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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늘 제가 하고자 하는 발언은 회천신도시 수변공원 조성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여름 회천주민들과 함께 회천신도시 여기저기를 돌아보았습니다. 또한 인터넷카페, 양주시 및 양주시의회에 전달되는 시민들의 많은 민원을 접해왔습니다. 회천신도시 1단계 구간에 아파트들이 준공되어 많은 시민들이 입주해 오고 계시고, 회천신도시 2단계 구간에 대한 LH의 기반조성 공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천 주민들께서는 무엇보다 공원 부족과 이미 조성된 공원시설에 대한 아쉬움을 가장 큰 문제로 제기하고 계십니다. 우선 회천신도시 1단계 구간을 가로지르고 있는 마개미천의 폭이 좁아 규모 면에서 부족한 것에 대한 지적이 있고, 천변 주변의 공원 조성 상태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마개미천의 규모를 지금에 와서 다시 바꾸기에는 어려운 상태이지만, 그 안의 부실한 조성 상태라도 개선해 주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현장방문을 했을 당시에도 수변의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설치된 망사들이 들떠있는 상태였고, 수변의 식물들이 잡초에 가까운 상태였습니다. 주민들께서는 인근 덕계천 만큼이라도 수변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하십니다. 현재 조성된 수변의 흙과 망사 구조는 비가 많이 와 물이 넘치면 언제든 쓸려나가서 망사가 들뜨고 수변이 엉망이 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요구대로 물가 옆을 자연 조경석으로 정비하고, 창포 같은 수생경관식물들을 식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이 넘치면 쓸려나가는 현재의 상태로는 매번 복구해야 하며, 예산이 낭비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반 영구적인 조경을 추진해야 할 이유입니다. 양주시의 예산이 문제라면 이번 옥정중앙공원에 조성 예정인 장미정원과 같이 경기도 특조금을 요청해 활용하는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주시가 특조금 요청안을 만들어 경기도에 제출하면 우리 시 국회의원님과 도의원님들의 협조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마개미천의 규모를 해결하는 방안은 2단계와 3단계로 이어지는 수변공원 조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개미천은 북쪽 방향으로 흘러 2단계 구간에 있는 덕계천, 청담천과 합류해 3단계 구간으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회천신도시 2단계 구간부터는 하천의 규모가 훨씬 커지고, 그 주변의 수변공원이 마개미천 구역보다 훨씬 확장됩니다. 현재 LH에서 2단계 수변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천신도시 1단계 주민들이 마개미천을 통해 2단계 수변구간으로 산책과 운동을 나갈 것이 자명합니다. 1단계 구간의 한계점을 잘 살펴서 2단계 구간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양주시가 나서서 LH와 논의를 해나가야 합니다. 본 의원은 2단계, 3단계 수변공원 조성에 있어 벚꽃길 공원 조성을 제안합니다. 덕계, 회정, 덕정으로 이어지는 벚꽃길 수변공원이 조성된다면, 공원이 벚나무로 이어지는 일관성이 있고, 회천2동, 회천3동, 회천1동 주민들이 봄에 벚꽃을 즐기며 축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동서 산책로 양편에 벚나무 길을 만들어서 여름에는 그늘진 산책로를, 가을에는 낙엽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다면 수변공원이 회천신도시의 핵심 공간이자 자랑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본 의원은 강남의 양재천과 여의도의 벚꽃길을 살펴보았습니다. 산책로 양쪽으로 조성된 벚꽃 터널 길에서 사시사철 시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고, 벚꽃이 피는 봄에 지역의 큰 축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회천신도시 수변 공원을 강남의 양재천과 여의도 벚꽃 길에 버금가는 명소로 만든다는 원대한 목표로 추진한다면 회천신도시뿐만 아니라 양주시 전체를 알리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LH가 현재 수로 주변의 경사로에 유실방지 둑과 수로를 만드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아직 수변공원의 나무 식재와 조경공사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 양주시가 먼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2단계 수변공원의 나무식재와 조경공사에 대해 LH와 사전 단계에서부터 논의를 진행해 계획에 반영한다면, 주민들을 요구도 수용하고, 회천신도시의 명소로 벚꽃 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벚꽃 길이 처음부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5년, 10년을 내다보고 회천신도시가 2, 3단계가 완공되고, 모든 주민들이 입주하는 시기에는 시민 사랑을 받는 양주시의 명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단계 수변공원이 벚꽃 길로 조성된다면, 1단계인 마개미천 역시 벚꽃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2, 3단계 구간은 LH가 진행하지만, 이미 양주시로 넘어온 1단계 마개미천은 양주시가 예산을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 의원은 1단계 구간을 시민과 지역의 기업들의 협업을 통해 벚꽃 길을 조성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강남구 양재천과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 호수공원 일대의 벚꽃 길에 대해 알아본 결과 시민들과 지역 기업들이 벚나무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일부 구간의 벚꽃 길을 조성했습니다. 나무에 기증자 명패를 붙여 기증자들과 시민들이 그 뜻을 함께하고, 나무와 벚꽃 길에 대한 애착을 고취시키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적은 예산으로 벚꽃 길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양주시가 이러한 사업에 나서주신다면 본 의원도 시민들과 함께 벚나무 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마개미천, 덕계천, 청담천 등을 회천신도시의 자랑이자 쉼터가 될 도심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수변공원은 단순한 근린공원의 형태보다는 수변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강변 생태가 주제가 되는 공원으로 조성하여 주시기 바라며, 덕계역 인근 곳곳에도 맹꽁이 등 국가보호종의 활동이 식별되고 있으므로 하천변 공지를 활용하여 양주 지역의 환경생태를 학습 및 홍보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을 조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양주시를 알릴만한 명소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천신도시에 이사 오신 시민여러분들도 공원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지만 양주시와 양주시의회, 시민들, 그리고 LH와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나간다면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벚꽃 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시급한 문제로 마개미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앞으로 조성될 수변공원을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본의원의 제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kkjoo0912@ekn.kr최수현 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최수현 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김보라 안성시장 "대중교통 서비스,  시민 편의 위주로 더 확대"

