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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희망의 빛만 보며 시민과 동행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존경하는 100만 화성시민 여러분! 화성시의회 의장 김경희입니다. 2024 갑진년(甲辰年)을 맞이하여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12월의 마지막까지도 의안을 심의하고 예산을 확정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이를 심사숙고하여 검토하고, 이어서 열띤 토의까지 거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스물다섯 분의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때로는 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심사를 이어갔고 때로는 서로의 입장을 관철시키고자 목소리를 높이며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서로 의견이 다르고, 추구하는 방향과 방법이 조금 다르기는 했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이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진통의 과정이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가장 예쁜 꽃은 우여곡절 끝에 피는 꽃입니다. 일련의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흠이 없는 훌륭한 의안들과, 빈틈없는 내년도 본예산을 꽃피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2023년은 우리의 염원인 특례시로의 첫 도약인 ‘100만 화성시민’이라는 자랑스러운 업적을 꽃피운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했습니다. 공든 탑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듯이,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화성시의 미래도 견고하고 잘 다듬어진 멋진 모습이어야 하기에, 우리는 또 끊임없는 진통의 시간을 거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진통 끝에 찬란한 꽃이 핀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 한번 수천 송이의 꽃밭을 만들 확신과 자신을 갖고 있습니다. 그 길에 100만 화성시민과 화성시의회가 함께하겠습니다. 이제 화성시는 덩치만 큰 도시, 외적인 성장만 추구하는 곳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라보며 내실을 촘촘히 다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화성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세상은 스스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바꾼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이 편안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고, 더 나은 삶을 기대할 수 있는 화성시를 위해 경제, 복지, 일자리, 환경, 교육, 교통 등 시민 여러분의 삶에 가장 가까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가겠습니다. 100만 화성시민 여러분! 의회의 힘은 다름 아닌 시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화성시의회가 앞으로도 부여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화성시의회 스물다섯 명의 의원들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새해에도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신뢰와 존중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의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동쪽을 바라보고 길을 가는 사람은 매일 해가 뜨는 장면만을 바라보기에 찬란함에 동화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발맞춰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갑진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 1. 1 화성시의회 의장 김 경 희 sih31@ekn.krclip20231230093608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화성시 의회

[신년사] 신상진 성남시장, "4차산업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 시대 개막"

[성남=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성남시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상서로움을 품은 푸른 용처럼 올해는 강인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낡은 것은 새롭게 고쳐 가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민선8기 성남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금까지 혁신과 공정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공약 사업과 역점 시책 등을 속도감있게 추진했습니다.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느라 참 바쁘게 뛰었습니다. 지난해 우리시는 공공과 민간이 주관하는 평가에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상,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대상 수상 등 49개 분야에서 수상했습니다. 우리시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작년부터 이어진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선거의 해’라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선거가 예정돼 있어 정치적 불확실성은 커지고 경제는 어려울 것으로 우려됩니다. 그렇지만 위기에 굴하지 않고 슬기롭게 헤쳐나가 ‘새로운 성남’ 도약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작년은 성남시 승격 50주년이었습니다. 올해는 성남시가 새로운 50년, 희망의 미래를 새롭게 시작하는 첫해가 될 것입니다. 첨단산업 발전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습니다. ‘새로운 성남’은 4차산업 특별도시입니다. 올해를 4차산업 특별도시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위례지구에서 판교밸리,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산업단지들은 우리 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귀중한 자산입니다.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우리 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4판교테크노밸리 개발을 서두르고,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제3판교 시스템 반도체 허브 조성도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4차산업 혁명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반도체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꼼꼼한 진단과 설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새로운 성남’은 주변 도시와의 상생 발전을 선도하는 리딩 도시입니다. 맨 주먹으로 일으켜 세운 지난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선진 미래도시 새로운 성남을 위해 이웃한 광주시, 용인시와 더불어 하나의 수도권 지역 경제공동체를 구성해 상생하고 공동 번영하는 성남을 그려봅니다. ‘새로운 성남’은 글로벌 도시를 지향합니다. 작년 4월 미국 풀러턴시와 자매결연을 계기로 풀러턴시 현지에 성남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였습니다. 6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관내 51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개척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설 전시 홍보, 비즈니스 상담, 인증 컨설팅, 투자자 매칭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글로벌 도시 성남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성남의 국제화를 위하여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등을 적극 유치하여 성남시 관내 기업과 시민이 세계와 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성남’은 균형발전하는 스마트 도시입니다. 