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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김포시는 지금 교통혁명 중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김포시민 교통선택지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수도권 교통거점지로 도약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5호선 김포연장을 조율하면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분산하고자 동분서주했다. △서울시 버스전용차로 설치 △70번 버스 증차 등 국토부 예산 지원 △김포골드라인 경기도 추가 차량 확보 예산 지원 등 중앙정부와 서울시와 경기도 적극 지원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증차 역시 투입 시점을 6개월 단축시켜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아울러 올해 상반기 출퇴근 교통선택지는 △버스전용차로를 타고 막힘없이 달리는 70번 버스 △집 앞에서 출발하는 출근급행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 △수도권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수도권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 등으로 확대됐다.◆ 김병수 시장 "5호선 김포연장은 사통팔달 교통 확보 초석"민선8기 김포시는 ‘사통팔달 교통’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두고 교통혈관 뚫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교통이 김포 전역에 흐르게 되면 교육과 복지, 문화, 의료 등 인프라가 몰려온다는 판단에서다. 김병수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휴가도 반납하고 원희룡 장관과 수차례 면담을 거듭하며 5호선 김포 연장 당위성을 직접 설득해왔다. 5호선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목적으로 ‘제2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을 요청하고, 열악한 교통망으로 고통 받는 김포시민 목소리를 전달한 결과 원희룡 장관은 작년 11월 5호선 김포연장사업 성공을 위해 김포에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를 조성키로 결정했다. 선교통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5호선 연장을 조율 중이다.이외에도 김포시는 △서울3호선(일산선)과 경의중앙선, GTX-A(2024년 개통)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빠르게 갈 수 있는 인천2호선 고양연장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까지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GTX-D △김포골드라인 인천연장 등을 추진 중이다.인천2호선 고양연장은 올해 7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후 9월 예타조사기관인 KDI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조사에 들어갔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올해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후 6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GTX-D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통합기획 확충용역을 통해 최적 노선안 마련 중에 있고, 경기도 역시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 노선안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인천연장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검토가 현재 진행형이다.◆ 골드라인 혼잡률, 200% 이하로 대폭 낮춰민선8기 김포시는 올해 상반기 김포골드라인 내 승객 혼잡률을 평균 242%에서 200% 이하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김병수 시장은 국토부-서울시-경기도와 함께 소통하며 다방면 대책 수립에 적극 나섰고,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서울동행버스 및 똑버스 운행 △출퇴근 급행버스 증차 △버스전용차로 연장 △골드라인 증차 기간단축 등 결과를 도출해냈다.김포시는 버스전용차로를 연장한데 이어 서울시 버스총량제 진입규제를 설득해 서울진입 버스 증차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평일 출퇴근시간대에 사우동~고촌~개화~김포공항까지 총 10km에 이르는 버스전용차로를 완성한 결과 개통 전과 비교해 버스통행시간이 6.5분~9.7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70번 버스는 70A와 70B 2개 노선을 추가하고 풍무역과 고촌역 혼잡도를 낮추고자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아파트에서 출발하는 70C와 70D 급행버스를 버스전용차로 개통 즉시 긴급 투입해 5종류 70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70버스 종점을 기존 ‘롯데몰,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공항 3번출구’로 변경해 도보시간도 단축했다. 이에 따라 600명이던 출근급행버스 이용객이 2300명을 상회해 1700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더구나 김포시는 서울시와 협의해 수도권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만든 ‘서울동행버스’를 투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서울동행버스는 서울시가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 교통 불편에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투입하는 버스로 현재 총 230명 이상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김포시는 경기도와 협의해 수요응답형버스인 ‘똑버스’ 운행을 확정하고 고촌과 풍무 지역에 똑버스를 투입했다. 900명가량이 이용 중인 똑버스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구동해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일반 버스와 같다. 김포시는 노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똑버스 이용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김포골드라인 증차는 국토부와 철도기술연구원 등과 협의를 통해 투입 시점을 6개월 단축시켜 2024년 6월부터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김병수 시장은 9월2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김포골드라인 현장점검에 나서 전동차 증차를 강조하고, 이를 위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23편성에 6편성(2량1편성)을 늘려 29편성으로 증차하고, 전 편성 투입 시 배차간격을 기존 3분7초에서 2분30초로 단축 운행할 예정이라 내년 6월부터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서울동행버스 합동점검. 사진제공=김포시김병수 김포시장 똑버스 개통식 주재. 