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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김동연, 위싱턴대 방문...한인학생과 간담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북미 출장 5일 차, 어제에 이어 시애틀"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워싱턴대학교를 방문해 아나 마리 카우스 총장과 한인 학생들을 만났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글에서 “워싱턴대학교는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아주대 총장 시절,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이 해외연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애프터 유(After You)' 프로그램부터 지금 경기도의 '경기 청년 사다리'까지 쭉 함께해 온 대학이 바로 워싱턴대"이라고 이 대학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작년에는 39명의 경기 청년들이 다녀갔다"며 “아마존 본사도 견학하고, 워싱턴주의 광활하고 멋진 자연도 경험하면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올해도 우리 청년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총장님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워싱턴대에서 공부하는 한인 유학생들도 만나 김치볶음밥도 함께하면서 진행한 학생들과의 대화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유쾌했다"면서 “두 달 뒤, 우리 '사다리즈'도 이 아름다운 캠퍼스 생활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공직생애주기별 교육 도입, ‘맑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유능하고 신뢰받는 공무원 양성을 위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 생애주기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공직 생애주기별 교육은 공직 입문부터 퇴직 시기까지 성장단계에 따라 필요한 기본-전문교육을 통칭하며 2022년 도입한 고양특례시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바람직한 공직업무 수행을 위한 기초소양 교육뿐만 아니라 직급-단계별 특성화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업무효율을 높이고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선진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직 생애주기별 교육은 임용 전 신규 공직자 오리엔테이션-트레이닝 등 적응교육, 임용 1년 후 신규 공직자 공직가치 인식 및 적응강화 교육, 6~8급 승진자 직급별 교육, 6급 팀장 리더십 및 능력향상 교육, 퇴직 전 은퇴준비 교육으로 구성된다. 9급 공직 입문부터 5~6급 이상으로 정년퇴직 때까지 개인별로 8회 이상, 3~4년 주기로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630명을 대상으로 연간 21차례 교육을 실시한다. 매회 교육참여자 35명 내외, 2~3일 과정으로 행주산성 역사공원에 위치한 고양인재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고양시는 체계적인 공직 생애주기별 교육으로 신규 공직자에게는 조직 내 신속한 적응을 지원하고 기존 재직자는 개인역량 개발 및 업무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적응교육(온보딩) 과정은 안정적인 조직생활, 공직업무 적응을 위한 노하우 전달, 공직자로서 자부심과 소속감 향상, 직무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회복탄력성 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최근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 수준, 위계적인 조직문화, 민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저연차 공무원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또한 임용 1년 후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2차 적응과정(웰보딩) 교육을 실시해 업무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문제점 해결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은 고양시의 특화 교육과정이며 공직가치 되새기기, 임용 전후 변화와 직무경험 공유, 마음 돌보기 등 소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상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돕고 있다. 8급부터 6급까지 직급별 승진자는 새로운 직급에 필요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다. 소통, 협업, 문제해결, IT 활용 등 공통역량을 비롯해 기획력 향상, 보고서 작성, 관계법령 이해, 리더십 등 직급별 맞춤형 역량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가상현실, AI, 드론, UAM 등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생성형AI 교육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소양교육도 포함하고 있다. 5급 승진자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6주간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으로 생애주기별 교육을 대신하고 있다. 은퇴예정자 교육은 은퇴 3년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퇴직 후 변화, 자산관리, 전직 등 제2의 인생 설계교육에 중점을 두고 현장학습과 병행 추진한다. 고양시는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양시는 내부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공직 내부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청렴골든벨, 슬로건 공모, 익명신고 시스템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호평한 청렴거버넌스를 전 부서로 확대하고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 교육을 강화했다.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허가, 보조금, 공사계약 과정에서 청렴서약서를 교부하고 청렴에 대한 내외부 인식을 개선했다. 음주운전 등 개인비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승진 배제, 문책 전보, 성과상여금 미지급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화폭언, 반복민원, 악성댓글로 공무원을 괴롭히는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자 행정전화 녹음, 개인정보 보호 등 공무원 보호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2년 연속 청렴도 2등급 획득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 인식 개선,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정책을 실천하고 시민과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경기도와 워싱턴주는 기후혈맹...