신도시 첨단산업과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수정구 신흥동 1공단 부지에 성남법조단지를 유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중원구 성남동 모란역 일대에 첨단 모빌리티 통합 교통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스마트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자 합니다.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의 복합개발을 통하여 원도심 재개발 사업의 원동력을 삼고자 합니다. 산성대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활성화에 도움되고 시민의 생활체육이 자유롭게 펼쳐지며 4차산업, 청년창업, 스포츠 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한 도심복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백현마이스 사업을 절차의 공정성과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정상 추진하겠습니다. 공정과 투명의 원칙에 따라 민관 합동 대한민국 개발 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겠습니다. 신뢰받는 소통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올 초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성남시 미래발전위원회’가 출범합니다. ‘성남시정연구원’과 함께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정책을 마련하여 성남시 미래를 설계해 가겠습니다. 시장 직속 ‘소통관’과 시민 문자 소통서비스인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고 폭 넓게 듣겠습니다. 면밀히 살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새로운 성남’ 은 시민 누구나, 언제나 안심하고 다니는 1등급 안전도시입니다.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탄천 18개 교량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습니다. 정자교를 비롯해 보도부 재설치가 필요한 14개 교량은 재가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내교는 3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전면 개축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8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4차로 철제 가설 교량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으며 개축 공사는 안전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작년 11월 ‘성남시 기반시설 시민 안전감시단’을 구성했습니다. 총 685명 단원들이 시 구석구석 숨어있는 시민 안전 위협 요소들을 찾아 개선하도록 감시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먼저 돌보겠습니다. 성남시의료원은 ‘대학병원 위탁’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믿고 찾는 공공병원으로 탈바꿈 하겠습니다. 아울러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현부지에 오는 2029년까지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과 복지를 확대해 사회 안전망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여기저기 필요한 서비스를 시민이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살던 곳에서 서비스를 받도록 지역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70세 이상 어르신께는 버스요금을 지원해 드리고, 사회적 약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진동에 시각장애인들이 배우고 쉴 수 있는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쉼터를 조성하고, 발달장애인 청년에게 7호의 청년주택을 확보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훈회관과 현충탑 이전은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현충탑은 연내 이전을 목표로 이전하고 보훈회관은 임기내 착공해 이전을 서두르겠습니다. 우리시는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수당 확대’, ‘국가유공자 택시비 지원’은 좋은 사례입니다. 올해에도 좋은 시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저출산 극복 선도도시로 나가겠습니다.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산후조리비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맞벌이 가정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해님달님 놀이터 운영 등을 통해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고 아이들을 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에 작년 12월「성남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임신, 출산, 양육을 지원하고 시민의 보건 향상과 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미혼 청춘남녀 결혼장려 시책인 ‘솔로몬의 선택’은 99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국내 언론은 물론 미국 최대 신문 뉴욕타임스, 세계 3대 통신사인 로이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올해도 청년층의 수요와 관심을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총 5회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 희망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은 성남시의 미래입니다.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청년지원센터 등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여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청년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속도감 있는 재개발, 재건축 추진으로 오랜 숙원사업인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재개발·재건축은 원도심과 분당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입니다. 작년 12월「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사업 추진의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작년 12월 사업시행 협약을 맺은 신흥3, 태평3구역의 재개발 사업을 속도있게 추진하겠으며, 상대원3구역은 조속한 시일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이 걱정하시는 이주단지도 신속하게 마련하겠습니다. 지난해 2월「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관이 합심하여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전문용역을 실시해 2002년, 2010년에 이은 3차 고도제한 완화의 근거를 마련, 시민의 재산권을 확보하고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줄이겠습니다.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공급을 늘리겠습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4만세대 주택공급’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 여러분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겠습니다.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 중인 242세대의 공공분양주택 단지 건설을 2025년까지 완료하겠습니다. 