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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한우사랑말,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재)홍천한우사랑말이 ‘나눔 명문기업’ 홍천 제2호(강원 13호)에 가입했다. 18일 오전 홍천군청 접견실에서 신여애 홍천군수, 나종구 홍천한우사랑말 이사장,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 명문기업 가입식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나눔 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 공존과 상생을 향한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종구 이사장은 "홍천한우사랑말은 ‘지역사회환원’이라는 운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하고 있다. 나눔 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돼 영광스러우며 앞으로도 홍천군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ss003@ekn.kr나눔명문기업(홍천한우사랑말) 신영재 홍천군수, 나종구 홍천한우사랑말 이사장,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부터)이 지난 18일 홍천한우사랑말 ‘나눔 명기업’ 홍천 제2호 가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천한우사랑말]

레고랜드, 글로컬 전략으로 동절기 오픈 결정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겨울철 시즌 테마를 선보이며 겨울 시즌 고객 맞이를 준비한다. 19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한국과 비슷한 기후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른 국가 내 레고랜드 리조트들의 겨울철 휴장과 달리 한국의 겨울방학과 봄 방학, 설날 연휴 등 겨울 시즌 국내 고객들의 시즌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 중 주말 및 공휴일 운영을 결정했다. 이에 11월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월요일과 주말(금·토·일요일)기간 오픈 하며, 2024년 1월 1일부터 3월24일까지는 주말(금·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운영을 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수중 운영 놀이기구 등 일부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은 날씨와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겨울 시즌 오픈은 레고랜드의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한다. 11월과 12월 기간동안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콘셉으로 레고랜드에서만 특별하게 선보이는 ‘LEGO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내년 1월과 2월, 용의 해를 맞아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올리’와 함게 새해 테마 파크를 단장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2024년 파크 휴무일이 2023년 대비 8% 감소, 운영 일수가 더 늘어났으며 더 많은 파크 운영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이용권자 친구 초대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는 국내 가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이에 따라 작년과 달리 올해 동절기에는 주 3~4일 오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겨울과 다가오는 새해에도 레고랜드만의 특별한 시즌별 프로그램으로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 고 했다. ess003@ekn.kr겨울철 시즌 테마를 발표하는 레고랜드 이순규 대표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가 19일 오전 레고랜드 호텔 2층에서 겨울철 시즌 테마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레고랜드]

도로교통공단-원주시,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문화 조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로교통공단과 원주시는 19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시의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태훈 부시장과 명묘희 교통과학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통환경 개선 및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대응 △미래 교통신기술 적용과 첨단 교통정보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 △교통박람회·세미나 등의 행사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가진 교통안전 전문성을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원주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로교통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 신기술을 적용한 지역 교통안전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원주시-도로교통공단 업무협약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자와 원강수 원주시장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홍천군, 귀농귀촌학교 교육생 25명 모집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홍천군은 2023 제6기 홍천군 귀농귀촌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인 홍천군 귀농귀촌학교 모집인원은 25명이다. 홍천군 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또는 최근 3년 이내 홍천군으로 전입한 새내기 귀농 귀촌인 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자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는다. 농촌의 가치, 미래농업과 소득 작목선택, 선배귀농인 멘토링 등 이론수업과 현장탐방 등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홍천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 접수는 이달 말까지로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홍천군청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부부참여자의 경우는 개별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수료 인정시간은 15시간으로,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귀농귀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홍천군청 전경 홍천군청 전경

