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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1일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는 원주 혁신도시에 입주한 10개 공공기관 노조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이전기관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 교통, 행사, 사택 운영 등 정주 여건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혁신도시 내 남자 고등학생 교육여건 개선 △혁신도시 경유 고속버스 확충 △사택 운영 효율화 △이주정착금 지원 등이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2차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에 뜻을 모으면서, 향후 협의회와의 정례적 소통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훈 협의회 의장은 “이전기관 임직원의 목소리를 원주시와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주 여건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정책을 기반으로 보육 인프라 확충과 아동 놀 권리 정책 등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1일 힐스테이트원주레스티지와 원주동광뷰웰레이크포레 단지 내 공립어린이집 2곳을 개원한다. 이번 개원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안정적인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보육 전문가 위탁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기존 국비 예산에 더해 교육발전특구와 시비 예산을 추가 투입, 교재·교구 확충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놀이 활동을 제공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순재 원주시 보육아동과장은 “공립어린이집 확충은 지역 내 안정적인 보육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책임성을 함께 살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한라대학교와 공동으로 '아동 놀 권리 모니터링 결과 및 정책제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라대 사회복지학과 최경일·임세와 교수와 대학생 19명이 참여해, 지난 2개월간 지역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 90개소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공유했다. 모니터링은 통합성·안전성·접근성 등 21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아동 의견 반영 확대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지역별 공원 놀이터 격차 해소 △놀이시설 안전 보장 △청소년 놀 권리 보장 등 다양한 정책 방안이 제시됐다. 맹 과장은 “대학생들이 직접 조사해 제시한 정책제언은 아동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기후변화홍보관이 지난 3월 재개관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4만 명을 돌파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시민 홍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보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 작은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체험, 시민 환경교육, 계절별 기획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이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과 참여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강원그린박람회'에 홍보관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탄소중립 전략과 정책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사례 △원주기후변화홍보관 홍보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현 원주시 기후대응과장은 “원주기후변화홍보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이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강원그린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1일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의장 이상훈)와 간담회를 열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는 원주 혁신도시에 입주한 10개 공공기관 노조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이전기관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 교통, 행사, 사택 운영 등 정주 여건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혁신도시 내 남자 고등학생 교육여건 개선 △혁신도시 경유 고속버스 확충 △사택 운영 효율화 △이주정착금 지원 등이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2차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에 뜻을 모으면서, 향후 협의회와의 정례적 소통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훈 협의회 의장은 “이전기관 임직원의 목소리를 원주시와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주 여건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시민 소통형 시정 소식지 '행복원주' 9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이달 원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가을철 여행지로 주목받는 소금산그랜드밸리 케이블카를 비롯해 풍성한 지역 소식을 전한다. '원주 마을이야기' 코너에서는 소초면 학곡리를, '원주여기어때'에서는 도래미시장 만두골목을 소개하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전한다. 또한 한가로운 사찰 정취가 느껴지는 동화사도 지면에 담았다. 인터뷰 코너에서는 나눔을 실천하는 아너소사이어티 공이정 대표와 전통 방식으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만드는 김봉현 서원당 대표의 이야기를 전하며 지역 인물들의 삶을 조명한다. 이밖에도 창업 스토리, 세무 상식, 의료 정보, 생활 건강 이야기, 의정 소식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함께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두 사람」,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강원교육 알쓸정보', 문화 프로그램 '컬쳐 앤 원주' 등도 수록됐다. 소식지는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되며, 행복원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모바일 구독도 가능하다. 또 인터넷을 통해 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고, 유튜브 영상과 점자책으로도 제공돼 다양한 계층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는 1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원주 루비홀에서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염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연말 확정할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앞두고, 원주공항의 국제선 유치를 바라는 시민 사회단체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같은 날 열리는 '50만 대도시 원주발전 전략 포럼'에 앞서 진행된다. 