또한 삼평동 봇들저류지 및 이황초등학교 부지 등 유휴지에도 공유형 주거시설을 건립해 무주택 시민들에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성남’은 보다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확충해 동서남북 어디나 이동이 자유로운 도시입니다. 산성대로 일대에 구축하는 선진 교통시스템인 S-BRT사업은 2025년까지 대규모 교통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체계를 개선해 원도심의 교통 혼잡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례트램(마천역∼복정역∼남위례역)은 2025년 9월 개통이 목표입니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3호선 연장도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성남’은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명품 도시입니다.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인 맨발황톳길 조성사업은 작년에 이어 산성공원, 판교, 야탑 등 6개곳에 더 만들겠습니다. 대원공원과 율동공원은 각각 힐링공간과 생태 보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탄천은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해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 시 명품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작년 첫해를 맞은 ‘성남페스티벌’은 나흘간 9만 6천여 명이 현장을 찾아 축제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고 성남 대표 축제로서 성장 가능성도 발견했습니다. 올해는 그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토대로 성남 대표 축제에 걸맞는 고품격 프로그램을 준비하겠습니다. 성남시만의 브랜드 정책을 발굴해 가겠습니다. 민선 8기 성남시정은 성남시에 이익이 되고 시민 행복에 도움이 되는가에 방점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방향을 정해 약속한 사업들이 시민이 공감하는 간판 정책으로 각광받았습니다.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독감백신 전 시민 무료 접종사업’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순조롭게 진행되어 작년말 현재 백신접종률이 45%를 넘어섰습니다. 올해에도 ‘독감백신 전 시민 무료접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질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그 외에도 드론 배송 서비스, 치매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 시립동물병원 설치 등 ‘최초’ 수식어를 단 다양한 사업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 하는 공직자 여러분! 50년 전 척박한 불모지에서 시작한 우리 시는 오늘날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적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성남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는 희망도시,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힘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甲辰年 새해 아침 성남시장 신상진 sih31@ekn.krclip20231230103337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제공=성남시

[신년사]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구현 할 것"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존경하는 59만 평택시민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도전에 용감하게 맞서고 그 어떤 어려움도 당당히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푸른 하늘처럼 넓고 높게 펼쳐져 미래를 밝게 비추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이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서로에게 지지의 손길을 보내고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며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제 새해를 맞아 제9대 평택시의회는 지방자치의 시대적 사명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주민 조례 발안제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 새롭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올바르게 수행하고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선진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역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도시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여 효과적이고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기본 역할에도 충실하겠습니다. 시정 전반에 대한 낡은 관행과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특혜와 특권, 불공정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고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아낌없는 조언으로 격려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4년 새해 아침 평택시의회 의장 유 승 영 sih31@ekn.kr220701 유승영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평택시의회

[신년사] 정명근 화성시장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고, 더 즐거운 도시 조성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존경하는 100만 화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천 1백여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과 일상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한 해의 시작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일입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시가 100만 인구 달성 후 처음으로 맞는 새해여서 더욱더 한 해의 시작이 뜻깊게 여겨집니다. 지난 2023년, 우리 시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7년 연속 전국 1위, 지역내총생산(GRDP) 91조원으로 전국 1위의 성과를 얻으며 화성이 전국 최고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화성시의 성장과 발전에 헌신을 다해주신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인구 100만 명 달성이라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했던 의미 깊은 한 해였습니다. 100만 번째 시민 증서 전달식을 통해 100만 화성시대가 열렸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였으며,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시 비전을 우리 시민들과 함께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그래서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희망찬 미래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고, 더 즐거운 도시를 향해 2024년, 100만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날아오르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과 전망이 만만치 않다고 하지만, 우리 시는 100만 시민과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통,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올해 3조 1850억원의 본예산 또한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생산적인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을 적극 펼쳐나가겠습니다. 