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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로봇 사원 도입으로 업무 효율 ‘UP’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5일 로봇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RPA는 사람이 컴퓨터로 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로 사람의 행동을 모방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사람과 동일한 작업을 수행한다. GH는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해 지난 6월 RPA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전세임대주택 계약자 서류 업로드, 홈페이지 공고 자료 게시 등 총 6종 업무를 자동화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6개 과제 가운데 전세임대 계약자 정보 등록 업무는 연 환산 730시간이 절감되며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GH는 이번 RPA 도입으로 휴먼에러를 줄이고 절감한 연간 약 1000시간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다른 업무에 사용함으로써 전체 업무 생산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디지털 업무 혁신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경기도민이 체감하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5164130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GH, ‘찾아가는 CS데이’ 개최...고객 만족 실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5일 안성제5 일반산업단지 건설 현장에서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찾아가는 CS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GH 산업단지 참여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을 대상으로 품질향상을 위한 정보교류, 업무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 등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현장에서는 △효율적 의사소통 △안전문화 확산 △근무여건 개선사항 발굴 등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GH는 의견 취합을 통해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산업단지 건설 현장 실무자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일할 맛 나는 건설문화가 정착되고 시공 품질과 근무 여건의 개선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GH는 이 행사를 시공사는 물론 설계사 대상으로도 확대 실시해 적극적인 소통과 고객 만족 실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5162813 사진제공=GH

경기도교육청, 최초로 사회복지직 공무원 19명 배치

경기도교육청이 25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최초 사회복지직 공무원 19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 전문인력이 미배치된 11개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우선 배치하고 6개 교육지원청에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확보해 교육복지안전망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 사회복지직 임기제 공무원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분야에 실무경험을 가진 교육복지 전문가로 이들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조기 발굴 △지역사회 협력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교육복지지원이 어려운 학교 현장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현장 적응과 사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와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훈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의 힘만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통합적·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교육복지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시범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25일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포 솔터초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난 13일부터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솔터초에서는 ‘하이러닝’을 활용해 4학년 국어 교과 ‘마음을 전하는 글 쓰는 방법 이해하기’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에서는 △AI 학습분석 △학습 참여도 분석 △학생 맞춤형 피드백 △수준별 학습 콘텐츠 제공 △교사와 학생 간 활발한 상호작용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경희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이날 김포 솔터초를 방문해 하이러닝을 활용한 교육활동을 참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하이러닝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진단, 맞춤형 수업 설계, 교수학습을 지원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며 "선도학교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 개발과 확산의 디딤돌이 되어 교사들과 좋은 사례를 공유하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162개교에서 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대상 하이러닝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5160908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운용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iH, 국토부로부터 검단신도시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

인천도시공사(iH)가 25일 인천시, LH와 함께 공동 시행하는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10차) 및 실시계획(9차) 변경 승인됐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은 2026년까지 인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에 11.1㎢ 규모(약 336만평)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8조 3868억원이며 iH와 LH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고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계획인구는 18만 7076명(7만 5848세대)이다. 이번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은 5단계로 나눠진 단계별 시행으로 택지수급 조절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 도모, 주택시장 수요에 맞춘 공동주택 평형 조정 등이 포함 됐다. iH는 이번 승인내용을 반영해 2024년 상반기 중으로 검단신도시 특화구역인 워라밸빌리지 민간 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워라밸빌리지는 주거, 일자리, 여가·녹지 기반시설이 집적돼 입주민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한 단지로 검단신도시의 위상을 수도권 서북부 지역 자족형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기반시설 구축 등 단계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검단신도시가 인천 서북부권 교통·문화·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검단신도시에는 총 26개 블록(2만 4259세대, 약 6만명)이 입주했고 올해까지 전체 계획인구(18만 7076명) 대비 약 32%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4년도에 4개 단지 (3846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5155958 단계별 준공계획 위치도 사진제공=iH

이상일 용인시장 "미래를 내다보는 일에 선택과 집중 필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해 각 실·국·사업소와 구청, 협업기관의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사업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책사업 활성화 및 시정 효율성 강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세입 징수 대책 추진 △강한 소상공인 지원체계 구축 △용인형 미래인재 양성 교육생태계 조성 △로봇 재활프로그램 운영 확대 △스마트농업 현장 지원 및 실증 확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공공도서관 확충 및 도서관 복합문화공간 리모델링 등 이 시장의 공약을 포함해 제1부시장 소관 실·국·사업소·구청별 2024년 주요 핵심과제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예산에는 분명 제약이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위축돼서 할 일을 하지 못하면 안 된다. 미래를 내다보고 하자. 용인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과감할 필요가 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어려운 계층을 도와주는 것, 청년의 미래·어르신 복지, 출산 장려 등이 예산편성의 기본 방향이다"며 "이와 더불어 용인의 변화를 일으키는 사업을 정책에 반영하고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업무환경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오는 27일(제2부시장 소관)과 다음 달 6일(협업기관)에도 보고회를 열고, 실·국·협업 기관별 정책목표와 이를 위한 핵심과제를 보고받고 점검할 계획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515484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화성도시공사, 다중이용시설 비상상황 합동 모의훈련 진행

