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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12억여원 환급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화천군은 ‘군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 도입 4년 만에 11억9636만원을 환급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화천군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군 장병 이용 업소를 우대업소로 지정하고 군 장병이 이곳에서 나라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20% 상당을 화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화천군에 따르면 이 사업이 도입된 2020년 3월부터 지난 14일까지 254곳의 업소가 참여 중이며 장병 누적 이용 규모는 총8만7143건으로 환급 인센티브 누적 금액이 11억9636만56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참여업소는 음식점을 비롯해 제과점, 숙박업소, 민박, 미용업소, 군장점, 정육점, PC방, 꽃집, 잡화점 등으로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 군장병이 우대업소에서 나라사랑카드로 10만원을 결제하면 상품권 2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고, 지급업소는 지자체에 신청해 인센티브를 보전받을 수 있다. 환급되는 화천사랑상품권은 지역에서만 재사용돼 장병의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환급금 규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2020년 6800여만원에 그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2021년 3억5800여만원으로 크게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 5억8200여만원 규모로 급증했다. 올해는 2억원에 가까운 환급금을 장병들에게 지급했다. 하반기에 예정된 군부대 페스티벌, 연말 축제시즌 등을 감안하면 환급액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 제도는 장병들은 부담 없는 가격에 지역업소를 이용하고, 환급된 상품권이 다시 지역에 현금처럼 풀린다는 점에서 매우 호혜적"이라며 "우대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장병들과 지역업소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외출군장병 화천군 외출 군장병들의 모습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직사회 부정부패 일벌백계 해야"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논평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민을 위해 산하 기관 비위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도 산하 공공기관 성과급 지급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국힘 강원도당은 "감사 결과 도내 4개 의료원에서는 진료성과급으로 총 8억여원을 지급했다. 일부 의료원에서는 성과 목표액 설정 없이 행위료 수입 전액의 10%를 성과급으로 책정해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의료원 성과급 지급 부적정, 음주 징계 대상자에 대한 성과급 지급, 일명 나눠먹기식 관행인 성과급 지급 등급 비율 적용 부적정 등 그야말로 가지각색의 도민 혈세 빼먹기 행태"라 꼬집었다. 이와 함께 강원도당은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분원 업무 추진비 유용,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부실사업 노란 관련 중징계 및 경찰 수사, 특히 알펜시아 매각 관련 담당 공무원 재판 등을 거론하며 공직에 대한 기본 인식조차 없는 부조리의 표상이라 비난했다. 강원도당은 "레고랜드 배임 의혹, 알펜시아리조트 특혜 매각 의혹,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망상1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사업 혈세 낭비 논란 등 무능과 탈법을 거리낌 없이 자행한 민주당 정파’가 총체적인 기강해이를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며 "강원자치도는 민주당 정파가 12년간 몰래 쌓아온 도정의 적폐를 과감하게 도려내야 한다. 부정부패 혐의에 연루된 자들에 대한 일벌백계를 통해서 다시는 공직사회가 오염되지 않도록 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ss003@ekn.kr국민의힘 강원도당_1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정선 정암사 회화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오는 21일부터 ‘정선 정암사 회화전’ 서울·정선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정선 정암사 회화전, 화이부동’은 정암사 주최, 함백산야단법석축제위원회 주관, 정선군과 강원랜드가 후원한다. 21일 서울 도화아트를 시작으로 내달 25일까지 정선 삼탄아트마인(8월 30일∼ 9월 9일), 가리샘터(9월 11일∼17일), 강원랜드(19일∼25일) 세 곳에서 순차적으로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 정선 정암사 회화전은 지난 2020년 정암사 수마노탑이 보물 410호에서 국보 332호로 승격한 것을 계기로 정암사 문화유산과 정선의 자연환경 그리고 사람들이 삶을 회화의 형식으로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회화전은 그 해 선정된 다수의 작가를 정암사로 초청해 워크숍을 통해 정선의 자연과 문화, 사람들의 삶을 체험하고 인지한 것을 작품으로 창작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정선의 진주영 작가를 비롯해 12인의 젊은 작가가 참여해 37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정암사 회화전이 3회를 맞이하면서 사찰과 지역의 원형을 탐구하는 과정이자 도상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인식되고 지역의 고유성을 형상하는 과정을 접한 지역 사람들의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고양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ss003@ekn.kr정암사 회화전 정선 정암사 회화전 ‘화이부동’ 포스터

정선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정선군은 최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리동네 생활지도’를 제작한 정재모 민원과 주무관이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선군은 12개 부서에서 제출한 14건의 우수사례 후보를 대상으로 사전 심사를 거쳐 5건의 후보를 선정해 지난 17일 적극행정 경진대회 PPT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재모 주문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행정리 경계를 기반으로 도로명 주소, 주요 관광지, 지명 유래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우리 동네 생활지도’를 제작해 군민의 불편 해소와 행정 업무 효율 제고에 힘썼다. 우수상에는 김영민 농업정책과 팀장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최경희 가족행복과 주무관, 김정기 전략산업과 주무관, 안영식 기획관실 주무관이 선정됐다. 선발된 우수 공무원에게는 특별휴가 1일 및 복지포인트 추가 부여 등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문제 해결 태도가 더 나은 정선군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 확립으로 공직자들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정선군은 지난 17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평창군 미탄면사무소 전직원