내년 1월,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특례시 출범이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도약과 함께 화성시민 모두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특례시를 만들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중심의 행정과 소통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고, 화성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화성시도 새로운 방식의 선도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미 다가온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시기는 우리에게 분명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화성시는 ESG평가 우수 행정 지방자치단체로서 지속가능발전도시를 향한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양감면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첫 RE100 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비롯하여 앞으로 우리 시에 들어올 산업단지는 모두 RE100 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화성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가장 잘 적용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산업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들이 성장해가고 있으며, 첨단기술을 뒷받침할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들이 관내에서 동반 성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화성시 행정에서도 자율주행 실증도시 선정, 디지털 도로시스템 구축, 위성 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범 시설물 설치 등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행정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자원 중에서 가장 강력한 자원은 기회라고 합니다. 우리 화성시는 우리의 강점을 기회로 살려 적극적으로 미래 대전환을 준비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100만 시민과 화성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만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 우리 시의 사자성어는 ‘만천명월 萬川明月’로 시민분들께서 정해주셨습니다. 밝은 달이 모든 냇물에 그 빛을 골고루 비추듯, 백만 시민 모두의 희망이 이뤄질 수 있는 시정을 펼쳐달라는 화성시민의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만천명월 萬川明月’의 실천은 저 혼자 해낼 수 없고, 혼자 해서도 안 됩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투철한 사명감으로 노력하며 밝은 달처럼 어두운 곳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정채봉 시인은 ‘첫 마음’이란 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그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마음으로 1년을 살며 값진 한 해를 일궈내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24. 1. 1. 화성시장 정명근 sih31@ekn.krclip20231230155920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화성시

[신년사] 이충우 여주시장, "시대의 요구와 여주의 잠재력 결합...변화와 혁신을 불러올 것"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의 첫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첫날에 여주시 인구가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먼저 전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여주시 인구는 4천 명 남짓 증가했습니다. 결코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이 수의 절반 이상인 2천 2백여 명이 최근 2년 사이에 집중되었습니다. 인구의 자연 감소를 고려하면 매우 의미 있는 증가세로 보입니다. 지금 여주의 경제는 빠른 도시화와 첨단 산업화에 따른 개발 호재와 가혹한 규제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30여 년간 행정가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면서 내 고향 여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보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오랜 규제로 둔화된 여주의 성장동력을 살리고 제한된 조건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 우리 지역이 가진 잠재력과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조화시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꿈꿔 왔습니다. 새해 첫날에 새삼 저의 초심을 되새기는 이유는 중반을 향해 가는 민선 8기 여주시의 나아갈 바를 여주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밝힘으로써, 제게 주어진 시장으로서의 책무와 올 한 해 우리 시의 정책 목표와 추진 계획을 공고히 하겠다는 다짐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저는 민선 8기 취임과 함께 10대 분야별 비전 아래 84개의 공약사업을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이 희망찬 계획들은 시민들의 삶과 지역 곳곳에 그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공약 이행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6.3%로 이미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오랫동안 여러 차례 번복되었던 신청사 건립 계획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업동 일원으로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 뒤 내년도인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혐오 시설로 기피해오던 가축 분뇨 재활용을 위한 공동자원화 시설도 사업장 부지를 선정해 내년 1월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여주역세권 2지구와 오학동 현암1지구, 가남역세권의 지역 개발 사업은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을 위해 꾸준히 지속될 것입니다. 옛 경기실크 부지는 지난해 경기도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중앙동 1,2지역과 하동 제일시장, 시민회관 등과 함께 매력적인 원도심으로 재탄생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 출범한 여주도시공사는 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서 발생한 개발 이익은 우리 지역에 재투자되어 지역경제와 주민 복리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교육과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여주시는 여강고등학교를 기숙형 명문학교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 학부모가 선호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역세권으로 이전을 준비하는 여주초등학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돌봄교실 등 복합시설을 갖춘 지역 공동체 회복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친환경 고체미생물 배양센터 구축 사업’은 특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친환경 고체 미생물의 확대와 보급은 물론 축산농가의 수질오염 예방과 악취 저감에도 큰 몫을 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시대의 요구가 여주의 잠재력과 만나 기대 이상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주시와 SK하이닉스의 상생협약은 각종 규제로 역차별을 받아 왔던 여주시를 반도체는 물론 각종 신산업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는 이제 매력적인 장점이 되었습니다. 