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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은 여름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 17일 홍천군에 따르면 수산물 유통·가공·판매 업체 및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징어, 고등어, 꽁치. 바지락, 낙지, 냉장 명태 등이다. 특히 수산물 거짓 원산지 표시 판매기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도 단속을 추진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홍천군은 군민들이 건강과 먹거리에 대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유통 이력 관리 등 특별단속으로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단속을 강호할 계획이라 전했다. ess003@ekn.kr홍천군청 전경 홍천군청

홍천군 두촌면 찰옥수수 첫 수확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 두촌면 옥수수작목반은 17일 두촌먄 농협선별장에서 찰옥수수 첫 수확 풍년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김경숙 두촌면장, 박희준 홍천농협 두촌지점장, 옥수수 작목반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찰옥수수 풍연과 농업 발전을 기원했다. 두촌면은 찰옥수수 주산지다. 쫄깃하고 알이 꽉 차서 높은 관심가 호응을 얻고 있다. 두촌면 옥수수 작목반은 공동작업, 공동판매로 회원들의 소득증대와 두촌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수 두촌면 옥수수 작목반 반장은 "여름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찰옥수수를 많이 판매하고 홍보해 농민들이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ess003@ekn.kr두촌면 찰옥수수 수확 풍년 기원제 (1) 홍천군 두촌면 찰옥수수 작목반은 17일 찰옥수수 첫 수확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했다.

강릉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강릉 출신 김지은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2023 김지은의 북&춤 in 강릉’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3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안무가 김지은은 국립국악원 상임 안무자, 서울시무용단장, 국립무용단장을 역임한 한국춤계의 살아있는 전설 배정혜의 애제자로, 이번 공연에서 그간의 맥을 이어가면서도 오늘날의 시대 감각과 주제 의식을 반영하는 또 하나의 춤판을 연다. 2021년에 창작한 김지은 안무가의 대표작인 ‘북춤’은 품바타령의 흥과 진도북 가락의 한을 노지(露地)의 생명력으로 풀어내 해학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김지은의 ‘북춤’과 조정근의 구음이 어우러지며 두드림과 울림이 하나되는 호흡을 통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고 관객과의 교감과 소통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날 배정혜의 신(新) 전통 대표작인 ‘연산조’, ‘풍류장고춤’ ‘사랑가’를 시작으로 2023년 새로 창작한 초연작 ‘여자, 미얄’을 선보인다. ‘여자, 미얄’은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내며 지켜온 ‘미얄’의 일생일대를 첼로, 소리, 춤가락 등 전통 가무악의 풍성함으로 풀어내며 삶을 스스로 이뤄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창작 독무이다. 이와 더불어 200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1기 이수자 정용진의 ‘광대무’가 펼쳐진다. ‘광대무’는 패랭이에 깃털을 꽂고 춤추는 한성준의 사진을 보고 그의 손녀인 한영숙이 고증하고 정재만이 재안무한 남성 독무로 이제는 그의 아들 정용진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100여 년을 이어온 신(新)전통의 뜨거운 현장을 직접 온몸으로 느끼시며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시간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김지은의 북&춤 김지은의 북&춤 in 강릉 공연 포스터

강릉시, 볼거리에 즐길거리는 덤…다양한 행사로 관광객 맞이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피서철을 맞아 강릉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단풍나무가 많은 호수라 이름 붙여진 풍호마을에서는 ‘제13회 풍호마을 연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린다. 강동면 풍호길 연꽃재배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이랑 풍호마을회가 주최한다. 연잎밥, 연잎 국수 등 먹거리 및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기차길 옆 연꽃마을을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종윤 연이랑 풍호마을회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강동면을 찾아 ‘다시 찾는 강동면’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앞으로 연 관련 상품의 홍보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송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송정해변에서는 ‘송정해변 및 해송길 맨발 걷기 힐링캠프’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송정해변입구 무대에서 개최된다. 강릉원주대와 함께하는 이번 맨발걷기는 해변가 해송길을 따라 왕복 4.8km를 걸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는 즐거움을 더한다. 신청은 17일부터 선착순 250명을 모집하며 종주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송정해변과 해송길을 걸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송정해변 맨발걷기 힐링캠프 홍보포스터 송정해변 맨발걷디 힐링캠프 포스터

