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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남양주시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동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사)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가 남양주시 ‘삼삼오오 기부릴레이’에 24일 참여했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남양주시 각 부서와 지역사회 단체 구성원이 참여해 개별로 5000원씩 기부하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직원들이 14번째로 참여했다. 이날 기부는 남양주시청 1층 기부자 명예의전당 키오스크에서 진행됐으며, 기부 후 개별 인증사진을 촬영해 기부자 명예의전당 포토존에 게시됐다. 윤해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남양주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여러 방면으로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항상 어르신들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인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해진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카페 해미일, 실버편의점 및 실버미용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24일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참여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24일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참여. 사진제공=남양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경기미 우수단지’ 벼베기 참여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26일 파평면 금파리 소재 고품질 경기미 재배 우수단지에서 벼 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 농업관련 단체장 및 지역 쌀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파주시 경기미 재배 우수단지는 경기도에서 개발한 참드림 품종을 재배하는 대표 단지로 경기도는 올해 5월 이곳에서 모내기 시연을 진행하면서 수확기에 추수를 함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참석해 앞으로도 우수한 경기미 생산에 더욱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날 직접 콤바인을 운전해 벼 베기를 시연했다. 이어 지역주민 및 농업인 단체와 오찬을 함께하며 "추수 기쁨보다 쌀값을 먼저 걱정하는 것이 농업인 현실"이라며 "쌀 재배농가가 안전한 소득으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26일 ‘경기미 우수단지’ 벼베기 참여 김경일 파주시장 26일 ‘경기미 우수단지’ 벼베기 참여.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26일 ‘경기미 우수단지’ 벼베기 참여 김경일 파주시장 26일 ‘경기미 우수단지’ 벼베기 참여.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26일 ‘경기미 우수단지’ 벼베기 참여 김경일 파주시장 26일 ‘경기미 우수단지’ 벼베기 참여. 사진제공=파주시

김성제 의왕시장 18차 ‘찾아가는 시장실’ 진행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5일 내손1동 주민센터에서 제18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주민들은 △경로당 신설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상황 △인덕원~동탄 전철역 출입구 위치 △갈미문학공원 황톳길 조성 △갈미한글공원 시설물 정비 등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검토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의왕시는 이날 건의사항에 대해 주기적인 보고회를 거쳐 처리상황을 점검하고,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하는 동시에 의왕시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주민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건의사항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좋은 제안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25일 제18차 ‘찾아가는 시장실’ 진행 김성제 의왕시장 25일 제18차 ‘찾아가는 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25일 제18차 ‘찾아가는 시장실’ 진행 김성제 의왕시장 25일 제18차 ‘찾아가는 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25일 제18차 ‘찾아가는 시장실’ 진행 김성제 의왕시장 25일 제18차 ‘찾아가는 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25일 제18차 ‘찾아가는 시장실’ 진행 김성제 의왕시장 25일 제18차 ‘찾아가는 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왕시

연천군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연천유치 선언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중앙정부는 제복 입은 영웅과 그 가족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5차 국가보훈 발전기본계획(2023~2027)을 통해 ‘국가유공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국가보훈처도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올해 6월 국가보훈부로 승격했다. 국가보훈부 승격에 따라 늘어나는 보훈 대상자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신규 보훈시설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립보훈시설(요양원 등)은 수원, 광주, 대전, 원주 등 전국 8곳에 불과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마저도 상당수 시설이 노후화돼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 영국 등 해외 국가처럼 보훈 대상자를 위한 요양-주거-의료기능이 포함된 보훈종합복지시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천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원 국회의원, 윤종영 경기도의원,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김미경 부의장, 배두영-박영철-박양희-박운서-윤재구 군의원이 함께했다. 김덕현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현충일 추념사에서 제복 입은 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일은 국가 책무라 강조했다"며 "이에 우리 군은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을 건립할 적기라 판단해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연천군 유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연천 건립 유치 선언’은 지역균형발전을 넘어 6.25전쟁 상흔이 남아 있는 땅에서 보훈문화를 꽃피운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국립현충원과 함께 요양-주거기능이 포함된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이 들어선다면 연천은 접경지역을 넘어 평화와 호국보훈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연천에는 전국 세 번째 국립현충원이 조성되는데다 전철 1호선 및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서울 등 수도권 도시와 접근성이 좋고 전쟁 상흔이 남아있는 접경지역이란 상징성도 있어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최적의 장소"라고 주장했다. 