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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우리밀 산업육성 ‘가속페달’…국비 42억확보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우리 국민의 주곡인 쌀 소비량 감소와 식생활 패턴 변화로 밀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으나 대부분 밀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밀 섭취에 대한 건강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친환경농업특구 이점을 살려 친환경 우리 밀 산업을 육성해 우리 밀 자급률을 높이고 고품질의 친환경 밀 생산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양평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밀재배육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9월 중순 밀재배 의향 조사를 통해 123농가 62ha의 밀재배 농가를 선정해 10월4일 밀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우리 밀 육성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양평군은 올해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밀 파종을 실시해 밀재배 기본면적을 확보하고, 향후 밀 관련 2차 가공 산업과 3차 축제 및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명실상부한 농업 기반의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밀 산업에서 핵심요소인 밀 제분소를 이전-설치해 밀 가공 산업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밀 벨리화와 밀-가루쌀 이모작 재배단지 육성에 선정돼 42억원 예산(2024년)도 확보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8일 "밀 산업은 양평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핵심자원이며, 최근 새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젊은 청년들 일거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4일 우리 밀 육성정책 설명 전진선 양평군수 4일 우리 밀 육성정책 설명.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업무추진비 10%절감…세입감소 대응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역대 최악 수준의 세입감소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10% 절감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에 나선다. 기획재정부 세수 재추계에 따르면, 보통교부세는 16%-부동산교부세는 18.3%가 각각 줄어 양평군이 받는 교부세는 약 393억원이 줄어들게 된다. 도세 역시 징수율 하락에 따라 양평군이 받는 교부금은 약 143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세 및 도세 징수율 하락에 따라 지방소비세 약 70억원이 감소해 양평군은 총 600억 원이 넘는 세입감소를 맞닥뜨리게 된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현재 상황을 재정위기로 인식하고 긴축재정 방안 마련에 들어갔으며 2023년도 마무리 추가경정예산안에 세입감소를 반영하고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8일 "사상 초유의 재정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현재 상황에서 허리띠를 조여 매는 방법밖엔 없기에,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군수 업무추진비를 줄이기로 했다"며 간부공무원도 재정위기 상황에 대한 공감과 업무추진비 절감에 동참을 주문했다.kkjoo0912@ekn.kr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민선8기 양주시 공약 ‘친절한 민원응대’ 순항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2023년 하반기 친절공무원 5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해외연수, 인사가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친절한 민원응대 서비스’ 실현은 민선8기 양주시가 추진하는 역점 공약사항이다. 양주시는 올해부터 전문조사기관 미스터리쇼퍼 방식을 도입해 매월 친절도 평가를 진행하며, 이를 토대로 상-하반기 각각 친절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상반기에는 △주연홍 팀장(기획예산과) △김보람 팀장(건축과) △최석훈 주무관(안전건설과) △유효림 주무관(은현면), △민경선 주무관(회천3동) 등이 선정됐다. 하반기 친절공무원은 △허은영 주무관(가족보육과) △김민혜 주무관(일자리경제과) △정현철 주무관(안전건설과) △장유진 주무관(기술지원과) △맹은정 팀장(건강증진과) 등이 선발됐다. 민선8기에 들어 양주시는 친절도 향상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다양한 시나리오로 매월 시민 입장에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내걸어 사기진작 및 친절도 향상을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마인드’ 향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8일 "민선8기 공약사항인 ‘친절한 민원응대 서비스’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친절시책을 펼쳐 시민을 가족처럼 성심껏 응대해 최고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2023년 하반기 친절공무원 5명 표창 수여 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 2023년 하반기 친절공무원 5명 표창 수여. 사진제공=양주시

광명시 경기도 인권행정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경기 인권 페스타에서 인권행정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표창, 포상금, 우수지자체 현판을 받았다. 제1회 경기 인권 페스타는 세계인권선언 75주년과 경기도 인권행정 도입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이날 도내 31개 시-군 중 인권행정 업무추진 실적이 뛰어난 5개 시-군을 선정, 시상했다. 광명시는 2011년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 조례’를 만들고 2012년 4월에는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시민인권센터를 설치하며 인권행정을 적극 선도해왔다. 또한 모든 행정이 인권에 기반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교육, 인권문화사업, 인권 거버넌스 구축, 인권 상담 및 구제 등을 추진해 시민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명시민인권센터는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시민 삶과 밀접한 자치법규와 간행물 등을 인권적 관점에서 개선한 바 있으며, ‘수어통역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해 100인 이상 모이는 관내 행사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도록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가 인권보장 의무를 지자체 행정에 구현해 인권 존중 지역사회를 충실히 실현해가고 있다"며 "세밀하고 특화된 광명시형 인권 의제를 발굴해 시민 인권을 더욱 신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인권행정 강화를 위해 ‘제3차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6일 제1회 경기 인권 페스타에서 우수상 수상 광명시 6일 제1회 경기 인권 페스타에서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안양시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 변경(안) 공청회 성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6일 만안구청 3층 강당에서 열어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는 염중선 안양시 도시주택국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사업지구 내 소유자, 세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청회에서 경과보고 및 혁신지구계획 변경(안) 설명,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참석한 주민은 혁신지구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적정한 보상 등 의견을 개진했다. 안양시는 공청회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혁신지구계획 변경(안)을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가시범지구 변경 승인 후 본격적인 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주거쇠퇴지역에 신규 주택 및 생활SOC(사회기반시설) 시설 공급을 통한 주거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작년 3월 전국 최초로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주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LH와 함께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6일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 변경(안) 공청회 개최 안양시 6일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 변경(안) 공청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인천관공공사, 올해의 ‘파타 골드어워드’ 수상

