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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거점 대학들과 협력방안 모색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일 에콰도르 국·공립대학의 총장과 부총장급 인사 7명이 방문해 에콰도르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유전자원 활용과 관련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가유전자원 데이터 은행 설립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거점 대학 및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방문 인사는 안데스에 위치한 국립야차이기술대학, 아마존에 위치한 이키암아마존대학, 갈라파고스 과학센터를 보유한 샌프란시스코키토대학 등 에콰도르의 생물다양성 거점 대학 6곳의 총장과 부총장급 인사로 구성됐으며 에콰도르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과원에 방문한 에콰도르 인사들은 경기도 바이오산업 현황과 기관 소개를 듣고,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에콰도르와 경과원이 협력을 통해 생물자원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K-바이오산업과 연구기관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방문이 에콰도르와의 글로벌 연구협력의 초석을 다지고, 중남미 지역의 생물자원을 활용한 해외 R&D 공동연구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 신약개발지원팀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해외생물자원 활용 및 효능 연구를 진행하며 유용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의약품, 건기식, 화장품 등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6173906 5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에서 경과원 강성천 원장(왼쪽 4번째)과 에콰도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인천시,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강화 동문안마을 선정

인천시가 6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올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에 강화군 ‘왕의 쉼터, 행복마을 동문안 이야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6년 왕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100억원), 2018년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160억원), 관청리 동문안마을 도시재생 예비사업(2억원)에 이은 강화군의 네 번째 국토부 공모 선정이다. 마중물 사업비 81억원(국비 40, 지방비 40, 민간1)과 부처·지자체 연계사업 등 총 사업비 약 120여억원을 들여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강화군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동행공간 나누기 △문화공간 가꾸기 △안심공간 만들기의 3개 단위사업으로 도시재생 콘텐츠를 구상했다. 세부적으로는 △주민거점시설을 조성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동문안 동행센터 건립(지상2층/800㎡)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미된 유휴부지를 활용한 역사문화 쉼터 조성(5개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정비를 위한 안심 마실길 및 통학길 조성(도로포장 개선, 스마트 가로등·다목적 폐쇄회로(CC)TV 설치, 담장개선) △경관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동문안 마을 집수리(90호)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인천형 도시재생사업 행복마을 가꿈사업과 연계해 마을 주차장 조성(37면) 등 부족한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 중심의 마을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이선호 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사업대상지인 동문안마을은 그동안 주거 노후화 및 휴식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공동체로서 커뮤니티를 회복하고 마을 전체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강화 동문안마을 개발 구상안 사진제공=인천시

성남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성남통합전시관 운영

경기 성남시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3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3)에 ‘성남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marter City, Brighter Future’ 라는 주제로 주최하는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이다. 시는 국가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인프라 인공지능융합기술 (AIoT) 핵심기술개발 실증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3가지 전시를 통해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를 홍보하고 다른 국내외 지자체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여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 성남의 위상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초대규모 인공지능융합기술 (AIoT)를 활용한 도심홍수, 스마트공원, 건설안전 등 3종 실증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관람객들에게 성남시의 4차산업 선도기술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드론을 활용한 공원배송, 지하 하수관로 점검, 화재진압 등 3가지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의 드론산업 현황과 K-드론 도심배송 상용화서비스 표준 모델을 소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 수준의 도시경쟁력을 갖춘 4차산업 선도도시로서 성남시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6172011 성남통합전시관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민주평통자문회의 경기지역회, 6일 출범대회 개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출범대회가 6일 고양 킨텍스에서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석동현 사무처장, 홍승표 경기부의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시·군협의회장과 자문위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민주평통이 해야 할 일은 통일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일로 우리 민주평통의 통일 추진역량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힘"이라면서 "남남갈등 극복과 통일 에너지 결집의 구심점으로써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의 주인공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표 경기부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원 여러분 모두가 평화통일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도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평화의 씨앗을 심고 싹틔우고 번영의 꽃을 피우고 민주평화통일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통일 대북정책의 이해’라는 주제의 김천식 통일연구원장특강과 송순철 중앙 지역과장으로부터 ‘제21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결의문 낭독과 채택이 이어졌다. 민주평통 경기지역 자문위원은 국내 1만 7000명의 15%가 넘는 2600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2년간 각 지역에서 민주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의 리더로써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국민통합을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6171014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이 6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민주평통

