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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청렴 공직문화 조성…‘갑질·괴롭힘 신고센터’ 운영

강원 강릉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종합청렴도 4등급의 낮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청렴도를 높이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한다. 이에 25일부터 시청 내부망(게시판)에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갑질·괴롭힘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조직 내 잠재적인 불만 요소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소통창구 마련을 통해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등을 근절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갑질·괴롭힘 신고센터‘는 강릉시 소속 공무원이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피해자뿐만 아니라 갑질 등을 목격한 제3자도 신고가 가능하다. 갑질 행위 및 직장 내 괴롭힘,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에 대한 개선 요구 등이며 갑질을 당하거나 목격한 내용을 신고하면 된다. 신고자의 정보를 비롯한 모든 사항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처리, 관리자(감사담당)만이 확인할 수 있다. 허위신고, 신고자 무응답, 증빙자료 부재 시 등의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종결처리 한다. 이밖에도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2월에는 전 직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결의대회와 특강 및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청렴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자매도시인 경기도 부천시를 멘토기관으로 하는 청렴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갑질과 괴롭힘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고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조직 내에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갑질 등의 피해를 당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시청 전경1 강릉시청

원주시,내달 190억원 규모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강원 원주시가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원주사랑상품권을 당초 100억 원에서 19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원주시는 원주사랑상품권 구매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한데 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올해 원주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당초 600억 원에서 1300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월 기본 발행량을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상향했다. 이번 조치가 가맹점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추석 명절인 9월과 연말인 12월에도 한시적으로 15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방침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된 원주사랑상품권 277억 원 중 92%에 해당하는 255억 원이 1개월 이내 지역 가맹점에서 소비가 이루어지는 등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확대 발행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념하는 동시에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조치가 원주시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매출 증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원주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주사랑카드 원주사랑상품권

김기하 강원도의원,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으로 주차장 문제 해소"

김기하 강원도의원(동해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안’이 2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의 인근 주차장을 주간이나 야간에 일정 시간 무료로 개방해 불법주차 감소, 상업 활동 및 업무 활성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발의했다. 이 사업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각 시군에서도 주차장 무료 개방을 지원하는 조례 또는 사업계획 수립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하 의원에 따르면 주요 시군의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 보고서’엔 각 시군의 주차장 수급률 뿐만 아니라 동별 수급률의 편차가 큰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1 동해시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를 예로 들어 동해시 전체의 주차장 수급률은 70%대지만 일부 동은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6월 11일부터 발효된다. 김기하 의원은 "주차공간은 많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부지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건물 용도에 따라 주차장 이용 시간이 상이한 시설 간에 시간대별로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것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도 차원의 주차장 공유에 대한 법제도 기반이 마련된 만큼 각 시군이 주차장 무료 개방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김기하 도의원(동해) 김기하 강원도의원

최문순 화천군수,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군민 중심 경영 분야 수상

최문순 화천군수가 2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한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군민 중심 경영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7년 민선 6기부터 8기에 이르기까지 접경지역 화천군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 군수는 3선 군수이다. 최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효율적 정책을 수립, 강도 높게 실천하는 ‘군민 제일주의’ 기조를 지켜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를 최우선 정책 목표로 초선 때부터 고수해 오고 있다. 이에 전국 최초 모든 대학생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과 거주공간 지원금 월 최대 50만원, 유학비 지원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 강원도 최초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실버주택과 실버복지센터 등 화천군민을 우선으로 하는 기반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전국 처음으로 지자체 주도 초등 저학년 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세계적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를 비롯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 중인 파크골프 산업, 백암산 케이블카 등 레저관광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미래 희망인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군정에 임하고 있다"며 "화천군민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복지와 교육 및 보육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최문순 화천군수 초문순 화천군수가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시상식에서 군민 중심 경영 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부패 방지 청렴 교육

강원도교육청은 도교육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공립학교 부패방지담당관을 비롯해 고위공직자 등 총 728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부패 방지 청렴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24일 춘천교육문화관, 25일 강원도교육연수원, 26일 강원도교육청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부패방지교육 운영지침’에 따라 부패방지 담당관 및 고위공직자가 갖춰야 할 윤리적 리더십 함양과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및 청렴한 조직 운영을 위한 실천 방법 습득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윤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 정태준 강사가 이해충돌방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 및 사례를 통해 관행적 부조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제시한다. 최호열 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교육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부패행위를 근절하여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 및 청렴 강원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도교육청 부패방지 청렴교육 실시) 강원도교육청이 24일 춘천교육문화관에서 부패 방지 청렴 교육을 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간담회…다른 저가항공사 대체편 투입 논의

