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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교의 변화, 교직원 노력이 가장 중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0일 "학교의 변화는 교직원분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학생수를 늘린 양주시 상수초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 양주시 남면에 있는 상수초의 학생수는 2015년 44명에서 2024년 90명으로 약 2배가량 늘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의 변화는 교직원분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인구감소에 따라 학교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고 변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작은 학교의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장점은 극대화해 아이들은 학교에게, 학교는 아이들에게 선물(G.I.F.T)이 되는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G.I.F.T 교육은 △Green: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Identity: 나를 발견하는 진로 △Future: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미래 △Together: 함께 꿈을 키우는 공동체 교육"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우리가 해냈다, 다르게도 해볼까?, 함께 하자!"라는 말을 상수초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다"면서 "각자가 자율적으로 노력하는 상수초의 모습에서 지역 교육발전의 방향을 봤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40109234222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9일 양주시 성수초를 방문, 한 학부모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2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중심의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 약속"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8일 "오산시는 언제나 시민 중심의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시민 중심으로 공간을 넓히고 기능을 개선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 민원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민선 8기 들어 보다 나은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라는 시정방침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불필요하고 불편한 공간을 재구성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쾌적한 대기 공간을 확보해 민원대기 시간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능형 민원 순번 발급기,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인바디 등 건강체크 코너, 안심 도움벨 민원 안내 봉사자 배치 등 시민 중심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는 언제나 시민 중심의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실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clip20240108211454 이권재 오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오산시 66-vert 오산시 민원실 내부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작금 우리의 민주주의, 경제와 민생, 평화의 위기가 염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15년 전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미 민주주의, 경제와 민생, 평화의 위기를 걱정하면서 대한민국의 위기에 대해 말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현 대한민국의 어려운 정세에 대해 염려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아이작 뉴턴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가 더 멀리 보았다면 이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김대중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내다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 되는 오늘, 그 말을 되새기며 우리 앞에 놓인 위기의 극복을 위한 지혜와 용기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고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 반기문 전 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모두 참석했다. sih31@ekn.krclip20240106210618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대통령 탄생 100주면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777-vert 사진제공=경기도

이권재 오산시장, "새해는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원년"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6일 "오산시는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여건이 조성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산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를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오산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작년에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및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 등 사통팔달 교통인프라가 확충됐고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재추진이 확정됐다"고 지난해 성과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사통팔달의 교통 및 주거 인프라 확충은 기업 입지조건에 아주 중요한 포인트이자 경제자족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오산시에게는 매우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면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두가 원팀으로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는 올해도 미래 첨단산업 육성, 기업투자 촉진,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도시 오산의 여건을 만들고자 기업기원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인, 관련기관 및 단체장 여러분과 함께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40106171024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5일 오산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40106171222 오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 "졸업은 저마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졸업은 저마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면서 졸업생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노래가 있었다"며 "‘♬~오늘 이렇게 우리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당신의 앞길을 축복 합니다~♬’"라고 노랫말을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졸업식·퇴임식, 유학이나 입대를 앞둔 친구 환송회에서 적잖이 사랑받았다"면서 "그룹 ‘들국화’ 데뷔 앨범의 『축복합니다』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졸업식에 다녀왔다"면서 "경기도에 3개뿐인 마이스터고답게 졸업생 143명의 얼굴엔 자신감과 행복한 웃음이 넘쳤으며 든든함과 풋풋함에 제 마음마저 흐뭇해졌다"고 졸업식 분위기를 알렸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고등학교 졸업 시즌으로 이달 정든 학교를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발돋움하는 우리 시 고교생이 48개교 1만 2000여명에 이른다"면서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이룬 학생도 있을 테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또 다른 도전을 택한 학생도 있겠지요. 