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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관내 군·소방 관계자들에 감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추석 연휴 때에도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군 장병과 소방 관계자들이 있어 든든하다"면서 "11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추석을 앞둔 지난 20일 오후 지상작전사령부와 동원전력사령부, 제55보병사단, 용인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군과 소방서 관계자들에게 이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 시장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 내 군부대, 소방서 등을 방문해 장병과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 이상철 참모장 등 관계자들과 국가안보, 을지연습 등을 주제로 대화하면서 "지상작전사령부가 용인에 있어 든든하다"며 "모든 장병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 사령관은 이에대해 "한미연합훈련과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에 용인특례시가 모범적으로 협조해 줘 고맙다"며 "이상일 시장의 활약으로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용인이 마치 날개를 단 듯 전국을 주도하는 느낌을 주고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215만평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수많은 근로자들이 일하게 될 것이고 인구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가 용인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매우 많을 것이며 도시가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좋아져도 국가안보가 무너지면 모든 것들이 흔들리게 된다"면서 "모든 국민이 이 점을 유념하고 안보불감증에 빠지지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방문한 동원전력사령부와 제55보병사단에서도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으로서 5차례에 걸친 안보 특강을 진행했다"며 "강의에서 북한 핵 ㆍ미사일 고도화의 심각성, 문재인 정권 때 이뤄진 9·19 남북군사합의의 문제, 북한ㆍ중국 등이 주장했던 종전선언의 이면에 감춰진 흉계 등을 여러차례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1938년 영국의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에두아르 달라디에 총리가 위장평화를 내세운 히틀러의 흉계를 간파하지 못하고 뮌헨협정(1938년)을 맺었다가 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겪게 된 것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뮌헨협정에서 나타난 영국과 프랑스의 유약함을 우리가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군에서도 장병들에게 가르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얼마전 6년 만에 개최된 처인구민 체육대회에서 지상작전사령부 군악대가 연주를 한 일이나 오는 23일 열리는 용인시민페스타에 제55보병사단의 활약해주기로 한 일 등 시의 각종 행사에 군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용인소방서를 찾아 서승현 서장을 비롯한 소방대원들과 악수를 하며 추석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소방서 각 부서를 돌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늘 헌신적으로 일해 줘 시장으로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비상근무를 하면서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우리의 소방대원들이 계셔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휴 때 며칠이라도 쉬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1083618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군 계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11 추석 앞두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관내 군·소방서 방문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의회 진로진학 연계 마을교육 구축 ‘모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이 19일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은 대학입시를 목적으로 하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과 시흥시의 체험형 마을교육 간 목적과 방향성에 간극이 존재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수혜자 중심 교육사업 설계와 학교-마을 등 교육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 이날 연구활동은 연구단체 소속 박소영-오인열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교육자치과 공무원 등 6명이 참석해 교육자치과 주요 교육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연구단체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올해 8월 성황리에 열린 지자체단위 전국 최대 규모의 ‘2023년 시흥시 진학역량박람회’ 운영 결과에 대해 격려하면서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학생이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부스를 추가 운영하고 기존 마을교육 사업에 진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음 연구활동은 마을교육과 진로교육을 연계하는 방안과 학부모 대상으로 시흥 교육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인열 의원은 "마을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려면 마을교사 양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학생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대표의원은 "중-고등학생 때부터 진로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마을교육 차원에서 아이들 진로진학 상담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시흥교육이 새롭게 바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자치경찰 사무지원 제정간담회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는 이건섭 의원 주재로 ‘시흥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을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이건섭-한지숙 의원은 시흥시 관계부서,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등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자치경찰사무 지원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주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건섭 의원은 조례안 설명에 앞서 "자치경찰제도는 경기도 위임사무이기는 하나 기초지자체 역할을 찾아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및 여성-청소년, 교통분야 업무와 가정폭력, 교통사고 등과 관련된 범죄수사를 담당하는 자치경찰 사무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며, 현재 경기도에서 두 번째,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소속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치경찰사무 지원 목적과 정의 △지원계획 수립과 지원 사업관련 사항 △협력체계 구축과 실무협의회 관한 사항 등이 있으며, 순찰 및 범죄예방시설 운영-유지관리, 안전사고-재해-재난 시 긴급 구조지원 등 생활안전 분야 사업과 실종예방-대응, 성폭력 예방, 아동-여성-청소년 보호 및 범죄예방 등 여성-청소년 분야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민생활 안전활동과 교통안전 및 소통에 관한 사무 등 자치경찰사무 전반을 꼼꼼하게 살폈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기관 간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지숙 의원은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며 "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꼼꼼하게 살펴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이건섭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관계기관과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흥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19일 자치경찰 사무지원 제정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19일 자치경찰 사무지원 제정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이상일 용인시장, "통학로 안전 등 교육환경 개선에 역량 총동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0일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 문제 등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지구ㆍ기흥구 초등학교 26개교 학부모회장들과 시의 교육 담당 공무원, 용인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공통 관심사는 통학로 안전 문제와 노후한 시설의 개선이었다. 