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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직원에 저탄소식단 제공…건강-탄소중립↑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17일 직원건강과 탄소중립 환경을 모두 생각하는 ‘저탄소 식단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은 저탄소 실천 아이디어에 참여해 당첨된 직원들과 식사하며 탄소저감 실천방안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탄소 식단의 날 운영은 올해 10월 시청 구내식당을 직영으로 전환한데 이어 매주 둘째 주 금요일을 ‘저탄소 식단의 날’로 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자는 공무원노조 제안으로 이뤄졌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운동은 가공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잔반 없는 식사로 먹거리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실천 캠페인이다. 부천시는 저탄소 식단 제공 첫날인 17일 구내식당 메뉴를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료로 구성해 조리하고, 고기류 대신 나물비빔밥과 유부된장국 등 신선한 채소류 위주 식단을 내놓았다. 아울러 ‘저탄소 식단의 날’에 대한 직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제안한 직원 중 매월 15명을 선정해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용익 시장은 저탄소 식단의 날을 제안한 직원들에게 "더욱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맛도 좋고 환경도 지키는 다양한 식단을 개발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적극 나서 우리 시가 탄소중립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직원 17일 ‘저탄소 식단의 날’ 참여 조용익 부천시장-직원 17일 ‘저탄소 식단의 날’ 참여.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저탄소 식단의 날’ 운영 부천시 구내식당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저탄소 식단의 날’ 운영. 사진제공=부천시

용인시, 5억원 투입해 탄천 산책로 쉼터·화장실 조성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용인특례시가 20일 수지구 죽전동 탄천 산책로에 주민 쉼터와 화장실을 조성해 시민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시비 5억원을 투입,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으며 1년 만에 이 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셈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9월 직접 공사 현장을 찾아 화장실의 완성된 상태를 확인하고 쉼터엔 시민 안전을 위해 자전거 도로와 만나는 진입부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원하는 휴게공간이 들어서도록 차질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구 관계자에게 주문했었다. 연면적 21㎡ 규모에 조성된 쉼터에는 음수대와 테이블, 의자 등이 마련돼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누리도록 했다. 이 시장의 지시대로 자전거를 타는 시민과 접촉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쉼터 입구의 계단엔 울타리를 설치했으며 돔 형태의 알루미늄 천장이 눈에 띄는데 열전도를 낮춰주는 특수 소재로 코팅해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편리한 쉼터를 이용하도록 했다. 남·여 화장실에는 장애인 화장실과 안심 비상벨, 에어컨을 갖췄다. 스케이트장이나 운동시설이 있어 많은 주민이 즐겨찾는 곳이지만 종전엔 화장실을 가려면 3km 가량 떨어진 대형마트를 이용해야해 불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탄천에 쉼터와 화장실을 조성키로 했고 마침내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용인시의 발전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0074827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탄천 산책로에 쉼터를 조성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2007495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월 19일 이 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이었던 수지구 탄천 산책로 쉼터 조성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장실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시민 안전 위한  ‘안전문화살롱’ 매달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내달부터 매달 첫 번째 목요일에 시와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등 시민 안전 유관기관장들의 정기 간담회인 ‘안전문화살롱’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의 4개 기관장이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자연재해ㆍ범죄 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을 논의하는 소통 채널을 정례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첫 간담회는 내달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민 안전 보험을 내년에 가입할 계획임을 소개하고 각 기관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이후 간담회는 각 기관을 순회하며 열리게 되며 기관장들이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챙기고 듣겠다는 뜻도 가미된 순회 간담회다. 4개 기관장이 정기 간담회를 열기로 한 것은 지난달 말 이상일 시장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김경진 용인동부경찰서장,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청장이 만난 자리에서 용인시민의 안전책임을 맡은 기관의 장들이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대화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자는데 뜻을 함께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시는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동ㆍ서부경찰서는 물론 용인소방서도 참여하도록 제안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여름 수도권에서 소위 ‘묻지마 범죄’들이 발생한 뒤 시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중 밀집 지역의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로 밑 통로 박스(토끼굴)를 전부 점검하는 등 시 차원의 예방 노력을 기울였고, 경찰의 특별 방범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며 "용인을 보다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4개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4개 기관장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ih31@ekn.krclip20231120073953 용인특례시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배달특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추위대비 든든하게’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할인권을 프로모션 기간 내 1회 발급받을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4000원 할인, 1만2000원 이상 주문항 경우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해당 지역은 가평군과 파주시, 화성시, 연천군, 용인시, 의왕시, 포천시, 과천시, 안양시, 동두천시, 부천시, 양주시, 양평군, 의정부시와 서울 성동구까지 총 15곳이다. 