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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훈훈하고 착한 한가위… 소외계층 위한 성금·선물 속속 답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용인특례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있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지난 26일 성금 100만원을 처인구에 기탁했다. 처인구는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을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아동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같은 구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사읍 적십자 처인봉사회는 같은 날 지역 저소득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소불고기, 송편, 전 등 추석맞이 명절 음식 나눔을 진행했으며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이날 포곡읍 삼계리의 장애인복지시설 ‘요한의 집’을 방문해 휴지,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기흥구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직원과 명절 음식인 소불고기, 잡채, 전, 송편 등을 조리해 지역 저소득층 32가구에 전달하고 덕담을 나눴으며 수지구 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의 성금으로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28가구에 신발 상품권 10만원권을 지원했다. 같은 구 풍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에 제철 과일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지난 25일에는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세실어린이집 원생들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69만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처인구에 기부했으며 역삼구역 재개발사업 대행사인 주식회사 다우아이콘스도 처인구에 라면 369박스를 기탁했다. 같은 날 기흥구청에는 ‘기흥구청 어린이집’이 아이들이 모은 성금 총 82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했으며 처인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차상위 독거노인 25가구에 송편, 고기 등 167만원 상당의 음식을 전달했다. 기흥구 동백1동에는 주민을 위한 음악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마을공동체인 뮤직코이노니아 예술공동체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이달 초 열렸던 ‘2023 동화마을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 91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흥구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30가구에 과일과 스팸·참치 선물 세트를 지원했다. 아울러 수지구 상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과일상자와 두유를 전달했으며 기흥구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홀로 어르신 20명에게 송편, 불고기 등의 명절 음식과 과일, 생필품 선물 세트를 지원했다.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명절 반찬 세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또한 지난 23일 영덕1동에는 수원영은교회 내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가 지역 저소득층 70가구에 전해 달라며 총 25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고 세트에는 송편, 과일, 동그랑땡, 부침가루, 식용유, 소고기뭇국, 김 등 7종이 담겼다. 이날 처인구 역북동의 대한적십자 역삼봉사회는 홀로어르신과 어려운 가정 40곳에 송편과 과일, 불고기 등 2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지난 22일에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처인구에 기부했고 이날 수지구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고추장 만들기 무료 특강에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등 25명이 참여해 만든 발효고추장을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마트킹 용인점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 50포를, 지난 18일에는 김량장동에서 커피전문점 ‘에그로커피’를 운영하는 송은희씨가 처인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원을 처인구에 기부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등 나눔을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7134404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세실어린이집 원생들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69만원을 처인구에 기탁했다. 사진제공=용인시 33 사진제공=용인시

경콘진 지원기업 김치앤칩스, 미디어아트 작품 ‘리월드’ 전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미디어아트 스튜디오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가 미디어아트 작품 ‘리월드(Reworld)’를 내달 29일까지 열리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작품에는 김치앤칩스에서 경콘진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렌즈 시프트 시스템(Lens Shift System)’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특수 제작된 광학 프리즘 렌즈를 활용해 실제 경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디스플레이로 심미적 기능 외에도 건물에 설치해 실내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친환경 건축에 활용할 수 있다. 모듈형으로 이루어져 작은 작품부터 대규모 파사드까지 적용할 수도 있다. 렌즈 시프트 시스템이 적용된 작품 ‘리월드’는 1944개의 프리즘 렌즈들이 회전하면서 도시 경관을 해체하고 재구성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관람객은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포털 역할을 하는 렌즈를 보며 100년 후 서울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반적인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느낄 수 없는 볼륨감과 시·공간의 새로운 관점을 경험한다. 김치앤칩스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건축물 미술을 비롯해 건축 파사드, 인테리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김치앤칩스의 ‘렌즈 시프트 시스템’은 예술적 노하우를 사업화한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시는 지난 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서울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하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진자료1] 김치앤칩스 리월드 김치앤칩스 리월드 전시모습 사진제공=경콘진

