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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수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환경부는 지난 2020년 8월, 모든 지자체에게 공문을 보냈습니다. 유충사고 등 수도사고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전문 자격요건을 갖춘 수도시설관리자를 임명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런 전문 자격요건을 갖춘 수도시설관리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과태료 부과와 함께 수도사업자의 인가 취소 및 효력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수도시설 관리자의 자격요건은 관련 학과를 전공으로 하는 대학 졸업 후 2년 이상 실무경험을, 관련 전공 전문대 졸업 후 5년 이상 실무경험, 그리고 비전공자는 10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어야 하는 등 기술상 실무경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양시를 보겠습니다. 안양시 공직자 중 수도시설 관리자 자격요건에 해당되시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시고, 또한 자격 여부에 대한 검증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자격요건에 대한 부분을 간과한 채,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꼼수 승진인사를 강행했습니다. 즉, 안양시는 지난 7월1일 해당 직책의 자격요건이 되지 않는 상하수도사업소장 승진 발령과 함께, 같은 날 수도시설과장을, 공석이 된, 수도시설 관리자로 임명했다는 것은, 이러한 법령을 뻔히 알면서도, 버젓이 편법과 위법으로 일관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꼼수 인사행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지난 2022년 때도 정수과장을 수도시설 관리자로 임명을 했었고, 또한 이러한 일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수도시설 관리자란 수도시설만 담당하는 수도시설과장이 아니라, 수도시설과 수도행정 그리고 총괄적인 수도 사업을 아우르는 상하수도사업소장이 되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실례로 작년 양평군은 수도법에서 정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수도사업소장을 발령했다가, 언론 지적을 받자, 2022년 12월19일 단행되었던 인사발령을, 정확히 7일 후 발령 취소와 함께 현직 소장을 유임시켰습니다. 이렇게 잘못된 인사라는 것을 알고, 바로 시정하는 지자체가 있는 반면, 안양시는 이러한 법령을 뻔히 알면서도, 꼼수로 일관했습니다. 이것이 올해 행정혁신 대상을 받은 안양의 현재 모습입니까? 안양시 공무원 정원 조례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행정직이나 시설직 모두가 임명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관련학과 전공 이수와 함께 실무경험이 있어야 된다는 게 전제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안양시가 답변하고 있듯이 이러한 자격요건이 되는 분이 부족하다면, 향후 그 업무와 관련된 부서에, 적극적이고 계획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함으로, 그 대상자를 많이 양성시켜, 법의 취지에 맞게 전문 자격요건이 충족된 분이 임명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행정이란 법의 규제를 받으면서 국가 목적 또는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행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국가작용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즉, 신뢰받는 안양시 행정을 위해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안양시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이 되어야 합니다. 평촌신도시가 만들어진지 3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노후된 안양의 상하수도 정책을 위해 이제는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는 수도시설 관리자가 꼭 필요합니다. 이에. 최종 인사권자인 최대호 시장님과 담당 집행부에게 요청 드립니다. 지난 7월 강행한 상하수도사업소장 승진인사와 관련하여, 안전한 상하수도 운영과 법규 준수를 위해, 지금도 늦었지만 법에 위배된 인사발령을 바로 잡으시고, 이런 상황을 야기한 최대호 시장님의 조속한 사과를 촉구 드립니다. 이와 함께 수도법에 반하는 인사발령이 이뤄진 사유와 향후 인사운영계획을 제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실에서는 이런 승진인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부서 의견도 제출바랍니다. 추후에는 이러한 땜질식,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얄팍한 인사발령은 삼가야겠습니다. 기준과 원칙이 흔들리면 그 조직은 오래 유지될 수가 없습니다. 원칙과 기준이 있는 안양, 이로 인해 예측이 가능하고 믿을 수 있는 안양. 이것이야말로 안양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본조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kkjoo0912@ekn.kr강익수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강익수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유정복 "세계의 과제 해결 및 미래로 가는 길, 인천과 동행하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것은 인류의 핵심 과제"라면서 "자원은 한정되어 있지만 견고한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전 세계 국가와 주요 핵심도시, 기업은 함께 행동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유엔거버넌스센터 리저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15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아태지역 국가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2030 의제 이행 가속화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를위해 "인천은 앞선 2014년, ‘인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다"며 " 더욱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국제포럼이 열렸다"면서 "마찬가지로 모하메드 알 자루니 세계경제특구기구 의장, 해외 8개국의 경제자유구역청장 등 많은 내빈께서 참석해주셨고 인천과 함께 글로벌 경제를 이끌 세계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을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세계의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 인천과 함께 크게 내딛자"고 인천 시민들에게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7225017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7일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기념 국제포럼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잇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56-horz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태희 "경기교육의 ‘자율’ 가치 실현...