인천관광공사, 중국 단체관광객 1만 5000명 기획유치 MOU 체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일 중국 방한 단체관광 금지 조치 해제에 따른 한중 관광 회복의 가속화를 예상해 중국 전역에서 선박이용 단체관광객이 집결하는 산동성 청도시와 위해시를 거점지역으로 집중 공략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7월 단체관광 금지조치 해제 전, 선제적으로 중국 산동성에 방문해 방인수요 견인을 위한 청도와 위해의 각 주력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추진했고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백현 공사 사장이 중국 현지를 방문해 1만 5000명 기획유치를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인천과 산동의 140년 우호협력 테마를 활용한 한중 실버문화 건강교류, 1883인천맥강파티, 그 외 축제·뷰티·웰니스 등 인천만의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인천관광공사, 중국국여국제여행사(위해), 산동차요천하국제여행사(청도), 어울화장품(인천시 공동 화장품 브랜드), 정동국제여행사, 트레비아여행사가 단체관광객을 공동으로 모객 유치할 예정이다. 1883 인천맥강파티, INK콘서트,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부평풍물축제 등 인천만의 축제·이벤트, 웰니스, 뷰티(어울화장품), 실버·청소년 문화예술교류 관광 체험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인천관광 해외 협력 파트너사 참여를 통해 인천관광 홍보마케팅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연안도시 간 크루즈·카페리 관광상품개발을 통해 특수목적단체(SIT) 관광객 모객유치를 협력하기로 했으며 양 도시 간 연중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고정수요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국 위해시에 위치한 인천관(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을 향후 산동성 현지 홍보거점으로 협업해 인천 홍보를 공동 추진할 것이며 산동대학과도 관광방면에서 다양한 교류를 해나갈 계획이다. 인천관은 인천시가 2016년 11월‘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 체결에 따라 산동성 위해시에 설립했으며 지난해 12월 위즈덤밸리로 이전 개소해 인천과 중국 간 창구 역할은 물론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인천 기업에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에는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를 강점으로 선박을 이용해 방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 모객 유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향후 ‘1883 인천 한국 최고 개항도시를 가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인천만의 문화역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연안도시인 청도시와 위해시를 거점으로 특수목적단체(SIT) 기획유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6162941 다자간 업무협약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경기도교육청, 국회연구단체 공동주최로 국회 토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6일 고등학교 산학협력의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창업생태계 조성을 논의하기 위해 ‘학생도 창업, 고교도 산학협력 할 수 있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이태규, 강득구, 강민정, 양금희, 이용빈, 임오경 의원이 참석했으며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했다. 순서는 ‘학생 창업 및 고교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구자억 서경대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1인 창조기업을 세운 백현이(한국애니메이션고) 학생의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희규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구연희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 △송인수 교육의 봄 공동대표 △신세일 창업진흥원 지역창업실장 △조용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공인지원실장이 참여해 고교창업과 산학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에서는 △고등학교에서의 산학협력단 도입 필요성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이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체계적 기술 관리 및 보호 방안 △학생 창업 지원제도 확산 △창업생태계 구축 마련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실질적 지원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기업과 학교가 협력하며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영상 인사에서 "학생들이 이상을 품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창업역량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경기교육은 다양한 창업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산학협력 생태계가 튼튼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6161639 고교 창업 및 산학협력 관련 토론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도교육청-도의회, ‘1회용품 줄이기’ 합동캠페인 진행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1회용품 없는 경기융합타운 조성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에 따르면 캠페인은 경기융합타운 입주기관들의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제한과 1회용컵 반입 금지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염태영 경제부지사, 이경희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1회용품 줄이기 함께해요’ 홍보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1회용품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직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수원시가 추진 중인 배달앱 연계 음식배달 다회용기 운영 사업 홍보도 진행됐다. 도는 청사 주변에 다회용기 사용 배달 음식점이 늘어나는 대로 직원들에게 다회용기 사용 배달음식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도는 레드팀(도민 입장에서 경기도정을 뒤집어 보며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도정 혁신 조직)의 제안으로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제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 1월부터 청사 내 1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면 전환하고 4월부터는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를 시행했다. 또 부서 내 1회용품 사용 여부를 매월 점검하고, 회의·행사 시 1회용품 사용 금지를 제도화하는 등 1회용품 사용 감소 확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해 노력한다면 사회 곳곳에서 자발적 환경보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도민들도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18개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의 1회용품 사용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연간 약 7억 8000만 개에서 2021년 약 10억 2000만개로 급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6160201 1회용품 없는 경기융합타운 조성을 위해 합동 캠페인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GH, 제부도에서 ‘경기바다 함께해’ 연안 정화활동 진행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오는 17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앞두고 화성시 제부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전곡항 정화활동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경기바다 함께해’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기도, 화성시 및 도 산하 4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경기바다 함께해’는 도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말한다. 