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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형폐기물 키오스크 시민호응 ‘쑥쑥’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더욱 간편하고 빠른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스마트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결제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접수기계로 폐기물 배출접수와 결제를 동시에 처리하고, 신고 내역은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돼 신고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다산1동은 남양주시에서 인구유입이 가장 많으며, 그동안 지역주민은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구매할 때 오랜 대기시간, 신고서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다산행정복지센터는 7월3일 스마트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모니터링한 결과, 카드 전용 무인 키오스크 배출 건수는 1025건, 스티커 대면 판매 건수는 824건으로 다산1동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총 1849건) 중 약 55%를 무인 키오스크가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4일부터 키오스크 사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 내용은 △사용자 연령대 △키오스크 사용횟수 △사용자 만족도 등으로, 오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12일 현재까지 설문조사 취합 결과, 전 연령대에 걸쳐 이용자 대부분이 ‘편리하다’고 응답했으며, 키오스크 사용 시 가장 편리한 점은 기존 대면 판매 시 문제가 됐던 대기시간 절약, 스티커 구매와 대형폐기물 접수 일원화가 각각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정훈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시민에게 보다 나은 비대면 환경 인프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 시민의 많은 사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 '대형폐기물 키오스크'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 ‘대형폐기물 키오스크’. 사진제공=남양주시

고양시의회 유휴공간 활용방안 전문가 세미나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간활용연구회가 11일 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공간 활용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공간활용연구회원을 비롯해 세명대학교 이강용-이나겸 연구원, 구상회 박사, 서영대학교 박칠배 교수, 메이드스페이스 윤종현 대표, 고양시 주민자치과-체육정책과-시민안전담당관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박칠배 교수와 윤종현 대표로부터 각각 공간 활용과 관련된 개념과 사례에 대한 특강을 먼저 듣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통해 관내 유휴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수 공간활용연구회 회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도시 유휴공간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해 재고해볼 수 있었다"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연구회 활동에 매진해 우리 고양특례시 유휴공간의 성공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간활용연구회는 관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김미수 의원, 부회장 최성원 의원을 비롯해 고부미-이해림-최규진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공간활용연구회 공간활용 세미나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공간활용연구회 11일 공간활용 전문가 세미나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13일 개막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 안전에 방점"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지영호 복지문화국장이 1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저소득층 학생 스마트기기 지원을 비롯해 △노인-장애인복지사업 관련 민간위탁 공고 △구리시 영유아 케어센터 설치 운영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 개최 등 주요 사업 진행 현황을 설명했다. 구리시는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교육급여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321명에게 이달까지 태블릿컴퓨터와 노트북컴퓨터 등 스마트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예측이다. 올해 민간위탁 기간이 종료되는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은 10월 중 공개모집을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대상 사업은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경로식당 3곳(인창-수택-딸기원), 구리실버인력뱅크 운영 △장애인일자리 지원 등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구리시 영-유아케어센터 설치’는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나눔동 1층에 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8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영-유아케어센터는 자녀 양육을 전문적으로 가이드하고 보육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공간이 조성돼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공사에는 128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3482m²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E-BOOK 도서관, 메타버스 스튜디오, 미디어존, 음악연습실, 요리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리시는 시설 운영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공간별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구체적인 시설 운영계획을 수립 중이다. 구리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4만1800m² 부지에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됐으며 제17회 평생학습축제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가 연계 운영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먹거리 부스가 설치 운영되고 홍보대사 및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져 축제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지영호 국장은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는 수도권 대표적인 꽃 축제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기간에 구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특별 치안활동과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편리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지영호 구리시 복지문화국장 12일 기자브리핑 진행 지영호 구리시 복지문화국장 12일 기자브리핑 진행. 사진제공=구리시 지영호 구리시 복지문화국장 12일 기자브리핑 진행 지영호 구리시 복지문화국장 12일 기자브리핑 진행. 사진제공=구리시