"서울에서 원주 50분"…원주 알리기 총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가 수도권에서 가까운 도시며 살고 싶은 도시’라는 내용을 담은 광고 영상이 누리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와 서울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제작된 이 영상은 원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원츄원주’에서 볼 수 있으며 추후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원주 가깝다, 장거리 연애가 문제 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최서울씨와 나원주씨의 연애 이야기를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배달앱 ‘일산시켜’와 원주역 등을 노출해 홍보 효과를 높여 "원주 가깝다는 거 강조하며 일단시켜도 슬쩍 끼워주시고 이 영상 만드신 분 천재인가요", "진짜 생각보다 원주가 서울이랑 가깝죠" , "서울씨 원주 이사하고 출퇴 어떠심" 등의 댓글이 달리면 호응을 받고 있다. 원주시는 영상을 통해 수도권 소대 기업을 대상으로 원주시로의 이전과 수도권 시민들의 원주시 전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윤호전 시정홍보실 과장은 "홍보영상을 통해 원주가 살고 싶은 도시이자 오고 싶은 도시임을 강조했도 원주에서의 생활이 ‘더 나은 생활’이 될 수 있음을 지소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 말했다. ess003@ekn.kr원츄원주 유튜브 유튜브 채널 ‘원츄원주’에 ‘원주시가 수도권에서 가가운 도시며 살고 싶은 도시’라는 내용을 담은 영상의 일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in 강원’이 디지털경제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비지니스’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소담스퀘어 in 강원’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설치·운영’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춘천시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맞춤형 지원 공간으로, 온라인 판로진출 교육부터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 장비 및 스튜디오 대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강릉 산불 피해극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해 강릉 성남시장 내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새로운 유통 판로를 소개했다. 김, 부각, 홍어 무침 등 유명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려 침체한 시장 경제 활성화를 이뤘다. 또 원주시 소재 마카롱 제조업체인 모코롱은 소담스퀘어 in 강원 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사업 초기 낮은 인지도로 인한 판매 부진을 딛고 전국적인 홍보로 상품을 모두 완판하는 등 도내 굴지의 우수업체로 성장했다. 모코롱은 2017년 원주중앙미로예술시장 2층 청년몰에서 시작해 15종의 마카롱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디저트를 개별 포장해 위생적이며 선물용으로 선호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유진 모코롱 대표는 "라이브 방송을 개인적으로 진행하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알아봐야 할 것도 많은데 ‘소담스퀘어 in 강원’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큰 혜택이었다. 많은 소상공인이 좋은 기회를 꼭 잡아 매출 향상과 상품 홍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소담스퀘어 in 강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각종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입 및 디지털 전환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예정이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용 도 경제국장은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지원으로 경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담스퀘어 in 강원’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소담스퀘어 글로벌 스튜디오_1 소담스퀘어 강원 3층에 위치한 글로벌 스튜디오 소담스퀘어 강릉성남시장 _1 소담스퀘어 jn 강원은 강릉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강릉 성남시장에서 진행했다.

정선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개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신설사업을 올해 하반 기 중 운영에 돌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국비 6억원을 비롯해 총 사업비 24억5000만원을 투입해 화암면 화암리 일원에 부지면적4427㎡, 연면적867㎡ 규모로 농업기계 보관창고 1동, 콩 선별장 1동, 농업기계 실습교육장 1개소를 건립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건립사업은 기계화 영농 활성화로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생산비는 줄이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농기계를 지원해 원거리 배송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 임대사업소를 활용해 농촌지도사업 기술보급 및 영농상담, 권역별 영농기술지도, 현장 상담을 통해 농업인 서비스 활성화도 도모한다. 정선군은 본소를 비롯한 신동분소, 임계분소 그리고 화암분소 등 4개소에 소형 농기계부터 중대형 부착 작업기가지 총 61종 623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하게 된다. 9개 읍면 퀵서비스제도 정착으로 모든 농기계 정비를 3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배송시스템이 완성된다. 군에 따르면 화암분소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업기계 전문인력 4명을 채용·배치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농업인들을 위해 운영하는 임대사업소인 만큼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춘 농기계 구입은 물론 영농 적기에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자 현재 군에서 중점 추진 중인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 영농자재 반값 공급 외 지속적인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정선군청 정선군청