이날 GH 임직원 30명은 제부도 해수욕장 및 인근 해안도로에서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무단으로 투기된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는 물론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용인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어린이 대상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열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공실버주택 옥상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상생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6154720 국제연안 정화의 날을 앞두고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직원들이 6일 화성시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H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국토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국토교통부에 반도체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Korea, WSCE 2023)’에 참석해 이런 뜻을 전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리더와 전문가,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더 살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과 기술 교류의 장으로 시는 오는 8일까지 용인시산업진흥원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실장,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윤석대 K-water 사장, 이재율 KINTEX 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진행된 전시관 투어에서 김오진 차관 등 주요 내·외빈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봤다. ◇지도 앞에선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세계 최고가 될 것" 강조 이 시장은 시 홍보관에서 ‘용인의 L자형 반도체’ 지도 앞에서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을 일일이 가리키며 "이 세 곳이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도 위 이동ㆍ남사 국가산단 후보지와 원삼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밑에 있는 위치를 손으로 선을 그으며 "반도체 역량을 속히 강화하려면 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면서 "용인 반도체 벨트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남쪽인 이곳에 건설하려고 하는 데 국토교통부가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차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답 이에대해 김오진 차관은 "용인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 등을 통한 반도체 경쟁력 강화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일이므로 국토교통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이 시장과 김 차관은 시 홍보관에 마련된 용인 시티포인트 연계 ‘인생네컷’ 부스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시장이 용인의 공식 마스코트 ‘조아용’이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자 김 차관은 이 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 ’조아용‘을 곁에 두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시 공동 홍보관에선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AI·IoT 기반 생활 패턴 맞춤형 스마트 케어 정책, 전기차 충전 관제 및 여유 전력 활용 충전시스템, IoT 기반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정보 제공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또 민간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쓸 수 있도록 한 ‘용인 시티포인트’, 오는 12월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에 시범 서비스할 예정인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 등도 소개하고 있으며 용인 지역 소재 우수 기업 5곳의 제품과 서비스 등도 홍보관에서 소개되고 있다. ◇스마트시티 어워즈서 ‘국내 도시’ 부문 수상 참여기업은 2023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자가 세정 기술 기반의 지능형 영상 감지 시스템을 개발한 ‘마이크로시스템’,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튜디오갈릴레이’, 콜센터 영상 상담 시스템과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네모’, AI 기반의 보행자 보호 시스템을 제공하는 ‘경안테크’,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재배·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성테크’ 등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과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국내 도시’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은 지하통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CCTV, 전광판, 경광등, 음향 장치 등을 통해 지하차도 반대편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가 추진해 온 여러 가지 정책을 이번 엑스포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뜻깊고 또 좋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허브 도시로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외 도시, 기업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6153021 이상일 용인시장이 주요 내·외빈들과 개막식 후 진행된 전시관 투어를 하며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과 환담을 나누며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06153218 이상일 용인시장이 시 홍보관에 설치된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지도 앞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용인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06153323 용인특례시 공동 홍보관에서 시 공식 마스코트 조아용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좌측부터)김동근 의정부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06153411 오는 12월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에 시범 도입할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 내·외빈들의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최대호 안양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전 현장점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들러 수산물 방사능 검사 뒤 입고 현황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임직원 및 상인을 만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소비침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도매시장을 찾은 시민 의견도 다양하게 수렴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이 수산물 안전성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등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안양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입고되는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 배너를 도매시장 내 설치했다. QR코드는 도매시장에 입고되기 전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이 실시하는 방사능 검사 결과를 공개하는 사이트와 연결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산지표시감시원, 도매시장 임원진 등과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안양시는 시장상인에게 농산물 및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법, 위반할 경우 처벌규정을 설명하며 원산지 표시 준수를 요청했다. 특히 7월1일부터 확대된 음식점에서 수산물 원산지 대상품목(가리비, 방어, 우렁쉥이, 부세, 전복 등 5개 품목)에 대해서도 추가 안내하며 투명한 먹거리 질서 확립을 위해 힘썼다. 아울러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가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제를 적극 안내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5일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전 현장점검 최대호 안양시장 5일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전 현장점검.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5일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전 현장점검 최대호 안양시장 5일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전 현장점검.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방사능 안전 QR코드 설치 안양시 5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방사능 안전 QR코드 배너 설치.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캠페인 실시 안양시 5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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