교장선생님의 도움 절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경기교육의 ‘자율’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장선생님의 도움이 중요하다"며 "학교현장의 자율예산이 교장선생님의 경험과 경륜에 의해 적재적소에 사용되면 그 교육적 혜택은 학생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학교의 장’인 교장선생님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호문호찰(好問好察)은 끊임없이 묻고 살피기를 좋아한다는 뜻"이라면서 "태평성대를 누렸다는 요순시대 순임금은 호문호찰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오늘 지구장학협의회에서도 교장선생님들의 의견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그 내용을 보면 "△교권보호 이슈 당시 학교 선생님들과 서로의 마음은 이해했지만, 선뜻 먼저 다가가기 어려웠다는 말씀 △교권보호 대책이 서로에게 자칫 부담되지 않을까 고민이 된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겪는 늘봄학교의 어려움 △공문 남발로 인한 행정업무 과다 △기간제교사 채용의 어려움 △급식종사자 처우문제 △교실 내 휴대폰 사용 제재의 한계 등"이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장선생님들께 학교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교육청에 맡겨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이는 무거운 책임감을 덜어내고 학교는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때 교육의 본질이 바로 설 수 있을 그거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722404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4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채진기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오늘 안양 원도심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학교복합시설 사업과 관련하여 안양시 집행부의 적극행정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안양초등학교 및 일대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안양초등학교는 1929년 개교한 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나, 학교 일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이 난립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채 높은 밀도로 올라간 건물들은 만성적인 주차 부족문제와 협소한 도로로 인해 안양에서 가장 위험한 통학로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10월 입주 예정인 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2736세대와 2025년 1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2329세대 입주로 안양초등학교의 학급 수는 현재 41학급에서 2025년 63학급, 2027년에는 67학급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급격한 학생-학급 수의 증가는 기존 통학로 문제 외에 학교시설과 방과후 돌봄 부족 문제가 발생하는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양초 인근 지역은 주차장과 주민편의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부족으로 다른 지역과의 생활 인프라 격차도 상당한 실정입니다. 초등학생 교육환경, 안전한 통학로,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 인근 지역과의 인프라 격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유휴공간으로 있는 안양초등학교 내 민방위시설 활용을 통해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를 지역 상생발전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지방정부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 유휴공간에 교육-돌봄, 문화, 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0개교씩 총 200개교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으로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시흥 등 6개 교를 포함한 39개의 학교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미 시흥, 하남 등 타 지역에서 진행한 학교복합시설들의 사례를 보면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주차장뿐만 아니라 맞춤형 미래교육, 체계적인 방과 후 프로그램 및 돌봄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이 상생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생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양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며, 추진해야 할 시점입니다. 부산에서는 이미 올해 1월10일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부산시-교육부-교육청이 MOU를 체결하였고 9월 돌봄교실이 포함된 도서관, 수영장, 실내체육관, 주차장등 연면적 41,000㎡규모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10억원 중 50%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지난 10월11일 31개 시군에 1개 이상의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세수 부족과 경기 침체라는 어려움 속에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는 점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세수 부족문제와 경기침체가 해결될 거라는 확신이 없는 지금, 안양초 및 학교 인근 문제를 이러한 이유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중앙정부에서 관심가지고 지원하려는 의지가 있는 지금 결단하지 않는다면, 문제 해결의 골든타임은 지나가고 말 것입니다. 시장이 어디에 관심이 있느냐를 파악하기 위해선 어디에 예산을 쓰는지 보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대호 시장님 교육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양 원도심 문제 해결과 학생교육 그리고 돌봄에 적극적인 투자를 부탁드립니다. 안양시-교육청-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교시설 활용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주십시오.kkjoo0912@ekn.kr채진기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채진기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순항’…이상동기범죄 대응↑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상동기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야간합동 순찰, 모의훈련 등을 진행한 안산시가 시민안전모델을 민생영역 전반으로 확대해나간다. 안산시는 지난 여름 다수 발생했던 다중밀집시설 흉기난동 범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당직-상황근무와 연계한 24시간 신속 관리-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TF팀 활동 종료 후 안산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력만의 활동이 물리적 한계가 있음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경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협업 모델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올해 8월 공식 출범시켰다.