주요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김일헌 원주시 재향군인회장의 추진 배경 설명으로 시작해, 원은향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한다. 이어 “중부내륙의 관문, 원주공항! 국제선 시대를 앞당기자"라는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 최대 의료 전시회 ‘GMES 2025’ 18일 개막…미래 의료서비스 청사진 제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GMES 2025'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원주 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5)에는 국내 의료기기, 헬스케어,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이 참가해 첨단 의료기술의 발전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병원용 기기와 소모품 제조 기업에서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전시해 미래의 의료 서비스를 그려낼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기업별 혁신제품이 대거 등장한다. 대한과학은 초저온 냉동고와 혈액·의약품 냉장고, 원심분리기를 내세우며 친환경 냉매와 IoT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소개하며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최근에는 이집트 군 병원에 초저온 냉동고 6대를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대한과학 관계자는 ““GMP 인증 제품군 확대와 해외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키워 나가겠다"며 “GMES 2025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첨단 기술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쥬텍은 정맥 뷰어 'VeinVu 200'으로 주목을 끈다. 시술자의 눈앞에 혈관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돕는 장비로, 이미 유럽 MDR 등록을 마쳐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향후 혈관·혈류 측정 장비 개발도 계획 중이다. 마쥬텍은 이미 약 20개국에 판매망을 확보했으며, 일부 국가는 3~5년 독점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전문병원 등에 공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응급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AED와 고급형 심장충격기 등 응급의료기기를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제품 시연과 상담을 통해 시장별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안내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전략적 협력 및 수출 유통망 확대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GMES 2025 참가를 계기로 국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응급의료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아나의 부스는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2층 W209에 마련되며, 다양한 응급의료기기 체험과 상담이 진행된다. 저온 치료기 '크라이오마스터'와 냉·온열 마사지기 '써모렉스'를 들고 나온 메쉬는 체험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모디넥스는 ICT 기반 스마트 모듈형 수술실을 전시장에 그대로 구현, 효율적 환경 제어와 위생 관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낭한 신제품들도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비멤스는 디지털 유방 엑스선 진단 장비 'Pinkview-DR Plus'**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미 50여 개국에 수출 중인 제품으로, 유방암 조기 진단 수요에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엘테크는 하이드로겔 패치 시리즈를 소개한다. 흉터 개선과 피부 진정, 보습 효과를 갖춘 제품으로 사용자의 피부 상태에 맞춰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 위키옵틱스는 IR 광원을 활용한 휴대용 안저카메라 'nun+'와 스마트폰 연동 검안경 'nun'을 공개해 의료진뿐 아니라 동물 진단까지 아우른다. 유원메디텍은 복강경 수술기기를 비롯해 흡수성 폴리머 클립 시스템 등 신제품을 첫 공개하며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태연메디칼은 티타늄 정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형외과·신경외과용 고정장치와 척추 뼈 융합용 기구를 내놓는다. GMES 2025는 단순히 B2B 전시를 넘어, 일반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다양한 의료·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하고, 일부 제품은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네오플램과 애플라인드가 참여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 전시장의 흥을 더할 전망이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관계자는 “GMES 2025는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자 기업과 바이어,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및 GMES 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의회, 제259회 임시회 개회…39건 안건 심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는 1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포함해 총 39건의 안건이 심의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되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2조439억원 규모이며, 제2회 추가경정기금운용계획안은 1109억원 규모다.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8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절차를 밟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완료시까지 활동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손준기 시의원, 부위원장에 원용대 시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심영미 시의원이 발의한 '소방대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과 손준기 시의원이 발의한 '원주 반출 문화재 환수를 위한 건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돼 관계기관에 발송됐다. 심영미 시의원은 소방대원의 과중한 업무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인력 부족과 열악한 장비, 과중한 교대근무로 대원들의 신체적·정신적 소진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 수당의 현실화와 PTSD 등 정신건강관리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강원권 소방대원은 최근 3년간 총 73만 9005건, 연평균 24만 건, 하루 평균 670여건의 출동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원주소방서 출동 건수는 같은 기간 12만 6203건으로 도내 최다이며, 이는 강원 전체의 약 17%를 차지한다. 원주 한 지역에서만 연평균 4만 2000건, 하루 평균 115건꼴로 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원주는 교통·산업의 중심지이자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 교통사고, 산업재해, 화재, 구급 수요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업무는 화재진압을 넘어 구급·생활안전 등 전반으로 확대됐으며, 최근 3년간 구급출동은 37만건 이상으로 전체 절반을 차지했다. 