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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소비자 “공공배달앱 필요. 확대돼야 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가맹점주-소비자 "공공배달앱 필요. 확대돼야 한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 공공배달앱이 계속 필요하며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9월25일부터 10월12일까지 배달특급 가맹점주 2549명을, 9월27일부터 10월10일까지 소비자 3만9382명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먼저 가맹점주 대상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공공배달앱의 지속성 필요 여부에 대한 물음에 92.3%가 ‘필요하다’고 답해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공공배달앱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50%가 ‘비싼 민간 앱의 대안재 역할’이라고 답했다. 배달특급 플랫폼 확장이 가게매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10%~20% 미만이란 응답이 전체 37%, 20% 이상(34.9%), 10% 미만(25.7%) 순으로 답했다. ‘매장 운영 시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높은 배달앱 수수료’가 전체 34.2%로 가장 많았으며 인건비가 28.7%, 높은 임대료가 16.4%로 조사됐다. 가장 희망하는 혜택에 대해선 배달비 또는 배달앱 수수료 지원이 46.5%를 기록했고, 대출지원, 세제혜택 등 자금지원이 42.9%로 나타났다. 소비자 대상 조사결과는 배달특급 사용 이유에 대해 지역화폐 결제 가능이 61.6%를 차지해 가장 높다. 배달특급 개선 또는 확대 사항으로는 응답자 53.7%가 할인쿠폰 확대를, 가맹점 확대가 39.7%로 뒤를 이었다. 배달특급 확대 운영에 대해 전체 52.9%가 (배달특급이 확대 운영되면) 도민으로서 사용이 매우 많이 편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공공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생활밀착 공공플랫폼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 83.4%를 차지했다. 현재 배달특급은 단순 배달 중개와 함게 아동급식카드 연계, 다회용기 제공 등 공공성 짙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해당 질문에 대한 소비자 응답이 배달특급이 환경, 복지, 노동 등 보다 많은 분야에서 공공성 높은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지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배달특급이 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인터뷰]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시민과 함께 백년대계 초석 다질 것"

"시민과 소통하고 동고동락하며 현안해결·미래 성장동력 발굴…시민과의 행복한 동행 실현최대 현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시민이 주인인 시정실현…산업단지 조성· 미래산업 유치 총력 가남읍 등 15곳에 산업단지 조성·기업 유치…2027년까지 70개 기업유치·1500개 일자리 창출SK하이닉스 취수장 상생협력 양해각서는 오랜 협의 통해 대화와 양보로 갈등 해결한 모범사례수도권 규제는 40년 묵은 낡은 규제 현실에 안맞아…시대조류·환경 변화 맞춰 확 뜯어 고쳐야"대담: 송인호 경기/인천 취재본부장 "우공이산(愚公移山·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우직하게 한 우물을 파는 사람이 큰 성과를 거둠)이라는 말처럼 우보천리(牛步千里·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로 여주의 희망찬 백년 대계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온 몸을 바치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과 소통하고 동고동락하면서 현안을 풀어나가고 성장동력을 발굴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여주시장이기 이전에 고향의 한 시민으로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 보고 소통하면 어떤 시련과 난관도 거뜬히 넘어설 수 있다고 봅니다. " 에너지경제신문은 17일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미래 백년대계의 주춧돌을 쌓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여주 토박이 이충우 여주시장을 만나 민선8기 시정 철학과 비전, 성과와 역점사업, 현안 및 향후과제 등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년 하고도 4개월 정도가 지났다. 여주시정 운영 철학과 비전,그리고 현안은.▲앞에서 말한 대로 여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오로지 시민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고향의 미래 100년을 향한 밑그림을 제대로 그리는 데 온 신경을 쓰고 있다. 그 원대한 그림은 혼자서,공무원만으로는 제대로 그릴 수가 없다.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이라는 말처럼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 서두르지 않고 뚜벅 뚜벅 미래를 향해 걸어가겠다. 여주시는 지금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최대 현안이 미래를 위한 경제활성화와 시민 중심 시정 실현이다. 가장 시급한 현안인 산업단지 내 반도체 등 미래 산업 및 기업 유치,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여주시 신청사 건립, 사회복지 확대, 지역활성화를 위한 명문학교 육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취임 후 그동안의 소회와 현재까지의 업무 성과를 꼽는다면. ▲수도권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그동안 농촌지역으로 소외되었던 경기도 동남부 지역이 새로운 첨단 산업의 최적지로 주목받으면서 여주시가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주시는 지금이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판단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여주지역은 현재 15곳에서 동시에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가남읍 일원에 이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의 협력업체 유치를 위한 배후 반도체 산업단지 10곳, 점동면 장안리 일원에는 신소재 산업단지 2곳이 각각 조성 중이다. 