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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GH 사장, "공사 인적자원 최대 활용...사회적 역할과 책임 다할 것"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사내 인적자원 8명을 활용,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공사 취업 안내 및 GH 주요 사업 관련 ‘실무경험 특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도시계획, 건축, 토목 등 관련 학과생의 실무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도시개발 사업의 기획, 보상 및 조성 과정, 자금조달 그리고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전파할 계획이다. 첫 강의는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날 수원대 건축도시부동산학부와 연계해서 시작됐는데 GH 스마트시티사업단 박재호 부장이 강사로 나서 공사 대표사업인 광교신도시 조성을 위해 실행한 자금조달 및 집행, 토지 판매를 통한 자금 회수 사례 등 재무 분야 실무경험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GH가 하는 일과 광교신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을 재무적 관점에서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진행될 GH 실무특강을 통해 향후 취업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 상반기부터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학교 대상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대학교 특강을 통해 공사의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대학교 특강을 통해 취업 안내는 물론, 이론 교육 위주의 대학생들에게 실무 간접경험을 부여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 내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비롯해 GH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과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914232649 GH 주요 사업 관련 ‘실무경험 특강’ 모습 사진제공=GH

이상일 용인시장, 동천동 통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수지구 동천동 주민들로부터 특별한 감사 인사를 받았다. 수지구 동천동 통장협의회 관계자 7명은 14일 이 시장을 예방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감사패에는 지난해 8월 동천동 일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를 위해 이 시장이 당시 범람했던 동막천을 준설하고, 무너진 옹벽을 더 튼튼하게 건설하는 등 현장 중심의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힘쓴 데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동천동 일대에는 지난해 8월 8일부터 15일까지 534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책로가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38억원(시 추산) 정도의 피해가 발생,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시장은 지난해 수해 발생 직후 현장으로 달려가 주택과 상가 등에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고 파손된 가구와 집기류 등 정돈을 도우며 주민을 위로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앞으로 같은 피해를 겪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동막천을 준설하고 하상의 잡목을 조속히 정리하도록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또 옹벽이 무너진 동막천 동원 3교 일원엔 높이 6.5m의 새 옹벽을 설치하고 고기교 주변 92m 구간엔 차수벽을 설치하도록 주문한 데 이어 지난 7월 2차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위험 여부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상습 정체와 범람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해서도 경기도, 성남시와 공동협력해 고기교 확장과 주변 도로 확충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니 정말 고맙다"며 "올해는 다행히 비가 덜 왔지만 내년 집중호우를 대비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423110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수지구 동천동 통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423120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수지구 동천동 통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주민들에게 지난해 수해복구를 위해 시가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줘 고맙다는 인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성남시, 모든 시민에 독감백신 무료 접종

경기 성남시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92만여 명의 모든 시민에게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 공약사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시가 처음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176억원(국·도비 38억원 포함)을 투입해 4가 백신 물량 등을 확보하고 498곳 동네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특히 원활한 접종을 위해 나이별로 차례로 접종을 시행하며 우선 독감 주사를 처음 맞는 생후 6개월~8세 이하의 2회 접종 대상자부터 오는 20일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생후 6개월~13세 이하 중에서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내달 5일부터 △75세 이상은 내달 11일부터 △70~74세는 내달 16일부터 △65~69세는 내달 19일부터 무료 접종을 한다. 아울러 14~64세는 내달 20일부터 사업 종료일까지 독감백신 무료 접종이 이뤄진다. 각 기간에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되며 지정 병·의원 현황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에 14~59세 성남시민 61만명이 새로 포함됐다"면서 "모든 시민 독감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4230157 독감 무료 예방 접종 안내표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가 지자체의 책무"

경기 성남시가 14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같은 일명 묻지마 범죄인 이상 동기 범죄로 피해를 본 이들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전국 기자체 최초로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안’을 마련해 오는 18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국가에서 지원받지 못한 의료비 △최초 치료 시 확인하지 못한 상해에 대한 추가 검사비 △범죄 피해로 인한 흉터 제거비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범죄 피해자가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범죄 및 강력범죄 피해 발생일부터 시에 주소를 둔 범죄 피해자들이며 지원 방법은 검찰 또는 경찰 등 피해자 지원기관 담당자가 피해자 동의를 얻거나 범죄 피해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끝까지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면서 "정부 지원사업 외 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번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 등 범죄 피해자 지원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례안을 확정한 뒤 오는 11월 열리는 성남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관련 예산을 편성해 내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1)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라루셀,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