기후변화 대응  에 맞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경기도와 워싱턴주는 이제 같은 곳을 향해 함께 가는 '기후혈맹'"이라고 단언했다. 비즈니스로 방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미 출장 나흘째, 오늘의 주제는 기후변화"라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앞서는 두 지방정부, 경기도와 워싱턴주가 맞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제이 인즐리 워싱턴주지사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파리협약을 탈퇴한 이후, 급격히 후퇴한 기후대응 정책을 지켜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대표적 주지사였다"면서 “저 역시 그 경험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우리는 정권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기후 양극화(Climate divide)를 해결하는 기후변화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깊은 공감대를 이뤘다"며 “지난해 8월과 오늘까지, 두 차례의 만남을 계기로 경기도와 워싱턴주는 본격적으로 기후변화 정책의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8월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기후테크 콘퍼런스'에도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위싱턴주의 기후테크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제안에 인슬리 주지사는 흔쾌히 화답했다"고 전했다. sih31@ekn.kr

김동연 “워싱턴주·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에 협력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오늘 미국의 기후주지사와 한국의 기후도지사가 만났다"며 “워싱턴주와 경기도는 '기후대응 선도 지방정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제이 인즐리(Jay Inslee) 워싱턴주지사와는 작년 8월 일산에서 열린 행사 이후 9개월 만의 재회"라면서 “특히 지난 만남 때, 인즐리 주지사에게 이야기했었던 '기후 양극화' 문제에 대해 워싱턴주는 '건강한 환경을 위한 법(HEAL act)'으로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같은 시각, 한국에서도 의미 있는 만남이 있었다"며 “이소영, 박지혜(더불어민주당), 김용태, 김소희(국민의힘), 서왕진(조국혁신당), 천하람(개혁신당), 윤종오(진보당), 용혜인(기본소득당), 한창민(사회민주당), 김종민(새로운미래) 오늘 우리는 이 열 분의 국회의원·당선인들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이 분들은 오늘 국회 차원의 '상설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며 “기후대응 이슈로 모든 원내정당의 당선인들이 한데 모인 것은 국회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한 “21대 국회에도 기후특위는 있었지만, 회의는 겨우 6차례에 그치는 등 활동이 미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입법권과 예산심사권이 주어지지 못한 탓"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저는 열 분 당선인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당선인들의 요구는 당연하며 국회에서 반드시 채택되어야 할 의제라고 믿고 있으며 여야와 진영을 떠난 초당적 협력으로 22대 국회는 '기후국회'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는 협력이 오늘 여의도와 경기도, 워싱턴주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아름다운 워싱턴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인즐리 주지사님의 말씀이 귓전에 남는 시애틀의 밤"이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여주시, 2024년 진로박람회 개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이달 17, 18일 2일간, 여주시 여성회관 일대에서 '2024 여주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여주시 진로박람회는 여주시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내가 하고 싶은, 나에게 맞는, 나만의 직업찾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진로박람회'는 여주시의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과 관심 있는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 신직업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함께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는 드론, 로봇,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 미래기술 체험과, 학생들이 특히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전문 직업 체험, 기업·기관·대학 및 여주 지역 연계 진로 체험처인 '꿈길'을 포함한 87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풍부한 진로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키워낸 손웅정 축구 감독, 스트릿 맨 파이터 출연 그룹인 '엠비셔스'의 멤버 우태 댄서와 함께하는 진로토크콘서트, EBS 고교학점제 전문 강사인 '진상희' 강사가 알려주는 고교학점제 특강, 에어팟 3세대 등 경품이 제공되는 초, 중, 고 진로골든벨, 명문대 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등 체험부스 외에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신청은 '여주시 진로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사전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여주시 진로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평생학습센터,  장애인들의 성장과 희망의 공간돼야”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10일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구 한국농수산대학 본관)의 좌측동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난간 설치 △점자블럭 설치 △휠체어 출입 가능 폭을 확보한 출입문 설치 및 엘리베이터 증축 등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을 적용했다. 