경기 화성도시공사( HU공사)가 25일 다중이용시설 비상상황 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화성국민체육센터에서 ‘다중이용시설 비상상황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HU공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거동 수상자의 흉기난동 상황을 설정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및 대피 유도 등을 훈련했다. 실전과 같은 훈련 상황 진행을 위해 봉담 지구대 경찰관들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근무 임직원의 초동조치 역량을 강화했다. 합동 모의훈련의 세부 내용은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벨과 비상방송 훈련 △거동 수상자 견제 훈련 △이용객 대피 유도 훈련 △경찰 협조 요청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원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중점으로 진행됐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비상상황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로 안전한 시설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보도사진)다중이용시설 비상상황 합동 모의훈련 실시2 비상상황 합동 모의 훈련 모습 사진제공=HU공사

김동연 "경기북부, 성장잠재력 깨워 대한민국 발전 선도할 것"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2040년까지 17년간 총 213조 5000억원의 투자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리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절차로 오는 26일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묶여있던 경기북부 성장잠재력을 깨우고 대한민국의 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행정적으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고 경제적으로는 북부 재개발을 추진하겠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특별자치도 설치와 대개발의 방향은 같다"며 "오랫동안 경기북부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었던 규제를 완화하고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투자를 유도해서 실천에 옮길 것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한 쌍두마차"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장기 침체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단순히 경기남부와 북부를 나누는 분도를 훨씬 뛰어넘는다. 대한민국 경제에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경제성장률 0.31% 달성 위한 3대 전략 추진...발전 ‘가속화’ 도는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연평균 0.31%p 증가’ 목표 달성을 위해 △3-Zone(콘텐츠미디어존(CMZ), 평화경제존(DMZ), 에코메디컬존(EMZ) 클러스터 조성 △9대 벨트(디스플레이 모빌리티, IT(정보통신), 국방·우주 항공, 지역특화산업, 메디컬·헬스케어, 그린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미디어 콘텐츠, 관광·마이스) 조성 △경기북부 시군 인프라 확충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Zone’은 혁신 촉발을 위한 산업을 높은 밀도로 고도화하는 클러스터 조성 전략이다. 콘텐츠미디어존(CMZ)은 경기 서북부를 콘텐츠·방송미디어 산업으로 특화하면서 전시·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고양 JDS(장항, 대화, 송산·송포동)지구 및 영상문화단지, 고양테크노밸리, 파주 출판단지와 연계하며, 킨텍스 제3전시장도 건립을 추진한다. 평화경제존(DMZ)은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를 구체화하면서 통일 대비 평화 거점으로 조성하며 군수용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 DMZ와 주상절리 등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를 만든다. 에코메디컬존(EMZ)은 기후·환경 보전과 함께 IT·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며 연천, 고양, 파주, 남양주, 의정부로 이어지는 바이오클러스터와 구리·가평 푸드테크 집적지가 대표적이다. 3-Zone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지역에 맞도록 9대 전략산업 벨트로 세분화하는 ‘9대 벨트’는 파주 디스플레이단지, 의정부 바이오 첨단의료단지, 가평 탄소중립관광 시범지구, 고양·김포 가상현실·증강현실 및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포천 드론특구, 김포 스마트 친환경도시 등 주요 사업들이 포함됐다. ◇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준공 등 인프라 대거 확충 인프라도 대거 확충해 도로 분야에서는 격자형 도로망 구축, 핵심 도로망 집중 지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준공을 추진한다. 서울-연천·동서10축 고속도로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착공, 양평-설악 고속도로 반영 등 국가 고속도로망 구축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5순환고속도로(경기북부 광역 고속화도로) 건설과 광덕터널, 동막~개야 도로 등 강원권을 연결하는 교류 협력 도로 건설에 따라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만든다. 철도 분야에서는 순환철도망 구축 및 GTX A·C 연장 및 D·F 신설을 계속 추진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KTX, SRT 같은 국가고속철도를 파주, 연천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는 2040년까지 17년간 213조 5000억원(인프라 43조 5000억원, 기업투자유치 170조)을 투자한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고 2040년까지 투자가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대한민국 연평균 성장률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없을 때보다 0.31%p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기북부 일자리 연간 6만명, 대한민국은 연간 36만명 증가 예상 경기연구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대한민국 국내총생산(GDP) 예측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없이는 2023년 GDP 1997조 8000억원에서 2040년 2633조 5200억원으로 연평균 1.64% 성장한다. 그러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돼 성장 엔진으로 작동한다면 2040년 2772조 9400억원으로 연평균 1.95% 성장해 성장률은 더 높아진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연평균 98조 1600억 원(대한민국 평균 GDP의 4.16%)이 추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연관 사업 파급효과 등을 통해 비수도권의 동반 성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또 이날 경기북부의 미래변화상을 4개 부문으로 나눠 제시했는데, 2040년뿐만 아니라 민선 8기까지도 함께 명시해 임기 내 구체적인 책임감을 담았다. 우선 ‘1시간 빨리! 길위의 시간은 줄이고 삶의 여유를 드리겠습니다’라며 고속도로 나들목 접근거리를 현재 10.8km에서 민선 8기에 10.2km, 2040년에 8km로 줄이고, 서울 도심 통행시간도 1시간30분에서 민선 8기에 1시간 15분, 2040년에 30분으로 줄인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이외 △매년 6만 개!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한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일, 집, 쉼! 행복의 조건을 갖춘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생태관광 자원 개발!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겠습니다 등 일자리, 교육시설 확충,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등의 변화 지표도 정리했다. ◇행안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행 요청 한편 김 지사는 오는 26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도는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3건이 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 통과할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특별법 제정과 출범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법적 선결 요건인 주민투표가 이뤄져야 21대 국회 임기 내에서 특별법 제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3 25일 오전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image01 사진제공=경기도 image02 사진제공=경기도 image03 사진제공=경기도 34 25일 오전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희상 민관합동추진위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장군수, 경기도의원 및 도민 등 25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그래, 이맛이야!" 고양시 가와지쌀 광고공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고양 가와지쌀 역사를 담은 브랜드 광고를 22일 고양시 공식 유튜브에 공개하고 인스타그램에서 광고 관련 댓글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에게 가와지쌀을 증정한다. 이번 브랜드 광고는 두 연인의 서사를 바탕으로 남자 주인공이 새로운 ‘밥맛’을 찾아가는 여정을 익살스럽게 풀어냈다. 광고는 3.1운동, 행주대첩 등 한반도 오천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고비마다 저력을 발휘했던 ‘가와지쌀’ 힘을 강조했다. 특히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고향의 맛’에서 고양시를 떠올릴 수 있도록 1980년대 유행했던 텔레비전 광고에서 차용한 ‘그래, 이 맛이야!’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광고 영상은 실제 가와지쌀 재배지인 고양시 법곳동에서 촬영돼 가와지쌀 50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담았다. 공태현-김휘열 배우와 에서 활약한 송채윤 배우가 출연해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고양시는 광고 공개와 함께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27일부터 10월11일까지 가와지쌀 브랜드 광고를 시청하고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캔으로 된 가와지쌀을 받을 수 있다. 문영기 언론홍보담당관은 25일 "이번 광고를 통해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 역사성과 상품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가와지쌀에 대한 인식이 실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구매의사가 높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광고를 30초 짧은 영상으로 재구성한 ‘밥맛’편과 ‘역사’편 광고를 11월까지 텔레비전과 옥외광고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와지쌀 브랜드 광고 전체 영상은 고양시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밥의 힘’ 가와지쌀 광고 화면 고양특례시 ‘밥의 힘’ 가와지쌀 광고 화면.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가와지쌀 고양특례시 가와지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밥의 힘’ 가와지쌀 광고 화면 고양특례시 ‘밥의 힘’ 가와지쌀 광고 화면. 사진제공=고양시