이 밖에도 강천 이호산업단지 등 3곳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각종 수도권 규제로 제한된 규모지만 그 수를 많이 늘리는 것이 우리 시가 규제 속에서 택한 가장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다. 이들 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오는 2027년에는 15개 산업단지에 70여개 기업이 입주하며 1500개에 달하는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지난 1년여간 기업 유치 성과도 적지 않다. 최근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와 국내 비닐랩 시장 1위 크린랲을 유치했다. 그리너지는 지난달 11일 점동면에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위한 공장 기공식을 했다. 국내 식품 포장랩 분야 1위 기업인 크린랲과는 500억원 규모의 제조설비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공장이 완공되면 150여개의 일자리가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전기차 기반의 캠핑카와 구급차를 생산하는 기업인 성우모터스와 투자의향서(LOI)를 맺었다. 성우모터스는 여주시에 전기차 기반 구급차와 캠핑카 제조시설 건립 및 레저복합문화공간(뮤지엄) 조성을 위해 1500억원 상당을 투자할 의향을 표명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밖에도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등 신산업 기업들이 여주시에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여주지역은 지난 40여년 동안 많은 수도권 규제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역 균형발전에서 상대적인 차별을 받아왔다. 수도권 규제로 인한 피해와 해결 방안,그리고 여주의 노력은.▲1982년 수도권정비계획 수립과 시행 법률 제정 시 수도권 과밀 억제정책에 따라 수도권을 3개 지역으로 분리했는 데 여주시는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대규모 시설의 입지에 제약을 받아왔다. 여기에다 수도권 식수 공급처인인 팔당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1991년 제정된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여주시의 전체 12개 읍면동 중 40%인 5개 면이 ‘특별대책지역’에 포함돼 각종 오·폐수 방류기준 설정으로 인한 경제 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5개 면에서는 오로지 1차 산업만이 가능한다. 집이 낡아 새로 고치려 해도 마음대로 고칠 수 없을 정도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마저 제약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1999년 2월에는 ‘한강수계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한강수계 양안이 수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여주 전 지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였다.한강이 수도권 시민의 식수로, 또 공업용수로 쓰일 수 있게 지금과 같은 수질과 수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여주시민들이 견뎌온 40년 동안의 각종 중첩규제로 인한 재산상피해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수도권 규제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는 지역의 균형발전이지만 전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설정된 여주는 균형발전의 혜택은 커녕 과도한 개발 제한으로 형평성 마저 잃고 있다. 더구나 이 같은 규제 법들은 이미 오래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제정 당시와 지금의 현실과는 많은 괴리가 있다. 특히 4대강 사업 이후에는 한강의 오폐수 처리 시설이 잘 갖추어져 수질도 많이 개선됐다. 따라서 이런 현실을 반영해 ‘특별대책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자연보전권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수도권 규제를 없애는 일은 법을 바꿔야 할 뿐더러 지방과의 형평성 문제와 얽혀 있어 결코 하루아침에 해결되기는 쉽지 않다. 여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은 기울이되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해결하고,이 보다 앞서 법이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일을 찾아 우선순위를 정해서 추진하고자 한다.― 최근 감사원이 반도체 클러스터 인·허가권 남용을 지적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을 위한 취수장 설치와 관로 개설이 여주시민의 의사와 무관하게,시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데 이를 방관한다면 그건 단체장으로서의 직무 유기다.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이 사업에 관한 정부의 지침 격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에서도 여러 곳에서 인접 지자체와의 상생 협의를 강조하고 있다. 또 한 일간지에서 인·허가 지연으로 사업시행사가 일주일에 17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보도했는 데 어떤 근거를 가지고 17억원이라고 발표한 건지 모르겠지만, 인허가 지연에 따른 날짜를 가지고 돈으로 가치를 따진다면 여주시는 정부의 규제가 시작된 수십 년 동안 매달 17억 원, 그 이상의 손실을 봤다고 할 수 있다. 취수장 설치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 여론은 물론 40여년 동안 중첩규제를 받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 살아온 여주시민을 위해 시장으로서 취할 수 있는 기본적인 행정을 했을 뿐이다. 그 결과가 여주시와 SK하이닉스, 정부가 상생협력 양해 각서 체결로 이어진 것이다. 당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번 협약은 산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각 부처 그리고 여주시, SK(하이닉스) 등 민간-기업들 간의 오랜 협의를 바탕으로 대화와 양보를 통해 갈등을 해결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밝힌 바 있다. ― 지방의 대부분 지역이 고령화와 청년층 인구 감소로 인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 젊은층 인구 유입을 위한 방안은.▲여주시도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인구소멸도시에 포함된다는 분석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지방소멸론’이 언론과 연구기관의 이슈가 된 것은 젊은이들이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이동하면서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의 위기감이 커진 탓이다. 