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포토뉴스]평창, 가을빛 물든 백일홍 축제…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덕 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맞은 평창군이 '가을 관광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평창읍 평창강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평창 백일홍축제', 청년과 예술인의 상상력을 담은 '별별상상 페스티벌', 그리고 평창시장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핑크로드마켓',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평창 에코라이트'가 동시에 펼쳐지며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잇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평창읍 평창강 일원은 가을꽃의 향연으로 물들었다. 평창군에 따르면 2025 평창 백일홍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만발한 백일홍과 코스모스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조롱박을 신기해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여유로운 명절 풍경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가을향기, 백일홍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백일홍 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이라는 일상적 공간을 핑크빛 감성으로 채워 문화예술로 물들인 시장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별별상상 페스티벌은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청년문화의 장으로 젊은 감각을 입혀 평창의 밤을 밝히고 있다. 여기에 평창시장 핑크로드마켓은 특산품과 먹거리, 플리마켓형 체험부스를 결합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평창관광재단에 따르면 젊은 감각과 전통의 매력이 공존하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골목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낮에는 활기찬 장터의 모습으로, 밤에는 별자리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으로 변모한다. 특히 평창읍 노람들 에코랜드에서는 4일 저녁 개막행사로 '평창 에코라이트'가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에코라이트는 '보름달 아래서 즐기는 한가위 빛 판타지'를 콘셉트로, 평창의 가을밤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꽃밭 포토존, 전통놀이, 농특산물 판매장,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평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림픽 도시를 지나 미래 에코 도시로 도약하는 평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 8월 관광객 1855만 명… 전월 대비 20% 급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난 8월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약 1855만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여름 휴가철 특수로 전 지역에서 관광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외국인 관광객은 총 26만 102명으로, 전년 동월(22만 8890명) 대비 13.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3만 4594명), 중국(2만 9912명), 베트남(1만 9768명), 일본(1만 8207명), 대만(1만 7167명) 순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와 중화권 관광 수요가 강원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전년 동월 대비 관광객이 늘었다. 강릉시는 +6.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동해(+6.7%), 고성(+5.8%), 원주(+5.5%), 인제(+3.6%)가 뒤를 이었다. 전월 대비로는 18개 시군 모두 관광객 수가 증가해 강원도의 여름철 흡인력이 다시 확인됐다. 특히 8월 '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꼽힌 정동심곡바다부채길(28.37%), 태백고원자연휴양림(14.74%), 황지자유시장(9.13%), 경포해수욕장(4.92%)은 전년 동월 대비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8월 관광소비는 2062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171억 원) 줄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21.3%(361억 원) 증가해 회복세가 뚜렷하다. 업종별로는 숙박(+36.2%), 교통(+22.8%), 음식(+21%), 레저(+3%) 모두 전월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휴가철 숙박·이동·외식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외지인 관광객의 숙박 유형에서는 무박(동해 +8.5%), 2박(원주 +15.6%), 1박·3박(강릉 각각 +5.7%, +6.4%)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체류 기간의 다양화는 지역 내 소비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8월은 역대급 관광객 유입으로 강원도의 여름 브랜드가 입증됐다"며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 시즌에도 안정적인 소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문화재단, 평창유산재단 소식 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춘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춘천미술연합회 '아우름'이 주관하는 '2025 춘천모두의미술' 전시회 [Player]**가 오는10일 오후 개막해 23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춘천모두의미술' 전시는 지역 시각예술 단체들이 힘을 모아 매년 마련하는 행사로, 세대와 배경을 넘어 예술인들을 연결해왔다. 2021년 '요람에서 무덤까지', 2022년 '상+생', 2023년 '春川–바람, 햇빛, 강물 그리고 사람', 2024년 '처음'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전시인 'Player'는 '현재'를 살아가는 춘천 작가들의 예술 세계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24명이 참여해 1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개별 작가들의 창작 언어가 모여 춘천 미술의 지금을 생생히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시민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도슨트도 전시 기간 중 총 4회 별도로 진행한다. 전시는 관람료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재복 예술감독은 “이번 전시는 춘천에서 꾸준히 창작을 이어가는 작가들의 '현재'를 기록하는 중요한 아카이빙"이라며 “지역과 시간을 예술로 담아내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평창군은 미래 동계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평창군과 평창유산재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해온 '눈동이 패스포트'를 기반으로 한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을 새롭게 선보인다. 평창유산재단에 따르면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눈동이 OJT 워크숍'은 2023년부터 연속 참여해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전문 스키 기술 습득을 지원한다. 수료 후에는 스노우 스포츠 캠프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실무 경험도 함께 쌓을 수 있다. 또 '스노우 스포츠 캠프'는 2박 3일간 스키장에서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진행되는 집중 교육 과정으로, 참가자 전원이 무료로 참여한다. 