정광열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는 24일 강원도청에서 한국공항공사·양양공항 관계자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광열 경제부지사, 백창석 문화관광국장,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항공영업실장, 최춘자 양양공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플라이강원은 심각한 자금난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국내국제선 전면 운항 중단에 따라 다른 저가 항공사의 투입 등을 통한 대체편을 띄우는 방안 등을 강구했다. 도는 저가 항공사 10여 곳을 대상으로 항공사를 물색할 방침이다. 또 플라이강원에 지급하던 운항장려금을 새로 투입할 저가 항공사에 지원하고 전담 여행사 모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나왔다. 2019년 10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임금 체불과 항공기 임대료 체납 등 운영란을 겪어오다 최근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지난 23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동시에 플라이강원은 회생 신청과 병행해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19일 모 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정괄열 부지사,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간담히 정광열 부지사 주재로 한국공항공사와 양양공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4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 개최

강원도의회는 2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도의원 19명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도의회 의원에게 주는 상으로 2014년에 시작돼 13회째를 맞았다. 수상자에는 권혁열 의장, 문관현·임미선·최승순 의원(기행위) , 원미희·원제용·유순옥 의원(사문위), 엄윤순·박호균·최종수 의원(농수위), 김기홍·박대현·진종호 의원(경산위), 양숙희·이지영·최재민 의원(안건위), 김희철·엄기호·이승진 의원(교육위)이 선정됐다. 권혁열 의장은 "제11대 도의회 개원 이후 강원도민만을 바라보며, 섬기는, 일하는, 가까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의원님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행복이 살아 숨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제13회 우수의정대상시상식 강원도의회는 2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13회 우수의정대상시상식 (88) 24일 개최한 ‘제13회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권혁열 도의장(오른쪽)과 이기찬 강원도의회 부의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제용 강원도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원제용 강원도의원(국민의힘, 원주6)은 24일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원제용 의원은 제11대 제1기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강원특별자치도 태권도 진흥 및 지원 조례안’ 등을 발의해 내실 있는 입법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선심성 예산은 과감하게 폐지하고, 도정 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은 과감히 증액하는 등 적극적이고 면밀한 예산안 검토와 심사 활동을 펼쳐 왔다.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5분 자유발언 ‘접경지역 광역연합도시 형성에 대하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도인 강원도가 통일시대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통일과 평화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촉구한 바 있다. 원제용 의원은 "도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강원도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제용 의원, 우수의정대상 시상 원제용 강원도의원은 24일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레지던시 작가에 ‘마틴 맥킨즈’ 선정

강원 원주시는 ‘2023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레지던시’ 작가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틴 맥킨즈(Martin MacInnes)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21개국 25개 도시에서 53명이 신청한 가운데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틴 맥킨즈를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토지문화관에서 창작활동을 할 작가로 선정했다. 작가는 이 기간 모든 문학 세계에 변하지 않는 주제인 자연과 인간성을 바탕으로 역사 픽션과 리얼리즘 작품을 집필할 계획이다. 특히 집필 예정 소설이 농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농사를 지으며 순수한 모습의 풍경을 보여주는 매지리 회촌마을 일대를 걸으며 지역의 매력을 탐색할 예정이다. 남기주 시 문화예술과장은 "한국문학의 산실인 토지문화관에서 박경리 작가의 숨결을 느끼며 작품 활동의 영감을 받았으면 좋겠다"며"다양한 작가·예술가들과 문학적 교류를 통해 작품을 잘 마무리하고 영국으로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주 레지던시 작가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틴 맥킨즈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레지던시 작가로 선정됐다.

김홍규 강릉시장, ITS 유럽총회 참가…관련 기관 교류

김홍규 강릉시장은 23일 리스본시, 유럽연합(EU) 리스본시, 유럽연합(EU) 및 ERTICO(유럽 내 지능교고통체계 연구 안내 및 감독 기관), 내년 세계총회 개최국인 두바이 도로교통청과 ITS 관련분야 교류 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ITS 유럽총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 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2026년 ITS 세계총회 개최지인 강릉시를 소개하고 중소도시의 장점을 살린 강릉시만의 ITS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개최될 세계총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홍규 시장은 "세계총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 강릉시 홍보에 집중해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김홍규 강릉시장, 유럽서 ITS 관련 기관 교류 활성화 추진 김홍규 강릉시장(오른쪽 첫 번째)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ITS 유럽총회’에 참가해 지난 23일 리스본시, 유럽연합(EU) 리스본시, 유럽연합(EU) 및 ERTICO(유럽 내 지능형고통체계 연구 안내 및 감독 기관), 내년 세계총회 개최국인 두바이 도로교통청과 ITS 관련분야 교류 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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