양주시 반려식물 순회상담소 진행…천일홍축제 여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서 운영한 도시농업 체험 부스가 시민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농업공동체와 함께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체험 부스를 마련해 반려식물 무료 화분갈이, 테라리움 모래정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준비한 재료가 조기에 소진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 체험, 반려식물 상담소’부스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꼬마농부교실 등 다양한 도시농업 활용 프로그램 성과와 실내 수직정원, 상자텃밭 등 전시로 시민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또한 어린이부터 독거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반려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과 식물재배 애로사항 상담에 참여해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런 시민 호응에 힘입어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아파트상자텃밭 보급 사업장 등을 10월17일부터 25일까지 ‘찾아가는 반려식물 상담소’를 6회 운영한다. 이번 순회는 △10월17일 13시30분 옥정동 GS제이드웰 아파트 △17일 16시 옥정동 금호제이드웰아파트 △18일 14시 옥정동 계룡더파크포레아파트 △19일 14시 고읍동 LH아파트 4단지 △24일 14시 고읍동 유승한내들아파트 6단지 △25일 14시 옥정천년나무아파트 8단지 순으로 진행하며 무료 분갈이(25cm 이내 화분 1개 한함) 서비스를 지원한다. 분갈이와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순회일정에 맞춰 6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전춘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7일 "반려식물을 기르는 시민이 많아지면서 식물을 키우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상담수요가 늘고 있다"며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반려식물 상담이 식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을 운영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상자텃밭-쌈지텃밭 등 공동체 텃밭 기반 조성과 꼬마농부학교-곡물체험학교 등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상자텃밭 전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상자텃밭 전시. 사진제공=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테라리운 체험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테라리운 체험. 사진제공=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화분갈이 시연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화분갈이 시연. 사진제공=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체험부스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체험부스. 사진제공=양주시

평택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반영 사업 선정

경기 평택시가 지난 2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주민 제안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주민 제안 사업은 총 157건으로 2024년도 예산에 40여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읍면동 주민총회 및 회의를 거친 지역 사업은 총 125건에 약 19억원 규모이며 분과별 회의 및 협치 회의 등을 통해 선정된 본청 소관 사업은 32건에 약 21억원 규모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후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희철 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그간의 과정을 통해 주위 이웃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주민 제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도 있게 심의에 임해주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고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제안발굴 컨설팅, 주민참여 예산학교, 지원단 검토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7125317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5일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iH, 민간협력사 대상 ESG 경영지원 교육 진행

인천도시공사(iH)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검단신도시 공사 금액 100억 이상인 시공·감리 관련 총 19개 민간 협력사가 참석해 ESG 경영 확산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해 ESG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iH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ESG 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사별 ESG 경영 현황과 강약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기상이변 및 환경변화로 우리나라 또한 2021년 탄소중립위원회 온실가스 감출목표를 2030년까지 40%로 상향함에 따라 전체 탄소배출의 10%를 차지하는 건설 산업의 탄소감축을 위한 필요성에 대해 공유했다. 이 외에도 △중대재해처벌법 및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건설자재 순환체계 구축 방안 △공급망 실사 대응을 위한 K-ESG 가이드라인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iH는 2021년 ESG 경영 선포이후 지난 2년간 ESG 경영확산을 위해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 기구인 UNGC 가입 및 활동, 2022년 ESG 보고서 발간 및 ESG 위원회 구성 등 공사 ESG 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7123714 협력사 ESG 교육 모습 사진제공=iH

남양주시 ‘세계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내달13일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2023년 제37회 정약용문화제 연계 프로그램이자 남양주 세계다산학 학술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베트남 국제학술회의’를 10월13일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개최한다. 한국(정약용)과 베트남(레귀돈) 실학사상을 주제로 열릴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지난해 남양주시 세계 다산학 출범 선포 이후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한국과 베트남 학계 관계자 17명이 참여해 세계적 관점에서 정약용 선생 학문적 성과를 비교 검토하고 발표한다. 학술회의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약용의 관리이력과 정책 의미, 레귀돈의 사상 등 8개 주제발표 및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술회의 현장 참여 시민 30명을 내달 10일까지 공개모집해 정약용 인본주의와 실사구시 정신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10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릴 제37회 정약용문화제에선 행사 시작을 알리는 헌화-헌다례를 비롯해 문예대회, 장원급제! 어린이 골든벨, 공연 및 전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피크닉존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kkjoo0912@ekn.kr남양주 세계다산학 '한국-베트남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남양주 세계다산학 ‘한국-베트남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도교육청, 학생통학 한정면허 순환버스 내년에 도입