생활안전출동 역시 2022년 3만 3,725건에서 2024년 5만 467건으로 50% 가까이 증가했다. 심 시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출동건수가 집중되는 대도시의 소방인력 확충 △산업단지·대형병원 밀집지역 맞춤형 장비 보급 △교대근무 완화 및 휴식권 보장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 등을 구체적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또한 손준기 시의원은 “일제강점기 다수의 원주석탑과 불교문화재가 무단반출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전시되고 있다"며 “문화재는 태어난 땅과 사람들 속에서 보존될 때 온전한 의미가 드러나므로 반드시 환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원주시의회는 '원주 반출 문화재 환수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국가유산청장, 국립중앙박물관, 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 의장 등 관계기관에 제출하기로 했다. 손 시의원은 “지광국사 현묘탑 환수는 원주시민과 선배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역사적 성과였다. 이 같은 의지로 여전히 국립중앙박물관에 남아 있는 원주 문화재도 반드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 중인 원주 석탑 및 석조 문화재 환수, 환수를 위한 조사·연구와 행정·재정 지원의 국가차원 추진을 공식 요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아름, 김지헌, 김혁성, 안정민, 심영미, 신익선, 최미옥, 박한근 시의원 등 8명이 참여했다. 발언 주제는 △AI챗봇을 활용한 민원응대 시스템 도입 촉구 △사립유치원 급식운영 자율성과 조례 관계 검토 △세금낭비 방지 △감성문화도시 조성 △학교급식 품질 및 안전관리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 △장애인 인권보호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 추진 제안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제언했다. 특히 김지헌·심영미 시의원은 현 급식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필요성을 집중 제기하며 원주시 학교급식 행정의 법적 정합성, 자율성 보장, 품질관리를 아우르는 원주시의 대응과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지헌 시의원은 사립유치원 급식운영의 자율성 보장이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25년부터 급식지원센터를 유일한 급식통로로 지정해 현물지원만을 강제하고 있다"며 “학교급식지원센터 이용을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전환하고, 현금·현물 병행 지원을 통해 유치원의 자율성과 농민의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심영미 시의원은 “썩은 감자, 짓무른 시금치, 얼어있는 식자재 납품 등 충격적인 사례가 보고됐고, 최근 3년간 관련 민원만 2907건에 달한다. 행정의 대응은 사후처리에 그치고 있어 학부모 불신과 학생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원주지역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식자재 품질 문제를 지적하며 안전관리체계 전면 개선을 요구했다. 조용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과 조례, 건의안을 꼼꼼히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는 민생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집행부는 철저히 준비해 성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댄싱카니발과 라면페스타 등 지역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돼 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한국라면의 고장 원주, 2025 원주라면페스타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의 고장인 원주에서 라면을 주제로 한 미식·체험·공연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원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우산동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2025 원주라면페스타' 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963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삼양라면'은 당시 100g 한 봉지에 10원 이라는 가격으로 선보였지만, 처음부터 국민라면으로 자리잡은 것은 아니다. 삼양라면 원주공장은 1989년 준공되면서 라면, 스프, 스낵, 소스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삼양식품의 제1공장 역할을 수행하며 원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현재 원주공장은 불닭볶음면 등 인기제품의 해외 수출을 견인하는 핵심 수출기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삼양라면 원주공장은 삼양라면의 지방화 및 글로벌 확장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으며 원주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통해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해 9월 24일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에 집중하며 원주공장을 직접 방문해 김동찬 대표이사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과 협력 강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원라면페스타는 '한국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의 고장'이라는 정체성을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상권과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축제에는 국내 대표 라면 브랜드와 지역 상인 등 30여 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시식과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대형 컵라면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시는 축제 기간 안전관리 대책과 편의시설 운영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5 원주라면페스타는 원주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다. 라면을 통해 원주만의 이야기와 문화를 알려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 시 승격 70주년 기념 ‘주민화합 한마당’ 성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가 원주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31일 '주민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원주시 주최,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화합한마당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 일원에서 전개된 가운데 31일 오후 열린 개막식과 함께 도 출전 경연대회에 참가한 동아리팀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최혁진 국회의원, 원제용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및 시도의원과 2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성우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올해는 원주시가 시로 승격된 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서 이 자리가 더욱 특별하다.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모두의 축제로 함께한 모든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함께 웃고, 박수 치고 어깨를 맞대고 즐기기 바란다"며 “앞으로 70년도 원주의 진짜 힘은 행정이나 제도가 아니라 바로 시민들의 참여에서 나온다. 