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찾는 ‘수원시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가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남상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환경개발국장, 클라우스 진스마이스터 E3 PLAN B CTO,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남상민 UNESCAP 환경개발국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으며 남 국장은 기조연설에서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도시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설명했고 기후변화를 줄일 수 있는 정책,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박재현 아주대 박사가 수원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 △박철무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상무가 ‘솔라시도 사례(첨단·생태·에너지·관광 레저도시)’ △클라우스 진스마이스터 E3 PLAN B CTO가 ‘유럽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 사례’ △UN ESCAP 소속 카니카 그로버가 ‘인도의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 △송영일 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선임연구위원이 ‘기후변화 적응 추진방향’ 등을 주제 발표했다. ‘도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후 위기에 국경이 없듯 기후 행동에도 국경이 없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가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컨퍼런스에 함께하신 여러분들과 함께 ‘탄소중립의 문’을 열겠다"며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4222208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