한편 배달특급 모든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세부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휴-폐업 신고 후 운영 판매사이트 7606곳 적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소비자안전지킴이들이 온라인 통신판매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국세청에 휴-폐업 신고를 하고도 여전히 운영 중인 7606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안전지킴이는 경기도민이 소비자 안전에 직접 기여한다는 취지로 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온라인 통신판매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했다. 모니터링 대상은 국세청에 영업신고를 한 통신판매사업자 중 판매방식이 온라인인 경기도내 사업자 17만5380개로, 휴-폐업 신고 후에도 사이트를 운영하는지 여부와 국세청에 신고한 사업자 정보와 누리집의 사업자 정보 일치 여부를 주로 점검했다. 휴-폐업 신고 후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사업자 정보가 불일치하는 경우, 문제해결이 어려워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모니터링 결과 국세청에 휴-폐업을 신고한 사업체 4만5133개 중 7606개(16.5%)가 현재도 여전히 사이트를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현재 영업 중인 사업자 13만247개 중 절반에 달하는 6만 8565개(52.6%)는 누리집에 기재된 상호, 대표자명, 전화번호 등 표시정보가 국세청에 신고한 정보와 달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통해 해당 사업자에 대한 직권말소나 자진 폐업신고 요구 등 시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안전지킴이를 통해 경기도 소비자 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허성철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20일 "2024년 실시 예정인 소비자안전지킴이 활동에도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포토뉴스] 파주시니어클럽 개관 3주년 기념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노인에게 보다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활기찬 노후 정착에 앞장서는 파주시니어클럽이 개관 3주년을 맞이해 15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조성환-고준호 경기도의원, 박세영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육언태 파주시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승철 파주시니어클럽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파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한데는 파주시와 일자리에 참여해준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파주시 노인일자리 중심축이 되는 파주시니어클럽 개관 3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3년 기준 2630명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 중이며, 2024년에는 이보다 27% 늘어난 3338명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파주시니어클럽 15일 개관 3주년 기념식 개최 파주시니어클럽 15일 개관 3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니어클럽 15일 개관 3주년 기념식 개최 파주시니어클럽 15일 개관 3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니어클럽 15일 개관 3주년 기념식 개최 파주시니어클럽 15일 개관 3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포토뉴스] 부천시 100세건강실 ‘건강드림’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 100세건강실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부천시민 중 만성질환 경계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2주간 특화 프로그램 ‘건강드림’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 예방 및 만성질환 바로알기 △스스로 잘할 수 있는 운동법 배우기 △내 몸에 맞는 요리법 배우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사전-사후 건강수치 측정(체성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및 건강상담을 통해 내 몸에 맞는 건강목표를 세운 뒤 매주 보건-영양-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관리 효과를 높였다. 건강드림 프로그램은 참가자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2024년에는 100세건강실 특화 프로그램으로서 동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24년 100세건강실에서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100세건강실 ‘건강드림’ 현장 부천시 100세건강실 ‘건강드림’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100세건강실 ‘건강드림’ 현장 부천시 100세건강실 ‘건강드림’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100세건강실 ‘건강드림’ 현장 부천시 100세건강실 ‘건강드림’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14일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포시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을 투자해 이륜차 증가로 인한 교통위험-소음 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해결하고자 추진된다. 군포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사고위험이 높은 관내 주요 지점에 △후면번호판 무인단속시스템 34개소 △스마트 횡단보도 38개소를 설치해 이륜차 및 일반차량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 스마트 교통안전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2월부터 10월까지 시민 리빙랩 ‘꼼꼼한 시민참여단’을 4회 운영하며 사업 전반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국토교통부-경찰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례를 바탕으로 군포시는 시민이 주도하며 혜택을 누리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완료보고회에서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선도적인 스마트도시 군포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 개최 군포시 14일 ‘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고양시 심의대상 건축물 확대…조례 일부개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건축물을 확대하고 공개공지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 용도를 확대한다. 이런 내용이 담긴 ‘건축 조례’ 일부개정을 고양시가 공포했다. 이는 11월17일 건축허가 및 건축심의 접수부터 적용된다. 고양시가 조례를 개정해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건축물을 확대했다. 주택 및 분양건축물 기능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대규모 건축물 공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조례 개정에 따르면, 3000제곱미터 이상 분양건축물, 30세대 이상 주거용 건축물, 10만제곱미터 이상 건축물을 건축할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물 안전-기능-환경 등이 검토된다. 아울러 최근 대규모로 신축되는 지식산업센터 대지 내 공개공지를 설치하도록 했다. 고양시는 공개공지 상세 설치 기준을 정비해 도심에 시민을 위한 휴식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양금 건축정책과 팀장은 "건축물과 도시 공간 조성 방향성이 되는 건축물 조례를 지속 정비해 시민이 살기 좋은,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지식산업센터 공개공지 예시-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지식산업센터 공개공지 예시-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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