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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글 플랫폼 활용과정 교육생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일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취업 연계를 위해 ‘구글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인공지능·빅데이터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산업 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2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했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빅테크기업 구글과 협력해 2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국내 빅테크기업을 포함해 사업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서울 양재동 바우뫼로 광영빌딩 소내 구글클라우드 공식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Google Cloud Plaform) 기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대해서 △웹개발 기초(파이썬 핵심 프레임워크 소개) △GCP 아키텍쳐 △GCP기반 빅데이터 처리 △GCP기반 인공지능 처리 △실습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구성돼 있다.(실시간 온라인 교육 160시간, 오프라인 교육 64시간)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는 교육생에게는 구글클라우드 공식교육센터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구글 코리아 협력사와의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교육 외에도 개인 맞춤형 취업 클리닉을 1대1로 제공받고 구글클라우드 공식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을 제공하며 수료 후 1년간 도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기업들의 취업 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취업 희망자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고 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청년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대학(원) 졸업생(졸업예정자)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원) 졸업생(졸업예정자)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1185023 ‘구글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인권 상담’ 진행

경기도가 1일 적극적인 인권보호 활동의 하나로 오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수원역 2층에서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인권 상담’은 도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인권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유동 인구와 상담 수요가 많은 수원역 2층에 위치한 도 노동권익남부센터에서 실시한다. 한 공간에서 공인노무사의 노무 상담과 인권 조사관의 인권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고 도민의 문제를 상호 협의해 처리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람이라면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국가, 용모 등 신체조건 등을 이유로 한 차별 문제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모욕적 언행 및 비하 발언, 초상권 등 인격권 침해와 사생활, 표현의 자유 침해, 종교 행위 및 서약서 강요 등의 인권침해 상담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인권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서 5시 30분 운영하며 이 시간 내 수원역 2층 남부센터에서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과 전화 상담 및 예약도 가능하다. 마순흥 도 인권담당관은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권 보호와 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민의 관점에서 도민이 궁금해하고 개선을 바라는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12월 ‘찾아가는 인권 상담’ 사업에 대한 운영평가를 한 후 효과적인 인권 상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도나 도 소속 행정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도 사무위탁기관, 도의 지원을 받는 단체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차별과 인권침해 사건은 누구든지 경기도 인권센터에 상담 및 구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사자가 아닌 제3자 신청도 가능하고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1183608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유정복 "영종·용유·북도 주민, 영종대교·인천대교 무료 통행"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오늘부터 영종·용유·북도 주민들께서는 영종대교·인천대교 무료 통행"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축하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20년 숙원 사업을 인천시와 중앙 정부가 함께 협의하여 이루어 낸 쾌거"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영종 국제도시는 2026년 7월부터 독립된 ‘영종구’로 새로운 행정체제도 갖추게 되는 등 그야말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영종 지역 외 시민들은 인하된 요금(인천공항영업소 6600원 → 3200원, 북인천영업소 3200원 → 1900원, 청라영업소 2500원 → 2000원)으로 통행된다"면서 "이와 함께 청라IC 진출입로도 새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지역 숙원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1181433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1001181533 사진제공=페북 캡처

"대한민국 국민이 고양특례시 시정 디자인하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역 미래를 바꿀 작지만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10월13일까지 ‘2023년 고양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고양시 시정 발전 및 시민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복지-환경-교육-문화-교통-안전-생활편의 등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시 누리집에서 제안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방문 중 원하는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 실무심사위원회(1차 심사) 및 제안심사위원회(최종 심사)를 거치게 된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정호 기획정책관 팀장은 1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고양특례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2023년 고양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고양특례시 ‘2023년 고양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군포시 아파트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지원 공모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공동주택 노동자 근무여건을 개선하고자 ‘2024년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지원 사업’을 경기도와 공동 추진한다. ‘주택법’ 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 및 사용검사를 받은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군포시는 ‘2024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신청을 10월10일부터 11월2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중 △환기시설, 샤워시설 개보수 △비품(에어컨, 정수기 등) 구입 등이다. 