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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김포시 교통편의 시민체감도 ‘쑥쑥’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광역철도망을 확충하고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완화하면서 시민 교통편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밖으로 통하는 도로와 철도를 뚫고, 안으로는 주차시설 및 교통편의시설 등을 정비 중이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직후 교통난 해소를 근본책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본격화했다. 현재는 2호선과 9호선 연장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완화하고자 개화역~김포공항역 간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해 버스 운행시간을 단축시켰다. 지방철도로는 최초로 국비를 확보해 김포골드라인 증차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출근시간대 김포공항역으로 가는 출근급행 70버스를 확대 운행하고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 줄이기에도 성공했다.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운전면허 취득·갱신 발급이 가능한 도시형 운전면허센터(김포 운전면허센터)를 유치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총 4곳(신도심2, 구도심2)을 조성해 시민교통편의 체감도를 크게 높였다. 김포운전면허센터 설치로 시민은 서울 강서면허시험장까지 가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면허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김포시 인근 도시 시민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차 민원이 쇄도하던 신도심 구래동 상업지역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공영주차장 공사가 준공됐다. 구래역 인근에는 105면 규모로, 장기동 공영주차장에는 205면 규모가 조성됐다. 구도심 풍무동에는 42면이 완공됐으며, 양촌읍에 40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김포시는 차량 순환율을 높이고 공공시설, 상업시설, 종교시설 등 부설주차장 시설 개선을 지원해 야간 무료개방도 유도할 계획이다. 인프라 확충 외에도 촘촘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약자를 보호하는 보행환경을 구축했다. 우선 보행자용 방호울타리와 차량진입방지시설(볼라드)를 꼼꼼히 설치했다. 관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를 마련하고 초등학교 대상 기종점 정비사업도 추진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였다. 아울러 노인과 장애인 보호구역에 속도제한 등 안전표지와 미끄럼포장, 노후된 노면표시 정비가 예정돼 있다. 김포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대체수단 서비스도 늘렸다. 올해 비휠체어 교통약자 전용차량 3대를 새로 구입해 임차택시와 함께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대체수단을 운행 중이다. 내년에는 추가로 운전원을 채용해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 환경 관리도 효율성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확보했다. 김포시는 고정형 CCTV 373대와 이동형 CCTV 4대를 활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불법 주정차 문자 알림을 통해 운전자가 자진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민중심 교통편의 확장을 위해 김포시는 '안전'까지 챙긴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안전체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체험관을 조성 중이다. 걸포동 1553번지에 지상2층, 연면적 1987㎡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2026년 3월 준공이 목표다. 김포시 교통과는 3일 “시민 교통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기준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과 효율적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이 지속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산시민 이민청 유치 결집…시민운동 점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이민정책을 선도해온 안산시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안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꾸려지며 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관내 다문화가정과 시민단체 등도 적극 동참하며 유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이런 열망에 안산시의회도 힘을 보탰다. 지난 1월 안산시의회는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과 '이민청 안산 유치 건의안'을 동시에 채택해 국회, 중앙정부 관련부처에 송부했다. 신영철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는 3일 “안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호문화도시로 인증된 지자체"라며 “안산에서 시작된 이번 서명운동이 안산시민이 규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는 100년 후 대한민국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가 30만명을 목표로 시작한 이민청 서명운동은 3일 기준 20만명을 웃돌아 목표치 67%에 다다랐다.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특별 서명운동 집중 운동기간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참여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3개국(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번역본 서명부를 추가로 제작,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민청 안산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가 꾸려지며 가속도가 붙었다. 