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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젊은 치매환자’ 일자리 제공…자존감 강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초로기 치매환자 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사업’을 작년부터 지속 운영해왔다. ‘젊은 치매’로 불리는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다. 사회적으로 경제활동이 왕성하고 어린 자녀를 양육하거나 나이 든 부모를 부양해야 할 시기에 발병하므로 가족은 환자가 수행했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서 노인성 치매와 비교해 실직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 생활비 부족 등 부담이 더 큰 편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인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운영’으로 치매 환자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사회생활 수행능력 유지, 신체활동 향상, 자존감 향상 등 효과와 함께 환자가족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더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초로기 치매환자는 치매 관련 영화 상영관인 ‘알츠시네마’ 업무와 치매인식 개선교육 ‘알츠스쿨’ 업무를 지원한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치매환자는 "몇 년간 일할 기회가 없었는데, 치매센터에 매일 출근하면서 월급을 받게 돼 가족도 좋아하고, 자존감이 높아져 정말 좋다"고 말했다. 정서경 보건정책과 팀장은 6일 "사회적으로 경제활동이 왕성할 나이에 ‘치매’ 진단으로 사회활동이 단절된 초로기 치매 환자에게 지속적, 반복적인 활동(일자리)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참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연성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치매 관련 영화 상영관 ‘알츠시네마’ 시흥시 치매 관련 영화 상영관 ‘알츠시네마’. 사진제공=시흥시

신상진 성남시장, "청년창업 적극 지원으로 창업 붐 조성"

신상진 성남시장은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해 창업 붐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신 시장은 지난 3일 시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각 실·국 및 시 산하 공공기관의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보고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강좌 개설을 비롯하여 다양한 창업 지원으로 청년창업 붐을 조성하여 성남시가 청년창업 특별도시로 불릴 정도로 청년창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꼼꼼히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신 시장은 특히 내년부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인원을 올해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한 만큼 성남시 특장점을 살릴 수 있고 국가 정책에도 부합하므로 과감하게 투자해 성남시를 팹리스 인력양성의 메카로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또한 "최근 통합발대식을 한 ‘성남시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활동에 관련 민간 단체를 비롯하여 일반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성남시가 안전 모범도시로 정평이 나도록 세밀하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말도 있듯이 늘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는 안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탄천 교량 재가설 진행 일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빠른 재가설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6곳에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맨발 황톳길은 내년에는 산성공원·황송공원·희망대공원·야탑일원·판교일원 등 5곳에 신규로 추가 조성하고 지난 10월 조성을 완료한 구미동 공공공지는 연장 조성하기로 했으며 취약계층 반려동물과 유기 동물 진료를 위해 지난 2일 개소식을 한 수정구 수정커뮤니티센터 소재 시립동물병원에 이어 내년에는 분당구에도 추가로 시립동물병원을 개소하기로 했다고 보도됐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6073856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3일 확대간부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경기도 특사경, 캠핑용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불법행위 7개소 적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가평군 등 도내 유명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90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위생관리에 대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반업체 7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적발 내용은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2개소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 3개소 △냉동 식육을 해동하여 판매 목적 냉장 진열 1개소 △축산물판매업 거래명세서 미작성 1개소 등이다. 양평군 소재 A업체에서 냉장 식육을 별도의 표시 없이 냉동고에 보관해 적발됐으며 가평군 소재 B업체에서는 수입산 냉동 식육을 해동해 판매 목적으로 냉장 진열대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소재 C업체는 소비기한이 6개월 경과한 냉동 식육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축산물의 보관·유통 기준을 위반할 경우, 소비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도 민생특사경단장은 "안전한 먹거리와 함께 도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축산물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6072555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소속기관  부적정 업무처리 14건 적발