오늘 이 화합 한마당에서 나눈 웃음과 열정이 내일의 원주를 더 행복하게 만들거라 믿는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995년 주민자치 실행 이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여러분이 꿈꾸는 주민자치 천국을 위해 원주시도 동참하고 응원하고 힘껏 뛰겠다"고 축사하며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화합을 강조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은 “여기 오기 전 AI에 원주시 주민자치위원회가 뭐냐고 물었더니 민주주의의 시작이라 답했다. 터지는 심장같은 위원회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최혁진 의원(무소속, 비례대표)은 “주민자치법을 다음 주에 발의한다. 이곳의 열기와 열정을 눈으로 직접 보니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크게 혼나겠구다 싶어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주민자치가 잘 되는 마을은 얼굴이 보이는 마을이다. 원주에서는 단 한사람도 외롭게 고립되는 사람이 없는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 여기 계신 주민자치 위원들이 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일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자유발표가 진행돼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를 채웠다. 반곡관설동 '선화예술단'의 검무, 단구동 '러블리밴드'의 통기타와 하모니카, 문막읍 '워터웨이브'의 기타 연주 등 총 16개 팀이 출연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31일 도 경연대회에는 개운동 '파랑새 하모니카', 중앙동 '별하 불꽃타', 지정면 '춤추는 언니들', 단구동 '라이프앤조이 원주', 봉산동 '레인보우', 태장1동 '색소폰 동아리' 등 13개 팀이 참여해 파워댄스·난타·라인댄스·포크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태장2동 '태2크루'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태장2동 '태2크루' 팀이 강원도 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상옥 태장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40대 이상의 주부들이 모여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그 땀이 오늘의 영광으로 이어졌다"며 “원주시를 대표해 도 동아리경연대회에 나가 꼭 우승해 원주시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3일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명륜2동의 한글서예, 행구동과 단구동의 섬유채색, 학성동의 화장품 만들기, 단계동의 재봉틀 홈패션 체험, 태장2동의 라탄·풍선아트, 흥업면의 부채 만들기, 무실동 3D 프린터 체험 등 8개 체험부스 및 프리마켓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이번 화합 한마당은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저변을 넓히고 화합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주시도 지난 30일 백운아트홀과 시청공원 일원에서 '제29회 원주시민의 날 경축행사'를 진행했다.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원주시민대상 수여와 밴드 페스티벌 시상을 했다. 이와함께 열린 축하공연에는 조정현, 백지영, 데이브레이크, 노브레인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오후 3시부터 시청 앞 공원세너는 분수 광장을 활용한 물빛놀이터를 비롯해 별빛장터, 버스킹 공연, 달빛콘서트(영화 상영)를 전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께 감사하다"며 “시민 모두가 자부심과 희망을 나누고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 사북, 광부밥상제·석탄문화제로 광부 정신 기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사북읍에서 '제1회 광부밥상축제'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제29회 석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들은 사북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사라져가는 탄광문화를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광부밥상축제는 '사북 석탄문화제'와 연계해 탄광 시절 광부들의 치열한 삶과 애환을 음식으로 되살렸다. 특히 삼겹살 돌판구이와 막장삼겹 샐러드 김밥 등 당시 광부들의 식사를 그대로 재현해 관람객들은 음식뿐 아니라 당시의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체험했다. 6.5m 대형 철제 돌판에서 650도의 불로 구워내는 '돌판구이 퍼포먼스'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먹거리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광부 티셔츠, 배지, 도시락 파우치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는 최근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도 더해져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같은 기간 석탄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제29회 석탄문화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광부 이야기'를 부제로, 사라져가는 탄광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첫날 오전 뿌리관에서는 석탄산업전사 위령제가 봉행돼 탄광 노동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어진 위령 문화전과 개막식에서는 진혼굿과 전통 춤을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트럼펫 연주와 팝페라 공연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장면을 연출해 미래의 희망을 표현했다. 문화제 기간 동안 임길택 시인 전시회, 광산 자료 및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전시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탄 만들기, 동발 자르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로컬 동아리 공연과 임길택 문화축전, 석탄문화 채굴단 공연이 이어지며 사북만의 독창적인 문화적 색채를 더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올해는 내년에 열릴 제30회 석탄문화제 비전 선포식이 함께 열려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축제의 지속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경준 석탄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사북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광부들의 땀과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석탄문화제가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세대를 잇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원섭 정선군 미래산업국장은 “광부밥상축제는 광부들의 자부심과 공동체 정신을 음식으로 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석탄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지켜내고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석탄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역시 “사북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광부들의 땀과 희생을 기억한 값진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석탄문화제가 세대를 잇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지키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정선읍 봉양리 산71번지 외 12필지, 약 30ha를 대상으로 하반기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선군에서는 2014년 처음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감염목·고사목 제거와 예방 주사 등 다양한 방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 5월에도 감염목 28본이 추가 확인되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존 소나무를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수종 전환 방제' 방식을 도입했다. 