권혁석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영철 광덕회 회장,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 지의상 신안산대학교 총장이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명예대표, 고문, 자문위원, 상임고문, 운영위원, 공동부대표 등 151명에 달하는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권혁석 공동대표는 3일 “안산시민이 안산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동 목표를 위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민청 유치라는 목표 아래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동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활동에 착수했다. 2005년 외국인 전담기구 설치를 비롯해 △2009년 다문화마을 특구 지정 △2009년 외국인 인권 조례 제정 △2012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창립주도 △2018년 외국인 아동 보육료 도입 △2020년 아시아 두 번째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지정 등을 일궈내서다. 이제 안산은 이민청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민청 유치는 단순히 정부기관 유치를 넘어 이민정책 추진에 협력 파트너로 안산 가능성을 여는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안산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민청은 안산시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정부기관이 될 것"이라며 “안산시민이 하나로 뭉쳐 안산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며 감동을 안겨준 만큼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이민청 유치에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고 권했다. 이민청 설립은 대한민국이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이민청 안산 유치를 차치하더라도, 안산시가 주도한 정책 움직임에 시민 열망이 가미되며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시민운동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추위 속 인천은 나눔과 사랑으로 가득...더 따뜻해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추위 속에서도 인천은 나눔과 사랑으로 더 따뜻해지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의 나눔이 인천의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연말 나눔과 사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가 채워질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데, 매년 100도를 초과 달성해 왔다"면서 “올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108억 8000만원을 넘어서는 나눔의 신기록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또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소식도 있다"면서 “인하대병원 소아중환자실 개소식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의 겨울을 지키기 위해 난방비를 지원해 주었다"며 “인천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추운 겨울이기에 나눔과 사랑의 온기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재결합 오아시스, 내년 10월 ‘고양 콘서트’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 15년 만에 재결합을 발표한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가 이곳 무대에 선다. 월드투어에 이름을 올린 고양종합운동장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 일본 도쿄돔 등 10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고양종합운동장이 내한공연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음악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다져 고양 매력을 담은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올해 글로벌 아티스트 다수가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지난 8월 카니예 웨스트가 14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쳤고 깜짝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 10월에는 엔하이픈과 세븐틴도 이곳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열고 각각 수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내년 4월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 음악이 같은 장소에서 울려 퍼진다. 고양시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힘입어 콜드플레이 콘서트는 내한공연 역사상 유례가 없는 6회 공연으로 편성됐다. 역사 속에서 부활한 오아시스도 16년 만에 한국을 찾아 고양종합운동장 무대를 장식한다. 내한공연은 내년 10월21일 오후 8시 개최되고, 공연 티켓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 약 4만명 수용이 가능한 고양종합운동장은 해외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3호선과 연내 개통 예정인 GTX-A 등 교통편의도 갖췄다. 더구나 이곳을 홈구장으로 쓰는 정규리그가 없기 때문에 대관일정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스타디움 콘서트의 새로운 성지로 떠올랐다. 고양시가 시범적으로 추진한 대형 공연 유치와 발굴 사업이 시행 첫해부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당 사업을 기획하면서 고양시는 작년부터 공연 인프라를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올해 1월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고 수요를 확인한 뒤 유치활동에 적극 행보를 보였다. 지난 9월에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문화예술 공연 분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고양시는 월드스타 내한 등 대형 공연 개최에 협력하고 대관 등 행정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연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와 자문도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 소음 저감장치 설치, 관람객 안전 동선 강화 등 대규모 시설개선에 착수했고 내년까지 이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공연 인프라 활성화를 지속하기 위해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을 오는 5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 프레스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글로벌 공연 거점도시를 향한 고양시 새로운 도전'이다.