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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버스·택시 통해 연말 집중 홍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도내 버스와 택시 2만 7000여 대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을 부착하며 연말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적극 나섰다. 도에 따르면 긴급복지 핫라인 등 4개 채널로 구성된 긴급복지 핫라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위한 도의 대표 복지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이웃이라도 연락하면 복지제도 안내는 물론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는 시내버스와 택시는 물론 일부 시외버스 노선에도 홍보물을 부착해 도 전역에 긴급복지 핫라인 제도 안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이달 말부터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상담 내용을 글자(텍스트)로 자동 변환하고 사업문의가 있을 때 특정 사업에 대한 지식정보를 자동 표출하는 내용 등의 내부 기능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연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 시 핫라인 등 4개 채널을 이용해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해 8월 ‘수원 세모녀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했으며 현재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팅), ‘누리집’ 등 4개 채널로 위기도민 발굴 및 제보를 받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상담의 질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도민 밀집 장소 및 생활밀착형 업무기관의 홍보활동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기가구를 찾고 도민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7082543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 사진제공=경기도

성남시, 수내교 보강공사 착수... 내년 1월 임시 개통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성남시가 27일 안전상의 문제로 전면 사용제한 조치된 수내교의 보강공사를 최근 시작해 내년 1월 임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내교가 임시 개통되면 그동안 수내교 전면통제로 발생했던 교통혼잡은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14일 긴급 정밀안전 진단 결과로 수내교가 전면 사용제한 조치 된 이후 인근 서현교 및 백현교 우회도로 안내, 출퇴근 시간대 수내교 인근 사거리 모범운전자 배치 등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수내교 인근 교통이용객의 이용불편이 지속되자 정밀안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임시 개통을 위한 방안을 검토한 결과 교대와 교각 사이에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하면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교량 하부에 임시 지지구조물(가설벤트)을 설치하여 내년 1월 중 임시차로(왕복8차로)를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임시 지지구조물(가설벤트)은 교대와 교각 사이 교량 하부에 총 40개소(서울방향 20개소, 분당방향 20개소)가 설치된다. 시는 이번 임시차로 개통 이후 수내교 옆에 가설교량(4차로)을 설치해 현재와 같이 왕복 8차로를 유지하면서 수내교 재가설 공사를 순차적으로 분할 시공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내교 전면 사용제한 조치 이후 인근의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에게 빠른 시일 내 수내교를 임시 개통하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건축과-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하는 성남시 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부천시-한국공항공사 ‘소음피해 지원’ 업무협약 체결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한국공항공사 공항소음 피해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4일 한국공항공사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2월 중 사업비를 교부받아 부천시는 내년 10월까지 선정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소음 피해지원 공모사업은 창의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항소음대책 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자체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방안을 모집해 지원한다. 부천시는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기존 주민지원사업비와 별도로 1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청소년 여행사업 ‘공항과 함께하는 저탄소 힐링여행’ △어린이 환경교육문화 사업 ‘그린그린(green draw) 아이’ 등이다. 저탄소 힐링여행은 항공기 소음으로 불편함을 겪는 소음대책지역 청소년에게 항공 산업에 대한 이해와 미래 직업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며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을 지원한다. 그린그린(green draw) 아이는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 스토텔링 마술, 샌드아트 동화구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우용 부천시 환경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친화적인 공항소음 피해지원이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피해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한국공항공사 24일 공항 소음피해 지원 업무협약 체결 부천시-한국공항공사 24일 공항 소음피해 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한국공항공사 24일 공항 소음피해 지원 업무협약 체결 부천시-한국공항공사 24일 공항 소음피해 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부천시

정준희-썬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바로알기 전파 ‘동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 100분 토론 진행자 정준희 교수, 대중 역사 강연 전문가 썬킴 교수 등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바로 알기’란 온라인 교육 강좌를 만들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플랫폼에 27일 공개했다. 이들 4명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놓고 경기도민 눈높이에 맞춰 심도 있고 입체적으로 대화를 나눈 뒤 교육 콘텐츠로 만들었다. 정준희 한양대 교수는 방송 토론프로그램 사회자로 유명하고, 썬킴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최근 대중을 위한 역사 해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교육강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란 무엇인가? △미리 만나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시-군별 발전전략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상황과 Q&A 등 15분 정도 영상으로 구성됐다. 