모두가 ‘저마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일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축복합니다』는 이런 노랫말로 끝납니다.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때에는 웃으며 서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다짐하며 오늘의 영광을 당신께 이 노래로 드립니다~♬’"라고 노랫말을 전하면서 "영광스러운 졸업을 축하합니다. 모두의 앞길을 온 마음으로 축복힌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40106160320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5일 수원하이텍고 졸업식에 참석, 한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11 수원하이텍고 졸업식장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의 찬란한 비상과 도약의 한 해가 되길 기원"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5일 "지금까지 공고히 다져온 토대를 기반으로 갑진년 올 한해는 여주시가 더 멀리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여주시의 찬란한 비상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2024 갑진년 여주시 신년인사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2023년 한 해를 돌아보며,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공업용수 취수 문제와 이천 화장장 설치 문제, 축산분뇨 공동자원화사업장 입지선정, 여주시청사 이전 확정 등 여주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여주시민 여러분의 단합과 의지로 해결해 나갈 수 있어서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2023년이 여주시의 백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해였다면 2024년은 그 토대를 더욱 공고히 다져, 여의주를 물고 더욱 승천하는 여주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볼거리와 일자리가 넘쳐나는 오고 싶은 여주시, 친절한 시민들이 가득한 살고 싶은 여주시를 위해 행정과 시민 간 직접적인 소통으로 적극적인 정책으로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다시한번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주신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와 여주청년회의소 회장님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행복도시 희망여주 여주시 파이팅!, 지역의 화합과 갑진년 여주시민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40104224959 이충우 여주시장이 4일 신년 인사회에 참석,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55-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도민의 소중한 가치가 모여 활짝 꽃피우는 ‘경기도의 봄’ 고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모두가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세상, 도민 한분 한분께서 만들어주신 소중한 가치가 모여 활짝 꽃 피우는 ‘경기도의 봄’이 오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회가 가득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지난해 지적장애인 화가의 그림을 한 점 샀다"면서 "자신이 돌봄을 받으며 느낀 감사함을 상대방의 발을 씻겨주는 모습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어우러져 사는 삶은 곧 작품이, 그 작품은 우리 공동체에 큰 선물이 된다는 것을 새삼 체감한 순간이었다"면서 "‘장애인 기회소득’은 이처럼 장애인들이 담대하게 세상으로 나오기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장애인뿐 아니라 우리 사회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회소득을 더 확대한다"면서 "체육인, 농어민과 아동돌봄 기회소득"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함께해 준 분들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도 밝혔다. sih31@ekn.krclip20240104222219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4010422295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8일 장애인 화가 이창옥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검찰, ‘용인시 방아리 공장용지 등 배임사건’ 전방위로 수사 확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검찰이 ‘용인 방아리 공장용지 등 배임 사건’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등 조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최근 불법으로 방아리 공장용지 등 인허가권(공장과 근린생활 건축허가)을 팔아 거액을 챙긴 S모씨와 Y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하고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3일 검찰과 피해자 L모씨 등에 따르면 S모·Y모씨 등 이들은 자신들에게 소유권이 없는 방아리 공장용지 등 인허가권 등을 G모 업체에 팔아 거액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받아 각각 나눠 쓴 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수십억원대 토지차액금도 받아 분배해 쓴 혐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S모씨를 사문서위조와 동행사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 사건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S모씨는 또 다른 피해자 J모씨의 자격모용 사문서 작성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수원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등 피해자들의 고소 등으로 검경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밖에도 경찰로부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돼 검찰에서 수사중인 사건 만도 4건에 이르고 있으며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수십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검찰, 배후세력 여부 수사 ’박차‘ 전망 이에따라 검찰은 Y모씨와 S모씨의 배후 세력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수원서부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던 Y모씨와 S모씨 사건과 관련된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 서류 일체를 넘겨받아 조만간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아리 공장 등 배임 사건과 관련이 있는 G모, D모, GG사, H사 등 관계자들을 재소환해 Y모씨와 S모씨 등과의 관련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검찰은 또한 이들 기업 관계자가 허가권을 어떤 과정을 통해 매도·매수되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용인시, 청문절차 밟는 등 허가취소 강행처리 조짐 ...