[평창=창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 미탄면은 면사무소가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미탄면은 전직원이 치매파트너에 동참해 모든 교육을 이수했다. 치매선도기관은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속적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김진용 미탄면장은 "지역사회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주민의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미탄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미탄면 치매안심센터 현판식_1 평창군 미탄면사무소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폭염 대비 야간 경기 전환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폭염대비 메뉴얼을 수립하고 집중 관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20일 현재 춘천 송암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는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이하 문화축제)가 진행 중이다. 이번 문화 축제는 야외 경기가 많고 무더운 8월에 개최돼 안전과 폭염 대비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조직위는 18일과 19일 경기 시간을 오전에서 저녁으로 변경했다. 특히 지난 19일 개막식 폭염을 대비해 폭염대비 키트(얼음물, 부채, 모자)를 행사 참여자 모두에게 지급했다. 도 축제장 전역에 무더위 쉼터 13개소를 운영 중이다. 에어컨, 냉장고. 제빙기 등 냉방시설이 완비하고 식용수를 항시 비치 중이다. 온열환자 발생 대비 응급의료센터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대회 3일차인 20일 현재 온열질환 환자는 없으며 화상 환자가 7명 발생해 지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고 전하며 "문화축제를 찾은 관람객과 선수들이 언제든지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인력을 배치하고 상시 운영 중"이라 밝혔다. ess003@ekn.kr의암호변 비치선수권대회 수상경기장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의암호변 비치선수권대회 수상경기장[사진=연합뉴스 ] 테권도대회 개막식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개막식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19일 개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춘천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이하 문화축제)가 19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대회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문화축제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강원도 그리고 춘천시가 함께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이상민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케이팝 가수 공연 등에 이어 참가국 국기들이 경기장에 차례로 입장했다. 이번 축제는 24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진태 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한기호·노용호 국회의원, 세르 미앙 응 IOC부위원장,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보를 비롯해 WT대륙별 연맹회장 및 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했다. 세계장애인태권도 오픈 챌린지,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세계태권도 시범 경연대회 등 4개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축제기간 11종 대회가 19일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야외 경기장에서 치뤄지는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와 시범 경연대회는 폭염으로 주간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오후 6시 이후 경기로 바꿨다. 온라인으로 품새대회에 참가 신청한 2500여명을 포함해 60여개국 8000여명이 넘는 선수단이 이번 축제를 함께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계 태권도의 심장부인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유치했다. 춘천은 세계 태권도 번영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태권도 명예 7단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WT 본부의 춘천 이전을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을 대표해서 뜨겁게 환영한다.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WT는 각종 국제행사를 개최해서 춘천시가 전 세계 태권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는 세계 213개 나라가 함께하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를 넘어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며 "어제 춘천이 세계 태권도연맹 본부로 정식 결정됐다. 이제부터 춘천은 체육과 문화의 수도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태권도와 관련한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이자 세계 태권도인의 마음의 고향으로 우뚝 세우는 뜻깊은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강원 춘천 세계태권도 문회축제 개막식9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가 19일 개막식을 개최했다. 강원춘천세계태권도축제_1 19일 강원 춘천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어린이 시범단이 개막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힘 일편단심 총선기획단, 원주서 압승 의지 다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일편도심 총선기획단’은 18일 여·야의 전략적 요충지 원주에서 현장 순회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에서의 압승 의지를 다졌다. 총선기획단은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도당위원장인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과 김길선·최재민 도의원 그리고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순회 연석회의를 가졌다. 지난달 26일 영월군 방문 이후 두 번째 갖는 현장 회의이다. 박정하 도당위원장이 참석해 총선기획단을 격려하고 제22대 총선 필승 전략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박정하 도당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도내 모든 의석을 다 탈환해서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대한민국 만들어 국민에게 특히 어린이들에게 좋은 나라 만들어 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총선기획단의 허심탄회한 논의로 원주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많은 의견 바라고 그것으로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했다. 김길수 단장(강원도의원)은 "총선이 얼마남지 않았다. 