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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이 만드는 5일장 ‘모두모여모란’ 개최

경기 성남시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란민속5일장 부지에서 시민이 만드는 5일장 ‘모두모여모란’을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모두모여모란’은 모란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새롭게 기획한 축제로 시민과 학생이 직접 상인으로 참여해 60년 전통의 모란민속5일장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 벼룩시장 및 수공예 마켓 셀러 100개 팀과 가천대학교 회화·조소과 학생으로 구성된 아트페어 셀러 16개 팀, 모란시장 먹거리 상인 30개 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문화 예술 공연, 전통 먹거리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도 준비되며 아울러 모란민속5일장, 모란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모란가축시장 4개 시장의 특성을 담은 비빔밥 퍼포먼스와 시식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의 ‘모란민속5일장축제’를 다양한 사람이 참여하는 ‘모두모여모란’으로 새롭게 기획해 모란상권 활성화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 원도심의 핵심 축인 모란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준비했다"며 "모두 오셔서 전통시장의 매력을 현장에서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091031 ‘모두모여모란’ 포스터 사진제공=성남시

용인 ‘빵할아버지’ 모질상씨, 올해도 고구마 190상자 기부

용인 ‘이동읍 빵할아버지’로 유명한 ‘모질상’ 어르신의 나눔 실천 사연이 지역에 사회에 잔잔한 훈풍을 몰고 오고 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11일 ‘모질상’ 어르신이 지난 10일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 190박스(1박스 10kg)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고구마는 용인지역자활센터(80박스), 이동읍(50박스), 중앙동(30박스), 용인사랑의 집(30박스, 생계·의료급여 수급 독거노인 거주 공간)에 전달됐다. 모질상 어르신은 지난 2013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빵 나눔을, 2015년부터는 고구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처인구청에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으며 모 어르신은 2017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행복나눔인상’을 받았다. 김양희 용인지역자활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하신 어르신에게 감사드린다"며 "자활센터 근로자들이 올해도 고구마를 선물 받게 됐다"고 했다. 모질상 어르신은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청년자활도전사업단의 ‘더 건강하개’ 청년근로자 전원이 반려동물 펫푸드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격려해주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자립 의지를 지닌 이들에게 응원하는 마음이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선선한 날씨 속에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선행소식이 훈훈함을 준다"며 "어려운 이웃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어르신이 계셔서 용인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083427 모질상 어르신(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고구마 190박스를 용인특례시에 기부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처인구 초교 학부모 대표와 교육현안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0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용인특례시 미래교육 협력을 위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 간담회’를 세번째로 열고 처인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처인구 22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은 통학 환경 개선, 학교시설 개보수,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 다양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지ㆍ기흥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1,2차 간담회 때처럼 이날도 ‘어린이 통학 안전’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도농복합지역으로 분류되는 처인구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학교별 사정도 다양했다. 소규모 농촌 학교의 경우에는 통학버스 운영 부족 문제와 농로나 하천변 산책로를 통학로로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가, 도심 학교는 불법주정차와 번잡한 차량통행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지적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교 주변의 안전 실태를 살피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며 "농로로 통학하는 둔전제일초등학교나 두창초등학교 등은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개선방안을 찾겠으며 차제에 농로가 통학로로 이용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보다 종합적인 개선책도 마련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교문 주변에 빌라단지가 생겨 학생들의 통학로가 단절되고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둔전초등학교와 학교 후문의 사각지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걱정이 나온 역북초등학교 등에 대해서도 "현장의 실태를 확인한 뒤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겪는 불편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들이나 우유 배달원 등이 학생 수가 적은데다 거리가 먼 곳의 학교까지 굳이 찾지 않아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우유 급식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방과 후 수업에 대해선 지역 내 대학교와 협력해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강구해 보겠다", "우유 급식 문제의 경우 배달하는 입장에서 채산성을 따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인근 학교들이 협력해서 일정한 수량을 확보해 배달을 한 곳으로 하도록 의뢰하고 우유를 받은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한지 등 개선방안을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근린공원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해 처인구 읍면지역에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더 많이 만드는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인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등교하는 남곡초등학교(1800여명) 학부모 대표는 아곡초ㆍ중통합학교가 언제 세워지는지 등을 물었다. 이 시장은 이 점에 대해 그간 논의를 진행해 온 경기교육청 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나서 학부모 대표에게 "경기교육청이 2025년 봄에 아곡초ㆍ중통합학교를 개교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처인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새롭게 배운 것들도 많고 한편으론 학교별로 애로사항이 많아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시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것은 속히 하고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가 필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의논해서 풀 수 있는 문제는 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세수 문제 때문에 내년의 시 재정계획을 꾸리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계속 할 방침"이라며 "내년에도 학부모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말씀을 듣고 학교별 현안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20일 수지구, 21일 기흥구 학부모회장단과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이날 마지막으로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났다. 11일부터는 처인·기흥·수지 지역 중ㆍ고교 학부모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08261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0일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11082656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0일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들과의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배곧~월곶 연결 해월교 개통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배곧에서 월곶을 잇는 ‘배곧~월곶 차도교 연결교량 설치공사’를 2020년 7월 착공해 3년 만인 9월 준공했다. 