비 △제과제빵 △조경설계 △화훼장식에 41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진을 통해 실력을 겨룬다. 이밖에 체험활동 부스와 FFK(Future Farmers of Korea)골든벨 및 예술제도 열린다. 각 경진 분야 금상, 은상, 동상 수상 학생은 강원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 오는 9월 20일과 21일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허남호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제52년 차 강원도 영농 학생축제는 학생들이 그동안 키워온 기술과 역량,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될 것이며 미래 농업 분야를 이끌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제52년차 강원도영농학생축제 신경호 교육감이 23일 원주 영서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2년차 강원도영농학생축제에서 농기계 정비 경진에 참여한 학생의 설명을 듣고 있다.

평창군·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 축산업 경쟁력 강화

평창군은 한우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구제역 발생 등으로 한우산업의 위기 속에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23일 평창군은 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과 군수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창군은 축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확대, 축사 악취 저감과 질병 관리를 위한 협력 강화,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창군 축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과 실질적인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축산협약식1 심재국 평창군수와 고광배 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장은 23일 평창군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의회,

강원도의회는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본회의를 연기하면서 국회 상경 강원도민 결의 대회에 참가해 힘을 보탠다. 23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법원 통과를 염원하는 300만 강원도민의 강한 의지를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범국민추진협의회를 비롯한 도내 6개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국회 상경 집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날 집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범국민추진협의회를 비롯한 도내 6개 사회 단체 및 도민 1000여 명이 참여해 5월 국회 통과 촉구 성명 발표 및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강원도의회는 23일 권혁열 도의장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국회 정문에서 릴레이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권혁열 의장은 "강원도의회 49명의 도의원 전원은 여야의 정쟁으로 인한 ‘강원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무산 위기에 대한 강원도민의 깊은 실망과 우려를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국회가 300만 강원도민의 염원을 저버린다면 거대한 저항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며 "강원도의 발전과 더 나은 도민의 삶을 담보할 ‘강원특별법’ 개정안을 5월 내에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 _1 권혁열 강원도의장이 23일 오전 8시 30분 국회 앞 ‘강원특별법’ 개정안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 조속처리를 위한 1인피켓시위7 강원도의회는 ‘강원특별법’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국회 앞1인 시위 릴레이를 권혁열 도의장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이어간다.

원주시, 강원도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 2개 과제 선정

강원 원주시는 ‘2023년 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주식회사 메쥬의 ‘멀티채널 웨어러블 심전계 시제품 제작 및 CB scheme 인증’과 천우시스템의 ‘고효율 저비용의 저광도A 항공장애표시등의 개발’이 선정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도비 포함 총 1억2000만원을 투입, 지역 내 ICT/SW 관련 기업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원도가 주관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2023년 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ICT융합 분야 신기술기반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개발제품 고도화, 마케팅, 컨설팅, 인증지원, 특허출원 등 기업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사업장을 둔 ICT/SW기업을 대상으로 총 25개사(원주 15, 춘천 9, 강릉 1)가 신청해 최종 2개 과제 선정에서 원주시 소재 기업이 모두 선정됐다. 주식회사 메쥬는 2018년 설립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석박사급 인력으로 우수한 R&D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1년 출시한 HiCardi는 웨어러블 심전계 국내 최초로 요양급여를 인정받았다. 천우시스템은 2018년 설립한 항공장애등 및 등명기 제작회사로 차별화된 반사판 구조의 항공장애등을 개발했다. 공인인증 통과 및 특허 등록을 완료한 해당 제품을 기반으로 2020년 3억6500만원, 2021년 7억4300만원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민병인 첨단산업과장은 "선정기업의 사업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ICT·SW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주시청 전경2 원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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