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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보령·부산 해운대구,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 육성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민국 3대 해수욕장을 보유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와 충남 보령시,부산 해운대구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3개 자치단체는 지난 22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세계속의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일에 열린 이번 협약식은 3개 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로 상생 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에서 3개 지자체는 해수욕장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우수시책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또 주요 공통 관심사인 해수욕장 개발 및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3대 해수욕장 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특산물 홍보 및 지역축제, 민간 단체 공연 등 문화체험 교류를 추진, 각종 재난·재해 시 공동대처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강릉시와 보령시, 행운대구는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에 각각 경포·대천·해운대 해수욕장 등 전국 최대 해수욕장이 있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해송림이 백사장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해돋이와 달맞이의 아름다운 장관으로 유명하고 석호인 경포호가 인접해 있는 전국 최고 관광명소다. 보령시의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 해변으로 동양 유일의 패각분 백사장이며, 경사가 완만하고 일정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장소로 손꼽힌다. 부산 해운대구에 소재한 해운대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1.5km, 폭 70~90m로 매년 수백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방문하는 남해안 최대 해수욕장이다. 이날 협약식 후 3개 단체장은 보령머드테마파크 머드관 앞에서 세 도시의 우정이 오래도록 변하지 않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3개 도시의 상징물인 시·구목 소나무(반송)를 기념식수했따.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와 보령시, 해운대구는 산, 바다를 지닌 아름다운 관광·휴양도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세 도시가 함께 해수욕장 관리 및 경제, 관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자매결연협약식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지난 22일 열린 자매결연협약식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원주시 주민자치대학, 실무자 중심 교육 전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원 원주시 주민자치대학은 9기 개강식 및 토론회를 21일 오후 2시 상지대 본관 5층 대강강에서 개최했다. 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 공동 주최, 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정부의 주민자치 변화에 따른 실무자과정으로 9기를 개강했다. 또 원주시, 원주시의회, 강원도의회, 연세대 미래캠퍼스, 상지대, 강릉원주대 미래캠퍼스가 후원한다. 주민자치대학 9기 과정은 차별화된 민·관·학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민자치 역량강화 및 실질적 읍·면·동 마을자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실무자과정은 주민자치위원회 조례 분석, 주민자치회 위탁사업과 운영, 공문서 작성 및 생산과 접수, 주민자치위원화와 주민자치회 비교분석을 비롯해 원주시 주민자치센터의 문제점 진단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강의와 9기생들의 발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9기는 주민자치지도사(2급), 마을지원관(2급), 지방자치활동평가사 등 자격증 과정으로 각 읍·면·동 주민자치학교 구성의 토대를 마련한다. 이날 최성우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정헌 원주시주민자치대학 책임교수를 비롯해 관계자 및 9기생들이 참석했다. 최성우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원영택 주민자치협의회 사무총장은 ‘원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로 본 원주시 주민자치’를 주제로, 김정헌 원주시주민자치대학 책임교수는 ‘ 2023년 원주시주민자치대학 계획 ’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어 토론회 순으로 진행했다. 최성우 회장은 "원주시 주민자치 실무자과정 교육에 앞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지금 여기 참여한 분들은 무엇보다 원주시 주민자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역에서 주민 자치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에 관한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 더불어 원주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원주시주민자치대학 9기 개강 및 토론회 원주시 주민자치대학 9기 개강식 및 토론회가 지난 21일 상지대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수복지구 주민 재산권 회복 촉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1일 수복지구를 포함한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발표했다. 이번 건의문은 엄기호 의원(철원2)이 제안했다.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과거 해방과 6.25 전쟁 등을 거치며 등기부의 멸실, 권리관계자들의 사망 등으로 부동산에 관한 사실상의 권리관계와 등기부상의 권리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고 사실과 부합하는 등기를 국민들이 간편한 절차로 바로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률이다. 강원도의회는 "1978년 최초 제정 이래 한시법으로 4차례의 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실에 부합하는 소유권이전등기 등을 하지 못한 실소유자가 많은 상황이다. 2020년 제4차 제정 때 아무런 근거나 이유 없이 법률 적용대상에서 수복지구를 제외해 강원지역을 비롯한 수복 지역민의 재산권 회복에 대한 기회를 박탈했다"며 "한기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원지역 관계자들이 2020년 제정된 법률에 대한 개정 노력을 벌여왔으나 국회법사위에 계류된 채 2년의 법률 시효가 만료돼 법안 자체가 폐지된 상태"라고 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에서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다시 제정할 것과 적용대상에 수복지구를 반드시 포함해 지역민들이 재산권을 회복하는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건의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및 국토교통부에 제출된다. 