여주시는 투자 기업들을 위해 13개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원스톱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새로운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7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여주에 들어서고 최소 1,5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여주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은 지난해 ㈜그리너지, ㈜크린랲, ㈜성우모터스와 새로운 투자 협약을 맺는 결실을 가져왔습니다.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는 약 1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 공장을 짓기 시작했고,반도체 검사장비 생산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는 새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여주시의 가입은 어르신들의 삶을 의존적인 노년에서 활동적인 노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잘 사는 여주형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77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 개장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은 꾸준히 방문객 수를 늘려 왔습니다. 지난해 여주시와 ㈜신세계사이먼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전통시장과 관광사업 활성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여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빼어난 여주의 자연과 주거환경에 놀라곤 합니다. 우리는 이 축복받은 땅의 주인으로 살고 있지만 지역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고,후손들에게 저마다의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물려줄 막중한 책무도 함께 안고 있습니다. 민선 8기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캐치프레이즈에는 함께 잘사는 도농 복합도시 여주,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여주, 고품질 첨단 농업 도시 여주,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따듯하고 세심한 복지 도시 여주, 역사 문화 관광 도시 여주를 만들겠다는 꿈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꿈들은 막연한 기대와 희망을 넘어서 한 단계씩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투명하고 꼼꼼한 행정 서비스로 약속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점검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여주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을 대표하는 청렴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곳은 여주시가 유일합니다. 지난 연말에는 한국반부패정책학회로부터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열심히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 8기 여주시는 우리가 누려야 할 마땅한 권리와 발전의 기회를 반드시 얻어낼 것입니다. 그 성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과 복지를 강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농업과 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것입니다.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여주시도 금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역점사업과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민생예산만큼은 최대한 반영토록 하였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에게는 소통과 협치로 시민을 대변하는 의욕적이고 민주적인 시의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위기 때마다 한 목소리로 응원하는 시민단체가 있으며, 올바른 정보로 시민들의 시정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을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있고 숙련된 1천 2백여 공직자가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올 한해는 물을 다스리는 청룡이 여강과 만나 생명의 탄생과 변화의 기운을 이끄는 힘찬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기운이 우리 여주시의 모든 시민에게 널리 퍼져 ‘행복 도시, 희망 여주’의 꿈을 앞당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1월 1일 여주시장 이충우 sih31@ekn.kr여주시장님 사진 이충우 여주시장 사진제공=여주시

[신년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설계와 기반조성 마친 경기교육, 미래 향해 본격 도약"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정진하시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은 ‘자율, 균형, 미래’를 정책의 기조로 삼아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 플랫폼과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에 앞장섰습니다. 경기교육은 이제, 미래교육 설계와 기반 조성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과 비상의 해, 2024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경기교육은 특히 학교현장에 주목해 실질적으로 교실수업이 변화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학교 안팎의 교육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학력향상 교육과정 2024 경기교육은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의 기초체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균형 있게 키우겠습니다. 경기형 기본학력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스스로 학습을 이끄는 수업과 IB 프로그램 확대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을 강화해 성장 단계별로 인성 수업을 확대하고 가정 및 지역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에듀테크 하이러닝 경기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수업을 위해 학생 1인 1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구축해 시범 적용을 거쳐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선생님의 우수 수업 콘텐츠를 발굴해 하이러닝에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AI에 기반한 학생 1:1 맞춤형 교육으로 디지털 활용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생님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 재원을 투입하여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역협력 공유학교 경기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은 긴밀한 지역교육 협력으로 공교육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위해서는 학교시설의 복합화와 적극적인 시설공유가 필요합니다. 맞춤형 보충학습과 지역별 특화된 교육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님이 희망하는 공유학교 분야를 확대하겠습니다. 학생이 더 넓고, 더 깊고, 원하는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경기공유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자율 업무개선 경기교육은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높여 특색을 살린 학교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의 힘이 중요합니다. 