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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문화재 활용사업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문화재 활용사업 ‘능말도깨비와 함께하는 단종수비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인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언하는 문화재정 공모사업으로 올해 2회차를 맞는다. 28일부터 30일까지 오후 5시 장릉에서 진행하는 ‘능말도깨비와 함께하는 단종수비대’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중심으로 40명 내외 사전 모집을 통해 운영한다. 세계유산 영월 장릉을 홍보하고 야간개장과 더불어 체험할 수 있다. 도깨비 분장 및 의상 체험, 민속놀이 대결, 단종 임금 퀴즈 등 3시간 가량 운영한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세계유산 영월 장릉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올해부터 시작하는 야간개장에 대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영월군청 영월군청

천년사찰 구룡사의 아름다움 새롭게 조명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치악산 천년고찰 구룡사의 문화재로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한다. 원주시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11월까지 ‘구룡사, 천년을 품고 문화를 잇다’를 주제로 문화재 활용사업을 한다. 이번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구룡사의 창건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음악극과 구룡사의 대표 문화재인 ‘삼장보살도’(보물 제1855호)의 미디어아트 제작 전시 등 전통 사찰의 문화재로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독창적으로 전달한다.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구룡사 오색으로 담다’가 진행된다. 불화에서 자주 쓰이는 오색(五色)과 불교의 대표적 문양인 ‘만다라’를 활용한 에코백,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차순덕 역사박물관장은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원주시 대표 고찰인 구룡사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더욱 사랑받는 문화재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했다. ess003@ekn.kr구룡사, 천년을 품고 문화를 잇다 ‘구룡사, 천년을 품고 문화를 잇다’ 포스터

원주시 귀래면 석산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 공람·설명회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귀래면 귀래리 산 47-3번지 일원 (주)듀네스(옛 두원개발) 석산개발사업(토석체취변경허가)과 관련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는다. ㈜듀네스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8월 17일 오후 2시에 귀래면 귀래골 도농교류센터에서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환경영향평가서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기간 종료 후 7일 이내에 원주시 허가과 또는 귀래면 행정복지센터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원주시청 허가과와 귀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든지 열람이 가능하다.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석산개발사업(토석채취변경허가)은 지역주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사업인 만큼 환경영향 저감방안, 주민 안전을 위한 교통처리 대책, 지역의 환경 보전방안 등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이 제출돼 알맞은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원주시청 전경2 원주시청

원주시, 7층 시장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시청 7층에 회의실을 추가 조성해 행정기관과 민간단체의 원활한 회의 진행 및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장실 1층 이전으로 생긴 유휴공간을 활용한 7층 회의실은 ‘중회의실, 소회의실1·2’ 총 3개의 회의실로 구성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과의 공약인 시장실 1층 이전은 시민이 찾는 사랑방을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면 시장실 이전으로 생긴 공간에 조성한 이번 3개의 회의실은 젊은 세대 공무원들 의견을 반영해 더욱 스마트한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시정 발전을 위한 회의에 불편함이 없길 바라고 자유로운 의견 교류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7층 중회의실 모습 원강수 원주시장 시장실 1층 이전으로 생긴 7층 유휴공간이 3개의 회의실로 바뀌었다.

최승준 정선군수, "명품 고랭지 풋고추 제값 받도록 지원 아끼지 않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27일 화암면 풋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직접 유통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정선군 화암면에서는 2012년부터 고랭지 무·배추 가격 폭락에 따른 대체 품목으로 풋고추 재배를 시작해 정선군의 풋고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선농협을 통해 서울 도매시장으로 납품하는 풋고추가 그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104농가가 349톤(14억6000만원)을 출하했다. 이날 최 군수을 비롯해 박종범 NH농협정선군지부장, 전영득 정선농협조합장, 민덕기 정선농협화암지점장, 유혜준 화암면장, 엄인호 고원작목반장을 비롯한 3개의 고추작목반 회원, 지자체 및 농협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 했다. 최 군수는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해 고추 재배농가와 간담회를 가진 후 주요 도매법인과 중도매인들의 의견 청취로 소비가자 선호하는 농산물 유통의 실태를 살핀 후 농산물 경매 현장을 참관했다. 최 군수는 본격적 경매 시작 전에 경매대에 올라 "정선군의 풋고추가 우수한 품질에 걸 맞은 제값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풍 고랭지 풋고추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에서 실질적 지원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에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아 농가들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당부했다. ess003@ekn.kr최승준 정선군수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방문 최승준 정선군수는 27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유통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THE 특별한 평창 만들어가겠습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THE 특별한 평창, 2040년을 내다보는 미래비전과 차별화된 핵심 전략을 제시하고 실행방안을 발굴하기 이해 팔을 걷어부쳤다. 평창군은 ‘2040 평창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28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댜.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 및 정부 주요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 연계 도로교통 환경 개선 △그린바이오 기반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휴식형 문화 아울렛 시설 조성 △지속적인 국제동계스포츠 축제 개최 △콜드체인 물류단지 인프라 조성 △평창관광시장 신조성 △글로벌 교육도시 육성 △생태·복지 주거단지 개발 △평창형 공동체 복지문화 정착 사업 등 20개의 핵심 전략 과제와 부문별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평창 발전 장기 비전과 핵심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군은 주민 800여 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사회 각계각층 의견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지와 현장 여건 분석, 부서간 긴밀한 협의 및 실무부서 담당자 워크숍 등 전략사업 발굴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평창군은 향후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실무부서 검토를 통해 실행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며 9월 중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이번 용역을 통해 군이 추진했던 분야별 발전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고 더 특별한 평창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ess003@ekn.kr중간보고회1 심재국 평창군수는 28일 오전 ‘2040 평창군 종합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를 받고 있다.