피해자 반발 거세 하지만 피해자들은 용인시가 지난달 일부 방아리 공장용지 등 인허가권에 대해 취소 청문회를 여는 등 일방적 행정을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Y모씨 등으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은 G모 기업 등이 이 허가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하자 청문회 등을 거치는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취재 결과 밝혀졌다. 그러자 피해자들은 지금 사법부의 결정(판결)과 검찰의 수사결과 허가권을 불법으로 매도한 사실이 밝혀진 사안으로 시의 행정절차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무엇보다 법원이 "D, G, H 사 등 3개 사를 상대로 낸 허가권처분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허가 처분을 금지하는 결정을 선고했다는 데도, 이를 무시하고 행정절차를 받는 점에 대해 이해 못하겠다는 태도다. 수원지법은 지난해 2월 결정문에는 "이들 3사가 건축허가 또는 공장 신설승인 건에 대해 이를 임의로 취소, 포기는 물론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질권설정, 그밖에 모든 처분행위를 해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됐다. 법원은 이번 결정문에서 임시처분 신청서에 명시한 사유, 즉 이들 3 사는 명의 제공자에 불과할 뿐 실질적 권리자는 피해자들이라며 허가권 등을 처분할 권한이 없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법원은 지난해 5월 가처분 이의사건에 대해서도 같은 처분을 내리고 기각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시는 행정법과 형사법이 상충한다는 사유로 청문회를 강행처리 하는 등 절차를 밟고 있자 피해자들이 시의 일방적인 처리는 또 다른 피해자들을 양산할 수가 있다는 점을 들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현행 민원 규정에 의하면 행정 처리에 앞서 법원의 판결은 항상 존중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다. 시는 또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취소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을 들고 있으나 피해자들은 허가 명의자들이 비협조와 허가권을 팔아 공사 등을 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고 수년동안 재판과 수사가 병행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공사를 할 수 있느냐 면서 현실을 도외시한 시의 처사를 성토했다, 아울러 피해자들은 시가 법원의 판결과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를 무시하고 강행처리 처리한다면 시와 또 다른 법적 분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대해 용인시의 한 관계자는 "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 사항을 중립적인 자세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L모씨는 "10여년 이상 1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방아리 사업이 허가 명의자들이 협조하지 않고 허가권을 사고 팔아 공사 등 사업이 중단돼 있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정한 추가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행정당국은 법원의 판결과 검찰의 불법 매도 등의 수사결과를 받아들여 허가기간 연장 등 정의롭고 공정한 행정 처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sih31@ekn.kr수원지검 수원지검 전경 [크기변환]1.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용인시청 전경 8888 사진제공=피해자측

김동연 "정치테러,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 규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과 관련. "정치테러,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정치인 테러를 강하게 규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긴급하게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어쩌다 우리 정치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참담한 지경"이라며 우리 정치 현실을 개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신공항 부지 방문 중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sih31@ekn.krclip20240102122924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쓰러진채 피를 흘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크기변환]33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신년사] 유정복 인천시장, "제 3의 개항 선포...위대한 인천시대 열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존경하고 사랑 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2024년 갑진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민 여러분 성원과 1만 8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수고로 인천시는 지난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인천시정에 대한 중앙부처, 언론, 시민단체 평가에서도 전체 121건 중 65%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인천은 이제, 제2의 경제도시 서-인-부-대를 다시 이뤄내면서 제1의 행복 도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2024년은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시민 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으로 인천의 현안을 완전히 해결하겠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정치현수막을 걷어내고 낡은 행정체제를 개편해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영종·용유도, 북도면 주민들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끌어냈으며, 24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을 전격으로 합의했습니다.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천사지원금, 아이꿈수당 등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 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의 출생 정책 대전환을 인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 체결로 아산병원과 KAIST, 하버드 연구소 등 시민의 건강과 의료 활성화를 앞당겼습니다. 무엇보다 큰 성과는 재외동포청 유치입니다. 120년 전 이 땅의 첫 이민자들이 처음 출발한 곳이 바로 제물포항입니다. 그 이민자들의 후손이 전 세계 700만 한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천시는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해외동포로 1000만 인천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저는 지난해 제73회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을 ‘세계평화의 도시’로 선언했습니다. 또한, 인류가 겪고 있는 다중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희망과 연대의 세계화’로 글로벌 차원의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천은 재외동포청 개청과 세계평화도시 선언을 통해 세계 10대 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민선 8기 시작부터 구상하고 준비해 온 정책을 실천에 옮겨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견(見), 문(聞), 연(連), 행(行)이라는 네 글자로 올해 시정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뜻 그대로 눈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귀를 열어 시민과 소통하고, 마음으로 세계를 연결하고,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의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행복을 위한 인천시정 첫째, 눈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저는 민선 8기 인천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쉼 없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을 모르고 시정을 얘기할 수 없습니다. 