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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학교 주변 환경 및 시설 개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백현초등학교,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소현초등학교, 소현중학교 일대를 방문해 학교와 아파트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주민 등과 집중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이 시장이 초중고 학부모 회장들과의 간담회 때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한 학부모들과의 약속을 지키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ㆍ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간담회를 통해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은 이 시장은 시 공직자들에게 학부모들이 제기한 문제들 가운데 곧바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당장 해결이 쉽지 않거나 경기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통을 통한 해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학부모들, "시장이 신속하게 현장 찾아 불편 해소 노력 기울이는 모습에 감동" 이날 백현초등학교 주변 내꽃공원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현장을 방문해 달라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현장에 나와서 살펴보고자 이렇게 왔다"며 학부모들에게 인사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상일 시장님, 현장 방문 감동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간담회 이후 신속하게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학교 인근 내꽃공원 습지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요청했지만 내꽃공원 습지는 장마 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공원 녹지확보에 필요한 공간이기도 해서 시설 설치는 어려운 상황임을 이 시장과 함께 한 주무 공직자들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신 습지에 여러 개 조명과 벤치 등을 설치하고 봄에 꽃가루를 많이 날리는 나무들 가지치기를 하고,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내꽃공원 녹지공간 정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답변에 백현초 학부모 A씨는 "시장이 현장을 직접 보고 성실한 답변을 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학부모로서 의견을 전달한 데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 소현초와 중학교 찾아 소실봉 계단 보행환경 개선 강조 이상일 시장은 백현초등학교 방문 이후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앞과 소현초등학교와 소현중학교 주변을 찾아 주민, 학부모들과 대화했다. 성호샤인힐즈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진입로 사거리의 보행 안전 강화, 학생들이 통학로로 활용하고 있는 아파트 안의 소실봉 계단 보행환경 개선 등을 요청했다. 성호샤인힐즈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진입로 신호등 설치는 ‘2016년 3차 용인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신호등 설치 기준에 맞지 않아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25일 이 시장과 동행한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도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경찰서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다음 달까지 사거리 일부 횡단보도를 고원식으로 바꿔 통행 차량의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고 주민들은 환영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여러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앞으로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장기간 불편을 감수해야 할텐데 시 공직자들이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시가 사업 공동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ㆍ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들과 대화해서 예상되는 불편을 미리 해소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아파트 위쪽 소현초·중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소실봉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서 학부모들이 지적한 낡은 계단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학부모 회장은 간담회에서 오래 전 설치된 계단의 일부가 낡고 파손돼서 학생들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고, 계단을 이용할 때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계단 몇군데에 비상벨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꽤 긴 거리의 계단을 오르면서 상태를 살펴본 이 시장은 "낡은 계단은 즉각 보수하고 계단에 설치된 형광등들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게 좋겠다"면서 "작업을 곧바로 시작해서 올해 안에 마무리 해달라"고 함께 자리한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이 시장 방문을 앞두고 계단에 비상벨을 이미 설치했다. 시는 지난 8월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21m, 폭 4m 구간의 소실봉 계단 일부 구간 보수를 완료했으며 추가로 8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계단 보수와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공사를 다음 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소현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B씨는 "지난 간담회에서 말했던 소실봉 계단 보수공사 요청에 대해 이상일 시장이 이렇게 빨리 현장을 찾아 약속을 지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이 시장이 용인특례시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칭찬했다. 학부모들은 추가로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제한에 대한 행정지원과 파손된 보도블럭 교체, 학교 인근 옹벽의 안전진단 등도 추가로 이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 취임 후 계속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정책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며 "간담회에서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니 학교와 학부모의 고충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학교 현장 방문을 시작한 이 시장은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각 학교들을 직접 찾아 문제점 해결을 모색하고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방문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163644 25일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요청받은 현장 방문 약속을 지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백현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26163737 25일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요청받은 현장 방문 약속을 지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백현초등학교를 찾았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26163808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소현초등학교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 소실봉 계단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규제개선 이끌어 내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 건의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제조업체는 앞으로 전문건설업 겸업을 통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시공할 수 있게 된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26일부터 12월7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진행한다. 하남시는 기업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에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건의하는 적극행정을 전개했다. 각종 중첩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올해 3~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을 여러 차례 방문해 기업 고충을 전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규제개혁 필요성을 적극 설파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조정실과 조정 회의를 통해 6월 규제개선을 수용하는 내용의 규제개선책을 발표했다. 하남시는 이번 개정령안이 시행되면 지식산업센터 내 제조업체의 자체 생산제품 시공이 가능해져 생산원가 및 추가 사무실 임대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는 수요자도 공장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제품 설치 및 AS 서비스를 보장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6일 "이번 규제개선은 올해 7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그린벨트 해제 지침) 개정과 함께 하남시 적극행정이 도출해낸 전국적 규제완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남시는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3기 교산신도시 공업물량 배정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현안을 풀어가기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작년 7월부터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장-차관 등과 면담하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과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규제완화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올해 7월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그린벨트 해제지침 개정안’ 시행을 이끌며, K팝 공연장-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한 바 있다.kkjoo0912@ekn.kr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포토뉴스] 김경일 파주시장, GTX-A 공사현장 방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4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을 앞두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운정GTX역사 내 정거장과 차량기지 공사현장을 25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은 공사 관계자로부터 정거장과 차량기지 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GTX-A노선 건설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의 교통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 서울시내 주요 거점 역을 30분대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GTX-A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현재 운정GTX역사 내 정거장은 승강장 형태를 갖췄으며, 차량 일부가 임시로 문산 차량기지에 입고돼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연다산동 차량기지로 이전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파주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음이 실감된다"며 "파주의 새로운 도약을 가져올 변화의 시작인만큼 GTX-A 노선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관계자에게 주문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계획에 따르면, GTX-A노선은 △2024년 초 수서~동탄 구간 △같은 해 하반기 운정~서울역 구간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운정~동탄 전 구간은 2028년 개통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문산차량기지에 임시 입고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취소’ 승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24일 성매매집결지 측에서 파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조례안결정취소청구의 소 등’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파주시는 올해 1호 결재로 성매매집결지 정비계획을 수립 후 사전 절차를 거쳐 5월9일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 및 자립-자활을 지원하고자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이와 같은 신속한 준비의 결실로 조례 시행 후 9월21일 세 번째 지원자까지 탄생해, 현재 탈성매매와 자활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조례는 성매매피해자가 오랜 세월 성적 착취와 폭력 등에 고통 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해 새로운 터전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년 이상 탈성매매가 확인되면 자립지원금도 지원한다. 그런데 일부 성매매집결지 관련자가 파주시의 집결지 정비계획을 방해할 목적으로 해당 조례 위법성을 주장하며 올해 5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파주시는 7월7일 조례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승소에 이어 10월24일 이번 조례안 결정 취소소송에서도 승소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자활지원 조례를 통해 앞서 집결지를 폐쇄해왔던 타 지자체보다 1년을 더한 2년간 지원을 결정한 이유는, 성매매피해자의 인권 보장을 최우선에 두고 살펴본 결과 오랜 세월 성착취로 노출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 삶을 살아가려면 1년 기간은 너무나 짧은 기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지지함은 물론 51만 파주시민과 함께 성매매피해자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준비가 돼있다"며 "하루빨리 그 힘든 굴레를 떨쳐내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파주시로 손을 내밀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매매피해자 등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조례에 명시된 최대 4420만원 지원금 외에도 양육하고 있는 18세 미만 자녀가 있다면 동반 자녀를 위한 생계비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법률, 의료,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을 모두 지원받게 된다. 다만 신청기간은 한시적으로 내년 12월31일 모두 종료되며 신청된 이후 대상자로 결정되면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이민근 안산시장 버스파업 중재행보 ‘시선집중’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하루를 앞두고 노사가 극적 합의를 이뤄내면서 출근대란을 피한 가운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환영 입장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파업이 극적 타결된 직후 이민근 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인해 시민 출퇴근길 불편에 따른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었으나, 원만한 합의가 되어 정말 다행"이라며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재발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산시를 포함한 경기도 시내버스 노조(52개사 9516대)는 임금인상 및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책임 이행을 요구하며 이날 첫차부터 노선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안산시는 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상황반 운영 △미참여 업체 노선 출퇴근시간 집중 배차 △무료 전세버스 31대 투입 △버스 정류장에 택시 집중배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아울러 파업 예고로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예상되자 버스정류장 인근에 파업예정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대시민 문자를 발송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이민근 시장은 25일 경원여객 본사 노조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노조위원장들과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중재와 함께 파업 철회를 요청하며 공공재 성격인 대중교통 이동권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준공영제‘공공관리제’에 적극 참여해 만성적인 적자와 지속 발생하는 버스파업에 대비하고 시민 교통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경원여객 노조위원장들 만나 버스파업 중재 이민근 안산시장 25일 경원여객 노조위원장들 만나 버스파업 중재.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경원여객 노조위원장들 만나 버스파업 중재1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 25일 경원여객 노조위원장들 만나 버스파업 중재. 사진제공=안산시