정준희 교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은 저성장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미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썬킴 교수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빈 도화지와 같아 뭐든지 그릴 수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경기북부라는 도화지를 채울 수 있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지식(GSEEK)’은 경기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무료 평생학습 포털 서비스로 300만이 넘는 회원이 가입해 외국어, 자격취득, 생활취미 등 9개 분야 총 1700여개 온라인 평생 학습 강좌를 365일 상시 운영 중이다. PC, 스마트폰을 통해 ‘지식’ 누리집(gseek.kr)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보고 싶은 경우 지식(gseek.kr)에 접속해 누리집 우측 상단 검색창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검색하면 된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포커스] 김포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쾌속행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종목별 부족한 인프라를 늘리고 생활권별 생활체육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세대 및 계층을 자연스럽게 통합하기 위해서다. 50만 대도시 품격에 어울리는 생활체육기반을 구축하려는 의도 역시 담겨있다. ◆ 운양반다비체육센터 준공-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인 운양반다비체육센터는 그동안 체육시설 이용에서 소외감을 느꼈던 장애인 체육활동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운양반다비체육센터는 총면적 4512㎡ 규모로 6레인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하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고자 조성된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김포시장애인체육회 및 장애인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도출해 운양반다비체육센터 조성에 적극 반영했다. 노년층 염원이 담긴 파크골프장은 솔터체육공원 내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초 개장한 양촌파크골프장(9홀)에 이어 1만6900㎡ 부지에 총 18홀 규모로 조성 예정인 솔터파크골프장은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개장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은 노령인구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이용수요 분산 김포시는 수영-배드민턴-테니스 등 시민 참여도가 높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이용자 욕구를 해소할 계획이다. 우선 남녀노소 모두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영시설이 신설된다. 11월 말 개관을 앞둔 양곡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 6레인을 포함한 복합체육시설이다. 양곡문화체육센터는 12월1일부터 수영장을 정식 운영해 자유수영을 즐길 수 있다. 12월 중에는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수영강습 프로그램 신청도 접수한다. 다만 1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자유수영 4부로 운영된다. 또한 운양반다비체육센터-대곶문화복지센터 내 수영장(5레인)이 내년 하반기 개장될 예정이다. 생활체육 종목 중 수요가 많은 테니스-배드민턴 실내 전용구장도 김포시 최초로 건립된다. 실내 테니스장(4면)은 솔터테니스장 부지에 내년 조성될 예정이며, 실내 배드민턴장(9면)은 마산동 부지에 2025년 말 건립을 목표로 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전용구장 설립은 벌써부터 생활체육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남-북부 생활권별 생활체육 균형발전 도모 김포시 생활체육시설은 총량적 측면에서 공급 확대도 필요하지만 지역별 불균형 문제도 해소해야 한다. 2018년 김포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중-장기계획 수립용역 결과에 따르면, 중부생활권에 비해 북부나 남부생활권 공공체육시설 공급 수준이 더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생활권별 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북부권에 율생체육공원, 대곶문화복지센터 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곶면 율생리 일원 1만4056㎡ 부지에 조성되는 율생체육공원(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에는 국궁장, 족구장 1면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2023년 건강체육시설 건립사업 추가 공모를 통해 도비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대곶면 내 유일한 국궁장과 족구장을 포함한 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주민 이용 편의 및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대곶문화복지센터 내 수영장과 헬스장이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곶문화복지센터 수영장이 개장하면 권역별(북부, 중부, 남부) 각 2개 수영장을 보유하게 된다. 남부권역에는 풍무체육문화센터가 2025년 준공 예정이다. 풍무체육문화센터는 기존 풍무국민체육센터(연면적 4294㎡)에 연접해 증축되는 시설로, 연면적 3193㎡ 건물에 게이트볼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포함된다. 풍무체육문화센터가 완성되면 남부권을 대표하는 복합체육시설로서 자리하게 된다. ◆ 김포골드밸리-양곡 개장예정, 학운5산단 야구장 준공예정 김포시는 상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종목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김포시내 축구장은 총 3개(종합운동장, 솔터축구장, 걸포다목적구장)로 종목 자체 인기에 비해 인프라가 열악한 수준이다. 학운6산업단지에 조성돼 올해 말 개장 예정인 김포골드밸리 중앙체육공원 내 축구장으로 인해 더욱 많은 시민이 축구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학운5산업단지 내 1만1070㎡ 규모 야구장이 내년 상반기에 들어선다. 이렇다 할 공공 야구시설이 없던 터라 학운5산단 내 야구장에는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막구조 형태로 재탄생한 양곡족구장(막구조 1면, 야외 1면)은 내년 1월 개장할 예정이다. ◆ 김포FC 전용구장 1만석 증설…K1리그 승격준비 프로축구 K2리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포FC 전용 구장인 솔터축구장이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정규리그 3위를 확정 지은 김포FC는 K1리그로 승격이 예상되지만 승격에 따른 구장 시설기준이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기존 5000석 규모 관중석을 1만석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를 관람할 때 시야를 방해하던 조명탑 4기도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개선 공사는 내년 초 진행되며 새롭게 탄생하는 솔터축구장과 함께 김포시 및 김포FC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공공체육시설 운영관리 공정성-전문성 강화 김포시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는 물론 다양한 체육시설 운영-관리 방안을 모색해 궁극적으로 시민 체육활동 양과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먼저 공공체육시설 운영에서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 신규 시설 개장 시 특정 단체 장기간 시설 사용을 막고 주민 다수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 도입을 원칙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설운영 경험이 많은 전문 기관 및 인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포시는 현재 ’공공 체육시설 효율적인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기존 체육시설과 경쟁적 운영, 비용절감, 휴관일 최소화 등 보다 효율적인 체육시설 운영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 니즈에 부합하는 선진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에 걸맞은 운영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운양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김포시 운양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양곡문화체육센터 전경 김포시 양곡문화체육센터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솔터축구장 김포시 솔터축구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양곡 족구장 전경 김포시 양곡 족구장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풍무체육문화센터 조감도 김포시 풍무체육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경기북부 부단체장 회의 남양주서 개최…현안 공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3일 남양주시에서 올해 네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3기 신도시(왕숙, 왕숙2) 추진방향 및 특화전략’과 멘토-멘티 지식공유 플랫폼인 ‘휴먼북 라이브러리’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10개 시-군과 공유했다. 