하남시,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수상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 2023’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월에도 하남시는 ‘2023 소셜아이어워드’ 인스타그램 부문 지방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받아 올해 들어 누리소통망(SNS) 분야에서 두 차례 큰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활용현황을 종합 평가해 고객-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기관에 시상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총 100여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콘텐츠 퀄리티 △매체 간 연계 통합성 △활동성 △의사소통 등 지표에 따라 단계별로 1차 심사(정량평가)와 2차 심사(전문가 평가 및 사용자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2차 심사에선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한 ‘사용자 평가’ 부분이 점수로 반영돼 직접 국민 선택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대회 입상이 주는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시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5개 공식 채널 전반에 걸쳐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디지털 굿즈 제작 및 배포, 시민참여 정기 이벤트 추진, SNS 공직자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립-시행해 시민 관심을 높이고, 시정 참여를 이끌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2일 "평균연령 40세 젊은 하남 이미지에 발맞춰 젊고 트렌디한 SNS 시정홍보 전략을 펼친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현장중심, 시민소통’을 토대로 시민이 원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 기준 하남시 공식 SNS 채널 이용자 수는 15만5900명으로 전년 동월 이용자 수 14만1856명보다 1만4044명이 늘어나 약 10%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5개 하남시 공식 SNS 채널 중 가장 늦게 만들어진 하남시 유튜브 채널의 올해 10월 구독자 수는 전년 동월 3986명에서 3029명 늘어난 7015명으로 집계되며, 구독자 수가 1년 만에 무려 76%나 늘어났다.kkjoo0912@ekn.kr하남시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하남시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 2023’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하남시

이상일 용인시장,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 시민 친화도시 만들 것"