단지별로 보조금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나 신청을 원할 경우 합법적인 휴게시설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지원 대상 선정은 접수 후 실무검토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내년 초 군포시 공동주택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2024년도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단지는 군포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건축과 관계자는 1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해 노동자 휴게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공동체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접수…10일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주택법’ 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2009년 이전 사용검사를 받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신청을 10월10일부터 11월2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승강기 교체 및 유지보수 △옥상 공용부분 방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유지보수 등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사업이다. 의무관리단지는 총사업비 40% 이내(최대 6000만원), 비의무관리단지는 총사업비 80% 이내(최대 40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지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포시는 신청을 접수한 뒤 실무검토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내년 초 공동주택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2024년도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군포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한 뒤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건축과 관계자는 1일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공공시설물 보수가 필요한 공동주택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포커스] 고양시민 기후행동 ‘왕성’…탄소중립도시 탄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작년 7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공포한 뒤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친환경-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해 이클레이(ICLEI) 개소 등 국제사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2050년 탄소중립을 이행하고자 다양한 해결방법을 지역 주도로 실천해 왔다"며 "국내외 안팎으로 기후위기 대응 연대를 강화하고,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답게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탄소중립-녹색성장 도시를 실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고양시 작년 15만톤 온실가스 감축…목표치 92%달성 고양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파리협정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28만5000톤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건물-수송-폐기물-농축산-토지-대응기반 등 6개 부문, 17개 전략, 53개 실천과제, 92개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연도별 이행을 점검한다. 작년에는 총 74개 세부사업에서 온실가스 16만3821.6톤 감축이 목표였다. 고양시는 기존 계획에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점검대상을 80개까지 늘렸고, 목표 대비 92%인 15만730.8톤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국제 검증을 받기 위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 가입해 이행점검 결과를 등록했고, 작년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부문에서 B등급을 획득했다. ◆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전개소…UNFCCC와 연대강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함께 힘을 쏟고 있다. 작년 9월 오바이스 샤마드(Ovais Sarmad)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부총장을 초청해 고양시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소개하고 환경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11월 이집트 샴엘세이크에서 열린 COP27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자 하는 고양시 노력과 비전을 알렸고, 사무국과 협력한 온실가스 계정시스템 시범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올해 5월에는 ICLEI 한국사무소가 킨텍스 제2전시장으로 이전 개소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ICLEI’는 131개국 총 2600여개 지방정부가 함께하고, 국내에는 56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경기도는 제6기 ICLEI 한국사무소 유치 지방정부로 고양시를 최종 선정했다. 이클레이 협업활동, 기후위기 대응 추진 실적, 주변 인프라, 교통여건, 입지환경 등을 고려한 결과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ICLEI 한국사무소 운영과 회원 도시가 지속가능한 발전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양시는 ICLEI 한국집행위원회(K-ExCom) 자원순환 분야 대표 지방정부로 위촉돼 향후 지방정부의 자원순환, 녹색제품 구매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환경 교육-문화행사 다채…고양탄소지움카드 출시 고양시는 시민 공감을 확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 관련 교육과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해왔다. 올해 5월 기후환경학교 운영을 시작했고,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환경전문가 양성 등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녹색소비생활 실천을 위한 나눔장터를 두 차례 열고, 차없는거리 행사는 고양동-화정1동-화정2동 일원에서 10월말까지 넷째 주 토요일 진행한다. 아울러 부서별로 흩어져있던 탄소중립 정책(탄소중립포인트, 로컬푸드 구매 등)을 하나로 모아 ‘고양탄소지움카드’을 작년 출시했다. 