지방 도시의 인구감소는 피할 수 없지만 이를 단순히 소멸의 징후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 오히려 지방 소도시가 맡아야 할 기능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최근 여주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 주요 정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할 결과 40.4%가 만족스럽지 못한 분야로 경제분야를 꼽았다. 여주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는 25.7%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들었다. 우리 여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를 일관된 정책 목표로 삼아 교육과 일자리를 하나로 묶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민선 8기의 최우선 과제다.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준다면 인구 증가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와함께 우수학생 유출방지와 인재 유입을 위한 명문학군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숙형 명문학교와 교육역량 강화로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교육예산을 역대 최고인 102억원으로 편성해 1인당 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강고 기숙형 명문학교 만들기(44억원), 대신고와 여주제일고에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학교당 1억원) 등을 통해 명문고를 육성해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도록 하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지역사회의 공무원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 시민 모두가 뜻을 한데 모으고, 힘을 합쳐야 해결할 수 있다. 우리는 지역의 발전을 제한하는 불합리한 수도권 중첩규제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에 따른 불공정한 차별에 맞서 지난해 정부와 SK로부터 합리적인 상생 방안을 도출해 냈다.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의 신·증설 규모를 두 배로 늘려 2000㎡까지 가능하도록 관련법을 고친 것도, 반도체 기업의 여주 유치에 SK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한 데도 한 목소리로 시정을 지지하고 응원해준 시민사회의 역할이 컸다. 앞으로도 여주시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 sih31@ekn.kr■이충우 여주시장 ◇약력 △62세 △경기 여주 출생 △여주농고·한경대 졸업 △여주군청 도시과장 △경기도청 도시계획 지원담당 △누리플랜 대표이사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민의 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민의 힘 여주·양평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제4대 민선 8기 여주시장(현)이충우 여수시장이 17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민선8기의 시정 철학과 비전,여주시의 현안 과제와 역점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달 여주현대아파트에서 열린 현장소통 행보인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이충우 여주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달 여주시청에서 ‘여주비전 2035 중장기종합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진 뒤 시청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난달 11일 여주시 점동면에서 열린 이차전지 제조기업 그리너지 여주공장 기공식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이충우 여주시장

경기도-연천군 2023 우수전통시장 박람회 20일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연천군 전곡역 광장 일원에서 ‘2023년 제9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연다.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상인과 함께 우수시장 사례를 공유-전파하고 시장별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전통시장 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전곡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한다. 박람회장에는 전통시장 특화상품 홍보-판매관, 먹거리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며 경기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우수 먹거리와 특산품,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예술단 공연과 함게 홍자, 숙행, 나태주 등 초대가수 공연 등 문화공연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손 글씨(캘리그라피) 달력 만들기, 미니 올림픽, 전통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상인 노래자랑, 상인동아리 경진대회, 시장별 특화상품(PB상품) 경연대회,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와 이벤트도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덕현 연천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전통시장 진흥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최흥락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전통시장은 민생을 대표하며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이번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시-군 상인의 화합의 장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구리시,민선8기 공약이행률 40.6%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단장 및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향,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현재 구리시는 19만 시민의 행복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등 10개 분야, 106개 사업, 143개 