김보라 안성시장은 18일 "자가용이 없으면 살기 불편한 안성이 변하고 있다"면서 "인근 도시는 광역버스로,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은 똑버스로, 어르신 버스비는 무료를 해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새로워진 안성시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똑버스가 18일부터 공도읍, 양성면, 원곡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시범운행 기간에는 무료이며 25일부터는 정상운영된다"면서 "운행지역에서는 부르면 찾아가서 손님을 가고 싶은 곳까지 모셔다 드리는 똑똑한 버스라 이름도 ‘똑버스’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숙제는 #광역버스 노선 확대, #시내권 공영마을버스 운행, #똑버스 확대, #전시민 무상버스, #철도개통"이라고 하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7230629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7일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69-vert 사진제공=안성시

강익수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환경부는 지난 2020년 8월, 모든 지자체에게 공문을 보냈습니다. 유충사고 등 수도사고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전문 자격요건을 갖춘 수도시설관리자를 임명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런 전문 자격요건을 갖춘 수도시설관리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과태료 부과와 함께 수도사업자의 인가 취소 및 효력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수도시설 관리자의 자격요건은 관련 학과를 전공으로 하는 대학 졸업 후 2년 이상 실무경험을, 관련 전공 전문대 졸업 후 5년 이상 실무경험, 그리고 비전공자는 10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어야 하는 등 기술상 실무경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양시를 보겠습니다. 안양시 공직자 중 수도시설 관리자 자격요건에 해당되시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시고, 또한 자격 여부에 대한 검증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자격요건에 대한 부분을 간과한 채,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꼼수 승진인사를 강행했습니다. 즉, 안양시는 지난 7월1일 해당 직책의 자격요건이 되지 않는 상하수도사업소장 승진 발령과 함께, 같은 날 수도시설과장을, 공석이 된, 수도시설 관리자로 임명했다는 것은, 이러한 법령을 뻔히 알면서도, 버젓이 편법과 위법으로 일관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꼼수 인사행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지난 2022년 때도 정수과장을 수도시설 관리자로 임명을 했었고, 또한 이러한 일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수도시설 관리자란 수도시설만 담당하는 수도시설과장이 아니라, 수도시설과 수도행정 그리고 총괄적인 수도 사업을 아우르는 상하수도사업소장이 되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실례로 작년 양평군은 수도법에서 정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수도사업소장을 발령했다가, 언론 지적을 받자, 2022년 12월19일 단행되었던 인사발령을, 정확히 7일 후 발령 취소와 함께 현직 소장을 유임시켰습니다. 이렇게 잘못된 인사라는 것을 알고, 바로 시정하는 지자체가 있는 반면, 안양시는 이러한 법령을 뻔히 알면서도, 꼼수로 일관했습니다. 이것이 올해 행정혁신 대상을 받은 안양의 현재 모습입니까? 안양시 공무원 정원 조례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행정직이나 시설직 모두가 임명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관련학과 전공 이수와 함께 실무경험이 있어야 된다는 게 전제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안양시가 답변하고 있듯이 이러한 자격요건이 되는 분이 부족하다면, 향후 그 업무와 관련된 부서에, 적극적이고 계획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함으로, 그 대상자를 많이 양성시켜, 법의 취지에 맞게 전문 자격요건이 충족된 분이 임명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행정이란 법의 규제를 받으면서 국가 목적 또는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행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국가작용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즉, 신뢰받는 안양시 행정을 위해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안양시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이 되어야 합니다. 평촌신도시가 만들어진지 3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노후된 안양의 상하수도 정책을 위해 이제는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는 수도시설 관리자가 꼭 필요합니다. 이에. 최종 인사권자인 최대호 시장님과 담당 집행부에게 요청 드립니다. 지난 7월 강행한 상하수도사업소장 승진인사와 관련하여, 안전한 상하수도 운영과 법규 준수를 위해, 지금도 늦었지만 법에 위배된 인사발령을 바로 잡으시고, 이런 상황을 야기한 최대호 시장님의 조속한 사과를 촉구 드립니다. 이와 함께 수도법에 반하는 인사발령이 이뤄진 사유와 향후 인사운영계획을 제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실에서는 이런 승진인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부서 의견도 제출바랍니다. 추후에는 이러한 땜질식,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얄팍한 인사발령은 삼가야겠습니다. 기준과 원칙이 흔들리면 그 조직은 오래 유지될 수가 없습니다. 원칙과 기준이 있는 안양, 이로 인해 예측이 가능하고 믿을 수 있는 안양. 