건의문을 제안한 엄기호 의원은 "2020년 제정된 법률에서 수복지구가 제외된 것은 법률을 발의한 국회의원의 무지로 인한 것으로, 2005년 5월 26일 법률 제7500호로 제정된 부동산소유권 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4조 단서에도 같은 취지로 수복지구를 제외한 것을 15년 후에 새로 제정한 법률에서도 똑같이 베끼는 바람에 이러한 입법 과오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며 "이를 바로 잡고자 하는 것이 건의문 제안 취지"라고 말했다. ess003@ekn.kr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촉구 건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수복지구를 포함한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등에 관한 측별 조치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김진태 도지사,폭우 대비 위험지역 현장 점검..."안전 사고 예방 철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주말 폭우 예보에 대비해 인명 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하천변에 조성한 홍천군 둔치 주차장을 방문해 차량 출입 차단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홍천군 둔치주차장은 지난해 6월 23일 상류 두촌면 지역에 167㎜ 기습적인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상류 쪽 수위 센서 등 사전예측 가능한 시설이 없어 차량 30여 대가 침수된 곳이다. 이후 홍천군은 정부에 재난안전특교세를 지원받아 최근 둔치주차장에 수위 센서, 침수 차단 경보기, 차량 소유자 대상 문자 발송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도내 침수 우려 둔치주차장 14개소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침수위험 자동 알림 시스템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차량 침수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과 ‘선(先)조치 후(後)보고’ 원칙에 따른 신속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홍천읍 진리, 신장대리 등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의 대비 상황을 보고 받았다. 홍천군은 내년도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신규지구를 신청해 오는 9월 최종 발표 예정이다. 김 지사는 팔봉산 유원지도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인명피해 대책을 살피고, 인명구조함 등 각종 시설을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모든 사업소와 18개 시·군에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한 김진태 도지사 특별지시를 전달하였다. 김진태 지사는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모든 공무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김진태 지사, 폭우 대비 위험지역 현장점검 김진태 도지사(왼쪽)와 신영재 홍천군수(오른쪽)가 22일 주말 폭우 예보 대비 홍천군 둔치 주차장을 방문해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횡성군,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테니스대회 업무협약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은 군의 우수한 테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횡성군, 횡성체육회 그리고 (주)일요일홀딩스는 21일 군수실에서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테니스대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횡성군 테니스대회 유치 를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횡성군은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테니스 대회 개최 시 군이 보유하고 있는 테니스장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일요홀딩스는 400여 개 대회를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연 30개의 대회를 횡성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최근 테니스 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20∼30대 테니스 동호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경기장 부족으로 대회 개최가 어려운 점을 착안해 이번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보조금 없이 시설 대관만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마케팅이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에 규모 있는 많은 테니스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테니스 활성 협약_1 박명서 횡성체육회장, 김명기 횡성군수 그리고 최종문 일요일홀딩스 대표(왼쪽부터)는 21일 군수실에서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테니스대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창군, 자살 방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지역 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사업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 사망자 방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협약업소와 신규 협약업소를 대상으로 7월 중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기존업소 1개, 신규업소 3개씩 추가 설치하고 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자료 배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평창군 내 등록 숙박업소와 민박업소 320개소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실천 숙박업소 협약과 함께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업소당 3개씩을 설치했다. 아울러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비상 대응 매뉴얼도 배포해 자살자 및 자살 시도자에 대한 즉각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향후 2025년까지 평창군 숙박업소 720개 중 50% 이상 360개 업소에 감지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평창군 숙박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로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숙박업소와 생명사랑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지킴 안전망을 구축하고 숙박업계와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평창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와 생명사랑실천 협약과 함께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3개씩 설치하고 있다.