이에 따라 배곧~월곶 간 연결교량(해월교)’을 11일 오전 10시 개통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월교는 배곧신도시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을 반영해 준공됐으며 주변 지역과 연계하는 도로다. 해월교 준공으로 배곧~월곶 간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됐던 지역 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배곧에서 월곶으로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 해월교는 거더교(강판-형강을 붙여서 만든 ‘보’를 주요 지지구조로 한 다리) 형식으로 건설돼 해송십리로에서 월곶중앙로까지 약 217m가 연장됐다. 시흥시는 해월교 개통을 앞두고, 관련기관 및 전문기관과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도로소음 방지를 위한 저소음 포장, 도로주행 안전을 위한 발광형 표지,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 주행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도로소음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의 해월교가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 해월교 개통으로 도로와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됐던 배곧과 월곶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k-시흥시 교통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교통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해월교 개통 시흥시 해월교 개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해월교 위치도 시흥시 해월교 위치도.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해월교 전경 시흥시 해월교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고양시의회 보훈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보훈정책연구회가 ‘고양시 보훈정책 현황과 과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6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보훈정책연구회 소속 의원, 집행부 보훈지원팀 공무원 및 정책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동국대 박명호 교수와 안효종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는 진행 중인 연구 경과를 공유하고 내실 있는 용역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향후 과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연구회 회장으로서 보고회를 주관한 이철조 의원은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 고양시 보훈정책 개선 방향성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구과정에서 확인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유관부서들과 논의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보훈정책연구회는 회장 이철조 의원, 부회장 문재호 의원을 비롯해 김수진-김희섭-엄성은-천승아 의원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보훈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보훈정책연구회 6일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업사이클 빌리지’ 행사 개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11일 경기도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7일 토요일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업사이클 빌리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업사이클은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업사이클 빌리지는 이런 업사이클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민에게 업사이클 체험과 전시 활동 등을 통해 업사이클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멸종 위기종 팝업카드 만들기,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키링 꾸미기, 비즈 악세사리 만들기, 컵받침, 화분, 필통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각종 산업 폐기물을 재활용해 예술 작품화한 정크아트 전시 체험활동을 통해 업사이클 산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업사이클플라자 홍보존에는 진흥원, 롯데마트의 ESG 캠페인 브랜드인 리얼스(RE:EARTH)와 함께 인생네컷, 룰렛 이벤트를 구성해 홍보를 진행했다. 또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리얼스(RE:EARTH) 장바구니를 증정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업사이클 빌리지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자원 절약,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배우고 생각해 보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074253 업사이클 빌리지 행사 모습 사진제공=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세미나 참석

경기도가 11일 코트라가 개최한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 협력 웨비나’에 참가해 한국 반도체 클러스터 현황을 소개하고 네덜란드 반도체 부품소재 기업의 투자를 독려했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미래는 반도체다(The Future is Semiconductor)’라는 제목으로 반도체 강국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네덜란드 반도체 소부장 기업 60개 사가 참석했다. 도는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대표 지역으로 용인, 평택, 안성을 포함한 도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소개하고 반도체산업의 투자 결정 요인, 글로벌 기업유치 성공 사례와 경기도의 지원체계를 설명했다. 또 네덜란드 대표기업 ASML 등이 위치한 브라반트 주에서 네덜란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소개하고 한국 반도체 기업의 네덜란드 진출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형찬 주네덜란드 한국대사, 피터 반데 블렛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한양스마트 반도체연구원, 네패스, ARCNL(The Advanced Research Center for Nanolithography), NXP 등 양국 주요 반도체 기업의 장비와 생산 공정기술 트랜드 소개가 이어졌다. 도는 한국 반도체 사업체수 48%, 출하액 78%, 부가가치액 83%를 창출해 내는 지역이며 삼성, SK하이닉스와 같은 고객사와 전국의 64%의 산업 인재가 집중돼 있어 국내외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램리서치, ASML, 온세미컨덕터, 린데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 글로벌기업으로부터 총 5조 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도는 지역과 업종별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를 두고 지난 25년간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오고 있다"며 "자국화를 위해 경쟁 중인 미국, 일본, 유럽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설명회는 물론 기업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074536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2023 도쿄게임쇼’ 한국 공동관에 참가