사진제공=김포시김병수 김포시장-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유정복,  추석 명절 맞아 광폭 민생 소통 행보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민 소통을 위해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 유 시장은 이 기간동안 장애인, 청년,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건의 사항을 듣고, 전통시장과 어시장 등 현장을 찾을 계획이며 119안전센터와 17사단을 방문해 명절 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우선 첫날인 오는 26일에는 장애인 재활 복지시설인 노틀담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자활사업 현황과 지원실태를 확인하고 명절 기간 중 급증하는 유기 동물 문제 해결과 인식개선책 마련을 위해 유기 동물 보호소를 찾는다. 또 청년 근로자 비율이 높은 기업인 JPS코스메틱에서는 청년들과 결혼·출산·주거 등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게 된다. 이어 둘째 날인 오는 27일에는 지난 3월 화재 피해를 입은 현대시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과 명절 물가동향 등을 점검하고 미추홀 가족센터 1센터에서는 이주 여성들의 일자리 실태와 정주 여건을 살필 방침이다.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에는 인천·옹진 수협 수산물 위판장에서 방사능 검사 실태를 점검한 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방문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귀향객들과 환송 인사를 나누고 인천종합어시장 점포를 돌며 우리 수산물 안전성을 점검, 수산업 관련 종사자를 격려하며 철저한 방사능 검사·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연휴에도 불구하고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직자들께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유저옥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강씨봉자연휴양림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강씨봉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목공예 체험수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월, 도민과 함께하는 산림휴양시설 체험행사를 진행했던 경기도는 하반기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특별 목공예 소품 만들기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임목 부산물을 활용해 행잉트리-행잉리스 2종 크리스마스 자연물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숲속에서 즐기는 칡 공을 활용한 볼링 놀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 디지털 사용 등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프로그램에 담을 계획이다. 산림은 탄소중립을 위한 대표적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흡수량의 99.9%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산림 공익기능은 총 259조원으로 평가될 만큼 환경을 위한 주요 자원이다. 산림과 목재의 탄소 흡수량을 늘리기 위한 방법과 숲 역할 및 탄소중립 중요성 등을 알리고 건강한 숲의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숲 해설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씨봉자연휴양림은 2011년 개장 이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평균 연 5만명 방문객이 찾는 경기도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물놀이장-숲속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산림휴양관 9실, 숲속의집 7실 등 16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명품숲길 경진대회 50선에 선정될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소리향기길 등이 조성돼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석용환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가족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경기도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계속해서 도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10월1일부터 12월22일까지 오전과 오후 하루 2차례 진행되며 작품당 재료비는 5000원이고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숙박객 및 일반 방문객 대상 온라인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고, 수업 당 최대 참여인원은 16명이며, 사전 준비한 수업재료 소진에 따라 기간이 변동될 수도 있다. 세부 문의는 강씨봉자연휴양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상일 용인시장, 시민가요제서 ‘깜짝 노래 공연’...시민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시민가요제’에서 축사를 마친 뒤 사회자의 요청으로 ‘깜짝 노래 공연’을 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지난 23일 저녁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을 찾은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대표단에 대한 환영 만찬을 베푼 자리에서 원고 없이 영어로 환영사와 건배 제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24회 용인시민가요제’ 본선 개막을 앞두고 축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시민 15명의 노래 솜씨가 매우 훌륭하다고 한다"면서 "이 분들의 노래를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자의 요청으로 7080 가요인 정태춘·박은옥의 ‘봉숭아’를 불렀다. 이 시장의 노래가 끝나자, 사회자는 올해 초 이 시장이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에서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 ‘자니 스키키’의 아리아 ‘오 미오 바비노 카로(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이탈리아어 원곡 가사 그대로 불렀던 점을 염두에 둔 듯 "마치 성악가 같은 느낌을 줬다"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저녁 이 시장은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을 방문한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관계자들에게 환영 만찬을 베풀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누를리자 아왕 알립 시장, 전남 함평군 이상익 군수, 경남 사천시 이상훈 부시장, 충북 단양군 이혜옥 부군수와 조성룡 군의회의장, 제주시 오효선 문화쳬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걸그룹 ‘DMZ’ 멤버들도 기념식에서 공연을 선보인 후 만찬에 함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영어로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을 찾아주신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여러분의 방문이 우리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과 교류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고 오늘의 만찬이 우리를 더 가깝게 하고 우리의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건배를 제의해 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다시 영어로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을 설명한 다음 자신이 "용인특례시"를 외칠 테니 "조아용"으로 화답해 달라고 주문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5084248 4일 열린 ‘제24회 용인시민 가요제’에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5084357 23일 용인특례시 교류도시 대표단 환영만찬에서 영어로 인사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행사 선보일 것"