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대형 공연 유치와 발굴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방향을 발표하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 모델을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이런 노력을 기반 삼아 고양종합운동장은 시설-환경 등 강점을 더욱 키우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세계가 찾는 무대로서 명성을 보다 공고히 다지고 강화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103만 화성시민 곁에서 늘 함께하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한 곳으로 모인다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누구도 희망을 잃지 않는 화성을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103만 화성시민의 곁에서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하여 언제나 화성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400여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우리 화성시의 자원봉사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현재 24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재난현장부터 화성시의 각종 행사까지 언제나 함께해주고 계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기록적인 폭설의 피해현장을 둘러본 결과 축산농가와 비닐하우스의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30일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로 만드는 희망, 화성특례시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2024년 한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역대 자원봉사 대상 수상자들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53명의 우수 자원봉사자와 6개 단체에 표창과, 인증패, 감사패를 전수해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열정적으로 봉사한 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자원봉사 대상은 '동탄7동자원봉사지원단'의 정미옥 단장이 수상했다. 아울러, 기념식 후에는 줄다리기, 퀴즈쇼 등 명랑운동회를 진행해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세제 이사장은 “올 한 해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화성시도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 강화 및 자원봉사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D-2”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0일 “K-에듀 가자!,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담론의 현장인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 D-2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영상을 통해 이같이 홍보하면서 이 행사를 통해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교육. 경기교육이 세계로 펼쳐진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포럼은 경기도교육청,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가 함께한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이와함께 영상에서 “유네스코 국제포럼은 유네스코가 미래교육의 담론을 제시하는 자리"라면서 “세계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정리해 나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학생 모두를 위한 새로운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유네스코 국제포럼이 꼭 성공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포커스] 김포시 ‘과학고 유치전’ 올인…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건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유치 등 대형 호재를 줄줄이 터뜨린 김포시가 이공계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경기도형 과학고 유치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특히 김포시는 최근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SW 자율교과목 개발을 시작하며 학교현장과 연계해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중이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에도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김포시는 윤석열정부 1호 신도시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지정됐다. 김포한강2지구 조성되면 기존 김포한강1지구와 김포장기지구, 김포양곡지구, 김포감정1지구를 더해 11만6000가구 '분당급' 규모로 수도권 서부 거점도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2022년 11월 발표된 김포한강2지구는 김포시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대 731만㎡에 4만600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7월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26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첫 분양이 목표다.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과정에서 주도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오는 2026년 6월까지 용역을 통해 전체적인 개발구상안과 자족기능 특화방안, 광역교통체계(MaaS, 자율주행차, UAM 등), 철도노선 최적화 방안 등을 집중 검토한다. 또한 여의도 면적 1.7배 규모의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에 6조원대 사업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다. 