이에따라 학부모들은 통학로의 안전시설 확충, 보행로 확장 또는 정비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시가 역점을 두는 사안"이라며 "학교 주변의 통학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학부모회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당 학교를 찾아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며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 지시하면서 "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별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학교와 학부모회장들께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시장 취임 후 교육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큰 노력을 기울여 왔고 통학로의 안전시설 설치와 보행로 정비, 확장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일들을 해 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해온 녹색어머니회에 대한 경기도의 예산 지원이 학교별로 중단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기도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취임한 이후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해서 올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내년에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모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학교의 노후한 시설 개선 요청도 잇따랐다. 학교 설립 20여 년이 지나 누수 현상으로 불편을 겪는 학교나 에어컨 등 냉·난방 기기의 교체가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 이 시장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해서 도와드릴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돕자고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노란버스 논란’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한 학부모회장은 "많은 학교가 노란버스 문제로 인해 체험학습을 취소했다"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행정상의 문제로 취소되거나 잘 진행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시의 관계자는 현재 노란버스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 경기도교육청과 경찰이 12월까지 노란버스가 아닌 버스에 대해 단속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니 체험학습을 진행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점, 규제가 완화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다른 학부모회장은 "기흥역세권에 거주 중인 학부모들이 중학교 신설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상일 시장이 중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가 큰데 학교 신설이 좀 빨리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이라며 "중학교 신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학교 신설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늘 학부모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현장 확인, 해법 검토 등을 통해 더욱 상세한 답을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미래 교육을 위해서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은 물론 각급 학교·학부모님들과 적극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21일에는 기흥구 지역 24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만나 대화하고, 내달 10일에는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내달 11일과 13일, 17일에는 용인의 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1081341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108144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수지구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초청해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1081510 2023년 용인시장과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108154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학부모회장단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연천군의회 연천군이장協 ‘애로-건의사항’ 수렴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는 마을 현안사항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본관2층 상황실에서 연천군이장협의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군의장과 연천군의장협의회장 인사말에 이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2022년 이장협의회 건의사항 및 처리현황 등을 자료로 공유하며 새로이 마을이 겪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의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천군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각 읍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계신 협의회장님 및 총무님 고견을 듣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고견은 앞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해 연천 발전과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의회-연천군이장협의회 20일 간담회 진행 연천군의회-연천군이장협의회 20일 간담회 진행.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연천군의회 추석맞이 후원물품 기탁식 진행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는 우리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후원물품 기탁식을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후원물품을 기증한 서용덕 수학학원(연우갤러리) 서용덕 대표, 재인식당 김순해 대표는 "이번 후원물품 기증을 통해 우리 주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달라"며 "그 따뜻한 마음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심상금 의장과 의원들은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업무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식에서 전달된 후원물품은 라면 65박스 등으로 연천군 복지정책과를 통해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일괄 배분될 계획이다.kkjoo0912@ekn.kr연천군의회 19일 추석맞이 후원물품 기탁식 진행 연천군의회 19일 추석맞이 후원물품 기탁식 진행.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기후변화 대응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19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지연옥 대진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정책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 개발-확산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관련 정보 작성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등을 수행한다. 