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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호평 쑥쑥…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진행 중인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창구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군포시 관내 12개 동 중에서 8번째로 오금동 이동시장실이 7일 오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오금동 주민과 시장,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선 오금동 사잇길 특화거리(양문교회~흥진초)를 하은호 시장이 직접 걸어보며 사전 접수된 민원현장을 확인하고 이동 중 만난 주민과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대화를 나눴다. 이후 오금동행정복지센터로 자리를 옮겨 △특화거리 차도 사고석 교체 △특화거리 비둘기 등 조류 서식지 이동 대책 △특화거리 벤치 등 노후시설 교체 및 신설 △금당터널 앞 가로수 식재 △다산약수터 입구 정비 등 사전 민원 5건에 대한 소관부서 검토 결과 보고 및 주민과 소통이 약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주민은 교통, 환경, 재개발 관련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특히 4단지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계획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산본천 복원계획과 남부기술교육원 이전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하은호 시장은 "주민과 오금동 현재 상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요청했으며 제시된 여러 의견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오는 21일 수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9번째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참석을 희망하거나 의견이 있는 주민은 수리동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그밖에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오금동 군포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오금동. 사진제공=군포시

인천시, 내달  7일 첫차부터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인천시가 내달 7일 첫차부터 인천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각각 150원, 2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도 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오른다.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성인의 신용카드 사용 시 인천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간선형(파란색) 일반버스는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며 섬 주민 여객선 운임도 150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그 동안 공공요금 인상 관련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하고 고물가에 따른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시민 부담이 최소화되는 범위 내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준비해 왔다. 인천지하철 1·2호선과 함께 수도권 지하철 요금은 통합 환승 할인제 적용으로 신용카드(성인) 기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같은날 7일 일제히 인상되며 거리비례 추가 요금은 인상 없이 현행 유지된다. 또 일반 버스 요금은 신용카드(성인) 기준 간선형은 1250원에서 1500원, 지선형은 950원에서 1200원으로, 좌석버스 타 시도 행은 1300원에서 1550원, 영종행은 165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250원 인상된다. 다만 영종행 좌석버스 경우 영종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요금체계를 이원화해 영종 시내 승·하차 시 150원 인하된 1500원만 내면 이용 할 수 있다. 인천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직행 좌석) 요금은 2650원에서 3000원으로 350원, 광역급행버스(BRT)는 2200원에서 26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아울러 인천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도 일반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청소년 870원에서 1050원, 어린이 50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오르며 섬 주민의 여객선 운임은 ‘인천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인천 지하철·버스 요금은 2015년 6월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돼 왔으나 지속적인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등에 따른 인천 대중교통 운송 적자는 2022년 기준 지하철 1736억, 버스 2648억원까지 증가해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부 요금 현실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시민 안전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최우선으로 사용하고 다양한 수익사업 전개, 운송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대중교통 운송수지를 개선할 예정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요금 인상이 시민을 위한 교통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인천 대중교통 요금인상 안내문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교육청,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 FFK 제주대회)’에 도내 12개 농생명산업계고 학생 105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영농학생축제는‘환경을 지키고(GO)! 농업의 가치를 더하고(GO)!’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제주고등학교, 제주복합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축제는 중등 농업교육의 발전적 모델 제시와 농업계 학생들의 진로 개발, 농업인력 양성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계고등학교 교육과정 교류의 장이자, 미래 농생명 교육 모델을 찾고자 힘쓰는 학생의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축제는 전공경진, 과제이수 발표, 실무능력 경진과 함께 학술대회, 예술제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 전국 14개 시도에서 학생 881명과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 대표단은 학생 105명과 지도교사 및 관계자 32명으로 총 137명이 참여해 21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김선경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축제 참가를 위해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기량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 실력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 전국영농학생축제(FFK 경남대회)에는 도 대표단 100명이 21개 종목에 참가해 금상 9명, 은상 14명, 동상 21명의 성과를 거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콘진, 가을밤을 빛으로 물들이는 미디어아트 전시회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9일 경기도 내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와 의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두 전시는 ‘지역연계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도내 시·군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많은 경기도민이 문화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2022년에 이어 확대 추진하고 있다. 전시 명칭인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울림을 따라, 는 수원시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인터랙티브(상호작용형) 미디어 아트 전시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린다. 예로부터 물의 기운이 강하다고 알려진 구청사의 지역성을 살려 잔디마당에 12m의 거대한 물탑이 세워지며 관객들은 빛과 소리를 지닌 물탑과 90여 개의 물 덩어리의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관객은 직접 물 덩어리들을 쌓아 올리며 소망을 기원하고 그것을 증강현실 기술로 공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매일 오후 7시부터 회차별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첫날 개막식에서는 몰입형 입체음향 EDM 공연도 펼쳐진다. ◇빛이 경험한 대지의 시간, 한편 경기 북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연천군 재인폭포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한 전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열린다.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에 정착하는 과정을 표현한 이 전시는 2022년에 1만 3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 연장 운영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한 관람객에는 평소 출입이 통제되는 재인폭포 바로 앞 공간에서 무선 헤드셋을 이용해 전시를 관람할 기회가 주어진다. 주상절리 아래에서 높이 18m, 너비 30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전시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부터 회차별로 운영되며 개막일에는 타악공연과 버스킹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하며 모든 전시는 무료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092206 포스터 사진제공=경콘진 clip20230919092248 포스터 사진제공=경콘진

