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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협동의 새마을정신이 한층 더 단단해져야!"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5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잔디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에 참석했다. 신 시자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새마을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오늘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 간 더욱 단단한 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자리 잡고 한층 더 견고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각 동 행사 부스를 찾아 "새마을회의 모범적인 실천이 우리 시를 밝고 따뜻하게 만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유공회원 표창, 협동심 배양훈련 및 화합의 시간순으로 진행됐으며 국회의원, 시의원, 각 동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175450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5일 ‘새마을 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이상일 용인시장, "시민과 함께 처인성 승전 알리기 위해 노력 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우리 국민들이 처인성에 와서 800여 년 전의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이 일대의 모습을 보다 의미 있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 앞으로 처인성을 ‘호국보훈의 장’으로 더 활성화할 뜻을 시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처인성역사교육관 광장에서 봉행된 ‘2023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몽골 침략에 맞서 싸운 고려시대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을 추모했다. 다례재는 대몽항쟁에서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와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가 주최한 행사다. 이 시장은 이날 추도사에서 "1232년, 침략한 몽골군을 격파한 김윤후 승장과 부곡민들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기리고자 하는 오늘의 행사는 참으로 뜻깊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가 이렇게 추모다례재를 통해서 김윤후 승장을 추모하는 까닭은 명백하다"면서 "외세 침탈을 다시는 허용할 수 없다는 각오, 외세의 어떤 침탈이 있어도 리더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모든 국민들이 일치 단결한다면 충분히 격퇴할 수 있다는 교훈을 되새기고, 우리 후손들에게 안전한 나라,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처인성 승리와 관련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좀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교과서에도 더 많이 실려야 한다. 용인시민들이 다함께 노력하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처인성에 와서 800여 년 전의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일대의 모습을 보다 의미 있게 바꿀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례제는 단경예술단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헌다와 헌화, 처인승첩 소개, 봉행사, 기념사, 추도사, 축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법경 스님은 봉행사에서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건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들의 헌신은 우리에게 큰 교훈과 감동을 주었고, 이는 임진왜란과 항일 독립투쟁으로 이어졌다"며 "처인성을 잘 보존해 미래세대의 역사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17365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61738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에서 헌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6173847 16일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네번째가 이상일 시장, 오른쪽 네번째가 법경 스님) 사진제공=용인시

김동연, 경기 청년 사다리 1기 ‘성·공·담’ 참석...격려와 응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꿈을 찾기 위해 한 달여 동안 미국·중국·호주 등 3개국 5개 대학에서 연수한 경기 청년들을 만나 활동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응원했다. 김 지사는 ‘청년의 날’인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 청년 사다리 1기 성(장)·공(감)·담(화)’에 참석해 "사다리 프로그램이 여러분 자신의 틀을 깨는 데 조금 도움이 됐을 것이며 경기도정은 물론 지금의 여러 가지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줬으면 좋겠다"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한 항해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사다리즈 말고도 많다"며 "예를 들어 해외기업에 우리 청년들을 보내려 한다. 또 하나는 청년봉사단을 해외로 보내겠다"고 앞으로의 청년 정책들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은 제가 경제부총리까지 하고 경기지사까지 하는 일마다 성공하고 잘 된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잘된 것보다 잘 안된 일이 더 많았고 젊은 시절에 겪었던 실패와 좌절들이 어제 일처럼 기억이 생생하다"며 "절대로 좌절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지금 같은 마음처럼 도전하고 부딪히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라. 혹시 하다 못해도 또 다른 길이 있다. 기운 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사다리즈)의 3~4주간 대학별 연수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다리즈를 비롯해 김태희·김도훈 경기도의원과 프로그램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수에 참여한 사다리즈는 총 193명으로 △미국 버팔로대 47명 7월 3~28일 △미국 워싱턴대 39명 7월 10~28일 △호주 시드니대 30명 7월 10~28일 △미국 미시간대 30명 7월 10일~8월 4일 △중국 푸단대 47명 7월 31~8월 25일 등 5대 대학에서 활동했다. 