인천관광공사는 8일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 프로젝트가 지난 5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2023 파타 골드 어워드(PATA Gold Awards 2023)’에서 디지털마케팅 캠페인 부문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 프로젝트는 인천시와 공사가 추진해 온 것으로 ‘인천e지’ 앱을 통한 가상현실(ARㆍVR) 체험과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등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세계적인 디지털마케팅 우수 성공사례로 인정받았다. 파타 골드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주관하는 관광업계 권위있는 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 80여 국가의 정부기관, 관광기구, 항공사, 공항 등 약 650개사가 회원사로 있으며 매년 관광 분야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을 포함해 21개 우수 성공사례가 선정됐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sih31@ekn.krclip20231008135313 ‘2023 파타 골드 어워드’ 시상식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수원시,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개막

경기 수원시가 8일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특수조명을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내달 4일까지 매일 저녁 창룡문·동장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3-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행차를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올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4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우선 창룡문에서는 행행 준비부터 수원화성 입성까지의 행차 과정을 미디어파사드 쇼로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동장대와 국궁장 일원에 조성되는 ‘미디어 그라운드’에서는 관람객들이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창룡문 성곽 산책로 ‘미디어 로드’에는 다양한 조명과 빛을 활용한 ‘라이팅 아트’를 만날 수 있다.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운영되는 ‘미디어홀’에서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즌 1, 2의 메인 작품이 상영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올해 미디어아트에서는 수원화성으로 행차하던 정조대왕과 정조를 반기던 백성들의 모습이 어우러졌던 1795년 ‘행행’의 모습을 빛으로 그려낸다"며 "많은 분이 수원화성을 찾아 가을밤에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8132335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008132450 이재준 시장이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008132548 이재준 시장(왼쪽)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신상진 성남시장, 1만명의 시민과 함께 가을밤 정취 ‘만끽’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일 오후 7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3 파크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에는 인기가수 잔나비가 출연해 1만여 명의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신시장은 이날 "7회에 걸친 파크콘서트 공연을 함께 즐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내년엔 더욱 멋지고 알찬 공연을 준비해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3 파크콘서트’는 지난 8월 19일부터 총 7회에 걸쳐 열렸으며 이 공연을 끝으로 총 5만여 명의 시민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물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1008131453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7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3 파크콘서트’에 참석,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 사진제공=성남시

시민이 주인공인 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8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시민참여의 폭을 강화하며 다양한 세대가 직접 선보이는 문화예술 한마당과 시대를 넘나드는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축제 이틀 차인 지난 7일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개최돼 관내 읍·면·동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과 연주, 요가 퍼포먼스 등을 뽐내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선보였다. 또한 김보라 안성시장과 대학생들이 함께 바우덕이 축제 주제가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였으며 SNS 부스에 마련된 인생네컷 사진찍기 이벤트와 자전거 동력을 활용한 기차놀이, 남사당 어린이 마을 및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놀이시설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 조성된 안성 옛 장터에서 조선시대의 다양한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고 한지와 짚, 도지 물레, 은세공 등 전통 공예품 만들기를 비롯해 각종 민속놀이와 한복 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이어 8일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행사인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이 열리며 당일 오후 2시부터는 관내 학생들이 꾸미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너나들이’가 진행돼 밴드 공연와 댄스, 악기연주 등이 펼쳐지며 미래 세대들의 끼와 열정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성 5중창 팝클래식 그룹 유엔젤보이스의 공연과 한국사 일타강사 최태성의 렉처콘서트가 진행되고 오후 7시 30분에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K-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악단광칠의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는 관람객 편의와 원활한 교통을 위한 관내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확대돼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안성시 축제 관계자는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하며 잊을 수 없는 가을의 추억을 쌓고, 각종 체험도 즐기며 가족 간의 소중한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8125800 김보라 안성시장과 대학생들이 함께 바우덕이 축제 주제가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11-tile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현장 사진제공=안성시

이상일 용인시장, "김윤후 승장의 호국정신과 처인 승첩 의미 더 알려야"

용인 처인성에서 고려말 몽골군을 물리친 김윤후 승장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산사음악회가 지난 7일 밤 경기 용인특례시 호국선봉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렸다. 용인시불교연합회와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가 주최·주관한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산사음악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지역 내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불교·문화계 인사, 지상작전사령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고려말 백성들과 함께 외세의 침략을 물리친 김윤후 승장을 이렇게 기리는 것은 우리가 외세의 어떤 침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김윤후 승장과 당시 부곡민들이 이뤄낸 처인성 승첩의 의미를 더 많은 용인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고 본받을 수 있게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 법경 스님은 "김윤후 승장 추모음악회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윤후 승장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가을 선율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후 승장은 고려시대 고종19년(1232년) 몽골의 2차 침입 당시 처인성에서 처인부곡민, 승려들과 힘을 모아 몽골에 항전했고 몽골군의 지휘관 살리타를 활로 쏘아 사살해 승전보를 전했다. 전투에서 승리했던 처인성과 처인현은 현재 용인시 처인구의 기원이 됐고 1413년 조선 태종연간에는 용구현과 처인현을 합쳐 용인이라는 지명이 기록됐다.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처인성은 지난 1977년 경기도기념물 44호로 지정됐다. 이날 산사 음악회에는 퓨전국악그룹 ‘서일도와 아이들’, 관악 앙상블 ‘용인바움앙상블’, 트로트 가수 ‘장운’, 밴드 ‘신호등’, 원행스님과 소프라노 장아람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청중에게 선사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8120827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7일 호국선봉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김윤후 승장 추모 산사 음악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08120910 지난 7일 열린 ‘김윤후 승장 추모 산사 음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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