비시즌 찾아가는 스키학교 참가자 중 일부가 선발돼 본격적인 스키 훈련을 받는다. 특히 '비시즌 찾아가는 평창올림픽 스키학교'는 이번 ver.2.0의 핵심이다. 충청권, 경북권 등 스키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교에 직접 찾아가 기본기를 교육하며, 사회배려층과 인구소멸지역 아동 포함 약 2천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눈동이 ㅍ스포트'는 2023년 첫 도입 이후 3년간 평창군 초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만족도는 95%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4년 재참여율은 85%, 2025년 시즌에서는 무려 96%의 재참여 의사를 확인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올해부터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 '올림픽의 메카 평창'에서 시작된 꿈나무 육성 모델을 전국적인 설상 스포츠 저변 확대 사업으로 발전시킨다.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평창군 관내 저학년을 위한 기존 '눈동이 패스포트' 프로그램 역시 변함없이 이어지며, 시즌 4 모집은 오는 12월 진행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평창유산재단 이사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설상 스포츠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도, 강원관광재단,  강원자연환경연구공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공모에서 해저케이블 제조 분야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4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삼척 삼표시멘트가 국비 35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년 연속 성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정부의 'AI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지역 제조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강원도와 동해시가 ㈜LS전선 동해공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기술실용화본부와 함께 기획한 것이다. 과제의 핵심은 복잡한 해저케이블 생산공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설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생산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공간·설비, 제조계획 및 운전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가상환경)으로 구현해,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운전 방안을 찾아내는 AI 자율제조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60억3000만원으로 국비 44억3000만 원, 도비 4억 원, 동해시비 9억3000만 원, 민간 2억7000만 원이 투입되며, 민간 현물 16억3000만 원도 별도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이다. 공정 디지털 트윈화율 100%, 공정 품질 예측 모델 정확도 93% 달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인구소멸로 인한 성장 둔화를 반전시키기 위해 'AI 대전환'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지난 8월 발표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는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AI 팩토리를 포함한 기업부문 7대 프로젝트의 즉시 시행을 강조했다. 강원도는 이에 발맞춰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대상 과제 7건을 발굴·제안했으며, 파급효과가 가장 큰 해저케이블 제조 과제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제조업 AI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도 주효했다. 김진태 지사는 “AI 팩토리 도입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새로운 성장 엔진"이라며 “앞으로도 AI 팩토리 대상 기업을 지속 발굴해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선정된 과제의 성과를 도내 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1월 16일까지 'KTX 동해선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여행 성수기에 맞춰 동해선 철도여행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동해·삼척·부산 부전역 등 동해선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기차역 풍경이나 열차 내부 모습 등 여행 인증 사진과 함께 동해선 열차 승차권 또는 영수증을 촬영해 전용 누리집(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카페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이벤트를 통해 동해선 철도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철도역을 거점으로 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동해선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여정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이벤트 전용 누리집 동해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월 개통한 KTX 동해선은 강릉을 시작으로 동해·삼척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동해 바다 풍경과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개통 초기부터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오는 25일 '연구공원에서 만나는 곤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곤충에 관심 있는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참가자는 △곤충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는 강의 △살아있는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 △나만의 곤충 이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식용 곤충을 비롯해 자원으로서의 곤충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이달 16일까지 자연환경연구공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안수동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곤충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FC,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팬 위한 ‘풍성한 한가위 선물’