경기도가 ‘2023 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에 참여해 도내 6개 기업이 수출계약 추진 51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3 도쿄게임쇼는 콘솔, 모바일, PC, 가상/증강현실(VR/AR) 등 770여개 기업이 참가해 2684개 게임 부스에서 여러 기종의 게임을 다수 선보이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으며 한국공동관에는 총 25개사 기업이 참여해 4일 동안 총 4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도내에서는 PC 분야 님블뉴런, 오디세이어, 올라프게임즈, 코드네임:봄이, 모바일 분야 샤인게임즈, 소울게임즈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했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성공적인 기업간거래(B2B) 성과를 위해 타 공동 운영 기관과 함께 퍼블리싱, 투자, 전략적 제휴, 마케팅 등 참가기업별 맞춤형 구매자를 사전에 확보했으며 참가 게임사와 구매자 간 비즈니스 상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도내 기업들은 상담 건수 53건, 수출계약추진액 3,826만 달러(한화 약 515억원)를 달성했다. 그 밖에도 일본 현지 대기업인 싸이게임즈와 애니플렉스 탐방 프로그램, 한일 기업 네트워킹 교류회, 글로벌 진출 세미나 등 한국공동관 참가 게임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호응을 얻었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아시아 최대규모인 도쿄게임쇼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기도가 판교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게임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경기도 게임 수출이 활성화되고 글로벌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0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3 태국게임쇼에서도 경기도관을 운영해 도내 게임사의 해외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태국게임쇼 경기도관은 9개 기업을 지원해 3480만 달러(한화 약 453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074036 한국 공동관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김병수 김포시장 라베니체 도심축제 현장점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2023년 김포시 라베니체 도심축제’를 나흘 앞둔 10일 라베니체 일원에서 ‘10월 현장 현안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라베니체 도심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구역별 이벤트 등 그동안 준비사항을 돌아봤다. 회의가 끝나고 김병수 김포시장은 축제 주최, 주관 부서 관계자와 국소장 등 20여명이 함께 축제가 열릴 장소를 돌며 △행사장 공간배치 △관람 동선 △셔틀버스 운행 △방역 및 안전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점검을 가졌다. 특히 축제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상불꽃공연 메인 장소인 문보트 선착장, 인근 육교 등 안전성을 꼼꼼하게 점검한 뒤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시설 강화를 강조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라베니체 도심축제가 성공적으로인 추진돼 김포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며 "축제 시작과 종료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진행되던 라베니체 축제가 타 지역축제 대비 차별화된 콘텐츠와 관광 유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올해부터 전면 개편해 수상불꽃 공연, 각종 버스킹, 콘서트 등 체험형 행사로 탈바꿈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0일 간부들과 함께 라베니체 현장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10일 간부들과 함께 라베니체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경기도 ‘책읽는 경기평화광장’ 북부청사서 14일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운영하며 야외도서관 및 미디어도서관 조성, 무대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책과 문화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과장은 탁 트인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신간 도서 및 북카페 도서 등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조성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로 좋아하는 책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는 미디어북 도서관도 운영한다. 또한 평소 경기평화광장을 주로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를 고려해 야외무대를 조성해 14일에는 ‘마술같은 책놀이 마술쇼’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벌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15일에는 어린이 상상력을 키워줄 가족 뮤직컬 ‘피터팬’과 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AR(증강현실)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알록달록 컬러링 체험-전기자전거 체험-어린이 놀이방, 판매부스(중고책 장터, 독립서점, 책 소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태진 행정관리담당관은 11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평화광장을 찾은 도민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세부일정과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누리집(gg.go.kr/peaceplaza/main.do)를 참고하면 된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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