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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횡성군수, 100세 어르신께 장수지팡이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명기 횡성군수는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열 분에게 장수 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께 드리던 전통을 이어 1993년부터 노인의 날 기념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김 군수는 전달 대상 열분 중 횡성읍에 사는 최금순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장수 지팡이를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면기 횡성군수는 "올해 100세를 맞으신 10분 어르신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군엔 100세가 넘으신 어르신이 23분이 됐다.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주요 정책으로 하는 횡성인 만큼 이분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에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김명기 군수, 청려장 전달 (6) 김명기횡성군수는 25일 횡성읍에 거주사는 최금순 어르신(100세)을 방문해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직접 전달했다. [횡성군 제공]

홍천군, 지역 정착 유도…청년 운전면허 학원비 지원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은 만 2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운전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만20세 이하 운전면허학원비 지원사업’은 홍천군 청년들의 가계 부담 완화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 일환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지역 운전전문학원에 등록해 면허를 취득하면 학원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홍천군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이고, 운전면허 취득일 기준 연령이 만18~20세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운전 전문학원에 등록해 올해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한 청년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운전면허 학원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 진출을 위한 능력 개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해 살기 좋은 청년도시 홍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천군청 전경 홍천군청 전경

홍천군청 강완진 선수,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획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청 소속 강완진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강완진 선수는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서 대만의 마윈중을 꺾고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ess003@ekn.kr아시안게임 응원 001 (3) 장완진 선수가 신영재 홍천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강릉 대목금강연립, 청년 보금자리 주택으로 재건축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입암동 대목금강연립 부지에 청연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재난위험시설 E급으로 지정·관리 중인 입암동 대목금강연립 철거공사를 오는 27일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8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등 청년 계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자력으로 주택시장 진입이 어려운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부지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대형마트 강릉중앙시장 등 생활편의시설과도 인접해 청년임대주택으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주민 편의를 위해 철거 부지에 60여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 개방할 예정이다. 심재린 시 주택과장은 "재난위험시설물을 철거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의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의미가 더 크다"며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시의 인구 감소를 막고 청년층 유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 공모 선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강릉 도시브랜드 솔향강릉

정선군 임계면, 소외계층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임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5일 오전 임계면 복지회관에서 ‘2023 한가위 콜라보 명절음식 지원사업’으로 명절 음식을 손수 마련해 임계면 25가구에 방문·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임계면 복지안전망 강화사업 ‘이웃동행’ 복지안전망 강화사업 총 9개 기관 단체장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국한담’ 사업팀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해 돼지갈비찜, 송편, 모듬전 등 명절음식을 손수 마련해 전달했다. 유병민 정선군 임계면장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임계면 ‘이웃동행’ 복지안전망 강화사업 관계기관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국한담’ 봉사자들이 함께 정성스레 마련한 명절음식으로 보다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안전망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임계면 한가위 콜라보 명절음식 지원사업 25일, 임계면 복지안전망 강화사업 ‘이웃동행’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국한담’ 사업팀은 ‘한가위 콜라보 명절음식 지원사업’으로 명절음식을 손수 마련하고 있다. [정선군 제공]