강원=에너지경세진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가 정규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파이널A 진입 경쟁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강원FC는 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FC안양과 홈경기를 치뤘다. 승점 42점으로 리그 7위에 자리한 강원FC는 6위 광주FC와 승점이 같아 이날 경기는 파이널A 진출 분수령이 될 중요한 한 판이었다. 이번 경기는 '태백시민의 날'로 운영, 태백시민에게는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와 함께하는 Welcome 강원' 이벤트가 열려 방문 팬들에게 숙박권을 증정했다. 하프타임에는 전광판 이벤트가 진행돼 추석 명절 분위기에 맞춘 하이원 호텔 숙박권, 워터월드 이용권, 강원한우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특히 이날 1만 명 이상 입장하거나 강원FC가 승리할 경우 경기 종료 후 경형 SUV 캐스퍼 추가 경품 추첨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경기장 밖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선수단 팬 사인회, 하이원리조트·강원관광재단 등 홍보 부스, 감자아일랜드 특산품 맥주·음식 판매와 함께 푸드트럭 8대가 운영됐다. MD스토어에서는 ACL 유니폼 4종 한정 판매, 리그 유니폼 20% 할인, 기타 상품 최대 50% 할인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강원FC의 '47번' 신민하가 칠레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무대에서 빛났다. 신민하는 4일(한국시간) 파나마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13분 높은 타점의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게 됐다. 신민하는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뛰고 있다"며 “결승골을 넣어 기쁨이 배가된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강원FC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25경기 1골 1도움, 대표팀 15경기 4골을 기록하며 수비수로서는 이례적인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자랑한다. 또한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선수 시장가치 평가에서 최대 380만 유로(약 63억 원)로, K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10대 유망주 TOP200에서 88위, 중앙 수비수 부문에서는 18위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교 시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원FC의 선택을 발판 삼아 성장한 신민하는 등번호 47번을 이어받아 '강원FC 특급 신인' 계보를 잇고 있다. 양현준, 양민혁에 이어 유럽 무대 진출의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춘천시, 춘천도시공사, 춘천연탄은행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성도건축사사무소와 백아키텍텐이 공동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WT 본부는 송암스포츠타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200㎡ 규모로 전시관, 오디토리움, 리셉션홀, 업무공간 등 주요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배치, 공간 활용, 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에는 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WT 본부 건립을 통해 춘천이 국제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고, 태권도 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지역 주민들이 그간 갈고 닦은 댄스와 노래, 난타 실력을 무대에서 뽐냈다.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2일 춘천인형극장에서 '2025년 주민자치 우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춘천시 20개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는 300여 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댄스, 체조, 민요,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열띤 경연 끝에 대상은 석사동이 차지했다. 또한 금상 서면, 은상 동내면, 동상 강남동, 장려상 효자2동 , 인기상 약사명동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팀인 석사동은 앞으로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춘천 대표로 출전한다. 행사장에서는 지난해 대상팀인 석사 행복동네 난타팀의 초청공연과 초대가수 도화의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엄상필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무대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서로의 재능을 존중하고 지역 공동체의 힘을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여러분의 열정은 우리 삶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를 다시 숨 쉬게 한다"며, “시민 곁에서 더 많은 참여의 기회를 열어가겠다"고 격려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 임직원들은 2일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춘천 풍물시장에서 전개했다. 임직원들은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홍영 사장은 “장보기 캠페인은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춘천연탄은행의 나눔 활동이 다시 시작됐다. 사단법인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는 2일 춘천연탄은행 행복센터에서 재개식을 열고 본격적인 겨울철 연탄 나눔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표,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춘천시는 '春1000인 천원나눔' 후원금으로 연탄 2만 장(1800만 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메타리치한국금융, 서린커뮤퍼니, 신영종합개발주식회사도 연탄을 기증하며 온정을 보탰다. 춘천연탄은행은 매년 겨울 저소득 가구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을 지원해 왔다. 올해 역시 이날부터 내년 3월까지 연탄 나눔을 이어가며 도시의 온기를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해창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 대표는 “여러 기관과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 덕분에 매년 연탄 나눔을 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필요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백일홍 물결 따라, 빛과 상상이 피어나는 평창 가을 축제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추석 연휴, 평창의 가을은 한층 다채롭다. 끝없이 펼쳐진 백일홍꽃의 향연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에 별빛이 내려앉은 듯 꾸며진 '별별상상 평창시장', 달빛과 어우러진 에코라이트 쇼가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봉평 보래령에서 펼쳐지는 세계네발경기대회까지 더해져 평창은 올 명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고장으로 빛나고 있다. 평창군과 (재)평창관광문화재단은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평창읍 노람들 에코랜드와 평창전통시장에서 '2025 평창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일홍축제와 연계해 진행돼 가을 평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빛과 환상의 무대, '2025 평창 에코라이트' 노람들 에코랜드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2025 평창 에코라이트'는 “올림픽 도시를 지나 미래 에코 도시로"라는 주제를 담았다. 달빛영접, 달빛산책, 달빛만화, 달빛사진 등 다양한 스토리로 구성된 빛의 향연은 레이저아트와 미디어파사드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가을밤을 연출한다. 특히 4일 열릴 점등식에서는 평창문화원의 락치타 융복합공연, 마루태권도의 학생 태권도 퍼포먼스가 빛의 개막을 알리고, 관람객은 달빛다담 체험과 함께 야행의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평창전통시장은 매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별별상상 평창시장, 핑크로드 마켓'으로 꾸며진다. 시장 바닥에는 핑크 카펫이, 천정에는 가을 별자리가 수놓여 이색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여기에 드론체험, DJ 음악살롱, 라디오 방송국, 버스킹과 마술쇼, 플리마켓, 전통음식 체험 등이 어우러져 젊은 감각과 전통이 융합된 축제로 변모한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첫선을 보이는 평창야행은 백일홍축제와 연계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평창읍 종부 둔치에서 열리는 백일홍축제와 에코라이트,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 40분까지 총 14회 운행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1석 3조로 평창의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다. 