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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도로망 확충, 반도체 산업 강화에 필수"

경기 용인특례시가 최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국가의 반도체 산업 지도를 새로 그리면서 미래 비전을 담은 최적의 도로망 정비에 나선다. 시는 15일 이런 밑그림을 구체화하기 위해 ‘용인시 도로건설·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정비)계획 수립 용역(2026~2030)’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농서동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등을 ‘L자형’으로 잇는 반도체 벨트를 핵심축으로 시 곳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 계획은 도로관리청이 소관 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에 대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이후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급변한 도시의 경제 구도를 반영하고 향후 상위 도로망 계획에 포함시킬 노선을 검토하기 위해 이번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서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등 시의 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최적의 도로 계획을 수립한다.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45호선 이동읍 구간 확장계획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처인구 도심을 연결하는 국지도 57호선(원삼~마평) 확장계획 등이다. 또 국지도 84호선(이동~원삼) 신설 계획 등 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남북·동서 중심 도로축과 교통량 분산을 위한 순환도로망 계획도 검토하고 시민 생활권인 도심과 농어촌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에 대해서도 신규 노선을 발굴하거나 기존노선을 효율적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금도 상습 정체를 빚는 지방도 321호선(역북~서리, 봉명~아곡)과 지방도 325호선(백암~가창) 등 주요 간선도로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해 국가산단 조성 이후 더욱 늘어날 교통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용역은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와 동성엔지니어링이 주관하며 시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 향후 국토교통부의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과 경기도의 ‘지방도 도로건설 5개년 계획’ 등 상위 도로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위해선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편리한 도로망 확충이 필수"라며 "이번 ‘도로건설·관리계획’과 ‘농어촌도로 기본(정비)계획’ 용역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도로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015092615 용인특례시가 지난 13일 시청에서 ‘용인시 도로건설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용인시

고양시 탄소중립정책 아태지역 수출…2023 APCS 참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2023년 제14회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포럼에 참석해 고양시 탄소중립 성과를 공유하고 여러 도시와 함께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총 140여개 도시에서 100명 이상 시장이 참석한 올해 APCS 주제는 ‘우리 미래를 위한 도시 구상’이다. 도시 연결성, 지속가능성, 유산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는 행사 주최 도시인 브리즈번시가 도시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성과 공유를 요청해 참여하게 됐다. 이도연 기후환경국장 등 고양시방문단은 11일과 12일 양일간 시티리더스 포럼과 딥다이브 세션에 참가했다.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고양형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러 도시, 관련 기업들과 소통하며 협력체계 구축했다. 고양시는 2019년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한 뒤 2020년부터 6개 부문별 감축사업을 이행하고 이를 점검해왔다. 특히 녹색건축 확대, 전기차 전환, 자전거도로 확장, 탄소흡수원 확충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고양시는 2022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92%인 15만톤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고양시는 이번 APCS에 참석하기 전 뉴질랜드 행정수도인 웰링턴시도 방문해 기후변화위원회(Climate Change Commission)와 간담회를 갖고 오세아니아 지역 기후변화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 정책-기술 등을 적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뉴질랜드 기후변화위원회,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 고양시 이도연 기후환경국장, 한철희 행정지원과장, 환경정책과 박순영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뉴질랜드는 인구 550만 나라인데 해수면 상승, 강수 증가로 인한 침수 등 다양한 기후위기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2018년 탄소중립 수정법안을 마련해 기후변화위원회를 구성했다. 기후변화위원회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을 심의-승인하고 이행 점검한다. 2019년 20여명으로 시작해 현재 100여명 전문가로 확장 운영 중이다. 스티븐 월터 기후변화위원회 총괄 매니저는 "뉴질랜드 전력 중 80% 이상이 재생에너지로 공급된다"며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해 기후변화로 인한 변동성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세부 이행계획을 2019년 세우고 2020년부터 이행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물순환 개선시설 도입, 탄소흡수원 보전 및 증진을 위해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105만 그루 심기, 도심숲 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고양시는 최근 2년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초청됐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2023년 제14회 APCS-포럼 참석 고양특례시 2023년 제14회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포럼 참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023년 제14회 APCS-포럼 참석 고양특례시 2023년 제14회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포럼 참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도 ‘광릉숲포럼 2023’ 19일개막…참여프로 풍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주관하는 ‘광릉숲포럼 2023 :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가 19일과 20일 양일간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밭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광릉숲포럼 2023’은 광릉숲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이 광릉숲에 관심을 계속 가질 수 있도록 숲크닉, 광릉숲 갤러리,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음악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은 김재현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맡아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광릉숲 가치와 지역사회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생태와 미래가치, 지역사회와 숲, 일상 속 실천 내용을 중심으로 청중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포럼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 [미래]는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의 ‘기후위기 시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 두 번째 세션 [인간]은 김백민 부경대학교 교수(환경대기학과)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실천적 방안’, 세 번째 세션 [숲]은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환경안전공학과)의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광릉숲 가치 발굴’ 등이다. 도민 참여형 주제발표를 통해 김지은 환경재단 PD의 ‘지역을 중심으로 한 환경 캠페인 기획-개발’, 오은경 포천 물듦교육공동체 대표의 ‘한탄강 사례를 통해 본 광릉숲 문화 콘텐츠 만들기’, 정은미 (사)광릉숲친구들 회원의 ‘지역 환경단체 활동 사례 및 활성화 방안’이 각각 발표된다. 특별강의로 조민주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자율연수 강사의 ‘부모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생물에서 진로 찾기’도 마련됐다. 