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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고도정수처리시설 ‘가동’…명품 수돗물 공급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작년 군포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 완료한 뒤 현재 정상가동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적인 수돗물 정수처리공정으로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오염물질 등을 오존에 의한 산화작용과 활성탄 흡착 여과방식으로 분해-제거해 높은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정수처리공법이다. 전오존처리시설, 활성탄흡착여과지, 역세펌프장 등으로 구성된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작년 5월 준공돼 현재 정상가동 중에 있으며, 하루 최대 11만톤까지 수돗물 생산이 가능하다. 군포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가동으로 평상시뿐만 아니라 여름철 장마나 조류 발생에 따른 수질악화 시에도 맛과 냄새, 미세 오염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군포시 수돗물 안전성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 등 수돗물에 대한 각종 정보는 군포시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특히 가정집에서 수질검사를 요청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수돗물안심확인제’도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군포시는 2023년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kkjoo0912@ekn.kr군포시 군포정수장 여과지 군포시 군포정수장 여과지.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군포정수장 조감도 군포시 군포정수장 조감도.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청년자립활동공간 위탁기관 ‘공모 중’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자립 지원을 위해 건립 중인 청년자립활동공간(가칭 I-CAN 플랫폼)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민간위탁기관을 10월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최근 3년내 청년관련 시설 관리-운영 및 청년관련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거나 취-창업 관련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다. 실적이 없는 경우는 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9월4일부터 10월23일까지 50일간 접수하며, 세부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위탁기간은 위-수탁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군포시는 10월 중 민간위탁기관 선정위원회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해 군포시 최초의 청년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역량 있고 관심 있는 법인 및 단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청년 자립능력 향상, 취-창업 및 문화 활성화 기반이 될 청년자립활동공간을 내년 상반기 개관 목표로 산본동 1156-18(옛 우신차고지)에 건립 중이다.kkjoo0912@ekn.kr군포시 군포청년공간 I-CAN플랫폼 조감도 군포시 군포청년공간 I-CAN플랫폼 조감도. 사진제공=군포시

KG모빌리티 군포센터 준공…기업유치 신호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G모빌리티 광역서비스센터가 군포에 새로운 터를 잡고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포광역서비스센터는 구로동 서울서비스센터가 이전됐으며 직영으로 운영된다. 이날 준공식은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곽재선 KG그룹 회장,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 이학영 국회의원, 김용일 군포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신축을 적극 지원해준 많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수도권 일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KG모빌리티 광역서비스센터가 군포에 자리 잡는 데는 군포가 사통팔달의 수도권 교통요지라는 반증이다. 앞으로 지역기업과 협력 상생하길 바라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한 광역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000여평 규모에 상시 2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접수처 및 작업장을 포함한 정비시설 3개 층과 사무시설 2개 층 등 5층 규모로 연간 1만6000대 이상 정비능력을 지녔으며 전기차 전용 정비공간, 캠핑카 전용 설비 등을 갖췄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 5일 KG모빌리티 군포센터 준공식 축사 하은호 군포시장 5일 KG모빌리티 군포센터 준공식 축사.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명사복 17명 추가위촉…복지사각 발굴↑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 12개 동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하 명사복) 1069명이 활동 중이다. 여기에 더해 교육지원청-학교 3명, 사회조사원 14명 등 17명이 명사복으로 1일 추가 위촉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명사복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복지인적안전망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독거노인 안부 확인 및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군포시는 올해 6월 명사복에게 활동수첩을 제공했다. 수첩에는 명사복 역할, 위기징후가구 확인 방법, 어려운 이웃을 방문할 때 유의사항 등이 담겨 현장 매뉴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실시하는 군포시 사회조사와 연계해 위기이웃을 무한돌봄센터로 바로 연결해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을 발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군포시는 발굴된 위기가구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고, 공적지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여야정 협치’ 활성화 다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확장추경 관련 주요 현안사업 논의를 통해 ‘여야정 협치’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옛 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김종배 위원장을 비롯한 건설위 의원들은 추경예산과 도로건설 주요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번 자리를 통해 ‘여야정 협의체’ 활성화 재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회기에 세수부족 상황에도 본예산 대비1432억원이 증가한 1차 추경안이 제출됐고 건설위 소관 건설국 692억, 교통국 29억, 철도항만물류국 191억원 등이 증액 편성돼 도로건설 등에 집중투자가 예상되고 있어 건설교통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늘 협의 자리가 각종 도로건설 등 SOC사업 확충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적인 시행, GTX 플러스 연장 및 신설, 고속철도 경기북부 연장 및 광역철도 등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우리 위원회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적인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건설교통위원회 오찬간담회에는 김종배 위원장을 비롯해 허원 부위원장, 이기형 부위원장, 김정영, 양운석, 김동영, 김동희, 오석규, 오준환, 이영주, 이홍근 의원이 참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819413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군포시 일자리박람회 기업참가 마감. 9월27일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10월18일 오후 2시부터 ‘다함께 취업(Cheer Up!) 2023년 군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관내 우수기업 20여개가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청년 등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군포시일자리센터, 군포시비정규직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일자리 상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제공하며, 이력서용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메이킹 등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군포시는 11일부터 27일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포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당일 행사장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최명수 지역경제과장은 8일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구직자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함께 취업(Cheer Up!) 2023년 군포시 일자리박람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군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지역복지 유공자 13명표창…사회복지의날 기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를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해온 종사자 사기를 진작하고 민-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사회복지의날(9월7일)은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부 기념식은 축하공연, 유공자 포상,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 13명에게 군포시장, 군포시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2부에선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게 하나’를 주제로 공감-협력을 통해 서로 신뢰하는 방법에 대해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 특강이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3~4년간 코로나19 팬데믹과 작년 집중호우로 발생한 재난상황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회복지 종사자 헌신과 사명감이 있어 위기를 잘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익과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호종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과 함께 민-민 협력도 군포시민 복지 향상에 필수요소이며, 특히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이 열린 군포시 대회의실에선 오후 3시30분부터 사회복지 주간행사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시민이 모여 ‘군포형 마을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다양한 계층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마을중심 돌봄 서비스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편 군포시는 사회복지주간(9월7일~14일)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군포시민 온라인 의견 참여 이벤트(내가 누리고 싶은 군포복지는?)를 진행한다.kkjoo0912@ekn.kr군포시 7일 ‘2023년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 개최 군포시 7일 ‘2023년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경기도, ‘재난현장 자원봉사 쉼터버스’ 전국 최초로 도입