올해 4월 예타 통과를 거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미래 첨단산업도시 기반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내년 상반기 중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용역 착수, 2026년~2028년 지구지정 고시 및 실시계획 추진, 2033년 공사 완료가 목표다. 김포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경제효과로 생산효과 16조 2000억원, 고용창출 11만9000여명으로 전망했다. 김포시는 현재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생태계 주역들과 함께 UAM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UAM 조례를 만들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에는 UAM 생태계 구성 주역들과 UAM산업 공론장을 개최했다.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김포는 서울과 인접하고 서해권을 끼고 있는 곳이다. 특히 도심항공교통 테스트베드에 있어서는 강변을 끼고 있는 김포가 최적의 입지에 있다"고 언급했다. 김포시는 UAM 프로그램이야말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과학고' 취지에 가장 적합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미래형 첨단 융합기술 특화는 물론 우수 교과 프로그램들을 일반고와 협력해 일반고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나아가 관련 기업 유치로 지-산-학 연계교육으로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정착시키고, 지역산업에 맞는 지역특화 이공계 인재를 육성해 지역산업 인재로 회귀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산업과 경제 지형을 바꿀 인프라 외에도 대외적 네트워크를 통한 소프트웨어 변화도 잇따르고 있는 곳이 김포다. 평균연령 42.1세의 김포시는 17세까지 아동인구비율이 18.2%로 전국 대비 4.7%p가 높다. 그만큼 교육 관심도가 높다. 이에 따라 민선8기 김포시는 교육재원 지원 조력자로 머물렀던 한계를 벗어나 지역인재 육성 주체자로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AI, SW' 분야 미래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김포 변화와 맞물려 있다. 김포시는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지-산-학 완전체가 구성될 수 있다며 도시철도 5호선 신설, GTX 등 광역교통연계는 물론 자율차, UAM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라는 점에서 과학고 커리큘럼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3일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만나 관내 고등학교에서 AI-SW를 배울 수 있는 자율교과목을 만드는 방안 등을 포함한 교육협력을 구체화했다. 이날 두 사람은 △교육발전특구로서, AI-SW 자율교과목을 협력해 만드는 방안 △학교 교육과 연계해 AI-SW 프로그램 운영 △김포시 관내 고교 동아리활동을 연세대 학부생이 지원해주는 방안 △연세대 학생과 김포시 고등학생의 진로진학 멘토링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지난 8월 KT와 협약으로 9월부터 도서관에서 본격적인 디지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는 KT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IT서포터즈 지원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고급화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으며 AI, 코딩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는 지금 어느 때보다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 김포는 누구나 아는 명문학교가 있고, 교육으로 찾아오고 싶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시는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명문 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과학고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 앞으로 김포는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원정을 오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관광-교육-안전 과학행정 활용 UP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올해 관광특구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축제 경제효과, 교육발전특구 키워드 분석, CCTV 설치 최적지 선정 등 관광-교육-안전 분야 정책에 과학적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관광-교육-안전 분야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과학적 정책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품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이 위치한 3.94㎢에 달하는 구역이 고양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특례시 승격 후 작년 특례사무가 이양되며 관광특구 평가를 자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자체 평가와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년간 고양시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관광특구 해당 상권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축제가 집중된 5월과 10월 매출액과 매출 건수가 증가하며 경제가 활성화되고 2월에는 다소 위축되는 경향이 매년 지속됐다. 발생 매출 건수는 2021년 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이 최다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킨텍스 캠핑장이 최대 매출을 기록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캠핑산업이 활기를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관광지점 25곳 입장객 수 분석 결과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발생 시기인 2019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급감했지만 2022년 중순부터 다시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였다. 작년 3개 구 평균 방문자 수와 체류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증가했다. 고양시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회복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비수기인 겨울,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K팝 꽃팝 고양'을 추진한다.