학교에 사업비로 교부하던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학교가 자유롭게 편성하는 자율예산을 확대합니다. 교직원이 겪는 과중한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학교 교육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교권보호 역량강화 지난해 여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선생님의 안타까운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장하겠습니다. 선생님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당한 민원으로부터 교육청이 선생님의 보호자가 되겠습니다. 법령 정비와 역량 강화 지원으로 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학생이 존중받고 선생님은 존경받는 학교,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학교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안과제 지속추진 경기교육이 설계한 여러 정책 중에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할 중요 과제가 많습니다. 유보통합 기반 마련과 책임돌봄 운영,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실천과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학교폭력 예방과 화해중재단 운영 내실화, 과밀학급 해소와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 추진 등 경기교육 앞에 놓인 과제들을 면밀하게 살펴 빠짐없이 챙기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더 나은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미래 흐름을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2024 경기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학교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교실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수업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경기교육을 위해 계속할 것과 중단할 것, 새롭게 할 것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경기교육의 도전과 변화에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경기교육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교육가족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sih31@ekn.krclip20231230231629 [크기변환]사본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사진1 (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clip20231230231922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신년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도전과 변화의 발걸음 결코 멈추지 않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 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소망하시는바 모두 이루시고,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을 학생성공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 손잡고, "사제동행(師弟同行)"의 한마음으로 걸어 왔습니다. 저와 우리 교육가족은 이 마음을 이어받아, ‘하루라도 걷지 않으면, 몸과 마음에 녹이 슨다’는 "일일부도보 심신생청록(一日不徒步 心身生靑綠)"의 마음으로 2024년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5년은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오직 학생들만 바라보며 쉼 없이 걸어온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발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협력해야 하는 시대’, ‘개인이 지닌 가치가 존중되고 발현되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가 교육에 요구하는 것은 공동체와 협력의 가치에 기반한 개별 맞춤형 교육’입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2024년 역점정책으로 정하였습니다. 올바로 교육이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도록 돕는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친절교육, 화합교육, 역지사지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인천 사회정서학습(SEL)으로 관계맺기 교육에 힘쓰고, 1인 1스포츠·1인 1예술교육의 확대로 학생들의 심리·정서는 물론, 신체건강을 살피겠습니다. 또한 체험중심의 인성·효·예절교육, 참여중심의 시민교육으로 개인의 인격도야와 공동체성 함양에 힘쓰겠습니다. 결대로 교육이란 저마다의 개성과 잠재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읽기-걷기-쓰기, 읽·걷·쓰 교육을 바탕에 두고, 디지털·생태교육,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저마다의 개성과 잠재 역량을 발견하기 위해, 세상을 읽고, 걷고, 쓰며, 자기다움을 찾아, 세상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읽·걷·쓰 교육을 바탕에 두겠습니다. 이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지털·생태교육에 힘쓰고, 보다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성 성장경로를 만들겠습니다. 세계로 교육이란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리더로 자라도록 돕는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인천 바로 알기,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매년 3천 명이 국제교류하는 세계로배움학교를 추진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인천 3대 에듀투어, 인천길 탐방으로 내 고장 인천을 바로 알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1인 1외국어 교육, 국제기구 및 외국대학 연계 교육 등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추진하고, 학생 중심,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2024년부터는 교육감 직속 직제로 을 신설해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악성 민원의 신고부터 사안 종결까지 법률·행정·상담·치유 등 모든 영역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해, 시설과 행정은 물론, 교무학사 영역까지의 촘촘한 지원으로 선생님들을 포함한 교직원 모두의 업무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교육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코로나 3년은 위기의 시기였지만, 저와 우리 교육 가족 모두는 ‘벽을 문으로’ 만드는 노력으로 극복했습니다. 다양성, 포용성, 개방성이라는 인천의 가치를 가슴에 품도록 인천만의 특색있는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전국 최초·최고의 교육복지로 학부모의 부담을 덜었습니다. 또한 배경의 격차가 배움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출발점이 동등한 교육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는 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사는 세상, 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 그것이 "학생성공시대"입니다. 그 여정에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인천시민과 교육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 아침 인천광역시교육감 도 성 훈 sih31@ekn.krclip20231230233659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신년사] 정장선 평택시장, "살기 좋은 평택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존경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지나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청룡(靑龍)의 해입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상상 속의 "푸른 용"처럼 모두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평택시장 정장선 sih31@ekn.kr정장선_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제공=평택시

