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포커스] 고양시 ‘청년 꿈’ 응원지원책 풍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청년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한다.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주거안정을 위한 전월세, 청년 취업-창업 준비공간을 지원한다. 청년창업 투자설명회, 고양청년창업펀드,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도 확대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청년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바이오, 지능형 교통수단, 문화 콘텐츠, 전시복합산업 등 첨단 성장산업을 육성해 일자리가 풍부하고 창업 꿈이 마음껏 펼쳐지는 자족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기업 상생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추진 고양시는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고용부담을 완화하고 청년고용을 활성화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에게는 고양시 관내 기업에 취업해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이 지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최근 고양시는 4개 사업 90여명을 지원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대 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이 학업과 취업 등 본업에 충실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고양 청년둥지론’도 확대한다. 전세 주거지원금을 상향해 1억원 이내 연 3% 이자를 지원한다. 월세 주거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해 최대 12월까지 월 20만원씩 지원한다. 고물가시대 취업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학시험과 자격시험 응시료도 지원한다. 2205명에게 지원 가능한 예산(3억9600만원)을 편성해 고양청년 1인당 연 3회, 1회당 최대 10만원 실비 지원이 가능하다. ◆ 청년창업펀드 100억 조성추진…청년기업 투자설명회 운영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은 창업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기업과 투자사의 투자 연계와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설명회(고양IR데이)와 전문가 멘토링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한다. 청년창업펀드는 시비 10억원을 비롯해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 투자사 등이 출자해 총 100억원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창업 활성화와 우수 창업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고양시는 올해 6월 스타필드 고양에서 ‘2023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에는 20개 관내 창업 기업이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와 소비자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아이템 성장 및 기업 간 협력 기회를 가졌다. ◆ 청취다방허브-28청춘창업소 운영…내일꿈제작소 건립중 청년지원공간 ‘청취다방 허브’는 취업-창업 특강 및 컨설팅, 심리상담, 요가, 필라테스, 원데이 쿠킹 클래스 등 2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 교육과정도 개설해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청취갤러리에선 청년작가 발굴을 위한 개인전과 협업도 개최된다. 28청춘창업소는 청년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42개 컨테이너에 기업 사무실 공간, 회의실 등 창업 보육공간, 협업공간, 열린제작실(메이커스페이스) 등을 운영한다.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일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자금지원, 기업교육, 판로지원을 제공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청년지원공간 ‘내일꿈제작소(가칭)’가 준공될 예정이다. 내일꿈제작소는 청년세대와 아동과 노인세대를 포괄하는 소통-교육 종합생활 기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 청년의날 탐험가 제임스 후퍼 초청특강…도전+모험↑ 9월16일에는 청년의날 기념행사 ‘곰즈 데이(GOMZ DAY)’를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했다. 이번 청년주간 행사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꾸몄다. 고양의 ‘고(GO)’, 청년세대를 뜻하는 ‘엠지(MZ)’를 합해 고양시 청년을 의미하는 ‘곰즈(GOMZ)’라는 단어를 만들어 고양청년이 일체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념식, 성격유형검사(MBTI) 전문가 심리진단, 퍼스널 컬러 찾기, 감성을 담은 청년벼룩시장(플리마켓), 낭만 가득한 거리공연(버스킹), 명사 강연이 진행됐다. 명사초청 강연에는 탐험가이자 지구환경과학 박사인 제임스 후퍼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하는 삶’을 주제로 고양청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제임스 후퍼는 2006년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해발고도 8848m)을 19세 나이로 등정하는 등 도전과 모험을 펼쳐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청년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주거, 문화공간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청년희망톡톡 토크콘서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청년희망톡톡 토크콘서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업기업 판매촉진 행사 고양특례시 창업기업 판매촉진 행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고양투자설명회 IR데이 고양특례시 고양투자설명회 IR데이.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청년 BTS-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만나다 고양청년 BTS-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만나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고양시 청년의날 ‘곰즈데이’ 포스터 2023 고양시 청년의날 ‘곰즈데이’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국제꽃박람회,국제원예생산자협회 준회원 가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19일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제75회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회원기관으로 승인됐다. AIPH는 세계 원예인 권익보호와 원예 산업 정보교류 활동과 국제원예박람회를 인증하는 국제비정부기구로 현재 가입국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30개국이다. 