경기도가 8일 각종 재난현장의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쉼터버스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쉼터버스는 SK하이닉스의 기부로 2033년 8월까지 10년간 도내 재난현장 곳곳을 누비게 된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기부 기관인 SK하이닉스의 박용근 이천CPR(대외협력) 부사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재난현장 자원봉사 ICT 쉼터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감염병, 수해복구 등 재난현장에 봉사자 등을 위한 휴식공간이 부족한 것에 착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원을 기탁했고 최종적으로 쉼터버스를 도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도 재난 현장의 소방관 등을 위한 쉼터버스는 운영되고 있었으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쉼터버스 도입은 도가 전국 최초다. 이번에 제작된 쉼터버스에는 이용자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다양한 기능이 설치됐다. 차량 내 종합상황실에는 재난상황실과 직접 소통을 위한 화상회의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스마트 안전 시스템과 연계해 자원봉사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활동 시 손목에 스마트 밴드를 착용해 심박수, 체온, 쓰러짐 여부 등이 실시간으로 측정되며 건강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쉼터버스로 이동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차량 내부의 휴식칸은 우등좌석 12석을 비롯해 긴의자 4개가 설치돼 있으며 휴식 시 명상 등 심신안정을 위한 가상현실(VR) 체험기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물 분사기, 외부 차양막 등이 설치돼 봉사자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버스에 직접 시승한 자리에서 "재난 현장에서마다 경기도의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애를 써주셨는데 이분들을 위한 쉼터버스를 기부를 통해 운영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쉼터버스를 통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재난현장에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를 나눔과 포용, 상생이 힘께하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드는 커다란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자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자원봉사 쉼터버스라는 좋은 정책이 만들어져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다 더 발전시켜서 많은 쉼터버스가 경기도 곳곳을 누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주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쉼터버스는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재난 시에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쉼터로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상시에도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자원봉사 현장과 혹서기·혹한기 도민을 위한 이동쉼터로 활용하는 등 도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8183210 8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도의회의장, 박용근 sk하이닉스부사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1층 외부주차장에서 재난현장 자원봉사 쉼터버스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33-tile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 RE100 실행위 개최

경기도가 ‘경기 RE100’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성과와 애로사항, 제도개선 방향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 RE100 실행위원회 성과공유회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8일 판교 경제과학진흥원 다목적홀에서 함께 열었다. 실행위원회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 선포 후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확충을 위해 민관산학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태양광(영농형, 수상형, 산업단지) 분과와 풍력·조력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 실행위원회에서 논의한 추진성과 보고에 이어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시 직면하는 문제로는 불합리한 규제, 입지선정 문제, 인근 주민 반대 등이 있는데 실행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과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해왔다. 주요 논의사항은 △기업 환경·사회·투명(ESG)경영+식량안보+농민보호 상생모델 제시 △태양광설치 이격거리 규제 폐지 △수변 경관을 고려한 시설설치로 관광자원 활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 금융지원 다양화 등 기업지원 확대 △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 유지 의무화 등이다. 도는 성과공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경기 RE100 목표인 9GW 규모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RE100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이 집약된 특구 조성 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입지 제한, 인허가 문제 등 불합리한 규제 합리화를 위해 국회, 중앙부처 및 시군과 지속 협력하겠다"면서 "환경안정성과 주민수용성 확보를 전제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확충해 경기 RE100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8181032 8일 오전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 기후환경 에너지국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RE100 실행위원회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사진제공=경기도 22-vert 사진제공=경기도

최대호-원희룡 안양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공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8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원희룡 장관과 만나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 "국가적으로는 국유지 효율화, 중앙-지방정부 간 상생 모델이 될 수 있고, 안양시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탄약고를 지하화 하는 방안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이란 점에 공감을 드러내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한 뒤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용지로 확보해 4차 산업혁명 중심 첨단 산업-주거-문화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안양도시공사는 9월29일 도시개발법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안양시는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을 협의 중이며 올해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이날 평촌신도시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안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1일 만남 최대호 안양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1일 만남.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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