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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탄천 교량 차로 폭 최소 3.2m 이상으로 공사"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전면 개축하는 수내교를 비롯해 기존 보도부 철거 후 재가설하는 탄천 교량의 차로 폭을 현행 그대로 유지하거나 최소 3.2m 이상 확보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내교와 탄천교량 재가설 방안’을 소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시가 이번에 수내교를 비롯한 정비 대상인 탄천 교량은 도시지역 시속 60km 이하의 속도제한을 적용받는 구간으로 차로 폭 3.0m 이상을 확보하면 도로 관련 규정을 충족한다. 신 시장은 그럼에도 "재가설 공사 실시설계 과정에서 교량별 교통량과 도로 기능을 고려해 적정한 보수공법을 적용해 시민들이 우려하는 명품 도시로서의 명예를 일절 훼손하지 않으면서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재가설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제10조와 경찰청, 국토교통부에서 발간한 ‘안전속도 5030 설계 운영 매뉴얼’을 보면 도시부 도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로 폭을 가급적 최소폭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도시지역 시속 100km 이상 도로에서는 3.50m 이상의 차로 폭을, 시속 70km 이상 도로에서는 3.25m 이상을, 시속 70km 미만 도로에서는 3.00m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신 시장은 이날 "최근 조성된 위례신도시의 창곡 4교와 창곡 6교, 판교 테크노밸리에 조성된 널다리교와 까치교 등은 3.00m 차로 폭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또한 현재 차량 소통이 많은 성남대로 모란역 앞과 야탑역 버스정류장 앞 왕복 12차선 구간도 이와 동일한 3.00m 차로 폭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탄천 교량 재가설 실시설계의 용역사 선정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6일 착수할 예정이며 재가설 공사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아울러 "수내교는 구조검토 결과, 현 수내교 하부에 임시지지 구조물을 설치하고 대형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면 기존 수내교를 그대로 사용해도 안전상 문제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신 시장은 따라서 "교량 전면 통제가 아닌 기존 수내교 8차로 기능을 정상 유지하는 상태에서 개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공사 기간 내내 현행 그대로 8차로를 확보하게 되므로 차량 통행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수내교 임시 개통을 위한 ‘하부 임시 지지구조물 보강 공사’를 오는 12월 중 완료해 왕복 8차로를 우선 개통할 방침이다. 이어서 4차로의 철제 가설 교량을 설치한 후 먼저 서울 방향 4차선 교량 철거와 재가설을 완료하고 나서 성남 방향 4차선 교량 철거와 재가설을 추진해 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또한 시공상 하자가 사고 발생의 한 원인으로 파악돼 지난 7월 정자교 시공사를 상대로 재정적 손실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수내교도 시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자교는 법원 감정에 따른 시간이 필요해 올해 12월 말까지 감정을 마치고 결과가 나오면 내년 초에 철거하고 보도부 재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로 인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시는 정자교와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에 관한 만큼은 선도적으로 과감하게 바꿔가겠다"고 단언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0221619 신상진 성남시장이 10일 시청 한누리에서 수내교 개축공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이상일 용인시장 "탄소중립, 2050년까지 해야 할 일 첩첩산중"

경기 용인특례시가 10일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 관련 25개 부서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의 강연회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강연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정책 이행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현황과 정책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 위원장을 특별 초청해 이뤄졌다. 이 시장은 이날 "김 위원장께 특별히 강연 요청을 드렸다"며 "김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녹색성장위원회 녹생성장기획단장을 했고 2020년에는 제주연구원장으로 취임한 바 있으며 이번 정부에서는 탄녹위 민간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 탄소중립 비전 선포 원년으로 2050년까지 가야 할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특강을 통해 많은 지혜와 영감을 얻어 목표 실현을 위한 정책에 잘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 위원장은 "지난 8월말 지방정부기후적응선포식에서 이 시장을 만나 강연 요청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왔다"며 "기후정책을 실제로 이끌어가는 주체는 지방정부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무탄소연합(카본 프리 얼라인언스)’을 제안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의 용어는 점점 과격해지고 있다. ‘글로벌 보일링 시대’로 가고 있다고 한다"며 "지난 2018년 반기문 전 유엔총장이 주저자 중 한 명으로 발표된 논문에서는 기후라는 시스템에 인구가 개입한 적이 없었으나 200년 남짓한 사이에 기후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해 김 위원장은 "돌이킬 수 없는 기후변화 지점인 티핑포인트에 도달할 시간이 1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며 "제주도는 이미 겨울이 사라지고 있다. 지구의 뜨거운 열을 식혀주는 바다가 뜨거워지고 있다. 대재앙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탄소감축 목표에 대해 "이번 정부에서 지난 정부가 설정한 2030년 탄소감축 목표 40%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인수위에서 목표 달성이 힘들겠지만 앞으로 살아갈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다. 재생에너지와 원전이라는 두 기둥을 통해 감축 목표를 위한 에너지 계획을 수립했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용인은 지방 정부 중 미래 산업을 가지고 있는 주요한 곳으로 삼성전자가 투자할 계획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엄청난 전력을 쓰게 된다"며 "애초에 기획 단계에서 탄소중립적인 기반시설을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 위원장 특강에 이어 탄소중립 캠페인 퍼포먼스, 용인시탄소중립 장기전략과 대응 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022033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강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10220419 1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강연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과 김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송바우나 안산시의장 재한 이스라엘 국민 ‘위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은 10일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전쟁에 대해 우려한다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국민에게 위로를 전했다. 성명은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고향의 가족과 친구를 생각하며 슬픔에 잠겨있을 재한국 이스라엘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바우나 의장은 영문으로 작성한 전보를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에 보냈다. 전보에는 고국에서 온 슬픈 소식에 애통해할 재한 이스라엘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평화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지지를 표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스라엘 사태와 관련한 성명을 내고 전보를 전송한 뒤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지역 평화가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지에선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이스라엘 반격 등으로 현재까지 100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kkjoo0912@ekn.kr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송바우나 안산시의원