오는 2025년 연천군 신서면에는 봉안시설 5만기 규모의 국립현충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대전과 서울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국립현충원이다. 김덕현 군수는 전국 세 번째 국립현충원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호국보훈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립현충원과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이 함께 건립된다면 정부가 강조한 영웅에 대한 최고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연천이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땅에서 참전용사를 비롯한 제복 입은 영웅이 영면하고 예우 받는 보훈의 땅으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덕현 군수는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은 제복 입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보답할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 평화시대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연천에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김덕현 연천군수가 26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2023년 (가칭)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연천군 유치 선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제복 입은 영웅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연천군수 김덕현입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6.25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인 올해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 연천군의 군수로서 세계평화와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오늘 ‘(가칭)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연천군 유치’를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난 6월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나라 안위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 책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정부는 제복 입은 영웅과 그 가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5차 국가보훈 발전기본계획을 통해 ‘국가유공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과 함께 국가유공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높인다는 정부 의지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전쟁 아픔을 넘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최고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대의에 공감합니다. 이에 우리 연천군은 국가보훈부 승격에 발맞춰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의 적기라고 판단하여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연천군 유치’를 선언하고자 합니다. 연천군은 6.25 전쟁 당시 코만도작전, 금굴산전투, 고랑포전투 등 크고 작은 전투가 발생했던 접전지 및 접경지역으로 유일하게 UN병력 지원 16개국 모두가 참전했던 지역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또한, 2025년 연천군에는 대전과 서울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국립현충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국립현충원은 신서면 대광리 일원에 봉안시설 5만기 규모로 준공됩니다. 연천군은 전국 세 번째 국립현충원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호국보훈 도시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국립현충원과 더불어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이 함께 건립된다면 정부가 강조한 영웅에 대한 최고의 예우 및 보훈 문화 확산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연천군이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땅에서 참전용사를 비롯한 제복 입은 영웅이 영면하고 예우 받는 보훈의 땅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제복 입은 영웅 여러분! 연천군은 참전용사의 땀과 피로 지켜낸 역사의 땅입니다. 제복 입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미래세대에 평화통일 가치를 계승할 수 있는 지역이며, 남북평화 화합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번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연천 건립 유치 선언은 지역균형발전을 넘어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땅에서 보훈문화를 꽃피운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립보훈요양원 등 전국 8개소인 보훈복지시설은 상당수가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태이며 미국, 영국 등 외국 사례에 비춰봤을 때 최소한 요양-주거기능이 제공되는 보훈종합복지시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연천은 국립현충원이 들어섬은 물론 전철 1호선 개통,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 도시들과 1시간 이내 접근성을 갖추면서 상징성도 있어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최적의 장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립현충원과 함께 요양-주거기능이 포함된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이 들어선다면 연천은 접경지역을 넘어 평화와 호국보훈의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제복 입은 영웅 여러분!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은 제복 입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에 전쟁을 넘어 평화시대 가치를 계승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연천군에 정부 차원의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이상으로 경청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기자회견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10. 26. 연천군수 김덕현kkjoo0912@ekn.kr연천군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연천유치 선언 연천군 26일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연천유치 선언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연천유치 선언 연천군 26일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연천유치 선언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정명근 화성시장, "‘모두가 잘사는 희망화성’의 새로운 길로 나가야!"