이것이야말로 안양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본조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kkjoo0912@ekn.kr강익수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강익수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유정복 "세계의 과제 해결 및 미래로 가는 길, 인천과 동행하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것은 인류의 핵심 과제"라면서 "자원은 한정되어 있지만 견고한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전 세계 국가와 주요 핵심도시, 기업은 함께 행동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유엔거버넌스센터 리저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15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아태지역 국가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2030 의제 이행 가속화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를위해 "인천은 앞선 2014년, ‘인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다"며 " 더욱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국제포럼이 열렸다"면서 "마찬가지로 모하메드 알 자루니 세계경제특구기구 의장, 해외 8개국의 경제자유구역청장 등 많은 내빈께서 참석해주셨고 인천과 함께 글로벌 경제를 이끌 세계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을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세계의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 인천과 함께 크게 내딛자"고 인천 시민들에게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7225017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7일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기념 국제포럼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잇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56-horz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태희 "경기교육의 ‘자율’ 가치 실현...교장선생님의 도움 절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경기교육의 ‘자율’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장선생님의 도움이 중요하다"며 "학교현장의 자율예산이 교장선생님의 경험과 경륜에 의해 적재적소에 사용되면 그 교육적 혜택은 학생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학교의 장’인 교장선생님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호문호찰(好問好察)은 끊임없이 묻고 살피기를 좋아한다는 뜻"이라면서 "태평성대를 누렸다는 요순시대 순임금은 호문호찰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오늘 지구장학협의회에서도 교장선생님들의 의견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그 내용을 보면 "△교권보호 이슈 당시 학교 선생님들과 서로의 마음은 이해했지만, 선뜻 먼저 다가가기 어려웠다는 말씀 △교권보호 대책이 서로에게 자칫 부담되지 않을까 고민이 된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겪는 늘봄학교의 어려움 △공문 남발로 인한 행정업무 과다 △기간제교사 채용의 어려움 △급식종사자 처우문제 △교실 내 휴대폰 사용 제재의 한계 등"이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장선생님들께 학교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교육청에 맡겨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이는 무거운 책임감을 덜어내고 학교는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때 교육의 본질이 바로 설 수 있을 그거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722404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4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채진기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오늘 안양 원도심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학교복합시설 사업과 관련하여 안양시 집행부의 적극행정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안양초등학교 및 일대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안양초등학교는 1929년 개교한 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나, 학교 일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이 난립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채 높은 밀도로 올라간 건물들은 만성적인 주차 부족문제와 협소한 도로로 인해 안양에서 가장 위험한 통학로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10월 입주 예정인 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2736세대와 2025년 1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2329세대 입주로 안양초등학교의 학급 수는 현재 41학급에서 2025년 63학급, 2027년에는 67학급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급격한 학생-학급 수의 증가는 기존 통학로 문제 외에 학교시설과 방과후 돌봄 부족 문제가 발생하는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양초 인근 지역은 주차장과 주민편의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부족으로 다른 지역과의 생활 인프라 격차도 상당한 실정입니다. 초등학생 교육환경, 안전한 통학로,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 인근 지역과의 인프라 격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유휴공간으로 있는 안양초등학교 내 민방위시설 활용을 통해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를 지역 상생발전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지방정부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 유휴공간에 교육-돌봄, 문화, 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0개교씩 총 200개교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으로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시흥 등 6개 교를 포함한 39개의 학교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미 시흥, 하남 등 타 지역에서 진행한 학교복합시설들의 사례를 보면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주차장뿐만 아니라 맞춤형 미래교육, 체계적인 방과 후 프로그램 및 돌봄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이 상생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생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양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며, 추진해야 할 시점입니다. 