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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목해수욕장, 반려견과 함께 하는

강원 강릉시는 지난 1일 개장한 경포해수욕장에 이어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안목·영진해변 등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안목해수욕장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내 100m 구간(머구리횟집 앞∼(옛) 메밀촌 앞 해변 일원)에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반려견 전용 풀장을 조성한다. 단 반려견이 배설물로 인한 환경오염 및 관광객 불쾌감 문제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반려견 바다 입수는 금지된다. 배변 봉투함을 비롯한 샤워시설, 포토존, 파라솔, 테이블 등 편의시설이 따로 마련돼 일반 이용객들과의 구간은 명확히 구분한다. 영진 해수욕장은 7일 오후 4시부터 개장 기념 ‘제1회 영진 해변 맨발 걷기 축제’를 백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연곡면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개최해 관광객들이 영진 해변 일원 약 1.7km의 모래 위를 맨발로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피서철을 맞아 강릉 해수욕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안목 펫비치) 01 강릉 안목해수욕장에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팻비치’가 운영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 및 홍천군 미래비전 선포식이 6일 오후 2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신영재 홍천군수, 이영욱·홍성기 강원특별자치도의원, 박영옥 홍천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공무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법 개정 특례를, 신영재 홍천군수는 30년 후 홍천군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홍천군은 미래건강 K-바이오 첨단도시, 산림치유 청정 휴양도시, 시니어 친화형 식품산업 클러스터, 넓은 기회의 땅 살기좋은 청년 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수도권 바이오 허브 시티, 홍천’에 대한 미래비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4대 핵심 규제 개선과 미래산업 기반 구축에 대한 특례를 직접 설명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를 지차제를 다니며 하니 듣는 이야기가 많다. 오늘 홍천의 실정과 여러분들이 제일 원하는 게 뭔지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래서 바쁜 일정 가운데 직접 도민설명회를 하러 왔다"며 "산림·환경·군사·농업 4대 규제가 홍천은 해당되지 않는 게 하나도 없다. 중복 규제와 과도한 규제를 풀어 그동안 받았던 피해를 해소하도록 하겠다. 홍천군민 여러분과 함께 멋진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영재 홍천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여는 ‘미래 30년 홍천군 미래 비전’을 주제로 직접 설명했다. 신 군수는 "오늘 홍천군의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갖게 돼 아주 뜻 깊게 생각한다. 지난 30년을 발판 삼아 앞으로 30년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라며 "홍천군은 환경, 산림, 국방 그리고 농지에 대한 규제가 아주 심한 지역 중에 하나였다. 이로인해 오랜 기간 산업화 또는 경제 도시화를 이뤄내지 못했다. 인구감소로 이어져 인구절벽, 지방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이번 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떠나는 홍천이 아니라 돌아오고·찾아오는 홍천을 만들고 새로운 홍천의 비전을 담아내는 미래 30년 ‘수도권 바이오 허브시티 홍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려 한다"고 했다. 신 군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권 교통망 완성 및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을 실현하고 수도권 관광객 및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강원특별자치도 내륙순환철도 완성을 제시했다. "수도권 교통망이 완성되고 정주인구가 늘어나면 홍천군은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곳으로 변해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안착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항체바이오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 인구 유입 확충 등 미래건강 K-바이오 첨단도시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법 규제 특례로 산림자원의 활용을 본격화해 치유의 숲, 목재산업 등 관광객 유입 및 경제적 가치 창출, 산림치유 청정 휴양도시 홍천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을 설명했다. 신 군수는 "홍천군은 전국 시군 중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했다. 수요자 맞춤형 정주 여건 조성 등 청년을 위한 기회의 땅이다. 청년정책의 본격 추진으로 도시청년의 이주 정착을 유인할 계획"이라며 "청정 농산물, 임산물, 특용작물 재배 및 가공·제조 플랫폼 구축, 메디푸드 관련 기업 유치 등 고령화시대 시니어친화형 식품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특별자치도 시대, 홍천군 미래 30년 청사진 제시 (1)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 및 홍천군 미래비전 선포식이 6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홍천군 미래 30년 청사진 제시 (4) 6일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여는 홍천군의 5대 슬로건비전 선포식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홍천군 미래 30년 청사진 제시 (2) 신영재 홍천군수는 걸어온 30년, 나아갈 길 30년 ‘수도권 바이오 허브시티 홍천’ 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강릉 오죽헌 야간 개장…낮과는 다른 정취 느낄 수 있어

강원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이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낮과는 다른 오죽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죽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된 지역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수 6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도 오죽헌을 관람할 수 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오죽헌 야간 상설공연’ 도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가지 오죽헌 내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마당극 외에 국악, 농악, 버스킹 등 전통과 퓨전 문하가 다양하게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김흥술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과 어우러진 야간상설공연 개최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하는 야간상설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오죽헌 야간개장 포스터 오죽헌 야간개장 포스터

고일순 재경영월향우회 회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탁

고일순 재경영월향우회 회원은 지난 4일 고향을 방문해 영월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6일 영월군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탄력을 받아 현재 563건 1억여원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출향인들의 기부가 단연 돋보이고 있다. 고일순님은 어린시절 나고 자란 고향에 대한 애향심에 고향 소식에 귀 기울여 왔으며 향우회를 통해 전달받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을 보고 영월을 방문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고일순님은 "내 고향 영월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보람차고 30만원이라는 답례품을 받아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영월군청 2 영월군청