행사에서 청년들은 해외 현지에서 촬영한 학교별 영상을 시청하고 김 지사에게 ‘사다리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현지에서 있었던 일화들을 소개했다. 워싱턴대 참여자 정영록(28) 씨는 로스쿨을 준비하다 포기하고 마케팅 회사에 입사했지만 청년 사다리 경험으로 인생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고, 현재 퇴사 후 도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간호학을 전공하는 김나현(21) 씨는 버팔로대에서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꿈을 향한 도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립준비 청년으로 정치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장지호(23) 씨는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받았던 혜택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도는 이날 청년사다리 우수참여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수상자는 대학별 리더 5명, 참여자가 추천한 대학별 우수 사다리즈 5명이다. 도는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인원과 연수 대학을 더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김 지사가 직접 설계, 설득, 실행한 정책으로 청년들에게 해외 유학·연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며 내용 자체는 김 지사가 아주대 총장 때 도입한 ‘애프터 유’,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국가사업으로 제안한 ‘파란 사다리’가 전신이다. 프로그램 설계 이후에는 올해 2월 주한 호주대사 접견, 올해 4월 미국 출장 등을 통해 협력 대학을 직접 설득했다. 한편 도는 청년사다리즈에 이어 청년들에게 해외기업 체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을 오는 11월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참여 청년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170622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사다리 "성(장)·공(감)·담(화)"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6170721 16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사다리 "성(장)·공(감)·담(화)"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다리즈 청년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6170814 16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사다리 "성(장)·공(감)·담(화)"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경기청년 사다리즈 198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6170854 16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사다리 "성(장)·공(감)·담(화)"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다리즈 청년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반도체 등 첨단기술 중심의 르네상스 진행 중"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민의 단결과 단합을 위한 체육행사가 16일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년만에 열렸다. 용인시 처인구 체육회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6회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이 시장은 "처인구민들이 6년만에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체육행사를 통해 우정을 돈독히 하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 세 곳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처인구에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시와 처인구는 대한민국 반도체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며 "처인구의 교통ㆍ교육 등 생활 여건이 대폭 확충될 것이므로 처인구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혀 2000여 명의 선수단으로부터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밤 사이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 뚝 그쳤다. 날씨마저 축복하고 있으니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용인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인용, "처인구 조아용~"이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곧이어 이 시장은 이날 12명의 읍·면·동 체육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도착한 이 시장은 1시간 가량 12개 읍·면·동 선수단을 방문해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하고 쇄도하는 사진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12개 읍·면·동 2000여 명의 선수단은 이날 축구와 족구, 피구, 단체줄넘기, 400m 이어달리기 등 종목별로 우애를 다지고 친선을 도모하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종목별로 1, 2위와 공동 3위(2개 읍·면·동) 등을 가렸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는 처인구민들의 끼를 표출할 수 있는 노래자랑과 문화공연이 펼쳐져 즐거운 한마당 축제를 선보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16351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ㅣ 16일 ‘제 6회 처인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 "용인과 처인구는 대한민국 반도체의 심장부가 될 것이며 처인구 르네상스가 전개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616355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616362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처인구민 한마음체육대회 현장을 방문해 읍면동별 부스를 찾아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6163658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처인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2년연장…음식거리 활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3차 계획변경’을 승인해 특구 지정기간이 2025년까지 2년 연장됐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 다문화마을특구는 2009년 5월14일 처음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두 차례 계획변경을 통해 지난 15년간 국내 유일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돼 특구 인프라 구축과 외국인 국내 정착을 위한 의식 함양사업, 나라별 축제 지원, 다문화 브랜드 특화 등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원곡동 다문화길 일대에 조성된 ‘다문화음식거리’는 특구 지정 효과로 ‘출입국관리법 특례’를 적용받아 원래 기준보다 4~7배 완화된 기준으로 해외 현지 요리사를 초청(추천권자 안산시장)할 수 있다. 