부산에서는 이미 올해 1월10일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부산시-교육부-교육청이 MOU를 체결하였고 9월 돌봄교실이 포함된 도서관, 수영장, 실내체육관, 주차장등 연면적 41,000㎡규모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10억원 중 50%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지난 10월11일 31개 시군에 1개 이상의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세수 부족과 경기 침체라는 어려움 속에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는 점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세수 부족문제와 경기침체가 해결될 거라는 확신이 없는 지금, 안양초 및 학교 인근 문제를 이러한 이유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중앙정부에서 관심가지고 지원하려는 의지가 있는 지금 결단하지 않는다면, 문제 해결의 골든타임은 지나가고 말 것입니다. 시장이 어디에 관심이 있느냐를 파악하기 위해선 어디에 예산을 쓰는지 보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대호 시장님 교육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양 원도심 문제 해결과 학생교육 그리고 돌봄에 적극적인 투자를 부탁드립니다. 안양시-교육청-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교시설 활용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주십시오.kkjoo0912@ekn.kr채진기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채진기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순항’…이상동기범죄 대응↑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상동기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야간합동 순찰, 모의훈련 등을 진행한 안산시가 시민안전모델을 민생영역 전반으로 확대해나간다. 안산시는 지난 여름 다수 발생했던 다중밀집시설 흉기난동 범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당직-상황근무와 연계한 24시간 신속 관리-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TF팀 활동 종료 후 안산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력만의 활동이 물리적 한계가 있음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경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협업 모델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올해 8월 공식 출범시켰다.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은 민-관-경의 기능 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을 통해 촘촘한 공동체 치안망을 확보하고 범죄 발생을 선제 차단하는 데 주력하며, 예기치 않은 피해 발생할 경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치료를 돕고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이런 활동 일환으로 이상동기범죄 피해 최소화 및 피해자에 대한 적극 지원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대책회의를 수차례 열고,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비롯해 상록구 이동 4호선 한대앞역 상가 일원 등을 중심으로 특별치안활동을 벌인 바 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선 시민이 가장 밀집하는 곳 중 하나인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민-관-경-소방이 모두 참여하는 이상동기범죄 대응상황 조치 모의훈련을 진행해 시민안전모델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기도 했다. 안산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생활안전 분야에서 시작된 모델을 산업, 교육, 건강 분야까지 확대해 다변화된 민생안전 TF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각 TF를 총괄 운영할 통합협의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일회성이 아닌 민생안전도시 안산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현재 경기도 남부권 전역에서 시민안전모델 확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산시는 전국 최초 시민안전모델을 구축한 선도적 도시로서 앞으로 민-관-경-소방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민생안전 전반에 대한 통합사업을 전개해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전덕주 안산시 행정국장 17일 언론브리핑 진행 전덕주 안산시 행정국장 17일 언론브리핑 진행. 사진제공=안산시

윤경숙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오늘 2가지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맨발걷기 길’ 조성사업 제안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치유형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어 각 지자체별로 맨발걷기길이 조성되고 조례도 몇 달 사이에 34건이나 제정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의 경우 타 지자체에는 없는 ‘그린웨이 추진과’라는 부서가 맨발걷기 길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아파트와 도로변 사이 시설 녹지대에 ‘맨발로’를 재조성해 특허청에 상표등록까지 했다고 10월11일자 기사에 실렸습니다. 다음은 최근 10월에 실린 기사 내용을 제가 요약한 것인데요. 서울 서초구와 양천구도 맨발흙길을 20곳 조성하고 서울 광진구도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지역에서 주민이 안양시에도 맨발 길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양시민 건강을 위해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하셔서 저에게 서면 답변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둘째, 지난 283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제가 박달동 친목마을 고가 밑 화장실과 야간조명등 설치를 촉구했는데요. 