꽃박람회재단은 이번에 준회원 자격을 얻어 협력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꽃박람회재단은 연중 개최 행사 및 주요 사업 소개와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영상을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폴란드-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 관계자들이 고양특례시와 꽃박람회에 대해 적극 질문하며 향후 협력에 대한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AIPH 회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는 AIPH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되길 기대한다"며 재단의 회원 가입을 반겼다. 김운영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AIPH 가입을 통해 국가별 전문가들과 협력-교류하며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며 "AIPH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 추진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AIPH 19일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준회원 가입 승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19일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준회원 가입 승인. 사진제공=(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상일 용인시장, "단양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

경기 용인특례시가 23일 충청북도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두 도시가 운영하는 관광지에 양 도시 시민이 방문할 경우 해당 도시 시민과 똑같이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등 두 도시의 교류ㆍ협력관계는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이날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미르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소백산과 남한강이 천혜의 비경을 자아내는 충북 단양군과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단양군이 ‘신선이 다스리기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슬로건을 잘 구현하는 것 같다. 국가지질공원을 넘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도전하는 단양군의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 용인특례시와 단양군이 자매 도시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 용인특례시와 자매 도시가 돼 영광이다. 단양군과 용인특례시의 연결고리인 우상혁 선수는 단양 우씨다. 우 선수가 용인특례시 마크를 달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축으로 거듭날 용인특례시와 우호를 다지며 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자매 도시로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민들은 국내 최대 민물아쿠아리움이 있는 단양의 다누리센터와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인기 관광지 이용요금을 최대 50% 할인받게 된다. 단양군민은 용인자연휴양림과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용인농촌테마파크의 경우 30명 이상 단체로 입장할 때만 무료 혜택을 볼 수 있다. 양 도시는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도시의 대표 축제가 열릴 때 직접 방문하거나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는 등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 기흥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 단양군 특산물을 판매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단양의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해 용인특례시의 수출지원 특색사업인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를 지원한다. 협약식을 마친 뒤 단양군 대표단은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 시민 페스타’ 행사장을 찾아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등을 관람했다. 이어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가해 용인시민 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며 자매 도시로서 첫발을 뗐다. 단양군은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8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기 관광지와 매년 5월 장관을 연출하는 소백산철쭉제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며 780.10㎢의 면적에 2만 7715명이 살고 있다. 시는 올해 전남 함평군과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이날 세 번째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이로써 국내 자매 도시는 9곳으로 늘어났다. 전남 진도군(2006년), 경북 영천시(2008년), 제주도 제주시(2009년), 전남 완도군(2020년), 경남 사천시(2021년), 경남 고성군(2021년), 전남 함평군(2023년), 강원도 속초시(2023년), 충북 단양군(2023년) 등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3191238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23일 충북 단양군과 자매결연식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319134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충북 단양군과 자매결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31914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고양시에 ‘식물병원’ 생긴다…NH농협 기탁금 전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NH농협 고양시지부 및 8개 지역농협은 지정기탁금 1억5000만원을 22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특례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농작물과 반려식물 진단-치료 등 작물별 맞춤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물병원 설치와 치유농업 확대에 쓰일 예정이다. 식물병원은 기후변화로 늘어나는 외래 병해충 및 농작물 이상을 진단하고 신속한 처방이 가능케 해서 작물 피해 최소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반려식물 문화가 널리 퍼진 상황에 발맞춰 반려식물 진단 기능도 제공한다. 