과제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출산지원금 확대를 비롯해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갈매동 복합청사 완공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시행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구리장자대로 마칭 페스티벌 개최 △한강변 가족힐링 테마파크 설치 △소상공인 수도요금 감면 등 현재까지 58개 과제(40.6%)의 공약을 달성 완료했으며, 나머지 85개 과제(59.4%)의 공약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새로운 구리 발전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민과 중요한 약속"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약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확인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차질 없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매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시 누리집을 통해 민선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가계부,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 등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kkjoo0912@ekn.kr민선8기 구리시 16일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개최 민선8기 구리시 16일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북카페 개소…독서힐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1층에 의왕시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북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북카페 조성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복지관을 찾는 시민과 장애인에게 휴식을 주는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공간을 재탄생시켰다. 북카페에는 원목 서가와 휠체어 접근이 쉬운 가구를 설치해 안락한 독서환경을 조성했으며 점자도서, 큰 글자 도서, 오디오북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형태 도서 800여권 비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8일 "의왕시 최초 장애인을 위한 독서공간이 생긴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작은 공간이지만 책을 통해 휴식과 문화를 즐기는 특별한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관내 북카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이외에도 국민체육센터, 고천동주민센터, 평생교육관, 부곡스포츠센터에 조성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kkjoo0912@ekn.kr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북카페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북카페.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북카페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북카페. 사진제공=의왕시

베트남 후에시 대표단, 남양주시 역사문화시설 벤치마킹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베트남 후에시 대표단이 3일간 일정으로 16일 국제우호도시 남양주시를 공식 방문해 우의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는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남양주시 주요 역사문화경제 관련 주요 시설을 벤치마킹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방문 첫날 남양주시청을 방문한 후에시 대표단과 그동안 교류 진행상황 및 향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보례넛 후에시장은 취임 후 남양주시를 처음 방문했다. 보례녓 시장은 "후에시 방문에 기꺼이 응해주고 환영해준 남양주시에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이해와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후에시는 과거 베트남 수도였던 곳으로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이며, 인구 65만명이 거주하는 스마트 문화관광도시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후에시와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후에시 대표단은 간담회에 이어 정약용도서관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 들러 남양주시 시설을 벤치마킹했으며, 17일은 봉선사에서 한국 전통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남양주부시장 및 남양주시의회 부의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9년 2월 후에시와 우호 교류을 체결했으며, 2019년과 2023년 후에시 전통공예축제에 참여해 남양주의 나전칠기 전통공예를 홍보하는 등 문화-경제-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kkjoo0912@ekn.kr베트남 후에시 대표단 16일 3일간 일정으로 남양주시 방문 베트남 후에시 대표단 16일 3일간 일정으로 남양주시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베트남 후에시 대표단 16일 3일간 일정으로 남양주시 방문 베트남 후에시 대표단 16일 3일간 일정으로 남양주시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베트남 후에시 대표단 16일 3일간 일정으로 남양주시 방문 베트남 후에시 대표단 16일 3일간 일정으로 남양주시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베트남 후에시 대표단 16일 3일간 일정으로 남양주시 방문 베트남 후에시 대표단 16일 3일간 일정으로 남양주시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교통공사 ‘안성시 똑버스’ 18일 운행개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똑버스 공동 운영사로서 17일 안성시 종합운동장 대형 주차장에서 열린 수요응답형 신교통 서비스인 ‘안성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최혜영 국회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시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교통공사는 안성 똑버스를 18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행을 진행한 뒤 25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로 서부권 4대, 동부권 4대씩 총 8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를 태깅할 경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안성 똑버스는 서부권-동부권 지역별로 운행구역을 달리한다. 