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023 제8회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안산정수장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RE100(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외교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지속가능한 기후경영 실천전략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 환경부 주관으로 안산정수장 침전지상부에 주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눠 갖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상하수도시설 유휴지를 활용하고 지역주민과 갈등을 해결한 태양광발전소로 호평을 얻었다. RE100을 추진하기 위해 안산시는 안산정수장 태양광발전소와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사용전력 3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오는 2035년 70%, 2040년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저탄소 정책개발 및 실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수질 관리에 필요한 스마트물관리시스템 사업에도 2020년부터 총 131억원을 투자해 국가정책 참여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및 환경경영인증 ‘ISO14001’을 획득한 바 있다. 이밖에도 공공행사 음용수로 활용하는 ‘상록수’ 병입을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는 페트병에서 종이팩으로 교체해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2023 제8회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수상 안산시 ‘2023 제8회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수상

이상일 용인시장, 185개 초·중·고 학부모와 간담회 내달 개최

경기 용인특례시가 19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6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부모 회장단을 초청해 학교 현장이 직면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학부모의 생각을 직접 듣고, 토론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 중 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해법을 모색하고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오는 20일과 21일, 내달 10일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같은 달 11일과 13일에는 중학교 학부모 회장단을 만난다. 이어 내달 17일 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단을 차례로 만나며 지역 내 모든 학교 학부모와 대화를 갖고 용인특례시의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교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가 수준 높은 교육도시 용인특례시를 만드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090817 지난 4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의 간담회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의회 안전산업박람회 참관…최신정보 습득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1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참관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최근 흉악범죄나 안전사고 빈도가 늘어나자 안전 장비-기술 관련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시흥시 안전정책에 대한 고민으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마련했다. 이날 안돈의 위원장 등 도시환경위원들은 산업안전, 생활안전, 공공안전 등 기술 및 장비 전시를 관람하면서 시민안전과 및 관내 기업체 운영 부스에 들러 관계자를 격려하고, 박람회에서 습득한 정보와 자료를 토대로 시흥시 안전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비상-야간근무 시 안전등과 전자호루라기 기능이 탑재된 휴대용 경광등이 유용할 것 같다며 현장에 동행한 관계 공무원에게 부서 및 자율방범대 등에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것을 제안했다. 또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생존배낭 필요성에 공감하며 의회 방문 기념품으로 안전사고 대비물품 제공에 대해 검토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안돈의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다시 한 번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깨달았고 안전에 대한 여러 기술과 장비 등을 학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15일 제310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편의시설(카페-매점)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안 심사를 앞두고 선사유적공원 현장을 방문해 안건 심사에 철저히 대비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14일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관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14일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관.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14일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관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14일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관.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미래주역 청년과 적극소통"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16일 청년의날 기념행사를 양평물맑은시장 내 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년의날은 매년 9월 셋 째주 토요일로 청년 권리보장과 청년 비전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양평군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노래자랑 ‘The Voice of 청년’을 필두로 청년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이 참석해 기념행사 내내 청년이 꾸려가는 무대와 이야기에 공감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청년정책 유공자(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명자, 양평군청년회의소 남우현) 표창을 시작으로 기념식은 청년정책퀴즈, 축하공연에 이르는 동안 가을 장맛비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열정으로 채워졌다. 노래자랑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은 포맨의 ‘안아보자’를 열창한 김진환(25세)에게 돌아갔으며 에어팟이 증정됐다. 전진선 군수는 "민선8기는 청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 청년창업지원, 청년기본소득 등 다양한 정책으로 우리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평 미래 주역인 청년과 자주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주간 동안 관내 청년공간 3곳(양평-용문-양서)에선 내일스퀘어 양평의 인생세컷 무료촬영, 로컬푸드를 활용한 오름 캠스토랑 요리경연대회, 청년공간 이용자 이야기를 담은 딴딴회관 사진전이 진행된다. 2023년 양평군 청년주간 행사에 대한 안내는 일자리경제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16일 2023년 청년의날 기념행사 주재 전진선 양평군수 16일 2023년 청년의날 기념행사 주재.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16일 2023년 청년의날 기념행사 개최 양평군 16일 2023년 청년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용인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 개최