연천군-영국 캠든비알아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논의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영국 식품연구기관인 캠든비알아이의 닉버드(Nick Byrd) 기술이사가 연천군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를 만나 천연물 소재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및 캠든비알아이와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캠든비알아이는 66개국 25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식품품질안전 분야 연구기관으로 식품생산 관련 기술 지원 서비스, 식품 이화학-생물학적 분석, 식품위생 관련 연구 등을 수행한다. 특히 연천BIX를 중심으로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컨설팅, 공동연구 등 폭 넓은 협업이 기대되는 기관이기도 하다. 연천군은 이번 캠든비알아이 기술이사 방문을 계기로 동국대BMC, 캠든비알아이와 향후 천연물 소재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한 국제 심포지움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선사박물관과 중면 평화습지원 등에도 들른 닉버스 기술이사는 "연천 자연환경이 매우 놀라웠다. 잘 보존된 민통선 지역과 유네스코가 인정한 환경이 향후 천연물 소재 그린바이오 기업에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캠든비알아이도 연천군의 그린바이오 산업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이에 대해 "코카콜라,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이 다수 회원인 캠든비알아이의 영향력과 기술력이 연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국제적인 심포지움에 함께하기를 제안했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영국 식품연구기관 캠든비알아이 기술이사 연천군청 방문 영국 식품연구기관 캠든비알아이 기술이사 연천군청 방문. 사진제공=연천군 영국 식품연구기관 캠든비알아이 기술이사 연천군청 방문 영국 식품연구기관 캠든비알아이 기술이사 연천군청 방문. 사진제공=연천군 영국 식품연구기관 캠든비알아이 기술이사 연천군청 방문 영국 식품연구기관 캠든비알아이 기술이사 연천군청 방문. 사진제공=연천군