경기도가 17개 전체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회계 및 복무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14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7개 소속기관은 농업기술원, 인재개발원, 소방학교, 보건환경연구원 등 직속기관 4곳, 중앙협력본부, 수자원본부, 여성비전센터, 광역환경관리사업소, 종자관리소,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동물위생시험소,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산림환경연구소, 건설본부, 축산진흥센터 등 사업소 12곳, 출장소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다. 지난 6월 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감사는 소속기관 직원들의 회계 부정, 일탈 행위 등 비위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특정감사(감사부서)와 직무감찰(조사부서)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본인이 자진신고 할 경우 처분 수준을 경감하는 자진신고 감면제도(플리바겐) 운영, 수감기관 기관장 면담 등으로 지적보다는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사전 예방적 감사로 추진됐다. 적발된 14건에 대해서는 기관경고·시정 등 행정조치와 더불어 관련 법령을 위반해 담당업무를 추진한 관련자 6명에 대해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 도는 공무직·기간제근로자의 4대 보험료 계좌를 관리하면서 정당한 회계 절차 없이 임의 출납하고 지출 증빙서류를 분실하는 등 운영·관리를 태만히 한 A기관의 업무 담당자를 적발해 징계 처분했다. 또한 중앙부처로부터 교부받은 사업비를 집행하면서 별도의 공고절차 없이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면서 면접전형의 심사위원을 내부 위원으로만 위촉하는 등 관련 법령과 제·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B기관에 대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경고 처분을 했다. 이 밖에도 일부 기관에서 수의계약 입찰자격 임의 변경 및 물품 납품 검수 소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징수 절차 미준수 등의 문제점도 발견됐다. 이희완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지방회계 관리·운영에 문제가 있는 기관에 대해서는 부서장 면담과 직원 회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적 감사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책임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6071617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모빌리티의 중심도시로 조성"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지난 5일 오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8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와 대회 종합우승,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게 트로피를 건냈고 챔피언을 거머쥔 선수와 팀원들을 축하했다. 지난 4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 이 대회는 7개월여의 기간 동안 용인시를 비롯해 강원도 인제군, 전라남도 영암군 등을 이어왔다.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대회에는 화려한 경주를 보기 위한 수많은 모터스포츠 팬이 운집했다.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지난 4월 22일 개막식이 열린데 이어 8월 19일엔 수도권 도시 최초로 ‘나이트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 5라운드가 열렸으며 이어 지난 4일과 5일 대회의 마지막 경기인 7·8라운드가 진행됐다. ‘나이트레이스’에는 2만 9881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대회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고, 7·8라운드에는 2만 2708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개막선언부터 종합우승자 시상까지 대회의 처음과 끝을 모두 챙겼고 대회를 찾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용인의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면서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5라운드 대회가 열린 8월 19일에는 대회를 주최한 CJ그룹 경욱호 부사장과 CJ대한통운 허신열 경영리더,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를 만나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회 장소를 제공한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을 만나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의 중요성을 설명해 참여를 끌어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023’ 시즌 개막과 ‘나이트레이스’, 폐막식이 모두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것은 용인이 모터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의미"라며 "내년에도 용인에서 멋진 경기가 열려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한층 더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7개월 동안 8라운드 대장정을 모두 마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우승은 엑스타 레이싱 소속 이찬준 선수가 차지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606564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종합우승자 이찬준(오른쪽) 선수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060658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8라운드 입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시상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0606585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타이어 챔피언을 차지한 ‘넥센 타이어 팀’에게 트로피를 건네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06065927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찬준 선수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포커스] 고양시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출사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 분야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고양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고양시는 10월26일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특화단지 지정 전담팀을 구성하고 바이오육성계획 수립, 기업투자유치활동을 통해 특화단지에 도전해 바이오산업을 고양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고양시는 의료인 프라와 지리적 접근성, 우수한 정주여건 등을 모두 갖춘 도시로 바이오 특화단지에 지정돼 규제완화가 이뤄진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고양시를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참여 고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 정부는 올해 내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할 방침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조성원가 수준으로 용지 공급이 가능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 연구개발(R&D) 지원, 세액 공제,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바이오산업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의 5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 정밀의료 분야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가능한 산업 집적단지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일산테크노밸리는 2026년 준공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바이오 정밀의료 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전-후방 기업 투자-협력을 추진해 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분야별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협력지원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주체 간 협력 플랫폼을 마련한다. 안정적인 기술연구개발 환경 제공을 위해 바이오 메디컬 전문 벤처캐피탈(VC)을 유치하고 스마트랩 등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작년 12월 착수한 ‘바이오 콤플렉스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7월에는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0월 중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구체적인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임상가능 의료기관-공항 접근성, 바이오 생태계 자생요건 충분 정부는 올해 5월 국가첨단전략기술산업에 바이오 분야를 추가로 지정하고 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스턴 클러스터는 1000개 이상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주요 대학, 다수의 대형종합병원 등이 밀집해있는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다. 산-학-연-병의 바이오 생태계는 보스턴 클러스터 성공 비결로 꼽힌다. 하버드와 MIT, 대학병원들을 중심으로 연구소와 벤처기업이 몰려들며 연간 7만4000개 이상 일자리와 2조 달러 이상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고양시도 탄탄한 의료 인프라와 지리적 접근성 등 바이오 생태계 자생요소가 충분하다는 점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강점으로 내세웠다.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동국대 일산병원 등 6개 대형병원이 집적해 의료경험과 인력이 풍부하고 부속연구소, 대학 등과 연계해 유기적인 기초-임상연구에 유리하다. 특히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7개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이 있고 온-습도에 민감한 의약품 운송이 가능한 인천-김포공항과 가까워 신약개발 등 보건의료 분야인 레드바이오에 최적지다. 수도권과 인접해 우수한 인재 유치가 용이하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 로킷헬스케어 투자의향 협약…국내외 투자수요 확보 집중 고양시는 내년 말 토지공급을 앞둔 일산테크노밸리에 국내외 바이오 기업 투자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초 모더나 창업자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방문해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자문했다. 3월에는 세계적인 신약후보물질 연구기관인 독일 리드디스커버리센터에 들러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구상했다. 이후 3월 말 생명의학산업을 포함한 장수산업 종합협력단지인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해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와 협약을 체곃했다. ‘제약바이오 글로벌 밸류체인 강화전략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비전을 밝혔다. 8월에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장기재생 선도 기업 로킷헬스케어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 협약도 체결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정부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한 바이오 분야 기술 2개 중 하나인 오가노이드(인공장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해외의 우수한 바이오기업-연구소를 방문하며 얻은 조언을 바탕으로 청사진을 그리고 본격적으로 바이오 분야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발로 뛰는 노력과 함께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고 경기도와 꾸준히 협력해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컨퍼런스 연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컨퍼런스 연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프로젝트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프로젝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독일 리드디스커버리센터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독일 리드디스커버리센터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로버트랭거 교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로버트랭거 교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룩셈부르크사절단 간담회 고양특례시-룩셈부르크사절단 간담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로킷헬스케어 투자의향서 협약 고양특례시-로킷헬스케어 투자의향서 협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구리시 일자리박람회 14일개최…구인업체 26개참여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리시 체육관에서 구인업체 2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구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일자리센터,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구리고용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경기북부새로여성일하기센터가 후원한다. 박람회에는 구리시 관내 및 인근 지역 26개 구인업체가 참여한다. 참여기업 현황, 모집직종, 근무조건, 자격요건 등 세부정보는 구리시 누리집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비롯해 △퍼스널컬러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자기혈관 숫자알기 △압화 그립톡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취-창업 특강으로 △DISC로 살펴보는 내 직업 탐색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창업환경 트렌드 전략 특강이 선보일 예정이다. 취업지원 외에도 성공적인 창업설계를 위한 창업 멘토링,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라 창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사이에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5일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한 취업성공을 위해 구리시일자리센터와 구리새일센터의 구인-구직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2023년 제2회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구리시 2023년 제2회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구리시