수요자의 정서, 수요자의 환경과 입장을 확인해야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올해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민생 현장, 개발 현장, 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고, 뛰겠습니다. 둘째,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생을 살피겠습니다. 민선 8기 인천시의 비전은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를 목표로 ‘균형’, ‘창조’, ‘소통’을 가치로 삼았습니다. 그중에서 핵심적인 시정가치는 바로 ‘소통’입니다. 소통의 기본은 ‘진정성’입니다. 진정성이 없는 ‘소통’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가슴에 진정성을 담고 시민과 소통해야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따뜻한 동행을 위한 복지시스템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와 돌봄이 필요한 곳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생활 안정 자립 정착 지원과 지역 완결형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이 해 주시는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에 담아 더 나은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인천이 세상을 이어가겠습니다. 인천이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세계초일류도시, 10대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입니다. 70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을 세계한인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9.15상륙작전기념식을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 기념행사로 격상시키겠습니다. 넷째, 정책의 성과를 이뤄내겠습니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연말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시민 보고회에서 로컬 콘텐츠, 규제혁신, 거점 사업, 특화교육 등 원도심을 살리는 체계를 확립하고, 제물포의 가치를 알리는 ‘제물포 세일즈’를 시작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계기로 교통,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뤄낼 것입니다. GTX-B노선 착공, KTX 적기 개통에도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정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천시 모든 공직자가 인화하고 단결해야 합니다.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책임감으로 성과를 내야 할 것입니다.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문화·관광·교통 등 많은 분야에서 성장이 필요합니다. 인천은 이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북부권 종합발전 계획 등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의 성과를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입니다. 미래 산업 성장이 중요한 만큼 바이오와 항공 등 첨단산업의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국제공항과 항만 등 도시 인프라 여건과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의 입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강화와 168개 천혜의 관광자원인 서해의 보물섬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공항 4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세계 3대 공항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인천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산실입니다. 1883년 개항을 통해 근대문물과 문화를 받아들인 곳이 바로 인천입니다.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화는 1883년 제물포항을 개항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인천은 한반도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내면서 국제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사회적, 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한 포용(Inclusive)의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인천이 보유한 최초, 최고의 역사적 문물과 문화는 대한민국의 세계 6대 강국으로 커 나가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인천항 개항이 첫 번째 개항이었다면,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인천국제공항 개항은 제2의 개항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제3의 인천개항’을 선포합니다.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고, 2001년 인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열었다면 2024년은 세계인의 마음길을 열겠습니다. 제3의 개항은 재외동포청 유치를 기반으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 글로벌도시전략을 통해 세계 10대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인류가 겪고 있는 다중 복합위기를 극복하는데 인천이 앞장서 ‘희망과 연대의 세계화’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인천이 세상을 연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인천은 새로운 변화의 물결(Reopening of Oceans, New Waves of Change)에 전 세계와 하나가 될 것입니다. ◇맺음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시장이 일하면 시민이 행복해집니다. 공직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면 시민이 행복해집니다. 저의 올해 목표는 인천이 경제, 문화,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풍요롭고 일상의 안정과 여유로움을 통해 시민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인천을 풍요롭게 만들고 시민이 편안한 부인안민(富仁安民)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최고의 글로벌 미래도시로 만드는 우리의 꿈도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세계가 위대한 정신으로 지켜낸 기회의 땅이자 창조의 도시인 인천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합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시, 저와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인천시장이라는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인천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인천의 멋진 도약을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sih31@ekn.kr[크기변환][크기변환]유정복 8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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