[송년사] 김보라 안성시장, "1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사랑 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시민중심·시민이익"실현이라는 약속을 가슴에 품고 민선 8기 안성의 청사진을 그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2023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저를 믿고 안성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해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2023년은 특히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와 대내외적 여건 변화로 미래는 불안했고 세대 간 갈등과 격차는 커져갔습니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공직자들의 역량이 모아져 올해 좋은 일들도 많았습니다. 한 해 동안 38개의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은 종무식인 만큼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고, 잘했는지 하나하나 말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삶의 기반이자 경제안정의 핵심인 ‘일자리’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3,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2023년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일자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리 시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한 결과,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전국 3위, 「2023년 전국 풍수해 대책추진 우수도시」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쁨과 함께「2023년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단계별 복지지원으로 「위기이웃발굴 민관협력 우수시군」으로 지정되었으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우수 도시로 선정되었고 시민들의 응어리진 마음까지 세심히 살펴 「자살예방의 날」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어르신들의 가장 큰 걱정이라는 치매 역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해 「치매 극복의 날」치매 예방 프로그램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경기도 치매관리사업」우수기관,「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계획」 우수기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어려운 시기, 보건·복지 분야에서의 성과는 각별히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장관상, 「농촌지도분야 우수기관」 최우수상,「경기도 시군농정업무평가」 장려상 수상과 18년 연속「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대상」대상 수상 및 3년 연속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농업기술센터」 최우수 기관 선정은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안성의 발전을 염원하는 끈끈한 유대관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고향에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경기도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 개발로 「지방자치어워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부문」에서 특별상 수상이라는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또, 우리 지역 대표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가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면서 전통문화축제라는 정체성뿐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밖에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 「올해의 SNS」 최우수상,「국립중앙도서관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우수상과「공공도서관 운영평가」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최우수상, 「2023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선정, 「2023년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우수,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발전상, 「2023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장관상, 「2023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우수 ,「2023년 도세 종합대책 추진평가」1위,「겨울철 도로제설 평가」 우수 및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평가」 우수 「통계업무 진흥」 우수기관 선정과 「법인 세무조사 시군평가」 장려,「ASTIS 시스템 데이터 연계활용 경진대회」 최우수,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장려상 수상과 「2023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시군 평가」최우수 ,「2023년 민간임대주택관리 우수시군 평가」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행정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업무담당자만이 잘해서 이뤄낸 성과는 아닙니다. 동료, 선후배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년 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상을 받아야만 일을 잘했다고 할 수 없지만 여러분의 노고가 인정받았다는 점이 시장으로서 가장 기쁩니다. 앞으로도 정책 수혜자의 입장에서 무엇이 좋을지 치열하게 고민해 시민 여러분이 더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안성의 혁신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모두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공모사업에 안성이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가 첨단산업 전략지도의 한 축에서 당당히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 12월 29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삶의 기반이자 경제안정의 핵심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취약계층 등 세대별·계층별 일자리 지원사업은 물론,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안성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의 토대를 착실히 마련하고,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베이스캠프인 청년창업센터 건립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을 위해 시작한 무상교통 역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 첫 단추를 채웠습니다.