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은 민-관-경의 기능 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을 통해 촘촘한 공동체 치안망을 확보하고 범죄 발생을 선제 차단하는 데 주력하며, 예기치 않은 피해 발생할 경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치료를 돕고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이런 활동 일환으로 이상동기범죄 피해 최소화 및 피해자에 대한 적극 지원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대책회의를 수차례 열고,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비롯해 상록구 이동 4호선 한대앞역 상가 일원 등을 중심으로 특별치안활동을 벌인 바 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선 시민이 가장 밀집하는 곳 중 하나인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민-관-경-소방이 모두 참여하는 이상동기범죄 대응상황 조치 모의훈련을 진행해 시민안전모델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기도 했다. 안산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생활안전 분야에서 시작된 모델을 산업, 교육, 건강 분야까지 확대해 다변화된 민생안전 TF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각 TF를 총괄 운영할 통합협의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일회성이 아닌 민생안전도시 안산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현재 경기도 남부권 전역에서 시민안전모델 확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산시는 전국 최초 시민안전모델을 구축한 선도적 도시로서 앞으로 민-관-경-소방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민생안전 전반에 대한 통합사업을 전개해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전덕주 안산시 행정국장 17일 언론브리핑 진행 전덕주 안산시 행정국장 17일 언론브리핑 진행. 사진제공=안산시

윤경숙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오늘 2가지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맨발걷기 길’ 조성사업 제안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치유형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어 각 지자체별로 맨발걷기길이 조성되고 조례도 몇 달 사이에 34건이나 제정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의 경우 타 지자체에는 없는 ‘그린웨이 추진과’라는 부서가 맨발걷기 길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아파트와 도로변 사이 시설 녹지대에 ‘맨발로’를 재조성해 특허청에 상표등록까지 했다고 10월11일자 기사에 실렸습니다. 다음은 최근 10월에 실린 기사 내용을 제가 요약한 것인데요. 서울 서초구와 양천구도 맨발흙길을 20곳 조성하고 서울 광진구도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지역에서 주민이 안양시에도 맨발 길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양시민 건강을 위해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하셔서 저에게 서면 답변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둘째, 지난 283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제가 박달동 친목마을 고가 밑 화장실과 야간조명등 설치를 촉구했는데요. 새물공원 족구장은 처음부터 조명등을 설치했지만 광명시 아파트 민원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곳은 주변에 주택가도 없습니다. 관련 부서에서 도로공사에 허가를 얻어 이번에 예산을 올렸는데 삭감됐다고 합니다. 이번 본예산은 삭감이 목표인 듯한 생각이 듭니다. 예산 대비 주민들의 편익을 분석해서 이런 예산은 세워주셔야지요. 화장실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정경제로 말하면, 기본적인 의식주의 불편함부터 해소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련 부서는 적극 검토하셔서 서면 답변해 주십시오.kkjoo0912@ekn.kr윤경숙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윤경숙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김정중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서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시민을 움츠리게 했던 코로나 상황이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이한 명절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감사함을 나누는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 곳곳에 여전히 어려운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힘겨운 경제 침체의 어려움으로 다가올 겨울 난방비 걱정에 벌써 마음마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과거, 수도권 남부의 대표 상권이었던 안양일번가 상권 쇠퇴로 상인들은 더욱 편치 않을 것입니다. 10여년 전, 안양일번가는 안양시뿐만 아니라 인근 의왕-군포-과천지역의 시민이 모여드는 번화가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부흥기 때 몇 배의 임대료를 지불하더라도 점포 계약을 하려 했었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이, 현재는 ‘공실’과 ‘임대’ 표지가 적지 않게 붙어있는 상황입니다. 안양일번가는 다양한 이유로 매력도가 낮아져, 북적이는 사람들 대신 그들의 추억만 가득한 구도심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경제 정체와 부진한 개발, 방치되는 낙후 시설 등의 악순환 고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안양일번가 부활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불과 10여 년 전 만 해도 평촌, 범계와 안양의 중심이었고, 활성화가 되었던 안양일번가의 현실을 알고는 있는지, 또 재기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최대호 시장님께 여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안양일번가는 시민 편리와 안정성, 근린성 담보하는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현실입니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 공간은 시민의 접근성을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상가 앞에 놓인 도로경계석은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으며, 불법으로 인도를 차지한 이동형 가판대와 홍보물은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양일번가를 방문하는 시민과 인근 상인들의 불편함은 ‘화장실 문제’를 대표적으로 언급합니다. 개방형화장실이 단 하나도 없는 상황에 많은 시민들은 화장실 설치를 요구합니다. 거리 곳곳에 현수막도 걸려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듯 ‘안양지구대의 북새통 화장실’이라는 주제로 안양일번가 일대의 부족한 개방형 화장실 실태가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안양시는 ‘공중화장실 설치법’과 ‘안양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시민 편의 측면에서 접근성을 갖춘 개방화장실을 지정할 수 있으며, 시 재량에 따라 휴지와 비누, 쓰레기봉투 등의 편의물품과 상하수도 요금 일부를 지원하고, 청결과 위생까지 관리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쾌적하고 청결한 거리가 조성되고 언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화장실이 마련될 때, 안양일번가가 그 이름에 걸맞는 위상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대호 시장님. 