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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1400만 도민들의 발을 씻겨주는 마음으로 일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최근 그림 한 점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은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고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구입한 작품은 장애인이자 작가인 이창옥 작가의 작품"이라면서 "발달장애인 황진호 작가의 작품에 이어 평생 두 번째로 산 작품"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세숫대야에 발을 담그고 있는 그림"이라며 "늘 돌봐주는 보호사님이 정말 고마워서 발을 씻겨주고 싶은 마음을 그렸다"고 작품에 녹아 있는 사연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1400만 도민 분의 발을 씻겨주는 마음으로 일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전시회 자리에서 샀다"고 그림 구매 이유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가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돌봄’을 주제로 ‘360도 돌봄 주간’을 맞아 비전 선포식, 정책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360도 모든 방향에 아직 빈틈이 있으며 그 빈틈을 찾아 전방위 돌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0915050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8일 장애인 화가 이창옥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연, "아이들의 세상을 따듯하게 해주는 보육교사들에게 감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내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2023경기보육인대회‘에 참석했다"며 "이 대회는 보육현장을 이끄는 교직원분들께서 모인 화합과 소통의 자리였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선생님은 곧 아이들 삶의 이정표이기에, 선생님들도 함께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경기도는 상생의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언제나 돌봄‘ 등 경기도형 돌봄 시리즈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어린이집은 곧 아이들이 만나는 첫 사회"라면서 "가르침과 사랑으로 아이들의 세상을 따듯하게 만들어 주시는 보육교사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clip2023120914304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8일 오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경기보육인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0914340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8일 오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경기보육인대회에서 개막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09143429 지난 8일 오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경기보육인대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용인시의회, 용인 발전 동력에 ‘찬물’...예산 ‘싹둑 싹둑

경기 용인시의회가 집행부인 용인특례시의 복지·문화·체육 분야 예산 등을 무차별적으로 삭감, 시 발전 동력에 찬물을 끼얹고 나섰다. 특히 이들 분야의 예산은 시민들의 단합과 상생에 꼭 필요한 예산인데다, 시민들 간의 화합을 통해 반도체 국가첨단산단 등 발전을 끌어내려는 이상일 시장의 전략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등 시의회가 오히려 시 발전의 장애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아울러 터무니없는 예산삭감으로 산하단체 운영이 마비될 우려는 물론 서민 복지 정책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의원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선심성 예산을 세우는 등 흥청망청 예산잔치를 벌이고 있어 내년 4.10 총선을 의식한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지 않나 하는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올 초 체육계와의 마찰에 이은 보복성 예산 심의라는 의심마저 들게해 시민들의 눈총이 거세지고 있다. 9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예산계수조정에 착수, 42건에 121억 가량의 예산삭감을 수정 가결했다. 이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및 점등식과 시민연등축제를 비롯해 취약 노인가구 생활편의 지원사업 등 20건에 대해서는 아예 모든 예산을 삭감해 매년 해오던 사업 자체가 백지화 위기를 맞고 있다. 시민들은 시의회의 이런 처사에 대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의 아픔과 서민들의 고통을 도외시하는 등 전후좌우 상황 고려 없이 메몰 차게 예산삭감을 하면서 자신과 소속 정당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예산은 오히려 증액 하는 등 예산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합당한 이유와 해명이 없으면 시의회 자체를 불신임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며 성토했다. ◇일방적 출연금 20% 삭감, 산하단체 3곳 운영 마비 위기 ‘봉착’ 시의회 문화복지위가 일률적으로 산하단체의 예산을 삭감해 3개의 단체 운영이 마비될 위험에 처했으며 내년 6월로 예정된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도 불투명하게 됐다. 문화복지위는 최근 예산안 심의하면서 시의 의견조차 듣지 않고 청소년미래재단과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등에 대한 출연금 예산을 무조건 20%씩 줄였다. 더욱이 문화복지위는 내년 예산을 삭감한 뒤 구체적인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단지 ‘긴축 재정 시기에 따른 20% 삭감’이라고만 시에 통보했다. 시는 이들 산하단체 예산의 55~70%를 인건비와 시설관리비 등 고정성 경비가 차지하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삭감으로 인해 정상적인 가동이 어려워 청소년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에따라 내년 6월로 예정된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나 역시 같은 달로 예정된 흥덕과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설조차 불투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청소년미래재단은 내년 인건비만 82억 7700만원이 소요되는데 상임위가 의결한 출연금은 80억 2700만원에 불과해 인건비에도 부족한 상태이며 용인시축구센터도 인건비 예산만 21억 9500만원으로 상임위가 정한 출연금 예산은 26억 6400만원에 불과해 일반 사업을 진행할 여유가 거의 없다. 