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으로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한편, 성남, 수원, 이천, 양재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을 촘촘히 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돌봄에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함께 소아전담병동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작해 아이들에게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국공립어린이집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가족센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보육 인프라 확충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일상에 활력이 깃드는, 문화와 여유가 있는 도시로의 기반도 탄탄히 다졌습니다. 안성 문화·관광의 중심이 될 호수관광사업은 금광·덕산 호수가 공사를 시작했고,청룡·칠곡·고삼호수 역시 그 모습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는 것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소득 증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과 축산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추진했던 다양한 정책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통-가공 체계를 더욱더 견고히 하기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농업 경쟁력 제고를 전담할 ‘농축산유통과’ 신설 등을 행정조직 개편에 담아 미래 농업으로의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축산냄새를 반드시 잡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안성형 축사모델 보급사업 및 축사 이전 명령을 통한 보상금 지급 사업 등 안성만의 축산냄새저감 사업으로 상생 축산업의 기틀도 마련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시민 여러분의 시정을 향한 아낌없는 지지와 직원 여러분의 수고가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지난 1년간 숨 돌릴 틈 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도 남아있습니다. 복지, 교육, 문화 분야를 막론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업 예산이 대규모로 삭감되어 추진 시기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 소통 창구가 되어줄 ‘안성맞춤 민원콜센터’와 안성 전체 가구의 36%를 차지하는 1인가구를 위한 종합지원대책 사업, 안성시 합계 출산율이 1명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자 계획했던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마을 만들기’ 사업 모두 난항이 예상됩니다. 특히 단순한 교통복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안성맞춤 공영버스’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고자 계획했던 무상교통 2단계 사업은 긴 시간 동안 착실하게 준비해온 만큼 아쉬움과 상심이 무척 큽니다.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박노해 시인의 ‘아직과 이미사이’란 시를 아시나요? 저는 얼마 전 이 시를 듣고 ‘이처럼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아직과 이미사이 - 박노해-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굽혀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하루하루 성실하게 몸으로 생활로 내가 먼저 좋은 세상을 살아내는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어야 해 ‘아직 안됐다’실망하고, 포기하지 말고 이미 우리 안에 와 있는 안성의 미래가 단순한 구상이 아닌 우리의 눈앞에 구체적으로 가시화될 수 있도록 서로에게 푸른 희망의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저도 동반자이자 안성시 혁신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여러분들과 함께 자신있게 또 끈기있게 나아가겠습니다. 1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계묘년(癸卯年)을 보내며 안성시장 김 보 라[크기변환]사본 -김보라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안성시

[신년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의회의 가치로 도민 삶을 빛내는 2024년 만들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운 세고 힘이 넘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마음에 품은 뜻을 힘차게 펼쳐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2023년 한 해는 참으로 힘들고, 불안한 1년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국제정세 면에서도 그야말로 ‘초불확실성의 시대’의 면목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고금리, 고물가의 불안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은 깊어졌고,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로 맞이한 국가적 저성장 기조에도 뚜렷한 전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어느 한 해 힘들지 않았던 해는 없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나 도약을 바랐던 2023년이었던 만큼 기대에 닿지 못한 답답함이 컸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희망이 되는 것은 바로 1400만 도민 여러분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역량이 지금의 경기도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청룡의 강인함을 닮은 그 저력을 믿습니다. 지난날, 숱한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도민 여러분께서 자신감 있게 2024년을 열어가셨으면 합니다. 경기도의회도 도민 여러분과 맞손을 잡고, 고비를 넘어 일상의 희망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올해는 도민의 삶 속에서 경기도의회의 가치를 확실히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경기도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의 새 지평을 마련해 도민 여러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특히 2024년은 11대 의회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서는 시기인 만큼 ‘여야 동수’라는 협치의 시험대를 넘어 도민들께 실질적인 결실과 성과로 보답하는 값진 한 해를 만들고자 합니다. 경기도의회는 여야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간 협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여·야·정 협치위원회’, ‘여야정협치위원회’를 각각 가동하고 ‘협치 시즌2’의 길을 분주히 걸어왔습니다. 지역별 정책과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해 꾸려진 ‘의정정책추진단’도 여야 155명 의원님의 합심 아래 31개 시·군을 분주히 뛰어다녔습니다. ‘도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의회 여와 야, 집행부가 합심하고 소통한 결과물들을 이제는 정책으로, 입법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주민과 가장 맞닿은 곳에서, 주민들이 기댈 수 있는 가장 최일선의 대의기관이 바로 지방의회입니다. 경기도의회는 그 몫을 제대로 하겠습니다. 당리당략에 얽힌 대립보다는 정책을 논하고, 정파적 거대 담론을 둘러싼 논쟁보다는 도민 실리를 우선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에 경기도의회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으면서 많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실 것입니다. 경기도의회가 도민 삶에 힘이 되는 대의기관,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모두가 많이 웃고, 한 걸음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염종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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