인천시, 장애인콜택시 22대 증차 운행

인천시가 교통약자 이동권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0일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인 장애인콜택시를 기존 193대에서 215대로 늘리고 운전원 22명을 증원채용해 본격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의 장애인콜택시 보급률은 법정대 수 기준 85%를 충족하게 됐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의 법정 운행 대수는 보행상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1대로 시의 법정 운행 대수는 254대다. 장애인콜택시 확충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시는 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겨 내년까지 법정 대수 100% 보급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215대의 장애인 특장차 외에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과 그 밖의 교통약자를 위해 바우처택시도 운영하고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는 특장차량인 장애인콜택시를 집중 배차하고 비 휠체어 장애인의 이동 수요는 바우처택시로 유도해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바우처택시로 지정된 개인택시를 이용할 경우 이용자는 장애인콜택시 이용요금만 지불하면 되고 일반 이용요금과의 차액은 시가 지원한다. 22대 증차와 더불어 노후 차량 8대도 신차로 교체되며 새로 납품되는 30대 차량에 대한 준비작업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증차 운행으로 이용자 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중증보행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지원 차량 확충과 효율적 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이상일 용인시장, 항저우서 돌아온 우상혁 선수 격려

경기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고 지난 6일 귀국한 우상혁 선수가 10일 이상일 시장과 만나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우상혁 선수는 지난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육상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연속 은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각종 대회에서 보여준 우 선수의 도전 정신과 뛰어난 경기 매너 역시 전 세계 스포츠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화제가 됐다. 이 시장은 이날 "우상혁 선수는 우리 용인특례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성과까지 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우 선수도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시민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결과에 약간 아쉬움이 남는데 오는 13일부터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바로 전국체전에 출전해야 해 부담이 크겠지만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올 한해 마무리를 잘하고 그 기세를 이어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우상혁은 오는 13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18일 경기를 치르게 된다. 아울러 오는 11월부터는 파리올림픽 출전 준비를 위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대한민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올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 35를 가뿐히 넘어 한국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13차례에 걸친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해 상위 6명만 출전하는 경기인데, 우상혁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미 파리올림픽 기준 기록 2m 33을 통과해 사실상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우상혁은 내년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최근 대한민국 육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우상혁 선수와 함께 훈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시청 입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0214539 대한민국 남자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1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나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제공=용인시

[포토뉴스] 제38회 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38주년을 기념하는 2023년 제38회 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입장식에서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연주에 맞춰 관내 8개 동 주민의 다채로운 입장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선 구리 발전에 기여한 시민 75명에게 경기도지사, 구리시장, 구리시의장, 국회의원,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인기 방송인 조영구 사회로 동 대항 명랑운동회와 동별 시민장기자랑이 시민들 열띤 응원 속에 펼쳐졌고, 오승근-남궁옥분-김국환-요요미 등 인기 연예인과 이숙자예술단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몸과 마음을 묶었던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시민의날이 본래 모습인 화합의 장으로 되돌아와 무엇보다 기쁘다"며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제38회 구리시민의날 기념식 기념사 백경현 구리시장 제38회 구리시민의날 기념식 기념사.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10일 제38회 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 개최 구리시 10일 제38회 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10일 제38회 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 개최 구리시 10일 제38회 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10일 제38회 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 개최 구리시 10일 제38회 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 승인