양주시의회 반려동물 문화조성 정책토론회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1일 옥정호수도서관 예술극장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문화적 인식 차이와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 및 복지 등을 놓고 전문가와 반려인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양주시는 인구증가 및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도 지속 늘어나는 추세다. 최수연 의원은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었으며,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 시연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자유토론으로 정책토론회를 이뤄졌다. 발제를 맡은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연구소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물론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보호자 역할, 모두를 배려하기 위한 문화 정착 등 필수적인 펫티켓 수칙을 소개했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김현수 시의원, 김화은 양주시 축산과장, 정은정 반려인, 이동환 서정대학교 교수(동물보건과)가 지정토론에 나섰다. 김현수 시의원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행복과 책임이 균형을 이룰 때 찾아온다며 반려문화 이면에 드러나는 반려동물 파양,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인식 차이에 대해 말했다. 김화은 축산과장은 양주시 반려동물 양육인구 수치를 언급하며 유기-유실 동물과 반려동물에 대한 주요 정책, 향후 추진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대표로 토론회에 참석한 정은정님은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정책 필요성을 강조하고, 반려인에게도 책임 있는 자세를 요청했다. 이동환 교수는 동물보호법 개정사항에 대해 언급한 뒤 개물림 사고의 과학적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이 끝난 후에는 손상철 국제구명구급협회 한국본부 회장이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시연과 교육이 이어져 토론회 참석자 눈길을 끌었다. 최수연 시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필요한 문화와 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시의회는 반려동물을 위한 향후 추진사업을 꼼꼼히 점검해 성숙한 반려문화가 양주에 정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토론회 전체 영상은 양주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윤창철 양주시의장 정책토론회 기념사 윤창철 양주시의장 정책토론회 기념사.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반려동물 문화조성 정책토론회 현장 양주시의회 반려동물 문화조성 정책토론회 현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최수연 양주시의원 정책토론회 발언 최수연 양주시의원 정책토론회 발언.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반려동물 문화조성 정책토론회 현장 양주시의회 반려동물 문화조성 정책토론회 현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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