110만 용인특례시민을 위한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23, 24일 이틀 동안 4만여 명의 시민이 운집하는 등 성황을 이루며 24일 오후 막을 내렸다. 이 기간동안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선 열린 ‘2023 용인시민 페스타’와 ‘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 페스티벌’ 행사는 축제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는 약 4만명의 시민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아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즐겼다고 추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풍성해진 축제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이 많이 즐긴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더 많은 시민과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사이버과학축제’의 체험 행사와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세계챔피언이자 국가대표인 이승훈의 토크쇼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 관련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돌리기’ 행사는 지난 23일에 이어 24일에도 시민들이 긴 줄을 설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시가 준비한 2500여개 기념품이 모두 소진됐다. 행사가 진행된 이틀 동안 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가 600여 명이 증가한 것에 힘입어 시 공식 유튜브 ‘용인시 조아용TV’는 2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시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여러 행사가 열렸고 용인의 많은 기관·기업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3일엔 에버랜드가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을, 한국민속촌이 전통 가무악으로 구성된 ‘풍물 한가락’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축제의 수준을 높였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엔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누를리자 아왕 알립 시장 일행과 국내 자매도시인 전남 함평군 이상익 군수, 경남 사천시 이상훈 부시장, 충북 단양군 이혜옥 부군수와 조성룡 군의회의장, 제주시 오효선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걸그룹 ‘DMZ’는 댄스공연을 통해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또 지난 24일 오후에는 ‘제24회 용인시민 가요제 본선’ 무대가 시민의 날 마지막을 장식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용인시지부가 주최한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시민이 실력을 뽐냈고 인기가수 이용과 류기진, 향기, 이동백 등이 출연했다. 본선에선 임재범의 ‘비상’을 노래한 최수진씨가 대상을, 정미애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부른 문정옥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현우씨와 김승환씨는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고 특별상에는 김선진씨, 인기상은 이진우씨가 차지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5082920 23일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은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 관계자들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5082956 2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4회 용인시민 가요제’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5083021 23일 열린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5083047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버랜드의 공연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도내 71개 축산농가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2023년 가축행복농장 신규 농가 71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6년차를 맞는 ‘가축행복농장’은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로운 축산업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지자체 축산동물복지 인증제다. 이번에 인증 완료된 농가는 71곳이며 한우 24, 젖소 26, 양돈 13, 육계 5, 산란계 3농가이다. 이들 농가는 깨끗하고 위생적 사육환경은 물론 가축이 쾌적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발됐다. 경기도 가축행복농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46 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사양관리 개선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은 "가축행복농장은 동물복지 1번지인 경기도가 축산동물 복지에도 앞장서기 위해 추진 중인 제도"라며 "인증제의 많은 홍보-지원을 통해 축산에도 동물복지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내에서 지난해 3117명 자살...자살률 23.1명