군은 감염목 주변 소나무를 모두 제거하고 다른 수종을 심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하반기 방제사업으로 남면 낙동리 산149번지 외 20필지에서 감염목 26본과 고사목 174본을 포함해 총 200본을 제거한다. 상반기에는 정선읍 봉양리 산71번지 외 287필지에서 사업비 2억 1500만 원을 투입해 385본의 방제목을 제거했으며, 3억 5000만 원을 들여 170ha 면적에 합제 나무주사 사업도 병행했다. 8월 중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선단지 일원 1만 1535ha를 대상으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함께 항공예찰을 실시해 피해 확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정밀 분석을 통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군은 앞으로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돌발병해충 방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홍보와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림에 큰 피해를 주는 심각한 병해충인 만큼, 철저한 방제 활동으로 확산을 차단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와와페이' 할인율을 내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조정은 경기활성화 및 소비촉진 유도로 고물가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가계부담 완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시적으로 상향한다. 명절쇠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 대목 기간인 10월은 월 구매한도를 100만원으로 증액하고 월 구매한도 70만원, 연간 할인구매한도 600만원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농업인 맞춤형 지원 정책 강화…품질인증·농기계 임대·편의 개선 추진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올 하반기 농업인들의 생산력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업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군수 품질인증 상표 사용 신청을 비롯해 농기계 임대사업 연장 운영, 농업기술센터 내 ATM 설치까지 이어지며 농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종합적 지원에 나선다. 군수 품질인증 상표 사용 신청 접수 군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읍면 사무소에서 2025년 하반기 농특산물 군수 품질인증 상표 사용 신청을 받는다. 군수 품질인증제도는 2006년부터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296개 품목이 인증을 획득했다. 생산조직, 산지 유명도, 판매망 확보, 안전성 검사, 영농교육 이수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군 농특산물품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인증 기간은 농특산물 1년(최대 1회 연장 가능), 가공품은 10개월 이상 생산이 중단되면 인증이 취소된다. 2023년도 인증 농가 역시 올해 재신청을 통해 상표 사용을 이어가야 한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우수한 평창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유통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사업 하반기 연장 운영 군은 농번기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 말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연장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로 앞당겨지고, 토요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평일 영농으로 대여가 어려웠던 농업인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군은 평창·미탄·방림·용평·진부·대관령 등 6개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트랙터, 관리기, 굴착기 등 64종의 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 수요에 맞춘 장비 확충을 지속하고 있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농업인의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연장 운영을 시행하게 됐다"며 “현장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내 ATM 신규 설치 군은 농협은행 평창군지부와 협력해 센터 내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했다. 그동안 농업인들은 계좌 이체, 통장 정리 등 금융 업무를 위해 2km 떨어진 읍내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ATM 설치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면서, 센터 방문과 동시에 금융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센터 직원들도 현금 거래가 간편해져 행정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품질 경쟁력 강화, 영농 장비 지원, 금융 편의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정책들은 농업인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평창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면온천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 이밖에 군은 면온천 일원 하천구간(3만 ㎡ 이상) 하상 정비 공사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단시간 집중 강우가 잦아져 하천 내 퇴적토와 각종 지장물, 무성한 수초 등이 유수 흐름을 방해해 재방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면온천 주변은 가옥과 휴게시설 밀집 지역으로 침수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우려가 크다. 이에 군은 재해 예방 효과를 위해 총 3억1900만원을 투입해 하상 준설, 퇴적토 제거, 지장물 정비, 안전시설 보강 등을 추진한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면온천 하상 정비 공사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 예방 핵심사업"이라며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부, ‘최악의 가뭄’ 강릉에 재난사태 선포…李 “주민 불편 최소화”