연간 350만명이 방문하는 다문화음식거리에는 230여개 국내외 음식점이 즐비하고, 중국-인도-네팔 등 9개국 70여명 현지 조리사가 근무하며 세계 각국 맛을 선보이는 안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이번 3차 계획변경 승인으로 원곡초등학교가 특구에 새롭게 편입되면서 특구 면적은 3만2105㎡가 늘어나 총 40만5918㎡가 되고, 원곡초등학교 다문화 교육이 특화사업으로 추가됐다. 전체 학생 440명 중 95% 이상이 외국인 학생인 원곡초등학교가 문화적 다양성과 세계 시민성을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오군호 원곡동 글로벌상인회장은 16일 "안산시에서 외국인주민 국내 정착 지원과 함께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를 대표적 관광브랜드로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특구지정 연장은 현지 요리사 초청에 혜택이 있어 지역상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로서 내외국인이 상호이해 속 조화로운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구 지정 연장에 발맞춰 내외국민 화합 및 다양성을 인정하는 상호문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내 다문화음식거리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내 다문화음식거리. 사진제공=안산시

포천시 공직자 청렴다짐 릴레이 캠페인 돌입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청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15일부터 시작했다. 청렴다짐 릴레이 첫 테이프를 끊은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직자 청렴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공동체인 가족 자존심과도 같다. 청렴은 나 자신과 올바른 공직문화, 그리고 시민행복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기본 중 기본"이라며 "1천여 포천시 공직자는 청렴을 항상 마음속에 새겨 달라"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2023년 청렴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제정’, ‘찾아가는 부서별 맞춤 청렴교육’, ‘부서별 청렴소통의날 운영’, ‘청렴실천 일상화를 위한 청렴계단 설치’, ‘새올 팝업창 교육 운영’, ‘청렴 토크콘서트 실시’ 등 강력한 부패 방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렴다짐 릴레이 캠페인에서 선보인 청렴다짐 문구는 새올행정 청렴마당 게시판에 매주 2회 게시될 예정이며, 관련 유튜브 영상도 병행 제작해 청렴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청렴다짐 문구로 ‘청렴한 공직생활은 가족의 자존심입니다’를 제시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15일 청렴다짐 릴레이 캠페인 참여 백영현 포천시장 15일 청렴다짐 릴레이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포천시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추가증차 도비지원 요청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4차 정기회의 및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 참석해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추가 증차를 위한 도비 지원과 도서관 배치인력 기준 완화를 공식 건의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경기도 도서관 배치인력 기준조례 제정(김포시) △경기북부 도비 보조사업 차등보조율 적용범위 확대(동두천시) △경기도 주민등록 인구통계 작성기준 변경(안산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관련 정책 변경(성남시) △신속한 재난복구를 위한 제도 개선(여주시) △지방공기업법 시행규칙 정비(의정부시) 등 2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김병수 시장은 도서관법 개정에 따른 도내 국공립 공공도서관 등록을 위해 법령상 사서직 배치인력에 대한 완화 조치 방안을 이날 정기회의에서 31개 시장-군수에게 공식 제안했다.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공공도서관으로 등록하려면 사서 인력, 시설, 도서관자료 기준을 충족해야 하나 법령에서 정한 사서 요건이 지역여건과 지방재정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책정돼 경기도 조례 제정으로 배치인력 기준 완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김병수 시장은 주장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김병수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낮추는 70버스 운영을 위한 경기도 지원에 감사를 표한 뒤 추가 대응방향을 설명했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전동차 증차를 준비 중이나 추가 12량으로는 이용수요 충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며 전동차 10량 추가 증차를 위한 도비 지원을 건의하며 현안과제 해소 시급성을 역설했다. 이날 정책협력위원회는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단계적 폐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업무협약 △개발제한구역 내 공장 보전부담금 규제개혁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사업 관련 공공주택법 및 관리지침 개정 공동대응 등 4건을 심의하고 합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김포시 등 경기도 31개 시장-군수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고자 1999년 6월 결성됐으며 올해 4분기 정기회의는 오산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3일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발언 김병수 김포시장 13일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발언. 