경기 용인특례시가 12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3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에서 ‘용인 르네상스 조아용’으로 교육 브랜드 지역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후원하는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은 가치 있는 브랜드로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이나 기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9개 부문에서 28개 기업·기관의 브랜드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치단체에서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안산시, 여주시, 양평군 등 4곳이 포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3월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일대가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 7월엔 이곳과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세 곳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다다르게 됐다"며 "이들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의 3분의 1가량을 맡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이 관측인 만큼 용인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큰 몫을 하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7월 취임한 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 비전으로 시민, 공직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특례시를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면에서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용인특례시에 이렇게 큰 상을 준 뜻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층 더 부지런히 일하라는 뜻으로 새기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 대해 설명하며 홍보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조아용’은 용(龍)을 귀엽고 예쁘게 형상화한 캐릭터로 날이 갈수록 시민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으며 ‘용인특례시 조아용’ 등 제가 시장으로 활동하면서 ‘조아용’을 많이 외치며 홍보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에버랜드에서 레서판다와 협업 상품을 선보일 것이며, EBS 캐릭터인 펭수와도 함께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아용’은 시의 한자 ‘용 용(龍)’자에서 착안해 시민들이 용인시를 긍정적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시 공식 캐릭터다. 앞서 2021년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조아용’은 모바일 이모티콘 출시 직후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조기 소진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인 조아용in스토어를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216544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사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이 1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이영민 공보담당관(좌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김동연 "판교 등 20곳에 66만㎡ 벤처창업공간 조성...스타트업 3000개 육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도의 다른 이름은 기회로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기회, 기업할 수 있는 기회, 장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이를위해 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지역거점에 66만㎡(20만 평)의 창업 공간을 조성해 3000개의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벤처스타트업 비전 선포 및 상생협약식’을 열고 이런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고 싶다. 여기저기에서 도전과 불확실성에 부딪히는 시도가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사업에 성공하시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해주셨으면 좋겠다. 경기도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경기도를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 △ NO.1, 산업생태계와 연결된 최고의 벤처스타트업 환경 조성 △ 20만 평(약 66만㎡), 판교와 20개 지역에 국내 최대 벤처스타트업 공간 마련 △ 3000개, 벤처스타트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준비 등 세 가지 목표로 세웠다. ◇도, 공간-연결-세계화 3개 분야의 실행 과제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해 도는 공간-연결-세계화 3개 분야의 실행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도는 세계적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판교와 도내 8대 권역 20개 이상 지역에 약 66만㎡(20만 평)의 창업혁신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는 롯데월드타워의 2배, 축구장 90개에 해당하는 거대한 규모다. 이에따라 제2판교에는 기업 주도로 2025년까지 약 50만㎡(15만 평)의 벤처스타트업공간을 조성해 2000여 개 스타트업에 무료 또는 시세 대비 저렴하게 업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까지 도내 8대 권역 20개 지역거점에서 지역 주력 특화산업과 연계해 약 13만 2000㎡(4만평)의 창업공간을 조성해 700여 개 스타트업에 지원하며 이럴 경우 현재 제1판교 약 3만 3000㎡(1만 평)의 창업 공간에 3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는 것과 합쳐 총 20만 평에 3000여 개 스타트업에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셈이 된다. 아울러 도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간과 같은 기반 시설뿐만 아니라 창업생태계 내 구성원 간 연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간 교류 협력을 위해 네트워킹 행사, 협의체 운영, 협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제2판교 대·중견기업들이 운영 중인 200개 이상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경기도 전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도내 벤처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판교에서 국제 스타트업 투자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해 스타트업 경연, 투자설명회, 강연 및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유망 스타트업,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사전 역량교육, 투자 엑셀러레이팅,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해외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 지사, 대한민국 혁신 클러스터의 중심 판교에서 민관 상생협약 체결 이날 ‘벤처스타트업 비전선포 및 상생협약식’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제2판교 입주(예정) 21개 대·중견기업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벤처스타트업 현장 오픈마이크 △제2판교 입주 대·중견기업과 상생협약식 △민선8기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브랜드 발표 △부대행사(특강, 투자 상담, 제품 시연) 등이 진행됐다. 벤처스타트업 현장 오픈마이크에서는 김동기 핀텔 대표와 김성욱드레인필터 대표의 도전과 희망을 담은 ‘스타트업 이야기’, 정종민 에치에프알 대표의 ‘성공기업 이야기’,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의 스타트업 천국을 위한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어진 상생협약식에서는 도와 HL만도, ㈜KT 등 제2판교 입주 대·중견기업 21곳,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 교류·협력 지원 △체계적인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 및 협업 프로그램 운영 △벤처스타트업공간 확보 및 활성화 지원계획 조정과 이행여부 검증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부대행사에서는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의 강연과 스타트업 제품시연, 스타트업과 1:1 투자 상담회를 진행해 200여 명의 참관객이 성황을 이뤘다. 한편 도는 지난 3월부터 홍보부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브랜드로 ‘이루다’를 선정했다. 이루다는 벤처스타트업의 목표와 꿈을 마음껏 펼치고 실현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경기도 벤처스타트업의 독자적 브랜드로서 도가 제공하는 공간, 정책, 교육 프로그램 등 모든 벤처스타트업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2163827 12일 오후 판교 글로벌 비즈센터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 비전선포 및 상생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소감말씀 및 비전선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12163919 12일 오후 판교 글로벌 비즈센터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 비전선포 및 상생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 참여 기업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12163956 12일 오후 판교 글로벌 비즈센터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 비전선포 및 상생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벤처스타트업 현장 오픈 마이크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인천경제청, 남측연결수로 복합개발 사업자 공모 마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남측연결수로 복합개발 사업자 공모와 관련해 지난 6일 사업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사업신청자 자격 서류 검토를 거쳐 내달 중 관련 전문가 10명 내외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신청자, 종합개발구상, 전문성 및 관리·운영 계획 등 3개 평가분야 별로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최적의 사업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5성급 특급호텔 및 문화·집객시설, 수변공원을 개발해 송도국제도시의 명소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문화 및 관광 집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수 시설인 주차시설을 포함하고 워터프런트 호수 및 연결수로 인접 부지의 특수성을 반영해 개발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남측연결수로 워터프런트 공간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발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16일 인천시 및 경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게시한 바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2160351 사업 대상 부지 사진제공=인천경제청