정부가 지난 30일 오후 7시를 기점으로 최악의 가뭄에 직면한 강원도 강릉 지역에 대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강릉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가뭄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관계부처에 즉각적인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 대통령은 강릉 지역 주요 수원지인 오봉저수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강릉의 가뭄 지역에 대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도 추가로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하고 “식수 확보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여유가 있는 지자체에서 공동체 의식을 갖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의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 가운데 강릉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전날 15.7%(평년 71.0%)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강릉에서는 저수율이 25% 이하로 떨어진 지난 20일부터 각 가정 계량기 50%를 잠금하는 제한 급수를 실시해왔다.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면 계량기 75%를 잠금할 방침이었다. 31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4.9%로 15%선이 붕괴됐다. 이에 따라 각 가정 수도 계량기는 75%까지 잠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재난사태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포하는 긴급조치다. 선포 시 인력·장비·물자 동원, 응급 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와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강 대변인은 “소방 탱크 차량 50대를 지원해 하루 약 2000t을 추가 급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강원도, 자연재난 첫 사례 될까… 강릉시 ‘재난사태’ 선포 건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9일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대로 하락하며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자 정부에 재난사태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 이번에 재난사태로 선포될 경우, 산불·기름 유출 등 사회재난이 아닌 자연재난으로는 전국 첫 사례가 된다. 재난사태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을 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려지는 긴급 조치다. 선포 시에는 인력·장비·물자 동원,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즉각 이뤄지며, 출입 제한과 통제도 강화된다.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는 불과 일주일 만에 저수율이 19%대에서 15.7%까지 떨어졌다. 저수율이 15%로 내려가면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진태 지사는 “지금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강릉에 신속히 재난사태를 선포해 달라"고 촉구했다. 과거 재난사태는 △2005년 강원 양양 산불 △2007년 충남 태안 기름유출 △20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2022년 경북 울진·삼척 산불 때 선포된 바 있다. 이번 강릉의 사례는 자연재난 최초 재난사태 선포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도는 가뭄 대응을 위해 예비비 25억 원으로 급수차 운반 지원, 재난관리기금 3억5000만원으로 오봉저수지 취수시설 신설을 추진 중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 원으로 남대천 취수용 양수장을 개발해 하루 1만 톤 규모의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농업용수는 칠성저수지·동막저수지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난 29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방위산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방산 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 군 출신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기관 유치, 방산 강소기업 육성,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 등 주요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 도는 2023년 5월 첨단방위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같은 해 11월 협의회를 발족하면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강원국방벤처센터 개소, 방위산업을 도의 여섯 번째 미래산업으로 공식 선포하며 국방경제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왔다. 올해 들어서는 국방벤처센터 협약 기업을 43개사로 확대하고, 국방경제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한국정밀소재산업과 6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 체결 △동해 국방과학연구소 해양연구센터 유치 △춘천 국방기술품질원 국방방호시험장 유치 등 굵직한 성과도 이어졌다. 앞으로 도는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 기업을 2027년까지 80개사로 확대하고, 국방시장 진입을 위한 단계별 전문교육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첨단 국방산업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협의회 발족 후 불과 2년 만에 강원도의 방위산업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강원형 방위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선포하고 국방경제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은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희생과 양보의 상징이었던 강원도가 이제는 국방경제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려 한다"며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조언과 협력을 당부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액화수소 저장·운송 산업의 안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62억 원을 투입해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용 이·충전 안전장치 국산화' 연구개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모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62억 원(국비 38억, 지방비 12억, 민자 12억)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6개월간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에서 실증을 통해 진행된다. 그동안 액화수소 산업은 주로 플랜트·생산·모빌리티 분야 중심으로 개발돼 왔으나, 극저온(-253℃) 환경에서 이뤄지는 이·충전 기자재 국산화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특히 작업자가 직접 플렉시블 호스를 이용해 충전하는 기존 방식은 내구성이 낮고, 가스 누출·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며, 높은 인건비와 안전비용 부담까지 안고 있었다. 이에 도는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로딩암 자동 충전시스템을 개발하고,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과제를 추진한다.