임산부부터 민감성 피부, 예민한 피부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 라루셀이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전시장 국제 소비재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라루셀에 따르면 ‘2023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주최하는 국제 전시회로 스킨케어 브랜드 ‘라루셀’이 우수한 제품력으로 우수 기업에 선정돼 인도네시아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됐다.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인도네시아의 유일의 B2B전문 종합소비재 박람회로 국내 중소기업에게 인구 2억 7000만명, 아세안경제 GDP 40%를 차지하는 거대한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해외영업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K-PRODUCT를 별도 부스로 전시하며 사전 매칭된 바이어 및 현장 방문하는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과 미팅을 최우선으로 진행한다. 현지 방문객 대상으로 하는 B2C 판촉전 및 현지 SNS마케팅을 위한 포토스튜디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성 바이오코스 이사는 "라루셀은 현재 미국, 러시아, 싱가폴, 태국 외 7개국에 수출하고 유럽 품질평가 1위를 차지할 만큼 해외에서도 우수한 제품력을 검증받은 브랜드로 이번 소비재전을 통해 세계 4위 인구의 인도네시아에서도 라루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422342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전시장 국제 소비재전 라루셀 부스 모습 사진제공=라루셀

김동연, 민주당에 8800억원 규모 국비 지원 강력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지원을 포함한 현안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건의하고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8796억원 규모의 10개 주요 국비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2023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를 포함해 당 지도부가 의정부 북부청사를 방문해줘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나 재정정책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며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을 국회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줬으면 한다"며 "경기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대로 된 재정정책을 가장 먼저 실천에 옮김으로써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최근 경기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을 통해 이달 중으로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주민투표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본격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이다. 도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 이전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또 특별법 제정과 함께 용인, 평택을 비롯해 화성, 이천, 오산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반도체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담은 이른바 ‘K-칩스법’ 제정과 수도권 3개 시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등의 입법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의 안정적 발행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에 국비 877억원을 건의했다며 이에 대한 국비지원도 요청했다. 877억원은 지역화폐 발행액 4조 3255억원의 2%에 해당하는 예산이며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화폐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이 밖에도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원,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에 515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기북부가 오랫동안 중첩규제로 인해서 많은 희생을 치러왔는데 그 보상의 첫걸음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출범이라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당에서 이 문제에 대해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재정의 기여가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적극재정 정책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올해도 민생과 직결된 예산이 많이 삭감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첫째도 민생, 두 번째도 민생, 세 번째도 민생, 오직 민생이다. 경기도민의 민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해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김민석 정책위원회 의장,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청사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도는 이날 △경기지역화폐 확대 발행 877억원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515억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에 1805억원 △옥청-포천 광역철도 건설 308억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1399억 원 △저상버스 도입 보조 727억원 △정신재활시설 운영 지원 88억원 △첫만남 이용권 사업 1330억 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979억원 등 10개 주요 사업 예산 총 8796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3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도민의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4222036 14일 오후 경기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4222129 14일 오후 경기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광온 원내대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및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수원시, 방과 후 아동돌봄 서비스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경기 수원시가 방과후 아동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시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방과후 돌봄’을 검색해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16개소, 수원초 다함께 학교돌봄터, 지역아동센터 64개소, 초등돌봄교실,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방과후 아동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의 현황을 볼 수 있다. 방과후 돌봄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은 ‘2023년 거점 아동돌봄수원센터 사업’의 하나로 방과후 아동 돌봄 기관의 통합·조정으로 ‘함께 돌보는’ 아동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돌봄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거점 아동돌봄수원센터 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돌봄 기관을 연계·지원하고, 긴급·틈새돌봄, 지역돌봄정보 제공 등 역할을 하는 거점형 돌봄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거점 아동돌봄수원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시민들이 방과 후 돌봄 플랫폼을 활용해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4220156 사진제공=수원시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 21일까지 148편 상영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해랑 집행위원장, 개막작 여주인공 파울리나 우루티아, 문성근 배우, 방은진 배우, 임지규 배우, 도민 관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별히 정전 70주년을 맞아 ‘어제와 내일을 잇는 오늘을 감각하다’라는 영화제 슬로건에 맞게 파주시 거주 6·25전쟁 참전용사 김병환씨의 아들과 손자 등 가족 3대를 특별히 초청했다. 