춘천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지난해 2441가구 2061만원 지급

강원 춘천시가 지난해 2441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인센티브 2016만7160원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가정, 사업시설 등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 과거 2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1포인트당 1원을 산정해 지급했다면 올해부터는 1포인트당 2원을 산정해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한다. 연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3만5000원이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인센티브 지급(2021년 하반기 정산분)은 1156가구, 955만4990원이며 하반기 인센티브 지급(2022년 상반기 정산분)은 1285가구, 1106만2170원이다. 이달에는 2022년 하반기(7월~12월) 감축 대상자 총 1569명에게 약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가입 후에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고지서를 기반으로 탄소포인트제 운영시스템에서 배출량을 자동으로 산정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배출을 줄이고 돈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_1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소개[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 캡처] 춘천시청 춘천시청

영월군, 우체국쇼핑 브랜드관 오픈…25% 할인쿠폰 제공

강원 영월군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을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 영월군 브랜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재)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체국쇼핑몰에 영월군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위탁운영 중이다. 군비 2000만원을 투입해 우체국쇼핑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행사. DM/APP PUSH 광고, 명절 특별기획전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브랜드관 개관을 맞아 최대 2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영월군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영월군 브랜드관에는 35개 업체 70여개 농·특산물이 등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 중심으로 다양한 입점 품목 확보를 위해 연중 수시 모집 중이다. 통신판매업 신고된 지역 내 농업인, 가공식품 생산업체면 누구나 우체국쇼핑을 통해 입점 가능하다. 김상희 군 유통사업단장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영월군 농특산물의 신뢰도 향상과 동시에 온라인 판로 기반이 취약한 지역 농가들의 판로 지원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영월브랜드관, 우체국쇼핑몰_1 우체국쇼핑몰 내 영월브랜드관[우체국쇼핑몰 홈페이지 캡처]

정선군,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강원 정선군은 지역사회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바리스타로 ON 일상’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정선군가족센터에 따르면 동행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2023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이룸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선군여성회관에서 12명의 결혼이미자가 참여해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남해경 정선군가족센터장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가정은 정선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대상 욕구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지원자가 많았다"며 "결혼이민자들이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개인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결혼이민자취업지원 프로그램 바리스타로 ON 일상 정선군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 ‘바리스타로 ON 일상’을 정선군가족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연세예술원,

연세대 미래캠퍼스 연세예술원은 최근 ‘제1회 연세예술원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연세예술원에 따르면 연세예술원 영상학·실용음악학 첫 학기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과 곡을 발표했다. 이번 작품 발표회는 연세예술원 졸업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주 지역의 문화예술사업의 진흥을 위해 기획했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최미옥 원주시의회 부의장, 김지헌 의원 및 지역 내 대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학과 제작 영화 총 4편(상업 영화 커버영상 2편, 단편영화 2편), 실용음악학과 자작곡 총 6곡, 학생 자기소개 영상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미래평생교육원 연세예술원은 지난 2022년 설립돼 전공, 매체와 장르,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중 융합 교육을 통해 예술현장과 직접 연결된 작품을 제작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연계 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세예술원의 주임교수로 가수 김영우(스윗소로우, 대표곡: 사랑해,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등 다수), 유영식 감독(영화감독/제작자, 대표작: 아나키스트, 내 마음의 풍금 등 다수) 등 대중예술계의 전문인력이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24학년도 연세예술원 입학생 모집은 올해 11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김만수 연세예술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세예술원 학생들의 작품과 곡을 알릴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연세예술원이 가진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연세예술원 작품발표회_1 연세대 미래캠퍼스 연세예술원 ‘제1회 작품발표회’ 포스터

정선군, 자투리 땅 쌈지숲으로 탈바꿈

강원 정선군은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내 방치된 자투리땅을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공간 ‘쌈지숲’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녹색쌈지숲 조성 사업은 도사곡 아파트 생활권 주변을 쾌적하고 자연친화적 공간인 공원으로 조성해 인근 거주민의 산책과 휴식 공간은 물론 생활권 일대 미세먼지 절감으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군은 사북읍 지역 유휴부지인 사북읍 사북리 436-16 일원에 1040㎡부지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선주목, 꽃복숭아, 자작나무 등 교목 9종 46주, 사철나무, 백철쭉, 황매화 등 관목 12종 2025주 식재 △백록담, 은사초, 꽃창포 등 꽃 8종 1028주 식재 △생태연못 및 족욕장, 벤치, 정자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올해 9월까지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조화류와 동절기에도 푸른 수종을 식재하고 정원을 산책 후 연못 주변에 앉아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 조성과 어르신들이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 설치도 계획에 반영했다. 앞서 지난 4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아파트 주민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이 정원을 직접 관리해 건강 개선 및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국민고향정선이 가리왕산 국가정원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의 유휴토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이 일상속에서 손쉽게 숲과 정원을 접하며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게릴라 가드닝_1 지난 5월 19일 정선읍 봉양5길 골목에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주민이 함께 만든 도시 정원

횡성군, 환경오염 우려…유효기간 경과 소독제 일괄 회수

강원 횡성군이 유효기간이 경과한 소독제 일괄 회수로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6일 횡성군에 따르면 감염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보유 중인 유효기간이 경과 된 소독제를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회수해 일괄 폐기 처리한다. 유효기간이 경과한 소독제는 제대로 폐기하지 않으면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보건소에서 직접 회수해 관리 및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를 위한 감염취약시설(요양시설), 식품접객업소, 숙박업소 등에 소독제가 지속 배부됐으나 최근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심각→경계) 및 방역 완화로 소독제 사용이 줄고 유효기간이 경과한 방역 약품이 발생함에 따라 군에서는 환경 오염 등 우려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약 1500개 대상 시설에 개별 문자로 유효기간이 경과 한 소독제 회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손이 자주 닿는 표면 1일 1회 이상 소독, 올바른 손 씻기 등 생활 방역이 중요하며 이는 감염병 예방의 밑거름이다" 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힝성군 전경 횡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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