고양시는 지역난방 절약 등으로 탄소를 감축할 경우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6월에는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 에스씨지랩(SCGLAB)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탄소중립포인트제도와 도시가스 앱을 연계해 난방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고양시는 올해 ‘2022 경기도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유공 도지사 표창’,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온실가스 감축방안 발굴에 힘쓰고,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 동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COP27에서 기조연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COP27에서 기조연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오바이스 샤마드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총장 고양특례시 방문 오바이스 샤마드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총장 고양특례시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전 개소식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전 개소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점검 최종보고회 고양특례시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점검 최종보고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서울도시가스-에스씨지랩 탄소중립 업무협약 고양특례시-서울도시가스-에스씨지랩 탄소중립 업무협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새싹기후환경학교 고양특례시 새싹기후환경학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기후환경학교 고양특례시 기후환경학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차 없는 거리- 화수중-고교 앞 도로 고양특례시 차 없는 거리- 화수중-고교 앞 도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커스] 부천시 CI-BI 통합 도시브랜드 확정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통합 도시 브랜드를 확정했다. 통합 도시 브랜드는 ‘문화도시, 스마트도시, 경제도시, 살기좋은도시’를 이미지로 담아냈다. 이는 부천시민 대다수가 원하는 부천 미래 모습이다. 부천시는 10월5일 열릴 ‘부천시 50주년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통합 도시 브랜드를 시민에게 선보이고 대대적인 도시 이미지 혁신에 나선다. 통합 도시 브랜드는 지금까지 병행 사용하던 도시 아이덴티티(CI)와 도시 브랜드(BI)를 하나로 통일한 이미지다. 부천시는 둘로 나뉜 도시 상징 이미지를 통합-현대화해 수준 높은 도시 이미지 창출과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한다. ◆ 공공 브랜드 최초 한글-알파벳 결합…세계무대 도약 1990년 국내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시 아이덴티티 개념을 도입했던 부천시는 새로운 통합 도시 브랜드를 통해 다시 한 번 이미지 혁신을 꾀한다. 새로운 통합 도시 브랜드는 공공브랜드 최초 한글-영문 결합형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부천의 한글 초성 ‘ㅂ’과 영문 첫 글자 ‘b’를 함께 표현했다. 특히 영문 이미지는 1990년대부터 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문화축제를 펼치고 있는 부천시의 세계무대 도약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기존 공공 브랜드에선 찾아보기 힘든 입체형 이미지를 과감하게 도입해 참신한 시도를 이어갔다. 문화-산업-경제-사람 등 부천이 지닌 다채로운 모습과 가치를 다각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나타냈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청록색 사각 형상은 부천시민 삶-문화-미래 이야기를 의미하며, 보라색은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의성과 예술성을, 청록색은 살기좋은도시로서 생명력과 평화를 각각 상징한다. ◆ 시민소통-전문성 내포…선호도조사 1만5321명 참여 부천시는 새로운 통합 도시 브랜드에 시민 마음과 전문성을 모두 담기 위해 개발과정에서 민선8기 핵심 가치인 ‘시민 소통’을 적극 반영했다. 작년 12월 새로운 통합 도시 브랜드 개발에 착수하고 시민-공무원-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개발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후 디자인 개발을 진행한 뒤 올해 7월 ‘시민과 함께하는 부천시 대표 이미지 공모전’을 열어 시민 아이디어를 구하고, 디자인 전문가들 검토-자문을 거쳐 4개 후보안을 추렸다. 후보안 선호도 조사에 시민 1만5321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브랜드개발추진위원회 의견을 더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부천시는 현재 응용 디자인 및 사업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중 부천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12월6일 새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시작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도시 공간-시설물-홍보매체 등 모든 분야에 적용해 부천의 대표 상징물로 활용된다. 김민기 부천시 도시브랜드개발추진위원장은 30일 "한글과 영문이 공존하는 부천시의 새 통합 도시 브랜드가 도시 이미지 창출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만든 새로운 통합 도시 브랜드가 시민 자부심을 높이고, 젊고 활기찬 부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CI-BI 통합 도시브랜드 부천시 CI-BI 통합 도시브랜드. 사진제공=부천시

[포토뉴스] 2023 고양가을꽃축제 방문객 장사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고 있는 2023 고양가을꽃축제에 방문객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가을꽃축제는 ‘비밀의 화원’을 주제로 조성된 실내 전시공간과 장미-코스모스로 꾸며진 야외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버스킹 공연, 수상 꽃자전거 놀이, 다육식물 심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은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0월9일까지 고양가을꽃축제는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kkjoo0912@ekn.kr2023 고양가을꽃축제 현장 2023 고양가을꽃축제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고양가을꽃축제 현장 2023 고양가을꽃축제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고양가을꽃축제 현장 2023 고양가을꽃축제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고양가을꽃축제 현장 2023 고양가을꽃축제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과 함께 더 나은 수원의 미래 만들 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의장, 시의원들과 힘을 합쳐서 시민들에게 수원의 미래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의회, 시민들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추석을 맞아 김기정 시의회 의장과 함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상생과 협력을 약속하며 시민들에게 추석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이 방송에서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의장, 시의원들과 함께 수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기정 의장은 "시장이 열심히 하니 시의회도 더불어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수원시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과 김 의장은 청취자들에게 시와 시의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원시 가을 축제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의회나 집행부가 시민의 삶의 질을 올리고 수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은 똑같다"며 "그래서 상생하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930131239 이재준 수원시장이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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