고양시는 장기 치료가 필요한 반려식물이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는 입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식물을 매개로 사람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농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치유농업 공간을 조성해 사람과 식물의 상생 공간을 마련하고 반려식물을 키워 시민이 스트레스 해소와 심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치유농업 공간에선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치유농업 효과 검증을 위한 인지검사, 맥파검사 등 다양한 측정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양희경 도시농업과 팀장은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치유농업 효과를 검증할 것"이라며 "치유농업 활성화는 심신 건강을 개선하고 농업 산업 지평을 넓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은 지정기탁금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상호 협력해 농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란 공동 목표를 달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NH농협 고양시지부-8개 지역농협 22일 지정기탁금 전달 NH농협 고양시지부-8개 지역농협 22일 지정기탁금 전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 개최...우수 농산물 홍보

경기 용인특례시가 23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열린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에 지역 내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체 13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우수 식품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시가 대대적으로 기획한 ‘용인시민 페스타’의 일환으로 2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이틀간 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용인 농산물 가공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비롯해 초담초담(오디액기스 등), 정원(커피), 대상㈜기흥공장(음료, 소스), 유로베이크(빵류) 등 지역 내 식품 관련 업체 13개사가 부스를 꾸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식품과 가공품을 선보였다. 용인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와 용인시보건소 등도 부스를 마련해 식중독 예방, 원산지 표시, 채소·과일 섭취 등 시민 건강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 케이크 커팅식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다양한 부스를 일일이 찾아가 전시를 관람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용인의 우수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식품산업 박람회 덕분에 ‘용인시민 페스타’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많은 시민이 식품산업 박람회에서 품질 좋은 용인의 농산물을 접하고 유익한 건강 정보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318472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 케이크 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318482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고양시의회 고양바이오매스 악취저감 개선모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실내악취 저감을 위한 개선방안 도출용역 중간보고회’를 22일 에너지시설 2층 대회의실에서 열고 인접 시설 영향과 실내 노동자를 위해 환경 변화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손동숙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수-이철조-정민경 위원, 이종경 고양바이오매스 사장, 안명렬 고양시 자원순환과장,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다양하게 나눴다. 손동숙 의원은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2014년, 30년 가동이란 내구연한을 목표로 처음 개소했는데 이제 개보수로 인근 거주민과 내부 작업자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하루기준 음식물 260톤, 가축분뇨 10톤을 소화하는 시설로 현재 시설내부 5개 현장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악취 분포가 각각 지점별로 다른데, 이에 발생원에서 어떤 입자가 어떤 형태로 분포하는지에 관한 분석과 이를 통한 악취저감 대응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연구용역을 설명한 문남구 태성환경연구소 소장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내 악취가 어떤 형태로 발생하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실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악취가 발생하는 5개 현장에서 샘플링 결과 값을 확보했으며, 지점별로 악취 원인도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된 각 시설 유량비율 산정 결과, 공간 악취 환기시스템이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각 실별 풍량을 조절해 공간 흐름 변경이 개선 첫 번째 과제이며, 이후 각 실별 원활한 급-배기를 위한 공간 밀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설 내 공정별 악취조사 결과는 최소 300배에서 4481배 악취 세기가 최대 4.5도로 조사됐는데 시설 내부에서 오랜 시간 노출돼 작업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시설에서 측정한 결과 값과 본사에서 제안한 환기시스템 개선작업(풍량 개선) 등을 KCL(한국시험분석연구원) 검토를 의뢰해, 적합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수 의원은 이에 대해 "예산 대비 효율성,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설계단계 문제인지 아니면 노후화로 인한 교체인지"를, 이철조 의원은 "악취저감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통한 전면 개선작업인지, 단순 급-배기에 관한 용량을 증가시키는 작업인지"를, 정민경 의원은 "시설 개설 이후 얼마나 유지되며, 비용대비 향후 실효적 측면에 관한 세부사항" 등을 질의하며 향후 최종보고회에서 보다 명확한 대안을 주문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22일 고양바이오매스 악취저감 중간보고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22일 고양바이오매스 악취저감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전경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양주시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 건의…보행안전 위협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2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3차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북부 9개 시장-군수가 참여해 시-군에서 제안한 18개 안건을 논의하고 지역별 현안사항 및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1회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 개최 △학교급식비 도비 보조율 상향조정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업무협약 △경기북부 의과대학 설립 등이 다뤄졌다. 