경기도는 민간사업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각 시-군에 산업재해예방 전담인력 배치를 요청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숙련기능인력 비자(E-7-4)를 전환할 때 경기도 추천 가점부여 제도에 대한 홍보도 요청했다. 기업체 숙련 노동자 확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10월부터 12월20일까지 외국인 노동자 장기체류가 가능한 숙련 기능인력 비자(E-7-4)로 전환 시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경기도가 추천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한다. 이날 회의는 또한 남양주시 마석우천(지방하천) 정비사업 조속 추진, 국가하천(한강, 북한강) 유지관리를 위한 필요인력 및 예산지원 요청 등 각 시-군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시-군과 협력과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시-군 주요 현안과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23일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 경기도 23일 남양주시에서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대, KTX·GTX-C 통해 이끌어낼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오산시가 26일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오후 크리스마스 마켓 개막식에 이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KTX 오산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퍼포먼스는 KTX 오산역 정차 서명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손 피켓에 담긴 큐알(QR) 코드로 접속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도 본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직접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참여 방법은 큐알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오산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시민참여→설문조사→KTX 오산역 정차 서명운동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KTX 오산역 정차와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C노선 오산 연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리고 지난 6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각각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KTX 오산역 정차와 GTX-C노선 오산 연장을 건의했다. 지난 9월에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지역 현안 관련 간담회에서 KTX 오산 정차와 GTX-C노선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 이 시장은 이날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라 인구 50만 시대로 한 발짝 더 가까워지면서 수요가 충분해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여기에 시민 여러분의 염원까지 더해지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범시민 서명운동 결과까지 추가로 포함시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해 KTX 오산역 정차를 꼭 현실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통령 공약사업인 GTX-C노선 오산 연장과 함께 KTX 오산역 정차를 함께 이뤄 수도권 남부 교통요충지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sih31@ekn.krclip20231126213609 사진제공=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오산의 특화된 축제돼야"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6일 "오산역 주변 구도심 상점가 활성화와 오산형 겨울축제의 자리매김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어제밤 막을 올린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크리스마스 테마 상품과 먹거리, 공연 등 즐길거리가 총망라돼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역광장 프리마켓은 매주 토·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오산역광장 및 아름다로 먹거리 부스는 매주 금·토·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역상인들과 관람객 모두를 위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채워지고 다채로운 공연들과 크리스마스 트리, 빛의예술 루체비스타에, 포토존이 매일 오산역 일대를 환하게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음달 24일까지 여러분들과 함께하는데요"라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 오산시민 여러분 미리크리스마스.^^"라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6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비스타에 점등을 시작으로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이 막이 올랐다. ‘너는 나의 선물’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점등식, 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시장을 비롯해 정계·관계·종교계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늘소리 협동조합의 캐럴 합창 직후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비스타가 점등됐고 곧이어 축하 불꽃놀이까지 더해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성공과 원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 시장은 축하 인사에서 "오산에 (겨울철) 랜드마크형 축제가 없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산을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내달 24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舊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열리는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부스 △체험형 프리마켓 부스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원동 상점가 등 상권을 활성화하는 형태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민선 8기 오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 행사다. sih31@ekn.krclip20231126213320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clip20231126213355 크리스마스 마켓, 개막식 모습 사진제공=오산시 clip20231126220219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24일 크리스마켓 마켓 행사에 참석,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1126220356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장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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