경기도 내에서 지난해 311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률(10만명 당 자살자수)이 23.1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도 23.6명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도가 통계청의 사망 원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도의 자살률이 최고치였던 2011년과 비교하면 자살자 수는 3580명에서 3117명으로 12.9%(463명)가 감소했고 자살률은 30.5명에서 23.1명으로 24.2%(7.4명) 낮아졌다. 지난해 전국 자살사망자 수는 1만 2906명, 자살률은 25.2명이며 도내에서는 60대 이상의 고령자 자살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64.5명), 70대(40.2명), 60대(27.0명), 40대(26.5명), 50대(26.3명), 30대(21.4명), 20대(20.2명), 10대(7.6) 등의 순이다. 도는 1577-019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운영해 고위험군에 대한 전화상담부터 응급출동까지 24시간 위기 대상자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도내 정신건강과 신설 및 자살예방 전담팀을 구성하고, 31개 시군 전체에 자살예방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살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 이후 예상되는 자살률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전담인력 대상 심리상담 창구 및 소진예방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심리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정보를 제공 등 코로나19 심리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특히 정신건강이 취약한 청년과 노인에 대한 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위기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이어진빛 도 정신건강과장은 "특히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을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양성을 통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청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군포시 사회적기업 하늘빚다-보롬 활동 ‘반짝반짝’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 ‘하늘빚다’와 ‘보롬’이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사회적기업은 시장 논리에 따라 이윤 추구보다 사회적 목적을 먼저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하늘빚다는 100%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화분 제조법을 특허 받고 친환경 흙화분을 개발해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제품 예술성 등을 인정받아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뮤지엄샵과 특별전 뮤지엄샵에 입점해 백자 다식그릇, 백자 다관, 친환경 화분 등 7가지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보롬은 버려지는 굴 껍데기를 활용해 아이를 위한 친환경 흙점토-흙물감 등을 개발, 판매한다. 제품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 자원순환부문 본상과 ’2022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공모’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기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5일 "기술과 브랜드 개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개척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구축되고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군포시 소재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은 온라인 플랫폼 ‘군포포유마켓(gun4umarket.com)’에서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 사회적기업 하늘빚다 '친환경 흙화분' 군포시 사회적기업 하늘빚다 ‘친환경 흙화분’. 사진제공=군포시

경기도, 주택태양광 대여 시범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가 25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단독주택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경기도 주택태양광 대여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추진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도에 배정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 보급물량이 지난해 대비 61% 축소됨에 따라 도가 ‘도민 RE100’ 실현을 위해 도비 10억을 투입해 추진한다. ‘경기도 주택태양광 대여 시범사업’은 도가 선정한 태양광 대여사업자와 소비자(주택 소유자) 간 계약을 통해 소비자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직접 설치하고 일정 기간 소비자에게 대여료를 징수하는 사업이다. 주택에 태양광 3kW 설비를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용 596만 6000원 가운데 도가 298만 3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주택 소유자가 부담하게 된다. 주택 소유자는 대여사업자와의 계약에 따라 일시금으로 89만 5000원을 부담하고 월 2만 4000원을 7년간 부담하면 되며 일시납금과 월별 대여료는 대여사업자와 소비자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주택에 3kW 태양광 설치를 통해 전기사용량이 400KWh일 경우 전기요금은 8만 4270원에서 1만 5190원으로 줄어 6만 9080원을 절감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5개소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며 올 한국에너지 공단 주택용 태양광 참여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참여 제안서 등을 작성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축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도민의 에너지 복지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청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하은호 군포시장, 전통시장서 장봐 복지시설에 전달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20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을 격려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을 구매했다. 하은호 시장은 먼저 군포역전시장을 찾아 KB국민은행과 NGO 단체인 기아대책이 주관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사업’ 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협력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도움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귀한 나눔 행사를 준비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살리기와 소외계층 배려에 군포시와 함께 적극 참여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관내 산본시장으로 이동한 하은호 시장은 점포를 돌며 상인을 격려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관련 물품을 구매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하은호 군포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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