김병환 씨는 1950년 낙동강 전투, 인천상륙작전 등에 참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사회는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추상미가 맡았으며 장애예술인 공연단 ‘원더풀콰이어’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한국 포크 음악의 전설 정태춘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개막식은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유튜브 채널과 경기도 소셜방송 ‘라이브(LIVE)경기’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됐다. 올해 영화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CGV고양 백석과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의 총 11개 상영관에서 54개국 148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칠레의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기록했던 저널리스트가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는 과정을 담은 다. 상영작 가운데 96편은 다큐멘터리 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 ‘보다(VoDA)’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총 4개 부문에서 8개 상을 시상하며 예년과 달리 프로그램 섹션을 개편해 경쟁 부문을 국제경쟁, 프런티어 경쟁, 한국경쟁으로 구분했다. 비경쟁 섹션은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기획전으로 분류하고 익스팬디드 섹션에 상영하는 작품 중 7편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민통선 내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비(非)극장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 상영과 공연을 결합한 ‘독스 온 스테이지(Docs On Stage)’가 고양 꽃 전시관 야외특별무대에서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리며 CGV 고양백석 로비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일 2회(13시, 18시), ‘피아노,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피아노 연주가 준비됐다. 영화제 기간 중 오는 15일에 개막하는 DMZ Docs 다큐멘터리 마켓에서는 현재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DMZ Docs 피치’와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DMZ Docs 펀드 ‘코리안 POV 2023’의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4215329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고양시 "원당지역 역세권 개발-직주근접지구 추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원당지역 주민, 고양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13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는 원당지역 구도심 일대 도시공간 재구조화로 융-복합 도시공간을 조성해 도시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민선8기 역점사업이다. 고양시는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상반기 4회에 걸쳐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이관훈 고양시 도시혁신국장은 △원당역세권 창조혁신캠퍼스(CIC) △고양은평선 신설역세권(주교공영주차장 일원) 창조R&D캠퍼스 △현 고양시 청사 및 주변 복합개발 △고양대로 상징가로 구축 △원당 재정비 촉진지구 재개발 조기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원당지역은 기존 3호선 원당역과 향후 설치될 고양은평선 신설역 등 서울 직결 철도 노선 2개 역이 형성될 예정이라 역세권 개발 가능성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고양시는 원당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구도심을 일자리와 주거가 균형을 갖춘 직주근접지구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주민 다수는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내용을 상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향후 사업 추진에 관심이 많다"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13일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주민설명회 개최 고양특례시 13일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조R&D캠퍼스 복합개발 예시도 고양특례시 창조R&D캠퍼스 복합개발 예시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구성도 고양특례시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구성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민근 안산시장 "경기도 주민등록 작성기준 개선 필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경기도 주민등록 인구통계 작성 기준에 재외동포 국내 거소 신고자를 포함하는 방안을 경기도에 건의하자고 31개 시장-군수에게 13일 공식 제안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4차 정기회의에서 "현재 경기도 및 시-군 인구통계에 외국국적동포 거소 신고자가 반영되지 않아 실제 거주상황과 인구통계 수치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인구통계는 각종 정책 수립에 기본 사안으로 도정-시정 운영의 체계적-효율적 정책 수립 및 집행 등을 위해선 외국국적동포 반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경기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내 외국국적동포 거소 신고자 22만명은 인구통계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정확한 인구통계가 혼란 방지 및 체계적 정책 수립-배분을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고려인 등 재외동포 권익 증진 및 효율적-맞춤형 인구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경기도 인구통계를 공표할 때 외국국적동포 거소 신고자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안건으로 제시된 경기도 주민등록 인구통계 작성기준 변경 건의를 비롯해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기준을 가구당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현행 개인별)로 정책 변경(성남시) △아이돌보미 휴게시간 관련 지침 마련(군포시) △지방공기업법 시행규칙인 자산재평가 규정 삭제(의정부시) 등 2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이날 같은 곳에서 경기도와 31개 시-군 간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 회의도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책협력위원회는 4개 조항 현안이 담긴 합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합의 조항은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폐지 △특별교통수단 광역 이동 서비스 △개발제한구역 내 공장 보전부담금 제도 개선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사업 관련 제도 개선 등이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 참석 이민근 안산시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 참석. 사진제공=안산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13일 민선8기 제4차 정기회의 개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13일 민선8기 제4차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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