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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 불교문화유산 학슬세미나 열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역사박물관은 내달 6일 오후 1시 30분 원주시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원주 구룡사·보문사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밝히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구룡사 소장의 목조관음보살좌상, 아미타설법도, 금고 등과 보문사 소장의 석조여래좌상 등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성은 덕성여대 명예교수의 ‘원주지역의 나말여초∼고려전기 불교 조각에 대한 고찰’을 기조강연으로 토론회는 시작한다. 이어 ‘원주 보문사 석조여래좌상과 조선후기 불석제불좌상 소고’ ‘치악산(구룡사 아미타여래화도)연구’, ‘원주 구룡사 금고의 양식적 특징과 제작 시기’, ‘원주 구룡사 목조보살좌상과 조각승 금문’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고 최선주 동양미술사학회 회장의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원주 구룡사와 보문사에 소장된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ss003@ekn.kr구룡사 학술세미나_1 구룡사, 보문사 불교문호유산 학술 세미나 포스터

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3 댄싱카니발이 23일 댄싱공연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하나 된 몸짓, 하나 된 원주’를 슬로건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댄싱공연장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시민합창단과 원주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으로 시작했다. 특히 시민합창단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했다. ess003@ekn.kr'23. 댄싱카니발 개막식, 드론쇼 2023 댄싱카니발이 23일 개막식을 갖고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원주시 제공] '23. 댄싱카니발 개막식, 드론쇼2 2023 댄싱카니발이 23일 개막식을 갖고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원주시 제공] '23. 댄싱카니발 개막식 2023 댄싱카니발 개막식 행사에 김진태 지사. 원강수 시장. 이재용 의장 및 시도의원, 박정하송기헌 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시민합창단과 함께 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원주시 제공]

영월 김삿갓 문화제 개막…"꿈과 이상을 걷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의 4월 봄 축제에 ‘영월단종제’가 있다면 9월 가을 축제에는 ‘김삿갓문화제’가 있다.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유전지 김삿갓문학관 일원에서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김삿갓의 예술 혼을 기리는 ‘김삿갓문화제’가 열린다. 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은 ‘꿈과 이상을 걷다’를 주제로 3일간 조선 후기 방랑시인 난고 김삿갓 김병연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학행사를 연다. 개막일인 22일에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한시백일장과 전국휘호대회, 사생대회, 김삿갓 시낭송대회 등 다양한 문학행사와 식전 공연과 개막식,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가수 류지광의 식전 공연과 국악인 오정혜, 가수 박구윤, 성민지 등 기념 콘서트도 열렸다. 특히 문학상 시상식 후 2022년 수상자와 올해 수상자의 비문 제막식이 문학관 뒤편에서 이어졌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김삿갓 추모제례와 길놀이, 제향, 헌다례 등 추모행사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전국단위 휘호 대회, 김삿갓 갓 탤런트와 자전거 투어 등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시화전, 가훈 써주기,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과 영월문화광부학교의 김삿갓 낭만 캠프 등도 운영한다 최명서 영월군수 "방랑시인 김삿갓 선생은 어떻게 한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었을까? 김금룡 시인의 설명대로 그분은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서 사회 부조리를 향해 목소리를 낸 분이시기 때문일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난고 김병연 선생과 함께 영감을 떠올리고 힐링하고 돌아갈 수 있다면 김삿갓 문학관이 가지고 있는 효과는 100%가 될 것이다"고 했다. 심재섭 영월군의장은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과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것을 보며 김삿갓 문화제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느낀다. 3일 동안 축제를 즐기며 찾아주신 분들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품도 담아가는 김삿갓문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제26회 김삿갓축제, 김삿갓문학관 제26회 김삿갓문화제가 22일 오후 김삿갓문학관에서 개막했다. 제26회 김삿갓축제, 공연 22일 제26회 김삿갓문화제가 개막해 국악인 오정혜의 공연이 열리고 있다. 제26회 김삿갓축제, 최명서 군수 최명서 영월군수가 22일 김삿갓문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26회 김삿갓축제, 심재섭 영월군의장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이 22일 김삿갓문화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삿갓문화제, 비문 제막식 제26회 김삿각문화제가 22일 김삿삿김갓문학관에서 열려 문학상 시상자 비문 제막식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 평창, 1000만송이 백일홍 만개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 평창에서 ‘2023 평창백일홍 축제’가 22일 열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강변을 따라 만개한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의 향연에 취해 한가로운 가을 한 낮을 즐기고 있다. ‘평창 백일홍 축제’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돼 MBC 강변가요제, 한가위노래자랑, 백일홍 K-trot 전국가요제 등이 열린다. ess003@ekn.kr백일홍6 평창백일홍축제가 22일 개막해 10월 1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두 자매 22일 평창백일홍 축제장을 찾은 두 자매가 백일홍 꽃향기를 맡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열차 22일 평창백일홍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깡통열차를 타고 백일홍 축제를 즐기고 있다. 백일홍 5 22일 평창백일홍축제가 열려 방문객들이 1000만송이의 만개한 백일홍꽃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