센터는 학습실, 댄스 연습실, 작품 전시실,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센터에서 꽃꽂이, 라인댄스, 숲 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작품기획전시 운영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와 장애인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평생학습 관계자,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현판식도 함께 진행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도할 화성시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 운영해 화성시 장애인분들의 성장과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저력, 워킹그룹…난제풀이 주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의정부시가 내건 최우선 가치는 단연 '시민'이다. 시정 방침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늘 시민과 소통하며 시정 현안을 해결하려 애쓰고 있다. 이는 도시 주인인 시민과 함께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시민과 협치로 난제를 해결하는 사례가 늘어나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일 “어떤 힘들고 어려운 문제라도 시민과 함께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아직 할 일이 많고 지금보다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시민 염원을 가슴에 담고 묵묵히 뚝심 있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의정부가 발칵 뒤집혔다.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김근식의 임시거주지가 의정부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당시 임시거주지로 발표된 곳은 의정부시 입석마을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생활관으로, 반경 1㎞ 이내에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 7개 초-중-고교, 23개 어린이집, 유치원, 장애인시설 등이 있어 아동안전이 크게 우려됐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즉시 법무부로 달려가 차관 면담을 진행하며 의정부시민 반대 입장과 시민들 불안과 우려를 전달하고, 의정부시 전 부서 직원들의 비상대기를 지시했다. 또한 김근식 이송을 막기 위해 갱생시설 인근 도로에 대한 통행차단 긴급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김근식의 의정부 전입을 차단하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갱생시설 앞에 현장시장실을 열고, 법무부가 김근식의 의정부 이송방침을 철회할 때까지 이곳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현장을 감시했다. 또한 1인 피켓시위를 벌이며 시민에게 우리 아이들 미래와 안전을 지키자고 호소하며 김근식 입소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시민도 한마음으로 함께했다. 김근식 출소를 하루 앞두고 의정부시청 앞에서 열린 '김근식 의정부 입주 철회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에는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강경 투쟁에 나섰다. 이후 김근식의 추가 성범죄 혐의가 드러나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재구속이 결정되며 시민은 비로소 안도할 수 있었다. 의정부시는 종량제봉투 매립금지에 따라 수도권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소각장 신설(현대화) 문제를 시민 집단지성으로 해결했다. 소각장 이전-신설이 절실한 상황에서 의정부시는 주민 반대와 지역 간 갈등을 겪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후보 당시 소각장 현대화사업 원점 재검토를 공약했다. 취임 이후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치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해법을 모색했다. 2001년 준공된 현 장암동 소각장은 내구연한 초과에 따른 노후화, 생활폐기물 증가 등으로 현대화사업이 시급했지만 주민과 소통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의정부 생활폐기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을 통해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논의 결과를 수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정성-투명성-민주성을 지향하는 시민공론장은 시민참여단, 운영위원회, 자문단, 검증단, 의원단, 사무국으로 구성돼 소수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될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울러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권역별 15명씩 총 60명의 시민참여단을 공개모집했고 무작위 선정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의정부시는 '지원은 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자료와 데이터 제공 등 행정적인 지원에 집중했다. 또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진행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했다. 시민공론장은 주제별로 전문가 발제를 듣고 시민참여단이 조별 토론을 거친 후 의견을 수렴해 무기명 투표로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작년 7월 3주간 진행됐다. 시민은 토론을 통해 서로 입장을 나누고 각자 처한 환경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소각시설 규모로 증설(68.4%) △최적 대안으로 신규부지 신설(70.2%) △입지부지로 자일동(76.1%) △자원순환 촉진과 시민참여 방안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촉진을 위한 시민 인센티브제도 도입'(57.1%) 등을 도출했다. 특히 시민공론장은 경기도 주관 '2023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선정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돼 전국 각 도시들이 처한 갈등을 시민과 함께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사례가 됐다. 의정부시는 올해 4월23일 고산동 물류센터를 타 사업으로 전환해 주민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의정부리듬시티(주), 코레이트리듬시티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 및 ㈜엠비앤홀딩스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산신도시연합회 주민도 참석해 이를 적극 환영했다. 