안양일번가가 위치한 구도심은 오랜 시간동안 도로와 상업시설, 학교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경부선 안양역과 지하상가,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남부시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접 자원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개발 비전을 마련하고 실행할 때, 어느 지역보다도 차별화된 우리 안양일번가의 매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그 예시로, 안양역 앞 로터리에 위치한 주차장 주차 대수 만큼 원스퀘어 철거 부지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원스퀘어 건물 완공 시 주차장을 기부채납을 받아, 안양일번가와 연계 시킨다면 쾌적한 환경과 안양일번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최대호시장님. 안양일번가의 지역 상권 벨트가 공존하는 모습의 변화를 보여줄 때, 구도심이 굿(good) 도심으로서 우리 안양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kkjoo0912@ekn.kr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동두천시의회-무공수훈자회 환경정화 봉사전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4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 파랑새봉사단과 함께 환경정화 운동에 참여했다. 이날 동두천시의회는 파랑새봉사단 회원 30여명과 함께 동두천시 소재 시민평화공원과 지행역 부근에서 2시간 동안 쓰레기를 줍고 폐지를 수거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장 동두천이 깨끗한 시민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무공수훈자회 회원과 같이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이번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준 김승호 의장님께 감사하다"며 "우리 무공수훈자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지역 환경 보존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 회원과 유족들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복지 증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 14일 환경정화 전개 동두천시의회-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 파랑새봉사단 14일 환경정화 전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남양주시의회-베트남 후에시 방문단 상호교류 논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 방문단을 영접하고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후에시 방문단은 보례넛(Vo Le Nhat) 시장을 비롯해 응웬 호 공(Nguyen Ho Cong) 인민위원회 사무국장, 응웬 흐우 하이(Nguyen Huu Hai) 기획예산과장 등 13명으로 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이상기 부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은 접견에 나서 환영의 뜻을 전하고 향후 교류와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본회의장 등 남양주시의회 주요 시설을 소개하는 등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기 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시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후에시 방문단 내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남양주시와 후에시가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에시는 베트남 중부 트어티엔후에성의 성도이자 과거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도읍지로 알려진 도시로, 남양주시는 2019년 후에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래 문화, 예술, 경제,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보례넛 후에시장(우)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보례넛 후에시장(우). 사진제공=남양주시 베트남 후에시 방문단 17일 남양주시의회 방문 베트남 후에시 방문단 17일 남양주시의회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구리시 "코스모스축제 부스 선정 특혜, 가짜뉴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지난 10월15일 뉴스플러스 매체에서 보도한 ‘구리시, 코스모스 축제 부스 선정 특혜 후폭풍, 일부 심사위원 불공정 선정에 심사 불참’에 대한 구리시 설명입니다. [뉴스플러스] 모집 단계부터 이미 A단체는 부스 운영자로 선정해야 한다는 방침이 내려왔다고 한다. 구리문화원 등에 따르면 부스운영자 심사부위원장을 B씨는 부스 운영자 선정 심사과정에서 자격이 의심되는 일부 단체를 선정하라는 사전 내정에 반발해 "공정과 상식이 어긋난다"며 심사에 불참했다. B씨는 불공정한 심사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명예와 자존심에서 허락되지 않는다며 불명예스런 결정의 순간에 함께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는 구리시 주최, 사단법인 구리문화원 주관으로 먹거리 부스 선정에 대해서는 구리문화원에서 진행하기로 사전에 조율되었음. ○ 구리문화원 확인 결과, 9월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접수기간을 가져 12개 단체가 접수하였으며 9월11일 오후 3시 심사위원 7명 중 2명이 불참해 5명의 심사위원이 운영계획, 위생계획, 안전계획 등 5개 분야의 심사항목에 대해 위원별 심사를 거쳐 8개 단체를 공정하게 선정하였기 때문에 사전 내정 및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임. ○ 구리문화원 부스 운영자 심사부위원장인 B씨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당사자는 심사 일에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것이지 언론 보도 내용으로 불참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함. ○ 시에서는 "먹거리 부스 불공정 선정, 특혜 논란 등"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축제 주관기관인 구리문화원에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보도한 내용으로 밝힘. [뉴스플러스] 구리시는 그동안 해마다 가을철에 코스모스 축제를 직접 주관해오다 올해부터는 구리문화원에 행사운영비를 지급하고 문화원에서 주관하도록 외주를 줬다. ○ 코스모스 축제는 그동안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구리지회가 주관해 왔으며 올해부터 구리문화원에서 주관하고 있음. □ 소결 ○ 본 건은 기사에서처럼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 먹거리 부스는 어떠한 특혜나 불공정이 없이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객관적으로 선정되었으며, ○ 심사위원 불참은 개인 사정에 의한 것일 뿐, 특혜나 불공정에 기인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힘.kkjoo0912@ekn.kr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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