평창 백일홍축제, "1000만송이 백일홍에 취해 붉게 물들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강을 따라 1000만 송이 백일황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 곳, 평창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 걷는 가을 산책’을 주제로 2023 평창백일홍 축제가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평창강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인 22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강변을 따라 만개한 백일홍 꽃길을 걸으며 한가로운 가을 한 낮을 즐겼다. 축제장 매표소를 들어서면 풍차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 오르면 백일홍꽃밭이 펼쳐져 있는 광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평창강 분수가 햇살에 반사돼 보석을 흩뿌리는 광경은 덤이다. 백일홍꽃밭, 황화코스모스꽃밭을 걷고, 시원한 조롱박 터널을 지나 포토존, 백일홍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다. 고승지(원주, 38)씨 가족은 "강릉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백일홍 축제장을 찾았다. 꽃길이 길게 늘어져 있어 천천히 걸으니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을 소녀처럼 단장한 두 딸을 데리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전에 근무지였던 평창을 아이들과 찾았다. 아이들과 꽃의 향기에 흠뻑 취해 있다. 아이들과 흙길을 걸으며 나비도 보고 벌도 보고 꽃향기를 맡으며 한가한 오후를 즐기다보니 저절로 힐링이 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축제장은 하천변을 따라 백일홍꽃밭, 황화코스모스밭, 반려견피크닉존, 단풍나무길, 대왕참나무숲길 등 총 7개 구간으로 조성돼 있다. 다른 축제장과 달리 애완견과 함께 찾은 방문객이 눈에 띄었다. 7개 구간 중 4구간은 반려견피크닉존으로 조성해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어질리티, 프리즈비 및 반려견 수제간식도 만드는 등 체험을 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꽃길을 걷다 돌아가는 길에는 대왕참나무숲길에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땀방울을 식힌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그냥 버려두면 잡초만 무성할 강변을 군민과 힘을 합쳐 꽃을 심고 가꾸고 만든 꽃밭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에서 축제를 하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지역경기에도 도움이 된다"며 "지역 환경을 잘 살려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앞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ss003@ekn.kr ess003@ekn.kr백일홍3 22일 백일홍이 만개한 ‘2023평창 백일홍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꽃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 백일홍5 22일 백일홍이 만개한 ‘2023평창 백일홍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꽃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 조롱박터널 조롱박터널이 시원하게 드리워져 있다. 두 자매2 동화 속에서 나온 듯한 두 자매의 귀여운 포즈와 함게 백일홍이 활짝 폈다. 백일홍2 22일 백일홍이 만개한 ‘2023평창 백일홍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꽃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항공연구회,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항공본부는 산림청 내 연구모임인 ‘항공연구회(Forest Pilot)’가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공무원 연구모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림항공본부는 직원들 스스로 연구 모임을 조직해 자기 주도적인 연구가 활발하다. 산림헬기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항공연구회’와 산림헬기 정비기술 발전을 모색하는 ‘항공정비 등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산불의 대형·장기화에 따라 산림헬기 안전관리를 위해 작년에 신설한 항공연구회는 국내외 교류를 통해 산림헬기 지상학 교재를 제작해 조종사 교육 및 인재개발 플랫폼에 게재하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 또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대형산불 공중진화 핸드북을 배포해 국민 체감도를 높였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직원들이 도전적·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우리나라 민·관·군 헬기 조종사들의 산불 대응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는 적극행정이 실천됐다"며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국민을 위한 현실이 되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항공연구회1 산림항공본부 항공연구회가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공무원 연구모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산림항공본부 제공]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영월 칡줄다리기’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2023년 제2차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심의 위원회를 열고 ‘영월 칡줄다리기’ 종목 지정 및 보유단체(영월칡줄다리기 보존회 회장 김준기) 인정 심의 결과 ‘영월 칡줄다리기 보존회’를 보유단체로 결정했다. 또한 보유단체 법인설립 허가와 등기를 마치고 강원특별자치도 도보에 고시가 돼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래전부터 칡줄다리기 행사를 주도했던 단종제위원회와 영월청년회의소를 중심으로 정확하지 않았던 칡줄의 길이와 무게 그리고 칡줄을 엮는 일련의 과정과 칡줄 연행과정, 줄다리기 과정에 필요한 도구와 복식 등에 관한 내용을 정립했다. 특히 2019년 9월 ‘영월 칡줄다리기 보존회’를 발족하고 칡줄다리기의 전승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전승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강원도무형문화재 등록에 따른 전승 조직 안정성과 지속성을 위해 법인을 구성했다. 그동안 칡줄다리기 보존회에서는 부족한 자료와 고증에 대한 보강을 위해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심포지엄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월 칡줄다리기는 단종대왕이 복위된 숙종 24년(1698년) 이후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1967년 제1회 단종제가 시작되면서 칡줄다리기는 소규모의 민속행사로 재현되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정월대보름에 영월의 성황당인 영모전에서 태백산 산신인 단종대왕의 영혼을 위무하는 당고사를 지낸 다음 미리 준비해 두었던 칡줄을 모아 동강을 중심으로 동·서 양편으로 나뉘어 태백산 산신으로 신격화된 단종대왕에게 군민의 무사안녕과 화합,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줄다리기를 했다. 1970년 제4회 단종제부터 대규모의 칡줄다리기로 발전, 1988년 영월에서 개최된 제6회 강원도 민속경연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칡줄다리기는 단종문화제 행사 때 최고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영월군은 단종제향과 칡줄다리기, 동강뗏목 등 지역의 무형 문화 자산들을 발굴해 보존과 전승에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우리나라 줄다리기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모두 담고 있는 줄다리기로 손색이 없다"며 "특히 전국에서 보기 드문 칡을 이용해 줄을 당기고 있으며 강원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몇 안되는 줄다리기라는 점과 민간의 주도로 오랫동안 전승되고 있는 부분은 줄다리기가 지닌 또 다른 가치"라고 했다. ess003@ekn.kr[꾸미기]칡줄다리기-2 단종제의 백미 ‘칡줄다리기’[영월군 제공]