서부권에선 공도읍, 양성면, 원곡면 일원을 오갈 수 있으며, 동부권에선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을 운행한다. 또한 각 권역별 기존 버스정류소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마을회관-경로당 등 가상정류소에서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개통식에서 "똑버스를 통해 시외버스터미널 등 지역 거점 연계로 안성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며 "똑버스 유선호출 정비 및 다양한 호출방식 개발로 어르신들 이용 불편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작년 똑버스 시범사업으로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10대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안산 대부도 6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5대, 수원 광교 10대, 고양 식사-고봉 7대, 김포 고촌 10대, 화성 동탄-향남 20대, 양주 10대, 하남 6대를 순차적으로 운행 개시했다. 또한 똑버스 개통 이후 9월까지 누적탑승객 수는 약 100만명에 이른다. 특히 똑버스는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안성 8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10개 시-군에 총 102대 똑버스를 운행 개시하고, 이천, 파주 등 연말까지 똑버스 총 136대를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17일 ‘안성 똑버스’ 개통식 현장 17일 ‘안성 똑버스’ 개통식 현장.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17일 ‘안성 똑버스’ 개통식 현장 17일 ‘안성 똑버스’ 개통식 현장.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안산시 ‘공공기관 인재’ 통합채용…공정성 시비제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내년부터 공공기관 인재 선발을 통합 채용한다. 산하기관별 인력 채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필요한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제거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채용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이석종 산업지원본부장은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채용비리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공적인 책임성을 확보하고 행정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 채용을 골자로 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공공기관 통합인재 채용은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각 기관 특성이 반영된 직무능력 중심 채용 △단계별 채용과정에서 객관성-전문성-투명성 확보 등 공정한 채용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종 산업본부장은 "공공기관 인재 통합채용을 통해 산하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 전문성을 두루 갖춘 기관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석종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 17일 언론브리핑 발표 이석종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 17일 언론브리핑 발표. 사진제공=안산시

최수현 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늘 제가 하고자 하는 발언은 회천신도시 수변공원 조성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여름 회천주민들과 함께 회천신도시 여기저기를 돌아보았습니다. 또한 인터넷카페, 양주시 및 양주시의회에 전달되는 시민들의 많은 민원을 접해왔습니다. 회천신도시 1단계 구간에 아파트들이 준공되어 많은 시민들이 입주해 오고 계시고, 회천신도시 2단계 구간에 대한 LH의 기반조성 공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천 주민들께서는 무엇보다 공원 부족과 이미 조성된 공원시설에 대한 아쉬움을 가장 큰 문제로 제기하고 계십니다. 우선 회천신도시 1단계 구간을 가로지르고 있는 마개미천의 폭이 좁아 규모 면에서 부족한 것에 대한 지적이 있고, 천변 주변의 공원 조성 상태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마개미천의 규모를 지금에 와서 다시 바꾸기에는 어려운 상태이지만, 그 안의 부실한 조성 상태라도 개선해 주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현장방문을 했을 당시에도 수변의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설치된 망사들이 들떠있는 상태였고, 수변의 식물들이 잡초에 가까운 상태였습니다. 주민들께서는 인근 덕계천 만큼이라도 수변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하십니다. 현재 조성된 수변의 흙과 망사 구조는 비가 많이 와 물이 넘치면 언제든 쓸려나가서 망사가 들뜨고 수변이 엉망이 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요구대로 물가 옆을 자연 조경석으로 정비하고, 창포 같은 수생경관식물들을 식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이 넘치면 쓸려나가는 현재의 상태로는 매번 복구해야 하며, 예산이 낭비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반 영구적인 조경을 추진해야 할 이유입니다. 양주시의 예산이 문제라면 이번 옥정중앙공원에 조성 예정인 장미정원과 같이 경기도 특조금을 요청해 활용하는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주시가 특조금 요청안을 만들어 경기도에 제출하면 우리 시 국회의원님과 도의원님들의 협조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마개미천의 규모를 해결하는 방안은 2단계와 3단계로 이어지는 수변공원 조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개미천은 북쪽 방향으로 흘러 2단계 구간에 있는 덕계천, 청담천과 합류해 3단계 구간으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회천신도시 2단계 구간부터는 하천의 규모가 훨씬 커지고, 그 주변의 수변공원이 마개미천 구역보다 훨씬 확장됩니다. 