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억원을 들여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문화광장 일대를 K한류와 꽃을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카드매출, 생활인구 데이터 등을 활용해 3년간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인구 변화와 상권 영향을 분석했다. 3개 구 방문인구 분석 결과 4~5월 방문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일산동구는 3월 약 8만5000명에서 가정의달인 5월 약 9만4000명으로 증가했다. 방문인구는 12시부터 15시에 집중됐고 다양한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했다. 체류시간은 90분 이내가 50% 이상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분석 결과를 체류시간 연장을 위한 지역상권 협업, 연령대별 전시 기획 등 내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양시가 올해 초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관련 보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누리소통망(SNS) 여론에서 고양시 양육 및 교육 환경 관심도 분석 결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보도에 긍정적 반응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고양시 교육발전에 대한 시민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범대한민국적 교육발전특구'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지역인재 육성, 지방분권, 정주여건 개선 등 광범위한 교육 관련 주제가 연관 키워드로 나타난 반면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연관 키워드는 과학고, 영재학교, 특목고 설립 등 학교 설립에 집중됐다. 고양시는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통합 지원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창업교육 기반 구축 등 공교육 혁신 △지역 초-중-고–대학–산업 연계를 통한 첨단기술 및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인재 양성 등 지역인재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는 한편 이달 초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 우주항공 특화 과학고 설립을 추진해 차별화된 글로벌 과학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스마트안전센터 첨단 CCTV 시스템을 활용해 강도 검거, 치매노인 관제 등 도시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매년 CCTV를 신규 설치 중으로 올해는 CCTV 설치 최적지 선정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부서 보유 민원 데이터 외에도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통계청 제공 CCTV 설치현황, 설치요청 민원, 주거인구, 상가업소, 주택유형, 유동인구 등 9가지 데이터를 활용했다. 고양시 전역을 3만개 격자로 세분화하고 범죄 및 감시 취약지수, 범죄취약 인구 데이터 등을 입혀 최적지 100곳을 선별했다. 이후 방범CCTV 구축 22곳 중 빅데이터 분석 결과 7곳을 실제 구축에 적용했다. 고양시는 고양시빅데이터플랫폼(빅토리), 민원빅데이터분석시스템, 고양스마트시설관리시스템(고스팜스)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활용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전문성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포 애기봉 스타벅스 날개 달다…글로벌 핫플 부각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글로벌 커피브랜드 스타벅스가 한강하구중립수역이 보이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 29일 오전 9시30분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을 개점했다. 매장 규모는 136㎡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은 첫 결제를 위해 아침 일찍 와서 미리 줄서 있는 시민들 열기로 가득했고 30여개 언론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시민들은 접경지대 관광지 중 하나였던 애기봉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글로벌 명소가 된다는 점을 실감했다는 반응이다. 김포시는 스타벅스 입점을 계기로 문화-예술-국제회의를 위한 복합문화시설을 신축하고,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등 거점 관광단지 개발을 점진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김포시지회장은 “예전에는 여기 전망대에서 북한을 바라보면, 분단 현실에 마음이 복잡했다.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커피 한 잔 하면서 북한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딱딱한 안보보다도 평화롭고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야간개장 1년 만에 핫플레이스가 된 애기봉에 아쉬운 점은 딱 하나, 커피숍이었는데 제일 핫한 별다방이 들어와서 좋다. 김포시민에게 제일 좋은 것은 김포가 유명해지는 것 아니겠나. 아이들도 제일 핫한 도시 김포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대한민국 접경지역은 긴장감이 감도는 어두운 곳일 줄 알았는데, 세계가 함께 소통하는 장소였다는 사실을 애기봉에 와서 알게 됐다. 애기봉 스타벅스에서 시그니처 음료를 마시며 북한을 바라보니 특별한 경험인 것 같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 개점 이후 첫 번째로 음료를 시킨 손님은 “애기봉 스타벅스는 역시 남다르다. 검문소를 거치는 특별한 경험이 있고, 경치가 참 아름답다. 접경지역 스타벅스에서 특별한 경험을 맞봐 기쁘다. 스타벅스 맛있는 커피를 바로 앞에 보이는 북한주민들 함께 즐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제 애기봉은 젊고 따뜻한 안보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유일무한 풍광과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이 이산가족 아픔과 가족의 따뜻함을 공유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 김포시는 애기봉이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 문화공간 등 많은 것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30일 겨울 시작을 알리는 애기봉 야간 특별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감미로운 팝페라 공연을 선보일 라루체와 환상적인 마술을 선사할 매직홍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가수 황우림이 함께해 감동적인 음악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캐리커처 체험과, 상시 프로그램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전시 '다양성의 환희 : 소통의 미학'과 한한국 작가의 '애기봉에서 울리는 세계평화전', 국립극장의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 '별별실감극장'이 방문객과 만난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연계노선인 맞춤형 3-2번을 신설해 운행을 개시한다. 