독도소주 제품 라벨지에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알린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와 독도소주는 21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독도소주에서 출시하는 제품을 활용한 산림엑스포 홍보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독도소주에서는 출시하는 제품(약 60만병)에 라벨지를 활용한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홍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임진욱 독도소주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세계 최초로 산림을 주제로 한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 임직원 모두가 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산림엑스포조직위, 독도소주와 협약_1 강원세계산링엑스포조직위와 독도소주는 21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독도소주 출시 제품에 홍보 라벨지 부착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제용 강원도의원, "최초 발상지인 강원도에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제용 강원특별자치도의원(원주6)은 " ‘농업인의 날’ 최초의 발상지이며 60년 동안 꾸준히 기념행사를 치뤄 온 역사적 당위성이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가 개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20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전국 최초로 원주에서 개최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이 60주년을 맞았다. 농촌지도자연합회 전신인 농사개량구락부의 원성군연합회장을 역임한 원홍기 선생이 ‘농민의 날’ 행사를 제안했고 1964년 11월 11일 원주에서 첫 ‘농민의 날’ 행사가 치뤄졌다. 이후 1996년 ‘농민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승격됐고 1997년 제1회 국가 기념행사로 열렸다.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는 농업이 국민 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자 개최되는 전국 최고 농업인 축제의 장이다.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공로가 있는 종사자에게 정부 훈장 및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160여 점의 포상이 수여된다. 원제용 의원은 "오랜 관행을 탈피해 중앙에 쏠려있는 권한을 가져온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번했다. 힘을 합쳐 시대의 당당한 주역이 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강원의 힘을 보여줄 때"라며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 유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위상 제고와 특별자치도의 역사적 상징성 및 지역 정체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00만 강원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500만 농업인의 중심부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우뚝 설 수 있도록 김진태 지사와 관계 공무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ess003@ekn.kr원제용 도의원 원제용 강원도의원(원주6)은 21일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치해야 한다고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조남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취임,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공단 되도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남현 제2대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21일 취임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장, 김기홍 강원도의회 부의장 및 축하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20년 5월 6일 설립해 2실 7부 8팀 총 329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사업에는 △체육시설 관리(명륜체육시설·우산동 근로자종합복지관) △도시교통 관리(공영버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도시환경 관리(가로청소, 종량제 봉투 판매, 음식물 RFID) △공공시설 관리(추모공원, 간현관광지)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조남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담는 시민 중심의 경영, 단위 부서 중심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소통과 협력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혁신 경영, 최적의 예산으로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재무 건전성 강화 그리고 안전 중심 경영을 통해 원주 시민의 신뢰와 사랑받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조남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첫 번째 운영 목표로 원주 시민의 신뢰를 얻는 시민 중심의 경영을 말했듯이 취임하기 전에 첫 작업을 이미 해 줬다"며 "지난 폭우로 원주천이 범람해 부유물이 가득한 새벽시장 개장을 위해 밤 늦게까지 이사장 지휘 아래 말끔히 치웠다. 원주 시민의 신뢰를 구축하고 회복하는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겠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ss003@ekn.kr조남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취임식 (6) 조남현 이사장 취임 조남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취임식1 21일 조남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취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투자선도지구 3개소 선정…역대 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역대 최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국토부 주관)이 선정돼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4년도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동해시, 양양군, 양구군 3개소가 선정됐다. 또 정선군이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특성 및 경쟁력 등을 고려해 역세권 개발, 지역문화 특성 사업, 테마 관광지 조성 등 지국별 최대 10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조세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70여 가지 인허가 의제협의 등 특례를 부여해 민자 투자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속초역세권 선정에 이어 올해는 전국 4개소 중 역대 최대인 3개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확정된 국비 125억원을 포함 향후 5~7년간 3415억 원(국비 365억 원, 지방비 1556억 원, 민자 1494억 원)을 투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동해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사업은 폐광산을 활용한 모노레일과 정원, 석회석 테마파크, 야간 조명 미디어아트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200억원(국비 50억 예정, 450억, 민자 700억)을 투입한다. 양구 스포츠행정복합타운은 양구역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 지역특화단지, 공동주택, 미니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754억원(국비 190억 예정, 지방지 420억, 민자 144억)을 투자 예정이다. 양양 역세권 개발사업은 환승교통시설, 공공업무용지, 특산물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425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675억, 민자 650억)을 투입하게 된다. 이밖에 지역수요 맞춤 지원 사업에정선의 그림바위 마을 아트 플랫폼 조성 사업이 선정돼 초대작가 작품전시 및 창작, 공유숙박 공간 조성 방문객 및 지역주민 예술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36억원(국비 25억, 지방비 11억)이 투입된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시군 사업설명회, 대책 회의, 컨설팅, 모의 발표 등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촘촘히 준비해 역대 최대 선정 결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 12일 최임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 실장을 직접 만나는 등 총력을 기울여왔다.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도내에 대규모 투자선도지구가 선정되어 지방소멸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그간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노력해주신 도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ss003@ekn.kr투자선도지구_1 동해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사업·양구 스포츠행정복합타운·양양 역세권 개발사업(왼쪽부터)이 국토부 주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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