경기도교육청이 27일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교를 위해 시장상황을 고려해 통학차량 임차운영비 지원단가를 현실화 하는 등 통학차량 지원 확대를 통해 통학 여건을 크게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4년부터 통학차량 임차 운영에 필요한 실비 전액을 지원하고 학교 소유의 자체 통학차량 운영비도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10% 인상된 금액을 보전하고 노후된 통학차량의 전기자동차 교체도 동시에 추진한다. 또 인근 여러 학교 학생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을 위해 전국 교육청 최초 지자체와 협력하는 한정면허 순환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한정면허 차량은 일정 자격을 갖춘 업체가 학생통학을 목적으로 등·하교 시간에만 운행하는 것으로 교육청에서 이용 학생과 운행노선 등을 정하고 지자체가 업체를 공모·선정한다. 양자 간 협약체결을 통해 시행하며 운영비도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 부담하며 2024년부터 한정면허 통학차량을 시범 운영하고 점차 확대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인건비·유류비 상승, 코로나19로 버스운송업체의 차량 감차·운전원 이직 등 통학 차량 임차계약 단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차량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추경 예산을 확보해 △유치원 62개원 △초등학교 124교 △중학교 16교 △특수학교 2교, 총 204교에 43억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훈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 도의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통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조직개편으로 여러 부서에 분산됐던 통학 차량 업무를 교육복지과로 통합·운영해 △학교 지원 단가 현실화 △운영 매뉴얼 보급 △업체 선정 절차 개선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병역 프로그램 제공...학생 성장 기회 되길"

경기도교육청이 27일 경인지방병무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진로 체험과 병역진로설계 지원에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학생의 미래에 답하는 경기진로체험 교육생태계 확장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함께하면서 마련됐다. 임태희 교육감과 하성일 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학생 병역진로설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 학생 참여 지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진로체험기관 활용 협력 △학생 병역진로설계 1:1 심층 상담 및 맞춤식 병역 이행 정보 제공 △병역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안정적 지원 노력 등이다. 도교육청은 경인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진로체험기관으로 적극 활용해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취업 맞춤 특기병 제도와 연계한 직업계고 기술인재 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인지방병무청이 학생의 군 관련 진로로 의미 있는 노력을 하고 있어 도교육청도 적극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며 "병역을 앞둔 학생들에게 좋은 병역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학생 진로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오늘 협약으로 교육청도 학생들에게 군 경험이 인생에 중요한 성장의 기회이자 과제라는 점을 교육에 안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생에게 더 좋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7121130 경기도교육청이 27일 경인지방병무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clip20230927121227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남양주시 물의정원 코스모스 만개…황금빛 ‘출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조안면 소재 물의정원에 황화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해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해 약 3주간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조안면 북한강변 소재 48만4188㎡ 규모의 수변공원인 물의정원은 다양한 수목과 드넓은 잔디광장, 생태계가 살아있는 습지, 광활한 초화단지를 갖춘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가을 황화코스모스 개화기는 최고 수준 아름다운 경관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즐거움과 힐링을 안겨주고 있다. 9월20일부터 개화를 시작한 황화코스모스는 추석 연휴기간을 절정으로 앞으로 약 3주간 만개할 예정이며, 남양주시는 물의정원의 랜드마크인 뱃나들이교 앞 액자 형태 포토존과 함께 올해 초화단지 앞 방문을 인증하는 조형물을 새로이 설치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춘 생태하천과장은 "앞으로도 물의정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시민이 자긍심을 갖고, 방문객이 물의정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동서연결 민자 고속화도로 건립 ‘청신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동호평IC에서 화도읍과 수동면을 경유해 제2경춘국도로(청평면 대성리)로 연결되는 고속화도로(연장 11.2km, 왕복 4차로) 사업 제안서가 정책당국에 접수됐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호평-평내 일대에서 강변북로 진출입로 역할을 하고 있는 수석호평도시 고속도로와 동서축으로 연결해 국도 46호선(남양주~춘천)과 지방도387호선(화도~수동)의 만성 정체를 해소하고 경기동부권 주민을 중심으로 남양주시민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 톨링 시스템(유료도로 무정차 영업시스템) 등 기술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를 높여줄 계획이다. 특히 제안된 민자사업 노선은 현재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국도 46호선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체증을 해소해 시민의 교통 불편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남양주시는 전망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사업제안서가 적격성 및 타당성을 확보해 계획대로 추진되면 경기동북부 간선 도로망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화도-수동 지역뿐만 아니라 강원권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을 높여 1일 생활권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간 균형개발을 촉진하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을 유치하는데 유리한 상황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 조사 및 타당성 분석을 통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며,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2028년 착공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동서연결 민자 고속화도로 위치도 남양주시 동서연결 민자 고속화도로 위치도.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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