이태선 산림녹지과장은 15일 "이번 포럼은 현재 광릉숲을 사실적으로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숲의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릉숲포럼 2023 :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내용은 ‘광릉숲 포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포커스] 고양시 보건-의료-돌봄 ‘삼위일체 안전망’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건강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의료-돌봄 ‘삼위일체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홈스피탈(Home+Hospital)’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이 삶의 터전에서 보건-의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찾아가는 재활사업’ 운영으로 장애인 의료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퇴원 후에도 가정에서 방문의료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보다 튼튼한 보건-의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종합병원 퇴원환자 맞춤형 케어플랜 제공 고양시는 올해 5월 관내 6개 종합병원과 ‘찾아가는 홈스피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병원은 건강관리가 계속 필요한 노인-장애인 중 만성질환자를 선정해 보건소에 연계해준다. 보건소는 전담인력을 짜서 3개월간 주기적으로 찾아가 보건-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시보건소는 일산병원에서 뇌졸중 치료를 받고 퇴원한 A씨에게 맞춤형 케어플랜을 세워 체계적인 보건-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가. 그 예다. A씨가 제공받은 보건-의료 돌봄 서비스는 △(의사, 작업치료사) 뇌졸중 이후 우측 다리 근력저하에 따른 관절 구축 및 근력강화 재활운동 △(간호사) 뇌졸중 질환에 대한 이해 및 2차 예방교육, 당뇨 등 만성질환 건강교육 △(한의사) 건강상담, 한방진료-침치료 △(영양사) 영양상담 △(치과위생사) 구강관리 및 틀니관리법 교육 등이다. 고양시보건소가 대상자 맞춤형 케어플랜에 맞춰 3개월간 꼼꼼한 보건-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A씨 사례는 좋은 성과로 꼽힌다. ◆ 보건소-행정복지센터-병원 연대…의료사각지대 해소 고양시는 도움이 필요한 보건-의료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협력병원뿐만 아니라 관내 행정복지센터 의뢰도 적극 수용하고 있다. 갑작스런 위암 진단으로 위를 절제하고 돌봄을 받지 못하던 B씨를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의뢰받은 이후 영양상담, 의사 및 간호사 건강관리, 치과위생 구강관리, 복약지도 등 대상자 맞춤형 보건-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고양시는 찾아가는 홈스피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대상자를 위한 전용 차량도 운행한다. 방문 보건-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건소 검진이 필요하거나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기증받은 장애인 특화 차량을 활용해 의료 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제공…장애인 보건-의료 접근성↑ 고양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고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 서비스를 지원한다. 작업치료사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대상자 건강상태와 일상생활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대상자 맞춤형 작업치료 및 과제를 꾸준히 제공해 재활을 돕는다. 관내 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 재활훈련과 사회활동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한 그룹 재활운동 ‘너do 나do 우리do 날아오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 5월 덕양구보건소는 프로그램 진행 전 의료 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을 위해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등 45종 검진을 지원해 건강상태 파악했다. 뇌병변 및 지체장애 군을 대상자로 구성해 정보교류 및 정서적 지지를 유도하고 재활치료뿐만 아니라 요가, 구강, 한방 프로그램을 연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고 중증장애인, 재가장애인도 재활훈련과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사각지대 없는 두터운 보건-의료 시스템을 마련하고, 시민건강 돌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찾아가는 홈스피탈 업무협약 고양특례시 찾아가는 홈스피탈 업무협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찾아가는 홈스피탈 고양특례시 찾아가는 홈스피탈.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찾아가는 홈스피탈 차량 이용 고양특례시 찾아가는 홈스피탈 차량 이용.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찾아가는 방문재활 프로그램- 날아오름 고양특례시 찾아가는 방문재활 프로그램- 날아오름

포천시 도시농업 전문교육 성료…수료생 20명배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2023년 도시농업 전문교육을 완료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농업-농촌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다. 도시농업 전문교육은 △도시농업 이해 및 관련 법 숙지 △도시농업 기반 조성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리더십 △농사 이론-실습교육-현장견학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20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법 육성 및 지원 법률에 따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등록돼있다"며 "도시농업을 통해 생활 속에 농업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텃밭 운영, 생활원예교육, 베란다상자텃밭, 무장애상자텃밭 보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농업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9종) 기능사 이상 자격증을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80시간 이상 교육을 참석하고 과제 제출 및 시험평가를 충족해야 한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면 도시농업 관련 교육-지도 등을 수행하는 도시농업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kkjoo0912@ekn.kr포천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전문교육 현장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전문교육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전문교육 현장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전문교육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전문교육 현장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전문교육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의왕시,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이동 218-80번지 일원에 3500㎡ 규모 생태숲을 조성하고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을 13일 개최했다.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조성은 민선8기 의왕시 공약사업이자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태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이다. 의왕시는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생태자문단 검토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설계를 완료한 뒤 올해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8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국토교통부 소유 토지를 활용해 의왕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동 금천마을과 새터마을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환경 훼손과 녹지 공간 부재로 시민건강생활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한 지역으로,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마을 환경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예측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무단경작 등 환경 훼손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조성은 생태계 복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삶의 여유와 힐링이 가득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13일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13일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 주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3일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 