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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개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의회가 12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4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처리한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에서 다양하고 중요한 안건을 다룬다"며 "시민 실생활과 관련된 것인 만큼 면밀히 심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 활동은 광명시의회 누리집에서 의회인터넷방송을 클릭하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광명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사진제공=광명시의회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눈의 날’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경기 용인특례시는 13일 수지구보건소가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3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표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눈의 날 기념일을 맞아 눈 건강의 중요성과 인식 확산을 위해 수여한다.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실명과 안질환 예방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수지구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안과 병·의원 접근도가 낮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 안검진과 노인 저시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눈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수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눈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고령인구가 늘면서 노인성 안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눈 건강에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눈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3083209 수지구보건소가 지난 12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3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지구보건소 업무 담당자가 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 ‘2023 지역특화 일자리 컨퍼런스’ 20일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0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2023년 지역특화 일자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내 일자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용현안 논의 및 일자리 관계기관 간 광역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 청년기회과, 베이비부머기회과와 시-군, 유관기관 일자리 담당자 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부 주제별로 △기술혁신으로 인한 일자리 구조와 고용시장 변화 △주요 계층(청년, 중장년)별 고용현황 및 개선방안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현황 및 사업 우수사례 발표 등 4개 세션별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기술변화로 인한 고용시장 전망’을 주제로 논의가 펼쳐진다. 이시균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분석센터장이 디지털화로 인한 산업혁신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개진한다. 두 번째 세션과 세 번째 세션은 청년고용 현황과 청년 단기근속 문제 등 일자리 현안 이슈, 시-군 일자리센터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최기성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와 안양시일자리센터 담당자가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은 ‘경기도 베이비부머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일자리정책 과제’를 주제로 김윤중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재단은 그동안 도내 시-군별 구인 수요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일자리정책의 발굴-추진-확산을 지원해왔다"며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기도민을 위한 일자리 기회 창출과 고용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워크숍’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간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로봇과 다른 점"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이 실천해 온 따뜻한 나눔과 배려에 감사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워크숍’에 참석.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날 특강에서 세계 유명 미술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역사를 소개하고, 예술과 사회복지의 시각을 접목해 용인특례시가 추구하는 복지정책에 대한 철학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영화 ‘터미네이터2’에서 로봇 역할로 나왔던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영화에서 ‘왜 인간은 눈물을 흘리는가’라고 궁금해한다. 인간만이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고 도울 수 있음을 기계 인간인 로봇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인간의 눈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이 실천해 온 따뜻한 나눔과 배려에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살바토르 문디’를 소개하며 특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남자 모나리자’로 평가받는 이 작품에 대해 경매에서 사우디아라바이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에게 약 4억 5000만달러(한화 약 6000억원)에 낙찰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그림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색과 선 사이의 경계가 흐릿해서 신비감을 느끼게 하는 ‘스푸마토 기법’을 활용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으며 프랑스 밖으로는 못 나가게 한 그림이라고 소개"하면서 이 그림의 역사, 2년 4개월간 도난 당해 실종됐다 되돌아온 사건 등 여러 이야기를 청중들에게 들려줬다. 