정명근 화성시장은 27일 "화성시도 ‘잘사는 희망화성’을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잘사는 희망화성’이라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화성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화성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화성시 새마을회가 화합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축제"라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돼 주는 새마을 지도자들과 함께 화합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고 했다. 정 시장은 또 "우리나라가 오늘과 같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잘 살고자 노력했던 ‘새마을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새마을정신이 있었기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주었고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손을 잡아준 것도 새마을지도자와 가족 여러분이었다"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잘사는 나라’를 넘어 ‘함께 잘사는 나라’를 향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면서 "우리 화성시도 ‘잘사는 희망화성’을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잘사는 희망화성’이라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화성시 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믿고, 화성시의 버팀목이 되어 줄 때 비로소 화성시의 미래도 열릴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화성시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233353 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새마을 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에 참석,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47-horz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도, 경기북도 설치 도민공감대 형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9일 가평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경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민관합동추진위원의 특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시-군별 공청회, 설명회, 숙의공론조사 등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각적 활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도민에게 적극 알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군 읍면동 단체 및 협의회 대상 ‘찾아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오는 12월까지 읍면동별 단체 정례회 등을 활용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설명회를 열어 주민 밀착형 홍보와 도민 공감대 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4일~26일에는 의정부 송산1동-신곡1동 통장협의회, 포천시 내촌면 기관단체협의회를 순회하며 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밀착 홍보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상황 및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의정부시민은 "설명회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상황에 대해 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오늘 들은 내용을 잘 이해해 이웃 주민과 공유하고 이야기해보겠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돼 변화할 의정부시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성매매 없는 세상’, 파주시 공무원이 먼저 꿈꾼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내에서 성매매피해자를 대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실상을 제대로 파악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직원 교육을 24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파주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파주시는 앞으로 5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올해 파주시장 1호 결재를 시작으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내 걷기행사, 성매매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야간 성매수자 차단활동, 불법건축물 성매매업소 단속 등을 준비하면서 쉼 없이 달려왔다. 이날, 교육은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를 위해 20여년간 성매매 현장에서 수많은 상담경험을 쌓아오고, 각종 사례를 연구해온 2명의 전문 강사진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필요성과 현장경험을 생생하게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성매매집결지 형성과정과 폐쇄 당위성을 비롯해 △70여년간 한 장소에서 성 착취 공간이 지속될 수 있던 이유 △성구매자의 폭력, 업주의 착취와 폭력 사례 △쉽게 나오기 어려운 성매매 구조 △용주골이 파주에 미치는 영향과 파주시를 어떻게 안전한 도시로 만들 것인가 등이다. 연풍리에 소재한 성매매집결지는 6.25전쟁 과정에서 형성된 미군 기지촌이 미군 철수와 함께 사라지지 않고 내국인의 성매매 공간으로 변모하며 확대된 결과인데, 여성의 성을 돈으로 거래하는 끔찍한 폭력행위를 우리 사회가 외면해온 이유 때문에 존속할 수 있었다는 강사 설명에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폐쇄 당위성을 다시 한 번 새기게 됐다. 또한 성매매집결지는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폭력적이고 착취적인 규범이 작동해 성매매피해자를 쉽게 벗어날 수 없도록 하는데, 그 피해사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 참석한 공무원은 많이 놀라기도 했다. ’성매매집결지 내 걷기행사‘가 사생활 침해나 인권침해가 아니냐는 일부 논란에 대한 현장 질문조사 결과 직원은 실제로는 걷기행사 진행 시 성매매피해자를 마주치는 일 없이 성구매자와 업주 등을 대상으로 시민이 성매매집결지 문제에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권 침해가 아니라는 의견을 표출했다. 