경기도가 10일 광주시가 신청한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은 광주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으로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52만 5000명(현재 약 40만 4000명)으로 설정했다. 광주시 전체 행정구역(430.99㎢)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12.543㎢는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하고 시가화된 기존 개발지 24.502㎢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393.945㎢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공간구조는 도심기능의 확산을 통한 균형발전 도모, 친환경 도시공간 구축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1도심 3부도심 4지역중심으로 설정했다. 도시발전 축은 광주시의 개발추세, 토지이용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심(경안), 부도심(삼동, 오포, 곤지암), 지역중심(신현, 초월, 도척, 퇴촌)을 연계하고 성남, 용인, 이천으로 향하는 성장주축과 용인, 이천, 양평으로 향하는 성장부축을 계획했다. 생활권은 경안·오포, 곤지암·초월, 남한산성·퇴촌 3개 권역으로 계획하고 역세권 주변 압축개발을 통한 주거·상업·업무 기능확충,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역사·문화·관광 기능 강화 등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기반 시설은 경강선, 수서~광주 복선전철 등 철도망 확충, 공유자전거시스템 구축, 수요응답형(DRT) 버스 도입,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철도역사 환승시설 설치 등의 계획을 반영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광주시가 ‘자연 속에 역사 문화가 어울린 꿈이 있는 미래혁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승인된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은 10월 중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0213537 도시공간 구조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도내 5개 학교에 학교수영장 건립 추진

경기도교육청은 10일 화성시, 시흥시, 용인시, 포천시 등 4개 지역의 5개 학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수영장이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2023년 학교수영장 증축사업으로 이같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에 3개 지역의 수영장 설립이 선정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도내 학교수영장은 총 27개가 될 예정이다. 학교수영장 증축은 학생 생존수영 및 지역주민 생활체육을 목적으로 신설학교 또는 기존학교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학교수영장의 경우 도교육청에서 수영장을 만들면 운영관리는 해당 지자체에서 할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화성은 2026년 9월 개교 예정인 가칭 동탄23초등학교 신설학교에 수영장을 건립하고 기존 학교인 병점초등학교(경기도화성학생수영장)에 수영장 확충을 추진한다. 시흥의 소래초등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과 연계해 수영장 증축을 추진하고 용인의 용천초등학교와 포천의 일동초등학교도 기존 학교 내 수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헌주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학교수영장 건립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오산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11일부터 시작

경기 오산시가 오는 11일부터 어르신, 23일부터 오산시민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2023~2024절기의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중 △어린이는 9월 20일 △임신부는 10월 5일 △75세 이상은 10월 11일 △70세~74세는 10월 16일 △65세~69세는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수첩, 임신부는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어르신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만 50~64세(1959~1973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오산시보건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확인 서류(수급자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를 제시해야 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올해 10월 19일부터 새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작하기에 감염 취약계층이라면 코로나19와 독감 모두 접종하여 동절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오산시청 전경 오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경기도, ‘경기국제웹툰페어’ 2만 7000명 방문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한 웹툰 전문 전시회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7844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웹툰을 좋아하는 팬들과 일반인을 위한 전시회, 국내 웹툰의 수출, 영화 및 드라마화를 위한 비즈니스상담회, 인기 웹툰작가의 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4회째를 맞은 올해는 2만 7844명이 전시회를 방문, 2022년 2만 2795명의 종전 기록을 넘었다. 행사의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X(트위터) 실시간 인기 트렌드에 ‘웹툰페어’가 오르기도 했다. 다온크리에이티브, 캐롯툰, 디씨씨이엔티, 스토리숲, 스튜디오 389, 테라핀, AB엔터테인먼트 등 참가기업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웹툰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인기 웹툰 박태준 작가의 강연, 모랑지 작가의 토크콘서트 및 사인회 등은 메인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전년에 이어 코스프레이어의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전국에서 모인 전국 코스프레이어들이 다양한 만화·애니 속 캐릭터로 분장해 곳곳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스프레이어들의 편의를 위해 탈의실, 메이크업 공간, 짐 보관소를 운영해 참여 코스어들의 호평도 얻었다. 비즈니스상담회에서는 국내 웹툰기업, 국내외 바이어 및 웹툰 플랫폼 기업 총 131개 사가 참여하여 웹툰의 수출 및 사업화 상담을 진행했다. 총 566건의 비즈니스 미팅에서 1천320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케이(K)-콘텐츠 분야 중에서도 급부상 중인 케이(K)-웹툰의 장점을 살려서 내년에는 더욱 흥미롭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0205840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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