이 시장은 또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르네상스를 꽃피게 했던 메디치 가문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해 각 분야의 예술가와 학자들을 후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창조를 한 것을 ‘메디치 효과’라고 부른다"면서 "열린 태도와 지식의 융합, 창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 화가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은 외젠 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 작품을 모방한 것이나 피카소의 독특한 화풍이 입체주의로 그려졌기 때문에 2300억원에 가까운 초고가에 팔렸다"면서 독창성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화가 ‘잭슨 폴록’과 ‘윌렘 드 쿠닝’ 등의 독창적 작품들, 모방을 통한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개척한 프랑스 화가 ‘마르셀 뒤샹’과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아울러 인간의 고통과 고뇌를 표현한 영국화가 ‘프란시스 베이컨’ 작품들, ‘절규’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뭉크’의 여러 작품, 모든 작품이 멕시코 국보로 지정된 화가 ‘프리다 칼로’ 작품 등을 소개하며 화가의 화풍과 삶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했고 생존 화가 작품 중 최고가로 팔린 ‘예술가의 초상’을 그린 ‘데이비드 호크니’, ‘서머셋 모옴’ 소설 ‘달과 6펜스’ 모델이 된 ‘폴 고갱’, 미국 CNN의 사랑을 주제로 한 명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키스’를 그린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세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국내 화가 중 시대의 아픔을 ‘소’의 모습으로 표현한 이중섭 화백의 작품, 132억원이라는 낙찰가로 국내 최고가의 작품인 ‘우주’의 작가 김환기 화백의 작품,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표현하고자 했던 박수근 화백의 작품들을 열거하며 세 화가의 인생에 소개했다. 이 시장은 특강 말미에 "우리가 남을 도우면서 보람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인체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하버드 대학 실험 결과로 확인됐다. 이런 효과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했던 테레사 수녀의 이름을 따서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부른다"면서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의 복지를 위해 활동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마더 테레사 효과’가 작동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 관련 시설의 정보교류와 효율적인 지역복지네트워크 형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워크숍’에는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민관협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방식의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강을 통해 유익하고 새로운 지식과 시각을 제공해 준 이상일 시장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308191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워크숍’에서 미술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3-2-vert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워크숍’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지역균형발전 사업에 5년간 42조3000억원 투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국가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에 포함되는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12일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지방시대위원회가 함께 수립하는 5년 단위 시-도 단위 법정계획이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비전을 추진하기 위한 지방시대 정책의 최상위 계획이다.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은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해 ‘손잡고 나아가는 기회의 경기’라는 비전 아래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추진계획을 담았다. 경기도는 ‘사람과 기업이 성장하는 탄탄한 사회경제적 토대 구축’, ‘누구든 어디서나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질 높은 삶의 터전 창출’을 목표로 ‘도민이 주도하는 행정체계 마련’, ‘인재가 커나가는 교육환경 조성’,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충’ 등 5대 전략, 21대 핵심과제, 45대 실천과제, 131개 세부사업으로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을 구성했다. 또한 경기도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앙정부의 지방공약 등으로 구성된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지방비-민자 포함해 총 42조 3000억원 투자계획을 담았다. 국가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은 지방시대위원회 및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을 받아 확정되며, 이후 경기도는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을 위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 수립을 통해 도민에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정명근 화성시장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명품도서관 조성"

정명근 화성시장은 13일 "독서는 미래의 리더를 키우는 최상의 교육"이라면서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만나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고, ‘타인이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공감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독서와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현재 화성시에는 총 28개의 도서관이 있으며 그 중 오늘 개관하는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은 세 번째 어린이도서관"이라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달빛나래’라는 말은 반월 지역명의 ‘달’과 아이들이 빛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빛’, 화성시 어린이도서관 명칭인 ‘나래’가 합쳐진 이름"이라며 "우주를 연상시키는 공간구성은 우리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잠재력을 펼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의 리더이자 행복하고 밝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이번 주말에 아이의 손을 잡고 어린이도서관 방문할 것"을 권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 어린이들이 지식과 정보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인 화성시립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화성시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문을 연 화성시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은 반월동 물빛공원 내 위치한 729㎡ 규모의 도서관으로 행성라운지, 유아자료실, 북스페이스, 리딩스페이스, 문화교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화성시는 많은 부분에서 전국 1등을 달성하고 있고 도서관도 그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100만 특례시 품격에 어울리는 도서관 조성을 통해 시민의 생활 속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3005519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1013005621 정명근 화성시장이 12일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 참석, 방명록에 글을 적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1013005819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 내부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화성시,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경기 화성시가 ‘제13회 2023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각 기관의 SNS 활용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매년 분야별로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 등 총 6개 SNS채널을 운영하면서 채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꾸준하게 소통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단순 시정 홍보를 넘어 문화, 관광, 시정 정보 등을 인스타툰과 숏폼 영상, 시 공식 캐릭터인‘코리요’를 적극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SNS를 통해 시와 적극 소통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들로 100만 화성시민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022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대상, 페이스북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1012233716 ‘제13회 2023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시립 종합노인복지시설 건설