이에 전문 강사는 "파주 성매매집결지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성매매 알선업주, 성구매자 등만 출입하는 폐쇄성 짙은 곳으로 업주나 구매자 외의 사람이 출입하는 것에 상당한 불편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매매 자체가 인권침해라는 본질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런 다양한 활동이 성매매피해자를 구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집결지 폐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내가 나고 자란 고향 파주가 50만을 넘어 100만 도시를 앞둔 시점에 여성 폭력과 통제와 착취 현장으로 남아있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살기 좋고 안전한 파주시를 조성하는데 우선적으로 실현시켜야 할 성평등 현안"이라며 "법을 집행하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고, 미래세대에 부끄러운 역사를 물려주지 않도록 시대 소명이라 생각하고 반드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24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직원교육 개최 파주시 24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직원교육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광명시 녹색나눔장터-환상마켓 28일 합동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광명사랑 녹색나눔장터-세알(3R)가게(이하 녹색나눔장터)’와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 에코 디자인마켓-환상마켓(이하 환상마켓)을 통합해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개최한다. 녹색나눔장터는 시민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가져와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행사다. 환상마켓은 ‘환경을 생각하는(想) 장터’라는 뜻으로 환경친화적-윤리적인 소비에 앞장서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경험하고,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에 대해서도 친숙하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원순환 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나눔장터에는 시민 판매자 100팀이 참가해 의류, 서적, 장난감 등 다양한 품목의 재사용 중고물품을 무료로 나누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환상마켓에는 자원순환 관련 창업기업과 소상공인 2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할인 판매한다. 판매되는 제품은 △버려지는 목재, 유리, 자투리 가죽, 불용원단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 디자인 제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vegan) 인증 또는 식물성 제품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상품 △환경교육용 키트(KIT) 등이다. 환상마켓 판매 수익 일부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판매 부스 외에도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주는 보상 교환행사(1인 5세트 한정, 선착순 200세트)와 업사이클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함께 꾸려진다. 체험 부스는 △자투리 가죽으로 동물 모양 키링 만들기 △양말목으로 물병 가방 만들기 △버려진 천과 빈 병으로 조명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블로그(blog.naver.com/gmupcycle)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자원순환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녹색나눔장터-환상마켓 포스터 광명시 녹색나눔장터-환상마켓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교통분야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경기도 주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교통 분야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며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분야 등 5개 분야 18개 항목 32개 지표에 대해 지난 1년간 실적을 평가하고 그룹별로 최우수, 우수 시-군을 1곳씩 선정했다. 광명시는 이 중 교통 일반, 교통안전, 대중교통 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특히 저상버스 도입률과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횟수 준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명시는 작년 저상버스 60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관내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119대로 늘어났다. 광명시는 탄소배출 감소와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저상버스 140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시책사업 추진 분야에선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한 시민 이동권 증진, 전기택시 구입비 지원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에 따른 전용 교통카드(지패스, G-pass) 발급자는 3만3433명으로 광명시 전체 노인인구의 74%에 달하며, 수혜자 수도 2022년 2만1277명에서 현재 2만7857명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광명시는 작년 76대의 전기택시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이에 따라 관내 친환경 택시 보급률은 3%에서 9%로 상승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교통정책 우수 시-군 선정은 그동안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우수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유정복 "강화, 새로운 미래 열 인천 창조 역량의 중심지"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소 피부병인 럼피스킨병으로 일부 축산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유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강화군민의 날을 축하하며 4년 만에 열린 강화군 체육대회를 찾아 응원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한반도의 태동과 함께한 강화는 고려의 수도, 조선의 요새로 항쟁 역사의 상징이자, 근대 개항의 중심지로서 유구한 역사와 문화 가치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이제 강화는 튼튼한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인천 창조 역량의 중심지로서 발전한다"면서 "오랜만의 즐거운 화합의 장, 근심은 내려놓으시고 오늘의 행복을 간직해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반면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면서 "우리 강화까지 닿은 소 피부병인 럼피스킨병으로 일부 축산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인체에 감염되지는 않는다고 하나,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시는 인천 전체 소 2만 1959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라면서 "과거 농림부장관 당시 구제역 파동의 조속한 종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와 현장의 의료진, 군인, 경찰, 공무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난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230921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강화군민의 날을 맞아 열린 강화군 체육대회를 찾아 풍물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페북 캡처 34-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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