개최 의왕시 13일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3일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 개최 의왕시 13일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안양시-한국관광공사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맞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한국관광공사-안양문화예술재단이 문화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특화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안양춤축제 등 온-오프라인 홍보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원 △관광자원 발굴-육성 협업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안양시와 안양문예재단은 먼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다국어로 한국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관광통합 누리집(visitkorea.or.kr)에 특집 면을 개설하고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 설치 및 전시로 주목받고 있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는 물론 안양 주요 관광지를 소개해 해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춤을 주제로 특화한 안양춤축제가 안양시 대표 문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적인 축제로 키워가고자 유기적으로 소통해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환 부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공사의 축적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투입해 안양시,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함께 매력적인 문화예술 접목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문화 및 관광자원으로 우리 시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안양시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한국관광공사-안양문화예술재단 13일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한국관광공사-안양문화예술재단 13일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한국관광공사-안양문화예술재단 13일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한국관광공사-안양문화예술재단 13일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포토뉴스] 안산시 27회 노인의날 기념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 상록구-단원구 노인지회가 12일과 13일 ‘2023년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양대 에리카 게스트하우스(상록) 및 JM컨벤션(단원)에서 각각 열린 이번 기념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관내 경로당 회장과 수상자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인의날은 매년 10월2일로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노고에 감사드리는 날로, 안산시는 매년 노인의날을 전후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은 어르신들 헌신과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라며"노인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어르신께 힘이 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상록구-단원구 노인지회 제27회 노인의 날기념식 개최 안산시 상록구-단원구 노인지회 2023년 제27회 노인의 날기념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상록구-단원구 노인지회 제27회 노인의 날기념식 개최 안산시 상록구-단원구 노인지회 2023년 제27회 노인의 날기념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김병수 김포시장 통통야행 인기 ‘고공비행’…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는 경기도 내에서 ‘섬’ 아닌 ‘섬’이 되어 경기남부, 북부와 지리-문화적으로 단절된 상황이다. 지리적으로 연접해 있는 서울시와 상생방안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토론회 등을 통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시민여론을 수렴해나가겠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13일 저녁 7시30분부터 8시40분까지 70분가량 장기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을 주재하며 최근 시중에 떠도는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밝혔다. 어쿠스틱 밴드 등 버스커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가족단위 10팀,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시장과 시민은 △전철 5호선 김포연장 추진현황 △문화예술 및 관광 진흥방향 △교육시설 확충 등을 놓고 진정성 넘치는 질의응답을 나눴다. 김병수 시장은 먼저 "국토부가 올해 12월까지 지자체 간 합의를 통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계획을 결정항 계획이다. 향후 진행될 관계기관 회의에 적극 대응해 김포시 노선(안)으로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화예술 진흥은 "작은 축제를 연계-통합해 시민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봬 김포시 대표축제를 만들고, 대규모 센트럴컬처플랫폼과 같은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김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 대해선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신도시 학교시설을 확충하고 읍면 학교에 좋은 교육환경과 우수한 프로그램과 안전 통학로를 제공해 ‘가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 협의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통통야행에 참석한 시민은 ‘청소년 전용공간 확충 방안’에 대해 질의하자, 김병수 시장은 "제2종합사회복지관 내 댄스 등 연습공간, 아트빌리지 내 유튜브 제작 스튜디오 조성 등 청소년이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답했다. 김병수 시장은 또한 ‘한강 인프라 확충’을 시민이 묻자, "현재 감시 장비 설치 및 안전문제로 한강 철책 제거가 지연되고 있으나, 군부대와 지속 협의로 제거작업이 끝나면 시민공원 조성 등 김포 한강변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녁시간 시장과 김포가족이 만나 진심소통을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두 번째 행사는 오는 19일 김포아트빌리지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주재 김병수 김포시장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주재.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개최 김포시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개최 김포시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GH,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 컴팩트시티로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 보상사업소에서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 관련 보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GH 이종선 기회경제본부장, 경기도의회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김재훈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계자 1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상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로 이어졌다.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은 동안구 관양동 일원의 약 15만㎡에 복합환승센터, 공동주택, 공공지식산업센터 등 광역교통 중심의 컴팩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GH가 사업시행자로서 412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GH는 2025년까지 컴팩트시티 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토지 및 지장물 조사 완료, 2024년 1월 보상계획 공고, 같은해 상반기 내 손실보상협의 실시를 목표로 하는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 등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보상절차 안내로 차질 없는 보상 일정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종선 GH 기회경제본부장은 "사업지구 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올해 기본조사를 완료해 차질 없는 보상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양 인덕원 사업지구를 복합환승시설과 연계한 컴팩트시티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4152644 보상 간담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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