평창의 가을, 붉게 물들다 – '2025 평창 백일홍축제' 개막 가을 정취가 깊어가는 10월, 평창읍 종부 둔치 일원이 붉은 꽃물결로 물든다. 같은 기간 '2025 평창 백일홍축제'가 그 주인공이다. 넓게 펼쳐진 둔치에 만개한 수십만 송이의 백일홍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은 끝없이 이어진 꽃길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낮에는 꽃의 향연, 밤에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간 프로그램과 연계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전통문화 공연 ▲지역 농특산물 장터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해 백일홍축제는 꽃과 빛,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평창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명절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청정한 평창의 가을 매력을 흠뻑 느낄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창을 찾는 많은 분이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4회 세계네발경기대회 개최 한편 평창 봉평서 재단법인 세계총령무술진흥회가 주최하고 평창 세계네발경기대회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세계네발경기대회'가 3일 오후 1시 열렸다. 네발경기는 두 손과 두 발을 동시에 사용하는 독특한 전신운동으로, 척추 강화·심폐기능 증진·코어 근육 발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구를 안고 우주로'라는 대회 구호에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 건강한 삶의 철학이 담겨 있다. 대회는 △네발걷기 △네발달리기 △네발뛰기 △네발구르기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일반부, 청소년부, 외국인부로 나뉘어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선수들이 함께한다. 이날 식전공연(난타·민요), 개회식(선수·심판 선서, 환영사·축사), 본 경기, 축하공연(대금연주·가수 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세루 집행위원장은 “평창 세계네발경기대회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자연·건강·화합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산림항공본부, 원주소방서, 북원노인종합복지관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30일 대구 수목원에서 산불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헬기 조종사 및 지자체 관계관 대상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부산지방항공청 관할지역의 민·관 헬기 조종사와 지자체 산불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산불진화헬기 공동지휘체계 개선 방안 △임차헬기 위치추적 앱 활용법 △현장 토론 △항공 안전교육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산림항공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한 산불 공동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항공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은 “민·관이 한뜻으로 협력해 산불 진화 역량과 항공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산불 대응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소방서는 지난 9월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 시내권 주택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벌집제거 전담팀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여름철은 벌집 제거 신고가 급증하는 시기로, 119 소방력의 많은 부분이 해당 출동에 투입돼 자칫 긴급한 재난 상황에 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다. 이에 원주소방서는 부족한 소방력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주남성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벌집제거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했다. 전담팀은 시내권 주택 등에서 접수되는 출동 요청 가운데 비긴급·경미한 벌집 제거 신고를 전담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총 173건의 벌집 제거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 소방 인력이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정기 원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의 벌집제거 활동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30일 오전 복지관 주차장에서 '한가위, 건강 愛 물들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후원(2060만 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 및 지역주민 370명, 아동 50명 등 총 420여 명이 함께했다. 더불어 원주혁신도시 내 11개 공공기관 봉사 모임 '행가래, 강원' 30명과 태장2동통장 협의회 및 모두함께봉사단 20명 등 총 5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행사 운영과 부스 체험 지원에 나섰다. 행사 시작 전에는 전통놀이 체험, 제로웨이스트 부스(샴푸바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에코백 꾸미기 부스는 재료비까지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식전공연에서는 북원노인종합복지관 '하나비 재능기부 봉사단'이 무대에 올라 하모니카, 기타, 훌라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기념행사에서는 내빈 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후원 기증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어린이 공연, 전통 창 공연, 트로트 공연 등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무대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 추석 선물세트 370세트가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허기복 북원노인종합복지관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명절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풍성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무장애 걷기길’ 조성 현장 점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9일 국형사 무장애 산책로 현장답사를 했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휠체어 이용 가능한 걷기길'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원 시장은 원주시지체장애인협회, 원주시장애인체육회 등 지역 내 장애인 단체와 함께 국형사 무장애 산책로(데크길)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국형사 주차장에서 동악단까지 이어지는 800m 산책로 구간을 직접 왕복하며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일률적인 데크 설치보다는 쉼터, 포토존 등 특색 있는 장소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과 “도심공원에 휠체어 산책로를 조성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건의가 제시됐다. 