또 용인문화재단은 내년 6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개최하고 7월부터 대대적인 시설 확장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출연금 예산안은 직전 회계연도와 같은 190억원만 세웠는데 상임위에서 152억원으로 삭감됐다. 인건비와 일반관리비 및 시설유지관리비 등 고정성 경비만 111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처럼 예산이 줄어들면 문화재단의 대부분 사업은 중단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와함께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 준비와 주요 공연의 콘텐츠 조율을 내년 초까지 마쳐야 사업 차질이 발생하지 않기에 추경예산으로는 보완할 시간조차 없는 상황이다. 또 청소년미래재단은 내년 6월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을 개설할 예정으로 이에 맞춰 인력을 충원하고 집기도 사야 하나 예산이 20% 줄면 신규시설 운영이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기존 시설조차 운영이 어렵고 용인시축구센터도 시설유지비와 인건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예산이 없어 축구 꿈나무 교육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복지정책 ‘빨간불’....어르신들 분노 ‘촉발’우려 시의회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 체육, 복지 관련 예산을 대규모로 삭감해 민생예산 확보 경쟁에 나선 정치권과 반대로 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해 장애 학생들에게 상처를 줬던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시의회 상임위가 또다시 전액 삭감해 이들에게 다시 상처를 입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시의회 각 상임위는 시가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을 심의해 총 60건, 174억원 규모의 예산을 삭감했다. 예산이 삭감된 사업은 주로 교육과 복지 관련 분야로 문화복지위는 총 42건의 사업에 대해 121억 6200만원을 삭감했다. 우선 문화복지위는 시가 제출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운영 예산 3000만원을 전액 삭감했으며 이 예산은 센터에 마련된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진행비와 공과금 등의 시설 운영비를 위해 수립됐다. 시의원들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3억원의 예산에서 운영비를 사용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 예산은 순수하게 시설을 조성하는 비용으로 사용해야 하며 운영 예산이 수립되지 않으면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은 진행할 수 없다. 이럴 경우 향후 추가 설립이 예정된 ‘체력인증센터’의 설립, 경기남부 지역 장애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함께 홀로 어르신을 위한 일부 사업들도 예산이 전액 삭감돼 노인 복지 정책도 난관에 부딪혔다. 시의회는 시가 내년부터 새로 시작하는 ‘취약노인가구 생활편의 지원사업’ 예산 2150만원을 전액 삭감했으며 이 사업은 70세 이상의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도꼭지와 방충망, 형광등 교체와 출장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로당 양곡 지원’ 사업예산 3억 5600만원 중 1억 9400만원을 삭감했는데 이 사업은 경로당에 양곡을 지원하는 동시에 냉·난방비로도 사용된 점을 고려할 때 폭염과 한파 대응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향후 어르신들의 분노를 살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 밖에도 3개 구 어르신들의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지원’ 예산도 전액 삭감돼, 지역 사회 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도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야당의원 서민층 교육지원 증액 요구...심의에서는 무차별 삭감 ‘이중 잣대’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2024년 교육분야 예산 56억 3134만원을 삭감했다. 민생을 대변하는 의회라고 내세우면서 서민들의 버팀목인 방과후 학교와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등 공공 교육 지원을 막는 것이 아니냐며 각계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다. 청소년미래재단 출연금이 20억 680만원으로 삭감 예산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시가 제출한 예산 100억 3431만원의 20%에 해당하며 운영비와 인건비를 충당하면 사실상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복지사업이 중단되는 셈이다. 낡은 승강기나 냉난방시설, 창호와 교실 바닥 등 노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34개교에 용인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지원할 교육환경개선 예산도 54억 가운데 10억을 삭감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의 매칭 사업인 만큼 총 20억원이 증발하면서 풍천초와 신봉중, 남사중, 신촌중, 나곡초, 어정초, 용인외대부고 등 7개교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해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앞서 올해 이상일 시장이 지역 내 185개 초·중.고 교장, 학부모단과의 12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열어 학교별 문제 해결법을 논의한 자리에서도 학교 측은 보행 안전과 노후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당시 이 시장은 "시 재원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교육부나 도 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해법을 논의하겠다"며 "시 재정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인 만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지원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나타냈다. 