강원도·춘천시,남춘천 일반산단에 자동차용 연마제 공장 유치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남춘천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용 세정제 공장을 유치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25일 강원도청에서 (주)서안프로텍과 자동차용 광택 세정 및 연마제 제조 공장 창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 배기환 서안프로텍 대표이사, 박관희 도의회 의회운영부위원장, 이무철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안프로텍은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내 약1만2000㎡ 부지에 2024년까지 55억 원을 투자해 연간 1만개의 자동차용 광택제, 코팅제 및 세정제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서안프로텍은 2023년 7월에 창업한 신생기업으로 자동차용 광택 세정제 및 연마제 등 개발과 생산을 위해 설립한 자동차 관리 용품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자동차 관리 용품의 80% 이상을 국외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자동차 관리 용품 1위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배기환 서안프로텍 대표는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와 더불어 자동차 유지관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춘천 공장 신설을 통해 당사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은 "투자를 결정한 서안프로텍 대표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유치된 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춘천에 투자를 결정해 준 배기환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서안프로텍 투자협약 체결 강원도청에서 25일 열린 ‘서안프로텍 춘천공장 창업 투자협약식’에서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와 배디환 서안프로텍 대표,백창석 춘천시 부시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군, 소공인 클러스터형 스마트공방사업에 국비 10억원 확보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2023 클러스터형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클러스터형 스마트공방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대응하고자 소공인의 제조공정 자동화, 지능형 기술 도입 등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의 개선을 지원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 클러스터형 스마트공방 사업에 21개 소공인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표준협회와 정선군상권활성화 재단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기업에는 전담 상담사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 후 맞춤형 해결책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지능형 공방 구축에 따른 연구시설, 기계 장비 및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지능형 공방 구축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업체당 최대 6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대비한 소공인의 스마트 전환은 필수 과제로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지능형(스마트)기술 보급 확대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정선군청 정선군청 전경[정선군 제공]

영월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가운데 4건이 공모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평창군은 지역문화 활용사업 중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문화유산 야행’, ‘살아 숨쉬는 향고서원 만들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에 소재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장릉(사적)을 대상으로 능말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한 체험프로그램 ‘능말도깨비와 함께하는 단종수비대’(7~9월 예정), 능을 무대 삼아 역사학자의 강의와 전통무용, 국악 연주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월 장릉 숲속 음악회(7~10월 예정)’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유산 야행’은 영월읍 시내에 집적된 문화유상과 주변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8개 분야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만들기’는 향교·서원의 문화유산과 배향 인물이 품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절서원의 가치를 교육하는 ‘창절서원(보물)과 10인의 위인’을 비롯해 영월 향교(도 유형문화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하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고택·종갓집의 지역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월 북쌍리 고택(도 문화재자료)를 대상으로 고택 체험, 농가 일상 체험 등을 운영한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영월군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단종 제례 영월읍에 있는 단종의 능인 장릉에서 매년 4월 단종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영월군 제공]

평창군, 하수처리시설 162억원 투입…증설 가속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평창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내년 국비 등 84억원을 포함 162억원을 투입한다. 25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읍내 각종 개발사업 등 증가로 발생하는 하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올해 추진 중인 평창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국비 등 잔여 사업비 전액이 반영 확보돼 증설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1년 빠른 2024년도 내 900톤/일을 증설 완료해 총 2700톤/일으로 조기 운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비 전액 확보로 지역의 각종 개발 사업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평창군청 평창군청

평창군, 농·임업용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무료 대행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무료 대행 서비스로 농가 주민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평창군은 2015년부터 농지(전, 답, 과수원)에 설치하는 농업용 가설건축물(20㎡ 이내의 농막, 33㎡ 이내의 저온저장고) 및 50㎡ 이하의 컨테이너구조 임시창고와 산지(임야)에 설치하는 임업용 가설건축물(50㎡ 이내의 산림경영관리사) 신고 시 관련 도면(평면도와 배치도)을 건축직 공무원이 무료로 대신 작성해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 직접 접수를 대행해 주고 있다. 매년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임업용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는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여 공무원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민원인이 군과 대행업체를 2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준다. 평창군에 따르면 공무원이 처리한 건수는 2015년 253건, 2016년 388건을 시작으로 2022년 540건, 2022년 472건으로 지난 8년간 한 해 평균 431건을 처리했다. 올해 들어 8월 기준 326건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위해 업무대행 용역비가 건당 65만원으로 계산하면 매해 꾸준히 2~3억원 가량 전체 농가의 비용을 절감해준 셈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임업용 가설건축물을 신청하는 농가 주민들이 65만원 정도의 대행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원스톱 건축행정 서비스가 꾸준히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많은 신청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평창군 로고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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