원주시는 '전국 최고 트레킹 도시'를 목표로 명품 걷기길 기반을 활용한 '누구나 걷는 길, 모두가 행복한 길'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휠체어도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을 선정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걷기길 13개 구간(총연장 23.7㎞)을 점검해 휠체어 이용 가능 구간으로 선별했다. 오는 11월 초까지 장애인 단체와 함께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고, 각 코스를 관리하는 부서와 협의해 정비·편의시설 확충·안내시설 설치·홍보물 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4월부터는 본격적인 코스 운영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공원에도 무장애 걷기 코스를 시범적으로 조성·운영해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확대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걷기길 운영을 통해 원주시를 전국 최고의 무장애 트레킹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30일 범시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버스터미널, 역사, 도로변, 시가지, 이면도로 등 사각지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주민, 자생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한편, 무단 폐기물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원주시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 준수 캠페인인 '낮·토·밤 캠페인'을 전개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생활폐기물은 수거일 전날 밤에만 배출해야 하며, 낮 시간대나 토요일 배출은 금지된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규정을 지키지 않아 수거 지연, 악취 발생,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시는 환경국 전 부서가 참여해 800여 개 점포를 직접 방문해 '생활폐기물 수거일 전날 밤 배출 안내'와 '재활용 가능 폐기물 요일별·품목별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10월 5~7일)에는 생활폐기물이 수거되지 않으므로 배출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도 병행했다. 한편,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수거는 10월 3일(금), 4일(토), 8일(수), 9일(목)에 정상 운영되며, 5일(일)부터 7일(화)까지는 청소대행업체 휴무로 수거가 중단된다. 따라서 연휴 중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10월 7일(화) 해가 진 뒤 배출해야 한다. 장성미 자원순환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원주시를 만들겠다"고 전했으며, 조은한 환경국장은 “깨끗한 도시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생활폐기물을 정해진 시간에 배출하고 분리배출 요령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주시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 준수 캠페인인 '낮·토·밤 캠페인'을 전개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국 전 부서가 참여해 800여 개 점포를 직접 방문, '생활폐기물 수거일 전날 밤 배출 안내'**와 **'재활용 가능 폐기물 요일별·품목별 분리배출 요령'을 적극 알렸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5~7일) 동안은 생활폐기물이 수거되지 않으므로 배출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생활폐기물은 수거일 전날 밤에만 배출해야 하며, 낮 시간대나 토요일에는 배출이 금지된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낮이나 토요일에 무단 배출하는 사례가 발생해 수거 지연과 악취, 도시 미관 저해 등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조은한 시 환경국장은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생활폐기물을 정해진 시간에 배출하고 분리배출 요령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가족 친화형 관광시설을 조성했다. 30일 퍙칭근에 따르면 대화면 대화리 1152-1번지 일원에 어린이 놀이시설 '꿈꾸는 놀이터'를 조성해 지난 11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화면 관광자원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인근 캠핑장과의 연계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꿈꾸는 놀이터'는 총 2202㎡ 규모 부지에 △조합 놀이대 △미끄럼틀 △스페이스네트 △트램펄린 △모래 놀이터 등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형 놀이기구를 갖췄다. 또한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돼 가족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시설 곳곳에 탄성 바닥 포장과 야간 조명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개방에 앞서 전문 기관의 시설 안전 검사와 설치 검사를 완료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우리 지역은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부족한 편인데, 이번 놀이터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근의 꿈의대화 캠핑장, 광천선굴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9일과 30일 이틀간 남부와 북부 권역에서 어린이 식중독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인형극 '소금왕국 짠짠임금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반복되는 어린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평창군문화예술회관(1회차)과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관(2회차)에서 열려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생 등 총 18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인형극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돼 올바른 손 씻기, 짠 음식 줄이기 등 일상 속 위생 수칙과 건강한 식습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건강동요 합창과 마술 레크리에이션이 곁들여져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 전 위생·영양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물품(마리모 키우기 어항)을 배부해 아이들과 교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인솔교사들이 아동 안전 관리에 적극 협조해 질서정연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김순란 평창군 보건정책과장은 “아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즐겁게 배우면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위생·영양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는 지난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창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농가의 고추 수확을 지원하는 '고추밭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약 600평 규모의 고추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던 독거노인 농가를 도왔다. 현장에 함께한 공단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을 도우며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추밭 주인인 독거 어르신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최순철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