사진제공=김포시 13일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개최 현장 13일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개최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고양시 선별진료소 추석연휴 이틀 운영…검사공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9월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검사가 꼭 필요한 대상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9월30일, 10월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또한 한글날인 10월9일(오전 9시~오후 1시)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8월31일 기점으로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원래 공휴일과 일요일은 선별진료소가 휴무일이나 추석 연휴가 최장 6일인 점을 감안해 고영시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감염취약 고위험군과 입원환자, 간병인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의 검사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선별진료소 유전자검사(PCR)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경우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해당 환자 간병인 1인 등이다. 대상자는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고양시보건소 관계자는 16일 "코로나19가 감염병 4급으로 전환됐으나 완전한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손 씻기, 환기 등 일상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추석연휴 선별진료소 운영일 안내 고양특례시 추석연휴 선별진료소 운영일 안내.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선별진료소 유전자검사 PCR 우선순위 대상 선별진료소 유전자검사 PCR 우선순위 대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도-포천시 사업장 ‘신 위험성 평가’ 실습진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포천시는 15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포천시 가산면 유기화학제품 제조업체 현장에서 ‘신(新) 위험성 평가’ 실습교육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신 위험성 평가란 올해 5월 개정된 고용노동부 ‘사업장 위험성 평가 지침’으로 1인 이상 모든 사업장은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개정지침은 사업주는 노동자에게 부상이나 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감소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기존 위험성 평가가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정지침은 위험성 결정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현실화했으며 월-주-일 단위의 사업장 상시평가 제도를 신설했다. 포천시 가산면 소재 중소 제조업체 ㈜원플러스에서 진행된 이번 실습교육에는 업체 대표 및 안전관리담당자, 동종업계 안전관리자, 노동안전지킴이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실습교육은 제조업 작업현장에서 기계설비 등으로 자주 일어나는 주소음발생원에 대한 소음저감대책 등 산업재해예방 방안과 위험성 평가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소음 발생 외에도 화학약품 등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실제로 재현했으며, 작업자에게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교육을 맡은 이룸산업보건연구소 손숙경 소장은 "위험성 평가는 실제 작업현장에서 근로자를 적절하게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발견된 위험요인은 제거하거나 대체하도록 조치했다. 이용수 ㈜원플러스 대표는 "이번 시연행사는 우리가 어떻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회였다"며 "실행 가능한 위험요인을 즉각 제거하고 앞으로도 작업환경 개선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미 노동안전과장은 "이번 실습교육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산업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포천시 15일 사업장 ‘신 위험성 평가’ 실습교육 실시 경기도-포천시 15일 사업장 ‘신 위험성 평가’ 실습교육 실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포천시 15일 사업장 ‘신 위험성 평가’ 실습교육 실시 경기도-포천시 15일 사업장 ‘신 위험성 평가’ 실습교육 실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2023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성료…최고 한우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5일 안성축협 가축거래시장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덕우 경인지구축협 협회장 등 18개 축협 조합장, 이연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관련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1966년 시작해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5년 만에 대면대회로 열렸으며 16개 시-군에서 출품된 총 73두 한우가 지존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대회 결과는 암송아지, 미경산, 경산1-2-3부의 5개 부문에서 최우수 5개 농가, 우수 5개 농가, 장려 10개 농가 등 20개 농가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종합평가를 통해 경산1부 최우수인 이천시 장민수 농가가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한우는 건강한 체형과 바른 자세를 갖춰 오래토록 번식에 사용될 수 있는 자질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당 한우가 빛날 수 있도록 출품 관리를 주도한 이천축협은 우수축협상을 수상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시상식에서 "축산업 생산액은 농업에서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개량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최고 한우를 만들어준 축산농가에 축하와 감사 말씀을 전하고, 축산발전을 위해 경기도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2023년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현장 경기도 ‘2023년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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