김동근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직후 첫 업무지시로 의정부시 최대 현안이자 공약사항인 고산동 물류센터에 대한 백지화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물류센터 사업 전환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지속했다. 사업시행자 또한 지역주민이 반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시는 사업시행자와 함께 대안사업을 강구하고, 조속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그동안 물류센터로 인해 불안해하던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를 통한 양질의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1987년 준공돼 시설 노후화,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악취 민원 등으로 민선7기부터 의정부장암공공하수시설 현대화사업은 추진됐다. 하지만 추진 방식에서 민간투자사업과 의정부시 재정사업을 놓고 논란과 갈등이 지속됐다. 김동근 시장은 공약대로 사업 원점 재검토를 지시하고, 시민에게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논의와 학습과정을 통해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2022년 12월29일부터 작년 1월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 및 향후 운영방안을 위한 주민공론장'을 개최했다. 시민들은 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과 현장견학 등을 통해 현대화사업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100% 재정사업 진행에 한계가 있음을 공감하며 최종 입장문을 김동근 시장에게 전달했다. 의정부시는 주민공론장과 민간 워킹그룹 등이 진행한 6개월간 사업 원점 재검토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 검토했다. 이에 따라 재원 마련을 위해 최대한 많은 국-도비를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은 민간투자사업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kkjoo0912@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국토부에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최다 지정 요청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을 만나 분당신도시 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요청했다. 신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진 차관을 만나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통해 노후화된 분당신도시가 미래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야할 때"라며 “대규모 이주에 대비해 이주단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신 시장은 이어 진 차관과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의 적정 규모와 선정 기준,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선결과제로서의 이주단지 공급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진 차관의 방문은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및 이주단지 조성 방안 공개에 앞서 시 의견을 청취하고 분당 전세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찾았다. 국토부는 이달 중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따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과 함께 이주단지 공급 방향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에 따라 공모를 통해 선도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sih31@ekn.kr

김동연, 윤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해 ‘답이 없는 대통령’ 직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사오정 기자회견'이라고 깎아내리면서 “답이 없는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통령 기자회견을 폄하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해외 출장 중에 대통령 기자회견을 봤다"며 “'사오정 기자회견'에 '답이 없는 대통령'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과 맞서려는 대통령에게 더 이상 인내심을 보여줄 국민은 없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결코 한가하지 않으며 냉엄한 국제현실에 대한민국이 더 쪼그라들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김건희·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공세가 아니라 국민 3분의 2가 지지하는 '국민 특검' 요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대통령이 결자해지하고, 국정 기조를 근본부터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방미 김동연 “스타트업 중심 경기도, 이미 세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스타트업과 첨단산업의 중심, 경기도의 무대는 이미 세계"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내 스타트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글에서 “샌프란시스코 둘째 날"이라며 “어제에 이어 경기도 스타트업들과 함께 실리콘밸리의 유니콘 기업 Viz.ai에 방문했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AI로 뇌졸중을 신속 판단하는 의료 플랫폼 서비스로 불과 몇 년 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Viz.ai의 사례에 우리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스타트업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고, 여러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스타트업들의 역량과 열정은 충분하다"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는 글로벌 유니콘이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탄탄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C4IR) 설립을 준비하며 샌프란시스코 본부도 방문했다"면서 “빠르게 변하는 첨단기술과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는 혁신 거점이 필요한데 경기도 C4IR이 바로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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