광명시 국제안전도시 공인획득…세계 438번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10월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가 진행한 최종 심사를 통과해 세계 438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도시가 됐다. 이로써 광명시는 2018년 10월 55개 시민단체와 함께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선포한지 5년 만에 값진 성과를 수확했다. 2019년 3월 ‘광명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 연차별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광명시는 꾸준히 국제공인을 준비해 왔다. 아울러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광명경찰서-광명소방서-광명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사업을 추진해오며 손상사망률 감소, 안전 거버넌스 구축 등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은 시민이 먼저 제안하고 시가 이를 받아들여 시작된 사업으로 이번 공인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 거버넌스를 강화해 시민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에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레자 모함마디 의장(심사단장)을 비롯해 스웨덴의 굴브란트 쉔베르그, 대만의 써니 리 심사위원이 참여해 광명시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안전, 고위험 등 8개 분야를 심사했다. 레자 모함마디 의장은 심사를 마친 뒤 "광명시 안전사업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의 6개 인증기준에 모두 부합하며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심사 통과를 선언했다. 광명시는 연내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인 후에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안전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위상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kkjoo0912@ekn.kr광명시 세계 438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광명시 세계 438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사진제공=광명시

양주시 ‘업무용 공용드론’ 부서대여 시행…전국최초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하는 업무용 공용드론은 봄-가을철 미세먼지 대기질 측정과 산불특별대책기간에 산불감시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활용 시점이 특정시기에 한정된 경우가 많아 투입예산 대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양주시 드론 총괄관리 부서(자족도시조성과)는 항공촬영 등 드론 활용이 필요한 부서에 업무용 공용드론을 빌려주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는 전국 최초 사례로 는길을 끈다. 업무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자 하는 부서는 자족도시조성과에 신청하면 드론을 임시로 빌려 사용할 수 있으며, 드론을 띄우기 위한 비행승인 신청 등 행정절차는 자족도시조성과에서 지원한다. 양주시는 이번 업무용 공용드론 대여제도 실시로 부서별 드론 구매 및 유지관리를 위한 개별 사업비편성 방지로 예산지출을 절감하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드론수요에 대응해 공공분야 드론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관내 드론산업이 활기를 띠려면 무엇보다도 활용인구 저변 확대가 최우선"이라며 "저변 확대를 위한 드론 활성화 시책을 발굴,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자족도시조성과 내에 드론업무 전담조직인 드론정책팀을 설치-운영해 관내 드론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동두천시 ‘QR코드 사물주소판’ 설치…위급대응 강화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노상주차장, 노외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등 114곳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 주소는 기존 건물에 사용하던 ‘주소’ 개념을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소 등과 같은 사물에도 적용해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고 제공하는 정보다. 주소정보체계 고도화에 발맞춰 동두천시는 주차장 및 전기차충전소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야광 테두리로 야간 시인성을 개선한 QR코드 사물 주소판을 설치해 손쉬운 위치정보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5일 "이번 사물주소판 설치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위치 파악을 통해 시의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QR코드 사물주소판 설치 동두천시 QR코드 사물주소판 설치. 사진제공=동두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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