새물공원 족구장은 처음부터 조명등을 설치했지만 광명시 아파트 민원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곳은 주변에 주택가도 없습니다. 관련 부서에서 도로공사에 허가를 얻어 이번에 예산을 올렸는데 삭감됐다고 합니다. 이번 본예산은 삭감이 목표인 듯한 생각이 듭니다. 예산 대비 주민들의 편익을 분석해서 이런 예산은 세워주셔야지요. 화장실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정경제로 말하면, 기본적인 의식주의 불편함부터 해소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련 부서는 적극 검토하셔서 서면 답변해 주십시오.kkjoo0912@ekn.kr윤경숙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윤경숙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김정중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서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시민을 움츠리게 했던 코로나 상황이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이한 명절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감사함을 나누는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 곳곳에 여전히 어려운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힘겨운 경제 침체의 어려움으로 다가올 겨울 난방비 걱정에 벌써 마음마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과거, 수도권 남부의 대표 상권이었던 안양일번가 상권 쇠퇴로 상인들은 더욱 편치 않을 것입니다. 10여년 전, 안양일번가는 안양시뿐만 아니라 인근 의왕-군포-과천지역의 시민이 모여드는 번화가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부흥기 때 몇 배의 임대료를 지불하더라도 점포 계약을 하려 했었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이, 현재는 ‘공실’과 ‘임대’ 표지가 적지 않게 붙어있는 상황입니다. 안양일번가는 다양한 이유로 매력도가 낮아져, 북적이는 사람들 대신 그들의 추억만 가득한 구도심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경제 정체와 부진한 개발, 방치되는 낙후 시설 등의 악순환 고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안양일번가 부활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불과 10여 년 전 만 해도 평촌, 범계와 안양의 중심이었고, 활성화가 되었던 안양일번가의 현실을 알고는 있는지, 또 재기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최대호 시장님께 여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안양일번가는 시민 편리와 안정성, 근린성 담보하는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현실입니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 공간은 시민의 접근성을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상가 앞에 놓인 도로경계석은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으며, 불법으로 인도를 차지한 이동형 가판대와 홍보물은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양일번가를 방문하는 시민과 인근 상인들의 불편함은 ‘화장실 문제’를 대표적으로 언급합니다. 개방형화장실이 단 하나도 없는 상황에 많은 시민들은 화장실 설치를 요구합니다. 거리 곳곳에 현수막도 걸려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듯 ‘안양지구대의 북새통 화장실’이라는 주제로 안양일번가 일대의 부족한 개방형 화장실 실태가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안양시는 ‘공중화장실 설치법’과 ‘안양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시민 편의 측면에서 접근성을 갖춘 개방화장실을 지정할 수 있으며, 시 재량에 따라 휴지와 비누, 쓰레기봉투 등의 편의물품과 상하수도 요금 일부를 지원하고, 청결과 위생까지 관리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쾌적하고 청결한 거리가 조성되고 언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화장실이 마련될 때, 안양일번가가 그 이름에 걸맞는 위상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대호 시장님. 안양일번가가 위치한 구도심은 오랜 시간동안 도로와 상업시설, 학교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경부선 안양역과 지하상가,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남부시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접 자원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개발 비전을 마련하고 실행할 때, 어느 지역보다도 차별화된 우리 안양일번가의 매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그 예시로, 안양역 앞 로터리에 위치한 주차장 주차 대수 만큼 원스퀘어 철거 부지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원스퀘어 건물 완공 시 주차장을 기부채납을 받아, 안양일번가와 연계 시킨다면 쾌적한 환경과 안양일번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최대호시장님. 안양일번가의 지역 상권 벨트가 공존하는 모습의 변화를 보여줄 때, 구도심이 굿(good) 도심으로서 우리 안양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kkjoo0912@ekn.kr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동두천시의회-무공수훈자회 환경정화 봉사전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4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 파랑새봉사단과 함께 환경정화 운동에 참여했다. 이날 동두천시의회는 파랑새봉사단 회원 30여명과 함께 동두천시 소재 시민평화공원과 지행역 부근에서 2시간 동안 쓰레기를 줍고 폐지를 수거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장 동두천이 깨끗한 시민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무공수훈자회 회원과 같이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이번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준 김승호 의장님께 감사하다"며 "우리 무공수훈자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지역 환경 보존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 회원과 유족들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복지 증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 14일 환경정화 전개 동두천시의회-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 파랑새봉사단 14일 환경정화 전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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