원주시, 민·관합동 범시민 환경정화 활동 전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지난 2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범시민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시민, 유관단체, 공무원 등 1200여명이 참여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터미널, 역사, 고속도로 IC 주변, 도로변 등에서 방치돼 있던 폐기물 17톤을 수거했다. 이호석 시 자원순환과장은 "바쁜 와중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합동으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원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동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추석 연휴 대비 범시민 환경정화활동 전개 원주시는 민관 합동으로 지난 21일 추석연휴 대비 범시민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원주시 제공]

원주 아카데미극장, 문화·예술 복합공간 탈바꿈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중앙동의 아카데미극장이 야외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원주시는 아카데미극장을 전면 철거 후 중앙동 도시재생 문화공연플랫폼 조성사업과 연계해 통합 문화공유플랫폼 거점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곳에는 야외공연장, 시민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모든 시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렇게 되면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아카데미극장은 정밀안전진단 안전성 평가 D등급 판정을 받아 붕괴위험, 건물 균열 및 누수로 안전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ess003@ekn.kr조감도(아카데미극장) 원주아카데미 극장 재개발 조감도 원주아카데미극장2 노후화된 원주아카데미극장

평창 백일홍축제 개막...천만송이 백일홍의 향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3 평창백일홍축제’가 평창읍 평창강 둔치 일원에서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 곳, 평창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 걷는 가을 산책’을 주제로 굽이굽이 평창강과 아름다운 백일홍 꽃의 향연이 시작된다. 꽃밭 구간은 총 7개로 하천변을 따라 백일홍꽃밭, 황화코스모스밭, 반려견피크닉존, 단풍나무길, 대왕참나무숲길로 조성했다. 이번 꽃밭은 백일홍축제위원회, 평창읍, 지역주민 등 각 사회·기관단체의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자 약 700명이 땀 흘리며 조성했다. 15만송이 백일홍꽃이 만개해 굽이굽이 평창강을 따라 손님맞이를 끝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제4구간에 반려견피크닉존을 조성해 어질리티, 프리즈비, 경찰견시범, 반려견수제간식 만들기, 소품만들기 등 다양한 반려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7구간에 조성된 300m 길이의 대왕참나무숲길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했다.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돼 막식 날 퓨전전통예술단 및 아리엘 등 공연을 시작으로, MBC 강변가요제, 대통합아라리, 한가위노래자랑, 백일홍K-trot전국가요제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23일 평창읍 종합운동장에서는 MBC 강변가요제가 열린다. 김형진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은 "주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준비한 평창백일홍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며 "이번 한가위엔 소중한 사람들과 백일홍꽃밭을 거닐며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및 문화예술의 정취를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평창 백일홍축제_1 평창백일홍 축제가 평창강 둔치 일원에서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다. [평창백일홍축제 홈페이지] 평창 백일홍축제 2023평창백일홍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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