김진태 도시자, 춘천 가일리 일곱 번째 출산 부부에 축하 손편지 보내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김진태 도지사는 춘천 가일마을 전동훈·류사라 부부의 득남을 축하하는 손편지로 축하와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 손편지의 주인공은 지난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사북면 가일마을에서 태어난 전동훈·류사라 부부의 일곱 번째 아이로 태어난 전성우 군이다. 두 부부는 2006년 가일마을로 귀촌해 감자빵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마을은 대부분 고령층인 50명의 주민들로 이뤄진 산골마을이다. 김 지사는 "일곱 번째 사랑둥이, 춘천 가일마을의 복덩이, 강원특별자치도의 기쁨둥이, 성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손편지에 담아 마음을 전하며 "성우가 건강하게 자라서 엄마, 아빠 손 잡고 도청으로 놀러 오길 바란다"며 부부와 7남매 가족에 축복을 기원했다. 도에 따르면 도는 일곱명 다둥이 가족에 대한 파격적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주거복지 자활센터를 활용한 집수리 지원, 교육청과 자녀 장학금 혜택 지원, LH와 임대주택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일곱 번째 아이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김 지사,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부상준 춘천지방법원장, 예세민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김도형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 오승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 29명은 전동훈-류사라 씨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총 1000만원 어치 감자빵을 구매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해 다자녀에 대한 지원기준을 세자녀에서 두자녀로 완화했으며, 전국 최초로 육아기본수당을 만 8세 미만 아동들까지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 분만예정일 6주 전부터 출산 후 3일까지 머무를 수 있는 ‘안심스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도내 다자녀 가정 특별지원사업으로 다자녀 특별우대 반비다복카드, 대학등록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출산 양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심각한 저출산 위기인 요즘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에서의 일곱번째 다둥이 탄생은 크나큰 축복이자 경사"라며 "강원특별자치도 기쁨둥이 성우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해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는 도의 모든 부모들이 행복하게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아동의료 및 출산 양육정책 등을 지속 강화하겠다 "고 약속했다. ess003@ekn.kr김진태 지사, 춘천 가일마을 7남매 출산 축하 손편지 김진태 도지사는 일곱 번째 아이를 낳은 춘천 가일리 전동훈류사라 부부엑 손편지로 축하와 기쁨을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 집중호우 춘천 덕두원 급경사지 현장 긴급 점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의암댐 방류 현장과 춘천 지역 급경사지 2 곳을 현장 방문해 붕괴위험 등 사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괴산댐, 충주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댐 방류에 따라 저지대 주택과 농경지 등 침수 피해가 곳곳에서 발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돼 있는 상황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점검에 나섰다. 춘천 지역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121.7mm를 기록하고 있다. 의암댐은 지난 13일 수문 개방 당시 630톤이었던 초당 방수량을, 14일에는 1400톤, 16일에는 700톤을 방류하면서 호우 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다. 또 충주댐 방류에 따른 저지대 침수 발생 우려에 따라 원주 부론면 주민 31세대 62명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사전 대비 중에 있다. 김 지사가 사전 점검에 나선 덕두원1지구 급경자시는 2015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8월까지 옹벽, 낙석방지망 등 정비사업으로 낙석 발생을 방지한 현장이다. 김진태 지사는 "충남, 경북 등 산사태로 인해 사망자 및 실종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연이은 장맛비로 지반이 약화돼 도로 비탈면 및 급경사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니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댐방류와 산사태 위험 등으로 인해 침수와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을 사전에 안전하게 대피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자사 급경사지 현장방문) 김진태 도지사는 연이은 집중 호우로 16일 춘천 급경사지 2곳을 현장 방문해 붕괴위험 등 사전 점검에 나섰다.

최승준 정선군수, "집중호우 선제적 예방 조치가 인명 피해 막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지난 14일부터 300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앞으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폭우가 집중된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나면 등 남부권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관계 부서에 폭우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즉각 복구 등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장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정선군은 14일부터 낙석 및 도로 침수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군도 6호선 유지마을, 가수분교, 운치리 인근 도로, 농어촌도로 101호, 102호 덕우리, 자미원 인근 도로에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또 소규모 토사 유출이 발생한 도로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유실토를 정리하는 등 응급복구를 진행했고, 강물이 일부 범람한 도로 및 교량에 톤마대를 쌓아 도로 침수를 막았다. 이어 산사태 발생 우려되는 취약지역과 침수, 붕괴가 예상되는 산책로 등은 출입을 통제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했다. 폭우가 집중되는 지역의 각 마을 이장과 사회단체장 및 주민들은 고령의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보호 조치를 하고 폭우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비상 연락망을 통해 신속하게 사고 신고를 하는 등 피해 방지에 힘을 모았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2006년 집중호우 이래 가장 큰 폭우가 내린 상황에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정선군의 선제적인 예방 조치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폭우로 정선군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군민을 보호하고 재해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최승준 정선군수 폭우 피해 긴급점검1 최승준 정선군수는 15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최숭준 정선군수, 폭우피해 긴급점검2_2 최승준 정선군수는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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