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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농업인단체들 "영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청정한 이미지와 수 천년 간 이 땅을 지켜온 농특산물 브랜드를 훼손할 영화 ‘치악산’ 개봉 중단을 촉구한다"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는 29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농특산물 수확이 본격화되는 시기 영화 ‘치악산’ 개봉을 결사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철수 연합회 회장은 "묻지마 살인과 폭행이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이 영화로 인해 더 악화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성실히 땀 흘리며 평생 땅을 일궈온 농민들에게 미치는 피해에 대한 의식 조차도 하지 않았을 공감 능력이 없는 이들이 만드는 영화가 상영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포털사이트에 치악산을 검색하면 괴담, 사건, 토막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나오고 있는 현실에 창작자의 자유를 억압하는 거라면 원주농민들이 일궈놓은 농산물 브랜드가 묵살되는 건 당연한 것으로 치부해야 하는지 답을 듣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확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계절 영화를 개봉하겠다는 뜻은 그들의 안중에도 없는 많은 농민들을 궁지로 몰아넣겠다는 것이 아니냐"며 "원주시 3만여 농업인은 영화 치악산 개봉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히며 영화를 개봉하겠다면 전국적으로 농업 경영인들에게 영화를 절대 보지 말라고 호소할 것이라 덧붙였다. ess003@ekn.kr영화 치악산 반대, 농업인단체연합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는 29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영화 ‘치악산’ 개봉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화 치악산 반대, 농업경연인단체연합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는 29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영화 ‘치악산’ 개봉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원주시,제2차 추경 1조9151억원 편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1조9151억원 규모의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2차 추경은 1차 추경에 비해 8.93% 늘어난 것이다. 시는 이번 추경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시민 불편 사항 개선사업에 재투자한다. 우선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곡 파빌리온 스퀘어 조성 229억원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53억4000만원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감면 18억5000만원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서비스와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아이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4억원 △경로당 개보수 및 운영지원 4억원을 비롯해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강화를 위해 △태장복합체육센터 조성 40억원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35억2000만원 △영동고속도로 부론IC 개설 20억원 △금대로(영서고~구시계) 확·포장에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추경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72억원, 세외수입 97억원, 보통교부세 476억원, 특별교부세 36억원, 국·도비 보조금 282억원, 순세계잉여금 300억원, 보조금등반환금 35억원으로 하반기 내 집행 가능 재원을 총동원했다.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은 9월 4일부터 열리는 제243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9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내년 정부 예산을 비롯해 지방교부세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건전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시민의 행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여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원주시청 원주시청

전국 최대 규모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29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화천군 체육회는 29일부터 이틀간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올해 대회 1∼2차 예선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대 규모의 참여인원과 상금으로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꿈의 대회로 불린다. 예선전 참가인원 2400명은 조기 마감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상금과 부상이 증가해 전국 파크골프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남녀 MVP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순금 양각 트로피, 우승 모자, 그리고 영예의 그린 자켓이 주어진다. 남녀 일반 및 시니어 4개 부문 1위 각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50만원, 4등 100만원 등 각 순위 별 총상금 1억2080만원 걸려있다. 또 각 부문별 이벤트 시상금까지 더하면 올해 대회 총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1600만원 늘어난 1억3040만원에 달한다. 참가비는 예선 1인 당 1만원, 결선은 6만원이다. 선수들에게는 참가비와 동일한 규모의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이 주어져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전은 9월 20일까지 총 8차에 걸쳐 치뤄진다. 예선을 통과하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결선무대다. 부문별 90명씩, 총 360명이 출전하게 될 결선은 4일간 총 144홀을 소화하며 최저타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화천군에 따르면 예선전에 앞서 적응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동호인, 예선전 및 결선 참가자 등 파크골프 페스티벌에 연인원 80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송호관 화천군 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화천산천어골프장, 경기 모습 화천산천어골프장 경기 모습

원주사랑상품권, 추석 명절 맞이 150억원 발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원주사랑상품권을 150억원 규모로 확대 발해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 사랑상품권은 오는 1일 오전 10시에 발행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원주사랑상품권은 총 626억원이 판매됐다. 그중 약 90%에 해당하는 567억원이 1개월 이내 지역 가맹점에서 소비가 이뤄져 원주사랑상품권의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조치가 원주시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원주사랑상품권 원주사랑카드