현재 17개 광역시-도에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며, 기초지자체도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개소하면서 향후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천군은 공모 절차를 통해 8월25일 대진대를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했다. 지연옥 부총장은 개소식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중심 탄소중립을 열어가기 위해 대학 전문인력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연천군 탄소중립 이행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전미애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지역 중심 탄소중립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연천군 탄소중립 역량 기반 강화와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기후변화 위기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19일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연천군 19일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9일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연천군 19일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경기도,과태료 등 체납자 430명 적발

경기도가 건축법위반 과태료 등 사업이 끝난 후 부과하는 세외수입의 특수성을 악용해 폐업·휴업·소재변경 등의 방식으로 납세를 회피한 체납자 430곳을 적발됐다. 도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0만원 이상 세외수입 체납자 8만 7000곳을 조사하고 납세 회피 사업자(법인) 430곳을 적발해 12억 4000만원을 징수하거나 압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외수입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보조금 등을 제외한 지방정부의 수입원으로 분담금, 부담금, 과태료, 과징금 등이 있다. 세외수입의 경우 장기 악성 체납자 상당수가 사업자들로 예를 들어 A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던 B법인이 사업장을 폐업하고 인근 C시로 사업장을 이전할 경우 A시에서는 이를 확인하기 어려워 체납액 징수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점을 악용해 세외수입 납부를 일부러 외면하는 체납자(법인)들이 많다. 도는 이런 점을 감안해 소방공사, 전문건설업, 정보통신 등 6개 공제조합에 체납자(법인)들의 출자증권을 일괄 조회해 압류처분하는 방식으로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출자증권은 공사 수주, 보증 증권 신청 등에 필수적인 것으로 통상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며 영업을 계속하려면 반드시 출자증권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조회 결과 총 22억원을 체납한 사업자(법인) 430곳이 적발됐다. 도가 공제조합을 제3채무자로 지정해 출자증권을 압류하자 430곳 가운데 101곳이 체납액 3억 4천만 원을 자발적으로 납부 또는 분납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239곳은 출자증권 9억 원을 압류했고 소송 진행 등의 사유로 다른 90곳은 (10억원)은 압류가 보류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D시 소재 E업체는 2018년부터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과태료 8건 3200만원이 체납된 상태였으나 2억원 규모의 출자증권이 압류되자 8월 말 과태료를 모두 완납했다. F업체는 G시 소재지에 건축물을 불법으로 증축해 시청으로부터 이행강제금 1건(900만원)을 부과받았지만 돈이 없다며 납부 회피를 하다가 전문건설 공제조합 출자증권 1억 2천만 원이 압류되자 일시불로 이행강제금을 납부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세외수입은 세금보다 체납처분이 약하다는 점을 악용해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법인이 있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해 공정한 납세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1073855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양주시 GTX-C 양주역 정차 서명운동 돌입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양주역 추가 정차를 위한 간담회를 19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진행하고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교통안전국장 등 관련부서 담당자가 참석해 GTX-C 노선 양주역 추가 정차를 위한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주시는 양주역 추가 정차를 위해 경제적 타당성 확보와 재원 확보방안 마련을 검토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와 협상, 양주역 정차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설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GTX-C 노선의 양주역 추가 정차는 서부지역 시민 이용 편의를 비롯해 동-서 균형발전과 역세권 개발에 따른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 확보 및 양주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관련 부서는 물론 시민은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GTX-C 양주역 정차 간담회 양주시 GTX-C 양주역 정차 간담회. 사진제공=양주시 GTX-C 노선도 GTX-C 노선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은남산업단지 ‘첫삽’…순환광역교통망 형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 및 양주시 서부권 지역경제를 선도할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20일 양주시 은현면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경기북부 첫 산업단지 기공식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강수현 양주시장,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GH) 균형발전본부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시와 GH가 공동 추진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7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2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IC(가칭 서양주IC), GTX-C, 서울∼양주고속도로 등과 연계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공사일정에 맞춰 인근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국지도 39호선 연계 진입도로 건설공사도 추진한다. 양주시는 산업단지 연계 광역교통망 형성으로 입주기업의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기도 전체를 잇는 산업유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은남 일반산업단지는 경기북부 산업과 균형발전 기회로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는 미래 기술을 산업과 융합시켜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데 많이 고민하는 만큼 산업단지 조성이 많은 투자유치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가 경기북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양주시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북부 경제의 중심도시 양주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20일 양주 은남산업단지 기공식 주재 강수현 양주시장 20일 양주 은남산업단지 기공식 주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20일 양주 은남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양주시 20일 양주 은남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20일 양주 은남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양주시 20일 양주 은남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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