경기 화성시가 13일 시립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설치하고 그 운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화성시 노인복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및 공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시 노인인구 및 장기요양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어르신 돌봄 기능 및 수준 높은 요양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시립 노인복지시설 구축의 근거를 마련해 시 노인인구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시설의 입소 및 이용 대상, 관리·운영의 위탁 등 관리 운영 사무, 수탁자의 시설 운영에 따른 운영비, 수익금의 사용에 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시는 시립 노인요양시설인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을 위한 현상 설계공모를 진행 중으로 현재 107개 업체가 공모 신청해 내달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7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2024년 8월 건립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화성시 노인요양시설 인프라 구축의 기반을 마련해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향후 입소 어르신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화성 1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쉽고 재밌는 콘텐츠 제작 통해 의정활동 공감대 넓힐 것"

경기도의회가 13일 ‘제13회 2023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 부문에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주민 소통과 기관 홍보를 효과적으로 수행한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약 5개월의 경합 끝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인 ‘소원이’와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쇼츠영상·카드뉴스·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지방의회에 관심이 적을 수 있는 10대~30대 젊은 층의 호기심을 이끌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직접 도민들을 ‘SNS 서포터즈’로 임명해 의정활동과 조례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한 ‘주민 참여형 SNS 정책’도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도의회가 운영 중인 공식 SNS 채널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총 6개로 구독자, 팔로워, 방문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만 2000명,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5만 4000여 명으로 1년 만에 각각 4000여 명과 3000여 명 증가했다. 특히 2016년 2월 개설된 블로그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조례, 정책 등 전반적 의정활동을 홍보, 순방문자 수 863만 명을 돌파하며 ‘온라인 의정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조례와 의정활동 등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155명 의원님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2234035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식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경기도교육청, 인재개발국 신설 등 조직개편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정책과 예산의 연계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교육협력 기능을 기존 대외협력국에서 기획조정실로 이관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행 7개 연수원의 연수 기획 총괄 기능을 이관해 ‘인재개발국’을 신설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3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내년 3월 1일자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육공동체의 역량개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따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키우고 사무의 균형을 고려해 도교육청 실·국 간 일부 부서를 이동·조정한다. 제1부교육감 소속으로 ‘기획조정실’, ‘교육행정국’, ‘교육협력국’을, 제2부교육감 소속으로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을 두고 ‘인재개발국’을 추가 신설한다. ‘기획조정실’은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교육협력 기능을 기존 대외협력국에서 기획조정실로 이관해 교육정책과 예산의 연계성을 확대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키우도록 지역교육협력 사무 등을 재편한다. ‘교육행정국’은 기존 기획조정실의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사업 △교육정보관리 △행정 정보화 지원 등 사무가 이관된다. ‘교육협력국’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기존 ‘대외협력국’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사립학교 △학교법인 설립 △사립학교 지원 등 사무를 이관한다. ‘인재개발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역량과 학생 교육력을 키우기 위한 신설 기구로 △교육역량정책 추진에 관한 총괄 기능 △행정역량정책 추진에 관한 총괄 기능 △연수 정책추진 기반을 위한 연수시설 및 공간 기획을 지원하는 3개 부서를 신설한다. 인재개발국은 현행 7개 연수원(교육원)인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경기도학생교육원 △경기도국제교육원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의 연수 기획 총괄 기능을 이관해 역량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연수원(교육원)은 기관의 특성화에 따라 연수 실행 기능 중심으로 재구조화하고 개편에 따른 인력은 본청으로 재배치한다. 이미용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직속기관의 기능을 재구조화해 총괄 기능을 본청에 두고 인력을 재배치해 효율적·체계적 역량개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키워 학생 교육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3월 1일자 도교육청 조직개편(안)을 담은‘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입법 예고를 거쳐 오는 27일 경기도의회에 제출, 제372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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