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은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2023’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서울ADEX2023은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로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 각국과의 군사외교 및 방산협력의 장으로 최첨단 항공우주, 방산 장비가 총망라됐다. 이날 세미나장2에서 산림항공본부가 주최한 산림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위한 ‘유·무인 복합 산불 대응체계 방안’과 산림재해 현장 드론을 활용한 물자 운송‘에 대해 전문가와 방문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산림재난 대응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토크쇼에 참석했다. 이어 F-16·22 및 KF-21 시범 비행을 비롯해 블랙이글스의 박진감 있고 화려한 곡예비행을 관람했다. 실내 전시장에서는 항공기, 무인기, 우주기기 등 최첨단 항공 우주 기기, 무기 체계 실물 및 모형과 관련 장비, 시뮬레이터 그리고 지상·해상 무기 및 관련 장비, 도심항공교통(UAM) 등 최신 방산 장비 트렌드를 관람했다. 실외전시로는 세계 최첨단 항공기, 최신 전투기, 헬기 및 민간 항공기를 비롯해 군용 차량, 탱크, 자주포, 장갑차 등 지상장비를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산실인 KAL의 레거시 존에서는 과거·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윤경돈 회장은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는, TV나 매체에서만 보다가 실물로 첨단 무기 등 항공우주 및 무기 등을 보니 큰 감동이었다. 특히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확인했고 자부심 또한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매일 강의실에서 이론 수업만 가지다 실체 안보산업 관람을 하니 큰 도움이 되고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ss003@ekn.krADEX2023 18일 서울 ADEX2023이 열린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세미나장에서 열린 산림항공본부 ‘신림 재난 대응 미래 전략’ 토크쇼에 참관 후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ADEX2023, 3 18일 서울 ADEX2023 실내 전시를 돌아보고 있다.

춘천 레고랜드 내년 1월 1일∼3월 24일 금·토·일·공휴일만 운영

춘천 레고랜드 내년 1월 1일∼3월 24일 금·토·일·공휴일만 운영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춘천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가 겨울철에는 주말과 공휴일 위주로 운영된다. 이순규 레고랜드리조트 대표는 19일 취임1주년을 만자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 동절기에는 주 3∼4일 운영한"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후와 비슷한 다른 나라 레고랜드의 겨울철 휴장과 달리 한국의 겨울방학과 봄 방학, 설날 연휴 등 겨울철 국내 고객들의 시즌 특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레고랜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물놀이 기구 등 일부 시설은 날씨와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레고랜드는 다만 11월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금·토·일·월요일에 문을 연다.지난해 5월 문을 연 레고랜드는 올해 초부터 3개월간 겨울철 관리와 유지·보수를 위해 휴장했다가 지난 3월 24일 재오픈했다. 동절기 운영에 맞춰 시즌 테마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및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부터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콘셉트로 ‘LEGO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내년 1월과 2월 용의 해를 맞아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올리’와 함께 새로운 테마로 파크를 선보인다. 한편 레고랜드측은 개장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9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방문 의향도는 3∼4% 가량 늘어났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공헌 활동이 200%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순규 대표는 일자리가 제대로 창출되지 않은다는 지적에 대해 "레고랜드는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군으로, 시기별로 고용 인원수의 변동사항이 있다"며 "하지만, 직원 중 약 77%가 강원도민 출신이고 앞으로 90%까지 높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레고랜드 직원은 시즌별로 차이는 있지만, 단기 아르바이트를 포함해 700∼800명 수준이다. 이 대표는 또 "레고랜드는 강원중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하중도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 중 약 30%의 면적을 차지한다"며 "애초 레고랜드 계획의 70%만 개발된 상태로 나머지 30%는 사계절 체류형 패밀리 복합 리조트로 만들기 위해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춘천 레고랜드 전경 춘천 레고랜드 전경 연합뉴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폐막 D-3…관람객 목표 132만명 돌파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폐막 3일을 앞두고 관람객 유치목표를 넘어섰다. 19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132만279명을 기록하며 목표치인 132만명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고성군 잼버리장을 찾은 방문객이 57만4351명이고, 설악권 4개 시군 부행사장 관람객은 74만 5928명이다. 개막 18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강원산림엑스포는 최근에도 하루 평균 4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조직위는 올가을 태풍 등의 자연피해가 없는 데다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 대형미디어아트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목표 관람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조직위는 이날 132만번째 관람객 이남혁 씨에게 마스코트 인형 등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달 22일 개막한 강원산림엑스포는 오는 22일 폐막한다. 조직위원장인 김진태 강원지사는 "산림엑스포 행사장에는 조직위 직원과 운영 인력,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보건의료 등 많은 분의 노력이 담겨있다"며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132만번째 관람객 기념행사 19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서 132만번째 관람객에 대한 선물 증정식이 진행되고 있다.