따라서 이 시장은 꾸준히 교육부와 도 교육청 관계자를 만나 시의 사정을 설명하고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득했으며 그 결과 시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164억 1400만원과 도 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132억 37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의회가 예산을 도려낸 것은 이 시장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과 상반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는 지난 1일 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임현수 의원(문화복지위, 더불어민주당)이 이 시장에게 안심통학버스를 늘리자며 학교별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 사업예산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한 것과도 상반돼 시의회의 이중적 행보에 예산삭감 근거의 타당성이 의심된다. 내년 성남시는 63억원, 화성시는 5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한다. 인근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개방 활성화 사업은 아예 예산 6000만원을 전면 삭감, 사업을 백지화했다. 시는 체육관을 보유한 관내 초·중·고 180개교 가운데 시와 시설개방 협약을 맺은 20개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당 300만원을 전기사용료 등 공공운영비로 지원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말 시설개방 업무협약 설명회에서 30개교 교장에게 공공운영비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한 시의 노력이 수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립유치원에 지원하던 방과후 과정 교재교구비도 절반인 8448만원을 날렸다. 용인특례시 산하단체의 한 관계자는 "시의회가 예산을 다시 살려주지 않으면 내년에 직원 수를 줄여야 할수도 있다"면서 시의회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했다. 한 시의원은 이에대해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시급한 필요 예산을 살려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09120356 용인시의회 전경 clip20231209120637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 회의 모습 clip2023120912111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지 지역 5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통학·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09121334 용인시의회 의원실 안내도

오승철 하남시의원 ‘떳떳한, 아름다운 봉사’ 발의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은 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내 교통봉사단체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시민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승철 의원을 비롯해 강성삼 의장-정병용-정혜영 의원 및 김국권 (사)하남모범운전자지회 회장, 최지순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김동구 해병대전우회 회장 등 교통봉사단체와 집행부 관련부서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봉사단체 구성원의 청년층 유입기반 마련을 비롯해 △자원봉사활동 지속성 확보 △자원봉사활동 사기 진작 인센티브 홍보 △교통봉사 도중 사고 법적보호 부재 △하남시 행정-재정적 지원 및 경찰서와 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오승철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구 30만 이상인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2년 교통안전지수’에서 하남시가 1위를 차지했다"며 "이런 결과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교통봉사단체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인구가 급증하는 신도시로 교통량 증가와 함께 교통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으나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과 교통봉사단체에 교통지도 협조 요청 및 기반 마련을 법제화하고자 ‘하남시 교통안전 조례안’ 제정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오승철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교통봉사 참여 분위기가 더욱 활기를 띠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안전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통봉사단체, 경찰관서, 집행부, 의회가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질서 확립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승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교통안전 조례안’은 오는 19일 제326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제5차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 ‘안전 교통환경 조성 간담회’ 개최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 7일 ‘안전 교통환경 조성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오승철 시의원

[포토뉴스]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8일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어린이집 연합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보육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기보육인대회는 그동안 보육현장 일선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영유아를 돌보며 경기도 보육발전에 이바지한 보육유공자와 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자를 축하하고 보육인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30여명 내-외빈, 보육 분야 종사자 2000여명이 경기보육인대회에 참석해 서로 노고와 공로를 치하하는 화합의 하머니가 울려 퍼졌다. 특히 시흥시 어린이집 3곳이 보육유공 ‘경기도지사상’을 표창 받고, 공모전에서 10곳이 ‘장관상(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12곳이 도지사상(우수상) 및 도의장상(장려상) 등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육 최일선에서 언제나 흔들림 없이 돌봄을 실천하는 보육인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모든 보육인이 서로 노고를 격려하며 민-관 모두가 즐겁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이정은 파주시의원 의정활동,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이 보육환경 개선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8일 ‘2023 어린이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 어린이대상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국회 보건복지위원회-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하는 정책 시상식이다. 