이날 양주시는 인도 미설치 구간 및 전주 난립으로 보행안전 등 생활환경 문제가 심각한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을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박성남 양주시 부시장은 회의에서 "경기북부는 중첩된 규제로 산업 및 배후 인프라 구축에 제한이 많아 시민 재산권과 기업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다"며 "우리 10개 시-군이 연대하고 상호 협력해 현안사업들에 대해 공동 대응한다면 각종 규제를 극복하고 보다 확실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22일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양주시 22일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김포시 ‘중소기업대상’ 공모…내달 20일 마감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023년 제28회 ‘중소기업대상’ 수상 후보를 9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1개월간 발굴-접수한다. 시상 부문은 창업을 비롯해 △여성기업 △해외시장 개척 △생산성 향상 및 기술 혁신 △노사화합 및 고용창출 등 5개다 김포시 중소기업대상은 우수 기업을 발굴해 기업인 사기 진작과 경영 의욕을 고취하고자 1996년 시작했으며 2022년까지 총 168개 기업을 발굴, 시상했다. 응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김포시 관내 공장등록을 필하고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이다(단, 창업 및 여성기업 무문은 1년 이상 가동 중인 업체). 중소기업이 직접 신청하거나 중소기업 관련 기관 추천을 받아 중소기업대상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김포시는 1차-2차-3차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중 수상 업체를 최종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는 ‘중소기업 대상’ 상장과 함께 현판이 수여되며, 운전자금 이자차액보전 우대, 김포시 기업지원사업 우선지원, 홍보 지원, 법인차량 공영주차장 요금면제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제28회 김포시 중소기업 대상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김포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 2022년 제27회 중소기업대상 노사화합 부문 수상 기업 김포시 2022년 제27회 중소기업대상 노사화합 부문 수상 기업.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추석맞이 1사1하천 가꾸기 ‘구슬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도심하천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 및 여유 공간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21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김포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이 하천변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김포시는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1사1하천 운동은 △계양천(2.6㎞) △나진포천(2.3㎞) △가마지천(1.96㎞) △봉성포천(1.8㎞)에서 진행됐으며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청소년재단, 김포문화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 등 김포시 산하기관 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하천변 쓰레기 줍기, 수중 정화활동, 위해-교란식물 제거 등 하천 환경 가꾸기 등을 펼쳤다. 특히 나진포천 하천변에 70미터 화단을 시범적으로 조성해 가을국화 1000주를 식재했다. 70미터 화단은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슬로건을 뜻하며 김포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김포시는 앞으로 하천 특성에 어울리는 계절별 초화류와 관목을 식재할 수 있는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진포천 하천변에 시범 조성한 화단의 생육환경 등을 분석해 하천별 화단을 참여기관과 함께 지속 조성해 친수공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대한민국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하천 가꾸기에 나선 산하기관에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추석 연휴동안 김포 내방객과 시민이 하천변에 아름답게 만개한 국화꽃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격려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추석맞이 1사1하천 가꾸기 현장 김포시 추석맞이 1사1하천 가꾸기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추석맞이 1사1하천 가꾸기 현장 김포시 추석맞이 1사1하천 가꾸기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포천시의장 경기도장애인생활체전 포천선수단 격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이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포천시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같이 뛰는 심장으로, 함께 뛰는 생활체육’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도내 31개 시-군 4500명이 참가해 생활체육 13개 종목과 명랑운동회 11개 종목 등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 포천시는 선수-보호자 등 118명이 파크골프, 게이트볼, 배드민턴, 윷놀이, 슐런, 쇼다운, 투호,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등 15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서과석 의장은 "이번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이 자랑스러우며 승패를 떠나 친선과 우의를 다져 참가자 모두가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서과석 포천시의장 경기도장애인생활체 포천시 선수단 격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22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포천시 선수단 격려.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서과석 포천시의장 경기도장애인생활체 포천시 선수단 격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22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포천시 선수단 격려. 사진제공=포천시의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