강원전통시장 우수상품 한자리에...전통시장 우수상품전 20일 개막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에서는 이번 주말 특색있는 먹거리와 정겨운 전통시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풍성하다. 강원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가 강릉 월화거리에서 오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펼쳐진다. 20일과 21일 월화거리야시장이 6시부터, 황금비율 7:3 소맥축제가 강릉중앙시장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하는 ‘강원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가 20일부터 3일간 도내 전통시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터기업부와 강원자치도, 강릉시 주최, 강원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전시판매관, 특산물관, 직거래장처,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요일과 토요일 월화거리 야시장이 문을 열어 강릉의 밤을 수놓는다. 또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2023 황금비율 7:3 쏘맥축제’가 중앙시장 안 장자마리 골목, 시시딱딱이 골목 등에서 친환경 행사로 개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에 관심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풍성한 가을, 월화거리에서 전통시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10월, 전통시장과 함께 하는 강릉 월화거리가 즐겁다! 20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월화거리에서는 ‘강원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비롯해 월화거리야시장. 중앙시장 쏘맥축제가 열린다.[강릉시 제공]

춘천시 "국제 레저·스포츠 중심도시 도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춘천시가 국제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을 선언했다. 19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춘천시청에서 ‘춘천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 출범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조직위원회 출범을 통해 춘천레저조직위원회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를 공식적으로 통합했다. 이날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레저·태권도 분야 관계자 및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출범 경과보고와 축하공연, 정책 발표, 태권도 정신과 문화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움직임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 춘천!’을 비전으로 춘천을 레저와 태권도를 통한 국제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포츠 웰빙 도시, 국제스포츠 문화도시, 스포츠산업 중심지, 세계태권도 수도 확립을 주요 실천전략으로 세웠다. 조직위는 1국4부(총무부, 기획홍보부, 대회운영부, 대회협력부)로 구성되며, 레저와 태권도 대회기간에는 부시장이 집행위원장을 총괄 운영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제 레저와 태권도는 춘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자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며 "미래의 춘천은 레저와 태권도라는 비전 속에서 다양한 전략들을 선택하거나 조합해 춘천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특별하고 매력적인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춘천 레저태권도조직위 출범_1 춘천시는 지난 18일 ‘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를 출범했다.

정선군, 가리왕산 국가정원 염원 담은 논그림 유색벼 수확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성군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를 염원하며 조성한 황금빛 유색벼를 수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정선군 최대 논농사 지역인 북평면 남평1리 친환경 광역단지 일원에 위치한 1만6688㎡ 면적의 논에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을 그렸다. 자주색, 검은색, 흰색의 3가지 유색벼를 활용해 군민의 염원을 담은 가리왕산 국가 정원 문구와 정선군의 관광 랜드마크가 된 가리왕산 케이블카, 와와군 캐릭터로 그려졌다. 가을로 접어들어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이 바람에 일렁이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화창한 날엔 오음봉 전망대와 로미지안 가든에서 탁 트인 하늘과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진 논그림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풍경을 선사했다. 특히 이색적인 논그림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달 수확한 유색벼는 1만285kg으로 여량농협에서 수매해 도정을 거쳐 상품화한다. 세가지 색의 벼가 담긴 삼색미 세트(3kg)와 단색 벼가 담긴 단품(1kg)으로 가리왕산 그림 디자인을 활용해 포장된 상품은 걷기어플 ‘워크온’경품, 관외 행사 시 경품, 홍보물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에도 유색벼를 활용한 관광상품화 및 홍보를 위해 유색벼를 식재한 북평면 남평1리 친환경 광역단지 일원에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와와군 캐릭터 등 다양한 논그림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신원선 북평면장은 "멋진 풍경의 유색벼 논그림이 그려진 북평면 일대가 정선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주민의견 수렴과 공모 선정 등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논그림을 내년에도 멋지게 연출하고 농가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북평면 남평리 유색벼 수확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염원을 담은 북평면 남평리 유색벼 수확 벌판에 와와군 캐릭터가 보이고 있다. [사진=정선군]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기원 남평 유색벼2 지난 5월 조성한 유색벼 논그림[사진=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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