지역의 목소리나 의견을 듣고 정책 개발 및 총선에 필요한 사항을 취합하기 위해 지역을 순회하게 됐다"며 "총선기획단의 목표는 딱 하나 내년 총선 압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은 "국민의힘이 강원도에서 8석이 다 당선돼 윤 정부가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며 "지킬 수 있는 공약,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런 공약으로 내년 총선 압승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일편단심 총선기획단 국민의힘 강원도당 ‘일편단심 총선기획단’은 18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현장 순회 연석회의를 열고 총선 압승 의지를 다졌다. 일펀단심 총선기획단3 김길수 총선긱획단 단장(강원도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편단심 총선기획단4 박정하 도당위원장이 일편단심 총선기획단 원주 연석회의에 참석해 격력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유치 안건 통과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이 명실상부 세계태권도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춘천 유치 안건이 18일 오후 3시 춘천 서면 갤러리툰에서 열린 WT 임시집행위원회에서 통과했다. 강원 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식인 19일 협약서에 서명을 하면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춘천 유치는 확정된다. 이번 임시집행위원회에는 조정원 WT 총재를 포함해 30명의 집행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안건인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춘천 유치 △세계태권도대회 3종(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3년 연속 춘천 개최 안건이 모두 의결됐다.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은 30만 춘천시민들의 태권도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일선에 나서 직접 모든 일을 해결하는 육동한 춘천시장의 추진력을 들 수 있다. 육 시장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50주년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세계태권도대회 3연속 춘천개최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통역 없이 직접 영문으로 연설을 해 참석 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WT 본부 유치는 전 세계에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을 알릴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태권도 교육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의암호의 전경과 어우러진 WT 본부 건물은 ‘춘천 호수권 관광 테마’의 대표건물로 자리매김 해 시 관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더불어 태권도를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매년 수만명의 외국인이 세계태권도대회와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춘천을 찾을 것이다. 이를 통해 태권도 관련 테마관광, 문화 공연과 전문브랜드 육성 등 스포츠 마이스 산업이 춘천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전망이다. 18일부터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한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는 제1회 축제임에도 63개국에서 6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방문객까지 3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19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개막행사에는 ‘WT시범단공연’, ‘K-POP 공연’, ‘블랙이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시장이자 30만 춘천시민의 일원으로서 태권도로 춘천이 변화하는 것을 꿈꿔 왔다. 본부 유치에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태권도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역동하는 도시로의 발전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닌 시민과 함께 부단한 노력과 춘천시민들의 태권도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시작이다. 시민들의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유치 안건 통과 (4) 18일 오후 춘천 서면 갤러리툰에서 WT 임시집행위원회가 열려 춘천 본부 유치 안건을 통과했다.

강릉시, 민선8기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 옥계항에 컨테이너 국제 정기선이 18일 처음으로 입항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건설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4월 체결한 강릉시 옥계항 컨테이너 국제 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일본~부산~옥계 노선을 주 1회 운항하는 흥아라인(주) 소속 컨테이너 국제 정기선이 옥계항에 첫 접안한다. 강릉시에 따르면 국제 정기항로 개설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수출입 물동량을 확보하고 2025년 옥계항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5만톤급 1선석 증설 및 컨테이너물류 취급이 가능한 다목적 부두로서 명실상부한 복합물류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대단위 항만을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옥계산업단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옥계지구) 등 배후 산업단지 개발과 연계하여 강릉이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강원도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조례’개정(‘23. 3. 3.),‘강릉시 옥계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조례’제정(’23. 4. 12.), ‘강릉시 옥계항 컨테이너 국제 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체결(‘23. 4. 27.)을 통해 수출입 정기화물을 취급하는 국제물류주선업체, 선사, 하역사 등 관계 기업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세관, 동해해경 등 유관기관 협조로 부두 안전성 검토, 항만 보안 평가, C.I.Q.(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협의를 마쳤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국제 정기항로 개설과 첫 입항을 위해 힘써 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약 참여업체 에 감사하다"며 "천혜의 해양루트 자원을 가진 강릉의 미래를 책임질 대단위 항만과 배후 산업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동진 THK(국제물류주선업체) 대표는 이번 첫 입항을 시작으로 협약 당사자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옥계항 컨테이너 국제 정기항로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ss003@ekn.kr옥계항만 컨테이너 국제 정기선 첫 입항 01 18일 강릉시 옥계항에 컨테이너 국제 정기선이 첫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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