하이원SC, 정선군과 손잡고 외지 인력 유치 나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원랜드 협력사인 하이원SC가 정선군과 협업으로 인재 확보에 나섰다. 27일 정선군에 따르면 하이원SC 채용 정보 및 복지 혜택 등을 담은 리플릿 2000부를 제작해 도내 대학과 고등학교, 18개 시·군청, 보훈처, 고용노동부 각 지청 등 80여 곳에 무료 배포한다. 하이원SC는 강원랜드 협력사로 하이원리조트에서 8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지역 내 고용만으로는 인력 수급에 어렴움이 많아 도내 전역에 리플릿을 배포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리플릿에는 하이원SC 회사 소개, 직무소개, 학자금 지원 등 14개 복지 혜택 등을 자세히 수록했다. 이와 함께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시안이 담겨있다. 정선군은 하이원SC의 인재 채용으로 인력난 해결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송재범 하이원SC 대표이사는 "지방기업과 지자체간 민·관합작 프로젝트로 외지 인력 채용과 지방 소멸 대응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모두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폐광지역 내 다른 지자체도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성과에 따라 더 많은 협업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정선군 강원랜드 협력사 하이원 SC리플렛 제작 사업) 하이원SC와 정선군은 협업으로 외지 인력 유입을 위한 리플릿을 제작했다.

춘천시, 콜롬비아에서 한국 문화 행사 개최…콜롬비아에서 춘천을 꽃피우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시는 ‘춘천 불름 인 콜롬비아·콜롬비아에서 춘천을 꽃피우다’ 한국문화행사를 25일 오후 7시(콜롬비아 현지시간) 로스안데스대학교 ‘마리오 라세르나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이왕근 주콜롬비아 대사 내외와 양삼일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문화재단 이사장, 기예르모 로드리게스 콜롬비아한국전참전장교회 회장, 참전용사 후손, 콜롬비아 하원의원 엘리자벳 제이팡 등 현지 주요 인사는 물론 보고타 시민과 콜롬비아 교민이 참석했다. 춘천지역예술단체인 한국전통예술원 ‘태극’의 타 Good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2층 규모 530석 전 좌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관객의 큰 호응과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전쟁으로 어려운 시기에 참전군을 파병해 준 콜롬비아에 감사드리며, 오늘 공연에 참석해 주신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 장교회 회장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은 2018년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과 우호 도시 체결 후 2023년 2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메데진시와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 양국 우호 증진에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왕근 주콜롬비아 특명전권대사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춘천시가 메데진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메데진시와의 교류에 주콜롬비아대사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춘천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자매도시 메데진시에서 한국영화상영회, 태극 및 태권도 공연, 태권도 클래스, 춘천국제어린이그림교류전 IN 메데진, 홍보부스 운영(홍보영상 상영, 관내 화장품 기업 제품 소개, K뷰티 체험, 한복체험) 등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이어 간다. 특히 현지 시각 27일 오후 5시 열리는 지속가능도시 교육과 문화 포럼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28일에는 제66회 메데진 꽃축제 개막식 및 개막공연에 참석한다. ess003@ekn.kr콜롬비아에서 춘천을 꽃 피우다 육동한 춘천시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관계자 그리고 한국전통예술원 태극 단원들이 지난 25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춘천을 꽃피우다’ 공연 후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월군, 지역 특화 관광 시대를 열 인력 양성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문화광부학교’가 올해부터 관광까지 저변을 넓힌다고 밝혔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최근 관광 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광부학교-관광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식음·여행·해설 및 가이드·숙박·체험 총 5가지 분야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인다. 지난 19일에는 전영철 상지대 관광학과 교수의 관광 인력 야성 프로그램 소개 및 영월 관광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특강에 이어 14일 이윤혜 사이간 스튜디오 대표가 최신 요리 트렌드를 이해하고 직접 시연해 보는 특강을 했다. 앞으로 매주 월·수요일 5개 분야 교육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기획 제안서를 제출하는 과정까지 모두 수료한 참여자 중 우수 수료자를 선정해 기획 실현을 위한 지원을 한다. 재단 관계자는 영월에 꼭 필요한, 영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지역 특화 관광을 향한 첫 발검음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ess003@ekn.kr영월문화광부학교 관광 인력 양성 과정 출범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한 문화광부학교에서 올해부터 관광까지 저변을 확대해 관광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연합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사전행사 운영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실천하기 위한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사전 행사가 강원 원주, 춘천, 강릉에서 지난 21일 동시 개최됐다.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Again peace’를 주제로 오는 8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연합회 원주지부는 횡성 만세공원과 원주시 종합운동장 둘레숲길에서 대형손도장 태극기 제작과 무궁화 에코백 만들기 체험부스, 태극기 바로 알리기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손도장 태극기 제작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태극기에 색을 입혔다. 춘천지부는 평화기념공원에서 춘천대첩 선양회 회원들을 초청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대첩은 한국전쟁 초기에 춘천에서 벌어진 전투로 적군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무려 6일 동안 남하를 지연시켜 국군과 유엔군에게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의 한 관계자는 "사전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하게 됐다. 6.25전쟁때 학도병으로 참전해 기념비에도 이름이 새겨져 있다"며 좋은 봉사에 감사를 전했다. 강릉지부도 은행나무공원에서 나라 사랑 평화나눔 체험 행사를 열고 대형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는 것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갈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법산스님(오룡사)은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 들려주고 싶은 말은 평화는 노력을 해야만 얻어지는 것이며 종교·이념을 뛰어넘어 진정한 인류애와 평화를 잊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강릉지부가_손도장 대형_태극기_제작 지난 21일 강릉 은행나무공원에서 나라 사랑 평화나눔 체험 행사를 열고 대행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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