현재 LH에서 2단계 수변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천신도시 1단계 주민들이 마개미천을 통해 2단계 수변구간으로 산책과 운동을 나갈 것이 자명합니다. 1단계 구간의 한계점을 잘 살펴서 2단계 구간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양주시가 나서서 LH와 논의를 해나가야 합니다. 본 의원은 2단계, 3단계 수변공원 조성에 있어 벚꽃길 공원 조성을 제안합니다. 덕계, 회정, 덕정으로 이어지는 벚꽃길 수변공원이 조성된다면, 공원이 벚나무로 이어지는 일관성이 있고, 회천2동, 회천3동, 회천1동 주민들이 봄에 벚꽃을 즐기며 축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동서 산책로 양편에 벚나무 길을 만들어서 여름에는 그늘진 산책로를, 가을에는 낙엽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다면 수변공원이 회천신도시의 핵심 공간이자 자랑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본 의원은 강남의 양재천과 여의도의 벚꽃길을 살펴보았습니다. 산책로 양쪽으로 조성된 벚꽃 터널 길에서 사시사철 시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고, 벚꽃이 피는 봄에 지역의 큰 축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회천신도시 수변 공원을 강남의 양재천과 여의도 벚꽃 길에 버금가는 명소로 만든다는 원대한 목표로 추진한다면 회천신도시뿐만 아니라 양주시 전체를 알리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LH가 현재 수로 주변의 경사로에 유실방지 둑과 수로를 만드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아직 수변공원의 나무 식재와 조경공사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 양주시가 먼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2단계 수변공원의 나무식재와 조경공사에 대해 LH와 사전 단계에서부터 논의를 진행해 계획에 반영한다면, 주민들을 요구도 수용하고, 회천신도시의 명소로 벚꽃 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벚꽃 길이 처음부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5년, 10년을 내다보고 회천신도시가 2, 3단계가 완공되고, 모든 주민들이 입주하는 시기에는 시민 사랑을 받는 양주시의 명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단계 수변공원이 벚꽃 길로 조성된다면, 1단계인 마개미천 역시 벚꽃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2, 3단계 구간은 LH가 진행하지만, 이미 양주시로 넘어온 1단계 마개미천은 양주시가 예산을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 의원은 1단계 구간을 시민과 지역의 기업들의 협업을 통해 벚꽃 길을 조성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강남구 양재천과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 호수공원 일대의 벚꽃 길에 대해 알아본 결과 시민들과 지역 기업들이 벚나무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일부 구간의 벚꽃 길을 조성했습니다. 나무에 기증자 명패를 붙여 기증자들과 시민들이 그 뜻을 함께하고, 나무와 벚꽃 길에 대한 애착을 고취시키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적은 예산으로 벚꽃 길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양주시가 이러한 사업에 나서주신다면 본 의원도 시민들과 함께 벚나무 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마개미천, 덕계천, 청담천 등을 회천신도시의 자랑이자 쉼터가 될 도심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수변공원은 단순한 근린공원의 형태보다는 수변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강변 생태가 주제가 되는 공원으로 조성하여 주시기 바라며, 덕계역 인근 곳곳에도 맹꽁이 등 국가보호종의 활동이 식별되고 있으므로 하천변 공지를 활용하여 양주 지역의 환경생태를 학습 및 홍보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을 조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양주시를 알릴만한 명소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천신도시에 이사 오신 시민여러분들도 공원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지만 양주시와 양주시의회, 시민들, 그리고 LH와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나간다면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벚꽃 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시급한 문제로 마개미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앞으로 조성될 수변공원을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본의원의 제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kkjoo0912@ekn.kr최수현 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최수현 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김보라 안성시장 "대중교통 서비스,  시민 편의 위주로 더 확대"

김보라 안성시장은 18일 "자가용이 없으면 살기 불편한 안성이 변하고 있다"면서 "인근 도시는 광역버스로,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은 똑버스로, 어르신 버스비는 무료를 해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새로워진 안성시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똑버스가 18일부터 공도읍, 양성면, 원곡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시범운행 기간에는 무료이며 25일부터는 정상운영된다"면서 "운행지역에서는 부르면 찾아가서 손님을 가고 싶은 곳까지 모셔다 드리는 똑똑한 버스라 이름도 ‘똑버스’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숙제는 #광역버스 노선 확대, #시내권 공영마을버스 운행, #똑버스 확대, #전시민 무상버스, #철도개통"이라고 하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7230629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7일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69-vert 사진제공=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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