맞춤형 3-2번은 기점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출발해 △하성종점 △마곡사거리 △전류리포구 △운양역 등 주요 정류소를 경유해 종점인 △한신더휴테라스까지 주말-공휴일 왕복 운행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할 경우 노선버스 또는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해 운양역 2번출구 정류소에서 3-2번 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기점 기준 6시30분(첫차)부터 19시30분(막차)까지, 배차간격은 2시간~2시간30분이며, 하루 총 7회 운행한다. kkjoo0912@ekn.kr

용인시 “보평역지역주택조합, 기반시설 재조정 법적으로 불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전국 곳곳에서 건축비 인상 등으로 인한 공사비 정산을 둘러싸고 시공사와 지역주택조합 간에 심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용인의 한 지역주택조합이 용인시에 기반시설 재조정을 요구하면서 시위 등 물리적 행동에 나서자 시 측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문제라며 거절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27일 최근 보평역지역주택조합 조합원(용인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조합 입주민)들이 '시가 허가 당시 과도한 기반시설 요구로 인해 현재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재조정을 요구하자 이 기반시설들은 조합측의 수용에 따라 적법절차인 고시 등을 통해 확정한 사항으로 현재로선 법적으로 재조정이 불가한 사항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유방동 소재 용인보평역 서희스타힐스는 '2017년 9월 공동주택사업 목적의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후 공동주택 준공 전까지 기반시설을 완료하지 못한 탓에 올해 3월 28일에야 임시 동별사용 승인을 받아 4월 1일부터 입주가 진행됐다. 이 아파트는 현재 조합원 984세대, 일반분양자 979세대 등 총 1963세대가 입주한 상태이다. 시가 용인시 고시를 통해 밝힌 기반시설 부담계획은 △사업시행자 제안, △관련부서 협의, △교통영향평가 및 위원회 심의 등에 의거 결정된 사항으로 사업시행자가 원인자 부담으로 의무 설치해야 할 구체적인 기반시설 조성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보평지구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보면 자연녹지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변경하고 건폐율 30%, 용적률 230% 층수 36층 이하로 하고 아파트 구역내 도로, 공원녹지, 저류지 등 8개 기반시설과 구역 외로 도로, 보행육교, 방음벽 설치 등 11개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도록 돼 있다. 현재 아파트 내의 기반시설 대부분은 조성됐으나 구역 외 일부 시설은 전혀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파트 인근의 550m가량의 헌터로 1차로 확장과 국도 45호선 167m가량의 가감석 차로, 보행육교 연결로 등의 공사가 착공도 못한 채로 있지만 준공기한은 내년 6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측은 “현재 조합원들과 일반분양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동별 준공검사를 통해 입주를 가능하게 했으나 기반시설 준공일자까지 이들 시설이 완공되지 않으면 단지 준공검사를 해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준공검사가 미뤄지면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이 뒤따를 것으로 보여 일반분양 입주자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조합원들은 “최초 평균 2억원 초반대의 금액으로 입주를 약속받았으나 2019년, 2023년, 2024년 세 번에 걸쳐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추가 분담금으로 인해 조합원이 일반분양보다 1억원 가량을 더 주고 입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조합원들은 이어 “이런 고통을 받고 있는데 또다시 기반시설 조성비용이란 폭탄을 던지고 있다"면서 “984명의 조합원이 집을 뺏기고 길거리로 쫓겨날 판"이라고 호소하면서 재조정을 요청했다. 조합원들은 “현재 착공도 못한 기반시설 조성비 등 앞으로 들어가야 할 비용을 대략 산출하면 100억원에 달한다"며 “이제는 도저히 분담금을 마련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시 의 대책 마련을 바랐다. 하지만 이 아파트 일반 분양자들은 기반시설을 원안대로 진행할 것을 시 측에 촉구하는 등 조합원들과 대립하고 있다. 이들 일반 분양자는 “기반시설 축소는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로, 예정된 기반시설을 모두 이른 시일 내에 설치하고, 기반시설을 기부채납해야 한다"면서 “기반시설 완공으로 빠른 시일내 준공검사를 통과해야 정상적으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는 데다 보행육교 통행로와 방음벽 설치, 헌터로 1차로 확장 등은 주민 편의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조합원들과 일반 분양자들과의 기반시설 조성과 관련한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새로운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여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용인특례시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최근 공사비 상승에 따른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안타깝지만 기반시설 원인자 부담원칙, 타 사업장과의 형평성, 조합의 기반시설 설치 수용 등을 감안해 볼 때 각종 교통영향평가, 도시계획 및 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기반시설 부담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합원이나 일반 분양자들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 난제를 해결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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