GH, 도내 매입임대주택 옥상에 텃밭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2일 임대주택 입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옥상에 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GH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매입임대주택 옥상 텃밭을 조성해왔으며 입주민들 스스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친환경 플랜트 박스, 농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텃밭 조성은 수원, 남양주 포함 도내 10개 시 24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민 248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식재, 겨울작물 심기 등 텃밭 전문가의 전문교육을 통해 ‘함께 만드는 옥상 텃밭’의 취지로 진행됐다. GH는 이날 진행된 입주민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옥상텃밭이 입주민간 소통의 장이자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옥상 텃밭 조성을 비롯한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입주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는 등 앞으로도 공간복지를 실현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2155218 매입임대주택 옥상 텃밭 조성 모습 사진제공=GH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순수 문화예술 예산 1% 달성’ 한 목소리

경기문화재단이 12일 도내 문화재단 협의기구인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제14차 대표자 정기총회’를 지난 6일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도내 22개 기초문화재단(고양, 과천, 광명, 광주, 구리, 군포, 김포, 부천, 성남, 수원, 안산, 안양, 양평, 여주세종, 오산, 용인, 의정부, 이천, 평택, 포천, 하남, 화성)으로 구성된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는 2013년 발족해 도내 지역문화예술 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역문화예술진흥 등 10년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총회는 도 각 지역의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신규 부의장 기관 선출 및 2024년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또 지속 가능한 문화발전을 위해 광역과 기초가 협력해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의 구조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유인택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초문화재단 대표자들은 ‘경기도 문화예술 예산 1% 달성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내며 경기도 문화발전을 위한 문화재정 확대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예산 1% 캠페인’ 추진 등 협의회 자체적으로 목소리를 모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앞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재단에서 진행한 ‘권역별 문화재단 대표자 간담회’에 참여한 대표자 및 관계자들은 높아진 도민 문화 수준에 맞춘 문화 기반 시설 확보,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문화 정책 추진을 위해 최소 1%의 순수 문화예술 재정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올해는 협의회 협력 사업 추진 동력 확보와 권역별 운영 체계를 갖추고자 의장(당연직) 1명에 부의장 1명으로 선출됐던 기존의 임원 구성에서 의장(당연직) 1명, 권역별 부의장 4명(북부권, 동부권, 남부권, 서부권)을 선출했다. 부의장 기관으로는 북부권-의정부문화재단을 비롯해 동부권-성남문화재단, 남부권-오산문화재단, 서부권-김포문화재단이 선출돼 도내 전역을 아우르는 협의기구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약 3년간 대면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문화재단 대표자들 간 총회를 재단과 광명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재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정기총회를 통해 지역문화재단 간 필요한 현안을 논의하고 뜻을 모으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문화재단 간 다양한 협력 사업과 교류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에 격차와 그늘이 없도록 하고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2154221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가 지난 6일 ‘제 14차 대표자 정기 총회’를 가진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평택도시공사, 어르신학교 어르신고 가을나들이 봉사활동

경기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11일 민관협력 주민돌봄센터와 함께 고령 어르신을 모시고 ‘가을 나들이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결성한 ‘2023 기업과 마을을 잇다’ 지역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돌봄센터에서 운영하는 어르신학교 고령 어르신 10여 명을 코스목동축제가 열리고 있는 안성팜랜드로 모셨다.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 다양한 가을꽃이 조화를 이룬 넓은 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가축공연을 관람하는 등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시는 데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거개선 사업과 긴급 물품 지원, 반찬 나눔행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주민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2152710 ‘가을 나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평택시 주민돌봄센터 어르신학교 어르신들이 안성 팜팬드에서 활짝핀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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