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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춘천시-강원대 춘천캠퍼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30 22:37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춘천서 은퇴자마을 조성과 운영 강연
춘천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
강원대 춘천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기업 81곳 모집


춘천, '대한민국 1호 은퇴자마을' 시동…맹성규 위원장 “고령화 해법 될 도시형 모델" 강연

은퇴자마을 조성과 운영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30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은퇴자마을 조성과 운영'을 주제로 정책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대한민국 첫 은퇴자마을 선도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한 도시형 정주 모델로서 정책적 실험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춘천시에 따르면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30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은퇴자마을 조성과 운영'을 주제로 정책 강연을 열고, 은퇴자마을을 고령화 시대의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강연에는 은퇴자마을 특별법 공동 발의자인 허영 의원도 참석해 입법 취지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맹 위원장은 “미국 '선시티(Sun City)'처럼 수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형 정주 모델이 필요하다"며 “은퇴자마을은 단순 주거시설이 아닌 삶의 방식까지 담는 새로운 도시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조건으로 △1만 가구 이상 규모 단지 조성 △30분 내 종합병원 접근성 확보 등을 제시하며, “은퇴자마을은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동시에 수도권 주택 수요 분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자마을을 우리 사회에 안착시키는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소명"이라고 덧붙였다.


춘천시는 이에 발맞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은퇴자마을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하며 전국 최초 모델 구축을 위한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의료·주거·문화·복지 기능을 결합한 '춘천형 웰에이징 타운'을 조성해 55세 이상 은퇴 세대의 정주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과 여가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GTX-B 노선 연장 등 수도권 1시간 생활권 접근성과 지역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존 시설 중심 노인복지를 넘어 '고립이 아닌 연결, 돌봄이 아닌 자립' 중심의 새로운 은퇴 정주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입법을 이끈 맹성규 위원장의 정책 철학을 직접 공유받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춘천이 대한민국 제1호 은퇴자마을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략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청렴도 1등급 도전…“반부패 정책 전면 가동"

청렴추진단 회의

▲육동한 춘천시장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주문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 정책을 본격화한다.


춘천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장과 부시장, 국장급 간부 공무원, 부패 취약업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추진단 회의'를 열고 2026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민간청렴협의체 운영과 '청렴·소통의 날' 추진 등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부패·공익신고 안내 강화와 '청렴해피콜' 운영을 통해 청렴 이행 점검을 체계화하고, 청렴 콘서트 등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조직 내 공감과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 적극적인 민원 대응을 중심으로 한 개선 시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82.3점을 기록해 2등급을 달성하며 도 내 18개 시군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2.8점 상승한 수치로, 등급 역시 3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권익위는 내부 의견수렴과 시스템 개선을 기반으로 한 전략과제의 지속 가능성과 인센티브 운영을 높이 평가했으며, '청렴 골든벨'과 '청렴 콘서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한 소통 강화 노력도 긍정적으로 반영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전 직원의 자율적 실천을 통해 흔들림 없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입주기업 모집…“최대 10년 안정 지원"

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조감도. 제공=강원대학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대학교가 캠퍼스 혁신파크 내 산학연 협력 거점 조성을 본격화한다.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31일부터 '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춘천캠퍼스에 따르면 입주기업 임대료는 감정평가 대비 창업기업 64%, 성장기업 75% 수준으로 책정돼 초기 기업의 부담을 낮췄으며, 최초 2년 계약 후 갱신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인 사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학연혁신허브는 연면적 2만2285㎡, 지상 8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총 98개 입주기업실을 갖추고 있으며, 2026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81호실로, 창업기업(BI) 23호실과 성장기업(POST-BI) 58호실이 대상이다. 입주 가능 업종은 첨단 제조 및 연구 산업 14개 분야다.


입주기업은 혁신허브가 위치한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입지적 이점도 누릴 수 있다. 해당 단지는 '강원연구개발특구', '강원 바이오의약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강원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돼 있어 다양한 연구개발(R&D) 지원과 세제 혜택이 기대된다.


입주 신청은 3월 31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5월 4일부터 11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5월 28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산학연혁신허브는 대학의 인프라와 기업의 혁신 역량이 결합되는 지역 성장의 핵심 거점"이라며 “유망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승찬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은 “향후 30년간 안정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에 우수한 입지를 제공하고 지역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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