군포시,2023 안전한국훈련 실시…재난대응 ↑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24일 군포시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했다. 현장 중심 재난대응 실전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안전한국훈련은 군포시를 비롯해 경기남부경찰청,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의왕시 등 14개 기관-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전한국훈련 최초로 토론과 현장 통합 연계 훈련으로 치러졌다. 특히 묻지마 범죄 등 다중밀집시설에서 테러 및 화재 발생을 가상해 초동대처, 현장대응, 인명구조, 수습복구까지 신속한 위기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안전한국훈련을 참관한 시민들은 경찰특공대의 헬기 레펠 및 테러범 제압, 군포소방서의 종합방수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여러 훈련 장면이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관심도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이 우리 시가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24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군포시 24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24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군포시 24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군포시

경기관광공사, 도내 발달장애가족에 ‘기차여행 기회’ 지원

경기관광공사가 26일 여러 제약 조건으로 여행의 기회가 적은 도내 발달장애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기차 여행’을 지원하는 등 공사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와 함께 여행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여행 참여자들의 이동 경비와 장애인 기업에서 제작한 생활용품(비누) 등을 후원했다. 이번 여행은 수원역에서 출발, 충남 아산의 현충사, 신정호 국민관광단지, 외암민속마을 등을 관람·체험한 후 다시 수원역으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일정으로 진행됐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여행이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기차여행의 기회를 선사하고 발달장애인 부모들에게는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공사 특성에 어울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도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광명하안초등학교에서 ‘여행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여행을 테마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공사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103719 ‘기차여행’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도교육청, IB 후보학교 개념기반 탐구학습 실천 ‘공유’

경기도교육청이 26일 교원의 IB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IB 후보학교의 외부 수업 공개를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해중학교는 도내 중학교 중 첫 번째 IB 후보학교로 이날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체 학년 52개 수업을 공개한다. 서해중학교는 지난 7월 후보학교가 되면서 IB 프로그램 전면 도입을 위해 모든 과목의 단원 설계서(unit planner)를 작성해 수업에 시범 도입하고 있다. 이번 수업 공개는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중학교의 IB 프로그램인 MYP(Middle Years Programme)는 전체 교과를 연결하는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교과 지식을 통해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탐구 질문을 제시한다. 또 6가지의 세계적 맥락(Global Contexts)을 제시해 맥락에 따른 이해가 이루어지고 학습이 삶과 연계되어 입체적으로 체화되도록 한다. 서해중학교는 MYP 수업의 특징을 설명하는 사전 연수, 시후 수업 성찰과 나눔 자리를 마련해 IB 수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IB 프로그램이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해 IB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선생님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군포시 ‘군포온 페스타’ 28일개최…사회적경제 한마당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2023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및 마을공동체 한마당축제 ’군포온 페스타‘’를 개최한다. 군포온 페스타는 ‘가치, 같이, 따뜻하게’를 주제로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상생의 빛을 밝히는 나눔 축제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 12개가 참여해 사회적 가치 확산과 제품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며 마을공동체 14곳 참여로 마을공동체 인지도 향상과 시민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포온 페스타 부스는 사회적경제 제품을 판매하는 가치마켓존, 한지-천연비누-점토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제공되는 체험존, 퀴즈풀이를 통한 배움존, 먹거리가 있는 푸드존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마술과 풍선아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6일 "이번 축제를 통해 사회적 가치 인식을 확산시키고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 필요성을 느끼고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2023 군포온 페스타 포스터 군포시 2023 군포온 페스타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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