김태훈 부시장, 고독사 없는 원주만들기 간담회 가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은 원주시-종교계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고독사 없는 원주 만들기 사업 간담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고립가구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원주시 희망복지지원단, 3개 종단(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주시자살예방센터 등 5개 기관 실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생명존중 고독사 예방 협의체 구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 등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생명존중 고독사 예방 협의체에서 나온 내용들을 기반으로 원주시와 3개 종단 대표가 모여 공동선언문 발표 및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훈 부시장은 "생명존중 고독사 없는 원주 만들기 사업에 종교계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김태훈 부시장, 고독사 없는 원주만들기 간담회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은 지난 25일 종교계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고독사 없는 원주만들기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양강댐 공동대책위원회, 소양강댐 주변지역 활성화 포럼 개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소양강댐 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소양강댐 주변지역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 이번 포럼은 ‘소양강댐 주변지역 지원대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소양강댐 주변 지역 지원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피해지역 도·시·군 의원, 강원연구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다목적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쟁점과 과제’와 ‘소양강댐 주변 지역 대책을 위한 수단’이라는 내용으로 전문가 주제 발표에 이어 각 주제별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박기영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댐 주변 피해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소양강댐 피해지역 공동대책위원회가 지금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댐 주변 지역 피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주도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소양강댐 주변지역 활성화 포럼 1 강원도의회 소양강댐 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소양감댐 주변지역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냉방비 자금 대출 지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냉방비 자금 대출 지원사업’을 28일부터 시행한다. 도에 따르면 강원 영서 기준 폭염 일수가 많았던 올해 여름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 사용량이 전년보다 1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기요금의 단계적 인상과 겹쳐 여름철 전기요금이 본격적으로 청구되는 이달 말부터 전기요금 부담이 폭증할 것에 대비한 조치이다. 도내에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개월 거치 1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면서 거치기간인 6개월 동안의 이자와 보증료 또한 지원할 방침이다. 냉방비 자금 대출 지원사업은 소액 단기 대출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사업체도 신청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냉방비 대출 지원사업을 통해 추석명절 대목을 앞두고 여름철 전기요금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강원도청 2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 이후 영동과 남부권 핵심 사업인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번째 공모사업에서 128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동해 수전해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은 3년간 총 128억4000만원(국비 54.3, 도비 3, 시비3, 민자 68.1)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해시 구호동 북평산업단지 일원에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발전전력을 연계해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1톤/일)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 생산과 공급, 수소생산기지 운영 등 사업총괄을 담당하고 대우건설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와 출하 설비를 구축한다. 또 제아이엔지에서는 수소 생산기지 설계 시공에 참여한다. 도와 동해시는 인허가 및 수소 활용처 발굴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곽일규 미래산업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확충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청정수소생산 거점 기반을 선점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수소생산기지 구축설비 배치(안) 동해시 북평산단 동서발전 부지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 구축설비 배치(안) 수소 생산기지 _1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발전 전력과 연계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과정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최초, 중학생 대상 고등학교 박람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학생을 위한 고등학교 박람회를 강릉권역을 시작으로 원주, 춘천에서 차례대로 개최한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7일 강릉(시마크호텔), 9월 3일 원주(호텔인터불고), 10일 춘천(세종호텔)에서 각각 박람회를 연다.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고입을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및 연계한 진로·적성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박람회 운영 프로그램은 △알자高! 고교학점제 홍보 △가보자Go! 고등학교 소개 △받아보자Go! 진로설계 상담 △알자高! 고등학교 입학전형이다. 박람회장에서는 △강릉지역 23교, 1관(특성화고 홍보관) △원주지역 22교 △춘천지역 23교가 학교별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도내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자, 강원중등진로교육지원단과 강원창업체험교육센터의 진로진학 담당자, 고입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해 박람회 운영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고등학교별 고교학점제 맞춤형 교육과정 안내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과목 선택의 중요성을 사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1:1 맞춤식 고입 상담, 진로 진학지도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돼 박람회의 부제 ‘고등학교 알高, 꿈의 날개 달GO’처럼 진로 선택 기회가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고등학교 입학 정보와 고교학점제 정보, 진로 진학 상담 기회 제공 등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중학생을 위한 고등학교(고교학점제) 박람회 개최 신경호 도교육감이 27일 강릉 시마크호텔에서 열린 중학생을 위한 고등학교 박람회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학생을 지켜보고 있다.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 한명도 이탈 없이 운영하고 있어 전국적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28일 홍천군에 따르면 권상경 군 농정과 농촌인력지원팀장은 25일 제주도 대정농협에서 개최되는 지속가능한 제주마을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29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법무부가 개최하는 지역기반 비자관련 지자체 워크숍에서 홍천군 외국인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지난 2022년도 전국적으로 1만2027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했지만 그중 1151명이 이탈했다. 계절근로자의 불법이탈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홍천군의 계절근로자는 2022년 545명이 들어와 단 한명의 이탈도 없이 운영했다. 올해도 전국 최다규모인 926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의 큰 힘이 되고 있다. 권상경 팀장은 지난 4월 13일 법무부의 외국인정책담당자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발표, 5월 18일 평택시의회, 6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홍천군 벤치마킹시 우수사례 발표, 7월 19일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홍천군의 우수사례 발표는 전국 지자체의 담당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ss003@ekn.kr홍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우수사례 발표 권상경 홍천군 농정과 농촌인력지원팀장은 25일 제주도 대정농협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제주마을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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