경기 용인특례시가 19일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110만 용인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시 대표 관광지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품격을 한 층 끌어 올린다. 행사 첫날인 오는 23일에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헌장을 낭송하고 시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을 상영하며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단양군, 전남 함평군, 경남 사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관계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기념식과 함께 오은영 마술쇼와 배리어프리 공연, 군악대와 치어리더, 태권도,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공연, 풍물놀이와 사자춤, 한국민속촌의 전통 가무악을 즐길 수 있는 풍물 한가락,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의 협연이 준비되는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에버랜드의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과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걸그룹 ‘DMZ’, 성악가 이태원과 박지현, 미디어무용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아임버스커의 공연도 수시로 열린다. 이와 함께 유명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박현호의 축하공연이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둘째 날인 오는 24일도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축제는 계속돼 용인예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용인시민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용인시민가요제’ 본선 무대를 진행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커피박 열쇠고리, 양말목 공예 체험 아트러너 부스와 VR(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한 재난 상황 체험 안전교육 부스, 고려백자 도자기 축제,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아이돌 메이크업과 용인시민 백일장 부스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과거와 달리 ‘사이버과학축제’와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진행해 시의 대규모 축제 기획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 동안 열린다. 이 행사에서 시민들은 육상과 해상, 공중의 미래모빌리티 기술과 반도체 모양 시계만들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로봇, 3D프린팅과 관련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형로봇 타이탄 공연’, ‘사이언스매직쇼’가 열리고, 24일 오후 2시에는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세계 챔피언 이승훈의 토크쇼가 이어지며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인청년페스티벌’에서는 청년마음자판기, 조아용in스토어, 청년 플리마켓, 청년 기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OX퀴즈, 팀대항 게임을 진행하며 ‘용인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 14개의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 전시·판매, 푸드트럭, 식품안전관리 홍보를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품격 높은 공연까지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다"며 "눈부시게 성장한 도시의 발전상을 알리고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민의 날’은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9월 30일 제정됐으며 국가적 재난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기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 오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083043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 포스터 사진제공=용인시

양평군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대상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최 ‘2023년 가명정보 활용 아이디어-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주최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양평군을 포함한 대상 5개 팀, 우수상 11개 팀이 각각 수상했으며 기업-기관-학생까지 보건의료, 금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양평군 데이터정보과는 교통과와 함께 ‘가명정보의 결합적 활용을 통한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분석’을 주제로 관내 주민정보(성별, 연령대, 장애인 등록 여부 등)와 LG U+의 통신사 위치정보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컨설팅으로 ㈜나이스지니데이타와 협력해 추진했다. 특히 가명정보 분석은 양평군 교통사고-유동인구 현황을 통해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보행 패턴을 파악해 지역별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에 필요한 근거를 제시해 정책 개선에 활용을 목적으로 두고 실시됐다. 분석 결과 양평읍 공흥리(어린이보호구역), 단월면 삼가리(노인보호구역), 용문면 마룡1리(장애인보호구역)가 1순위로 선정됐으며, 양평군은 이를 활용해 양평초등학교 앞 지정 확대, 공흥리 일대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 등 교통약자 편의개선을 위해 지속 활용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9일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시설보강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가명정보 결합 분석은 신뢰성이 높아 행정실무에서 활용도가 높으므로 향후 가명정보를 적극 활용해 사람 중심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군 가명 정보활용 경진대회 대상 수상 양평군 가명 정보활용 경진대회 대상 수상.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가명 정보활용 흐름도 양평군 가명 정보활용 흐름도. 사진제공=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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