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면 작업자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트레일러의 셀프 충전도 가능해져 산업 전반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도는 액화수소 저장·운송 장비의 국산화 기술을 확보하고,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기 상용화 및 글로벌 운송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소특화단지 입주 예정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지역 제조업 성장, 전문인력 양성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 효과도 노리고 있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액화수소 이·충전 장치 국산화는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삼척에서의 실증을 계기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액화수소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원주만두축제 ‘만두덕후’ 출범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29일 오후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친환경축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1층 로비에서 시민 서포터즈 '만두덕후' 발대식을 가졌다. 1부 협약식에서는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다회용기 활용, 친환경 제품 사용 등 친환경 축제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시민 서포터즈 '만두덕후'가 공식 출범했다. 서포터즈는 축제 홍보, 현장 운영 지원, 체험 안내 등 참여형 축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되며, 발대식은 밴드 '로버스'의 주제곡 공연,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등으로 뜨겁게 진행됐다. 원주시는 앞으로 축제 추진단, 협력 기관, 시민 서포터즈와 힘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만두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라며, “만두덕후 여러분의 열정적인 활동과 지역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진다면, 원주만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부가 2026년 예산안을 AI 투자 확대·R&D 경쟁력 강화·민생·복지 지원·지방균형발전 가속화라는 기조로 편성한 가운데, 원주시가 주요 현안 사업 다수를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반영된 원주시 주요 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AI 융합혁신교육허브 조성(35억 원)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24억 원) △의료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29억 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구축(29억 원)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18억 원) △원주봉안당 신축(5억 원) △국산 목재 목조건축 실연(5억 원)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90억 원)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 확충(1억 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확장(5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23억 원) △하수관로 정비(237억 원) 등이다. 시는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추진단'과 '민간협력지원단'을 가동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원강수 시장이 직접 정부·국회·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국도비 대책보고회를 통해 핵심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전 부서가 공약 및 지시사항 이행을 위해 총력 대응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정부 예산안 반영은 원주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적 대응이 성과로 이어진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회 최종 확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시 승격 70주년과 원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상생하는 의미를 담아 지역 배달앱 '땡겨요' 할인쿠폰 이벤트도 마련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5000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원주시 가맹점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6일부터는 기존처럼 3000 원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이번 9월 한 달간 총 3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시민 생활경제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땡겨요'는 중개수수료 2%, 광고비 0원으로 운영되는 상생 배달앱으로, 지난 7월 원주시 가맹점 매출액이 1월 대비 1,362% 성장하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할인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50만 대도시 원주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원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대도시 특례 확보 전략을 위해 전문가, 시민, 공무원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박기관 상지대학교 부총장의 기조강연 '5극 3특 분권형 균형발전과 원주시의 미래전략'을 시작으로, 경기대학교 박현욱 교수의 '원주시 대도시 특례 확보를 위한 전략'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전문가 토론을 통해 대도시 지위 확보와 관련된 현실적 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현행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58조는 인구 30만 명 이상, 면적 1천㎢ 이상인 지방자치단체 중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를 대도시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도시가 없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고, 대도시 요건 완화 필요성을 제기하며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또한 유사한 상황의 타 지자체와 공동 대응을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반도체 산업 기반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는 강점을 갖춘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적지"라며, “대도시 지위 확보는 반드시 달성해야 할 시대적 과제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최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발표한 광터교차로 입체화 사업 추진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터교차로는 국도 42호선과 국지도 88호선, 시도(대로 1-701호)가 교차하는 원주시의 주요 관문으로, 만성적인 교통 체증으로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구간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주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36만 원주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터교차로 문제는 오랫동안 시민 불편을 초래해 온 만큼 이번 사업은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된 흥업~지정 우회도로 신설 사업 역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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