이정은 의원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제안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파주시가 보육친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평소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정은 의원은 "저출산으로 지역소멸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양질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최훈종 하남시의원 "예산편성 절차하자, 졸속행정" 질타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2024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집행부에서 당초 제출한 자료의 절차상 하자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원칙을 위배하는 사업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훈종 의원이 면밀한 예산 검토를 위해 제출받은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투자심사 결과’에 따르면, 총 7개 사업이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할 경우’라는 조건부로 의결됐다. 그러나 집행부는 이 중 60억원 상당 사업이 시의회에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기한(회계연도 개시 40일 전)까지 조건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2024년도 본예산에 상정됐다. 최훈종 의원은 "지방재정법 및 행정안전부 지침 등 관련 법령과 절차상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 후 해당 계획이 적정한지에 대해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의 투자심사 심의를 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2024년도 20억원 이상 신규 사업에 대해 투자심사를 먼저 받았고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지도 않은 일부 사업에 대해 본예산안을 편성했다"며 "계획을 세웠으나 누락된 것이라면 시의회에 미비한 자료를 제출한 것이고, 계획 자체를 세우지 않은 것이라면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한 행정을 보여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최훈종 의원은 "정부의 예산편성 기본방향이 건전재정이고, 국가적 재정위기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는 불요불급한 지출을 철저히 감축하고 있는데 하남시는 과연 이런 흐름에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한 것인지 의문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은 단순히 선심성-보여주기 식 사업을 추진할 때가 아니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시대’에 고통 받는 시민을 위해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춘 사업 위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최훈종 의원이 소속된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소관 부서 본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kkjoo0912@ekn.kr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최훈종 시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싱가포르 난양공대 연구성과 공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해외대학 연구개발(R&D) 센터 및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양시와 난양공대는 △연구개발, 산업, 문화, 지속가능성 등이 융합된 비전형 스마트시티 조성 △글로벌기업, 국제학교, 연구소 등 유치를 통한 미래지향적 도시 조성 △고양시 의료-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유치 등 고양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산업융합지식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난양공대는 싱가포르 국립종합대학이자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이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콰콰렐리 시몬즈(QS)가 실시한 2024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전체 26위, 공학-기술부문 학과 14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남양공대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MIT 공과대학과 협력해 건립한 싱가포르-MIT 합동공학연구센터(SMART)는 MIT가 해외에 설립한 최초, 최대 규모 연구센터다. 미국 코넬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등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롤스로이스, HP, 다이슨, 알리바바, 글로벌 파운드리 등 많은 기업이 캠퍼스에 공동연구소를 세우고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건설, 현대자동차도 난양공대와 공동연구소를 세우고 협력하고 있다. 람친용(Lam Khin Yong) 난양공대 부총장은 "난양공대가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며 거듭 성장하고 있는데, 이번 고양특례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경제자유구역에 난양공대의 학교-연구소 등 구성요소를 적극 접목해 산업융합지식도시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난양공대의 국제적인 연구 성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 첨단기술과 혁신산업을 육성하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마이스, 반도체 등 핵심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국제적인 첨단전략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올해 10월 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을 열고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기업, R&D센터, 의료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내년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산업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자동차반도체, 전력반도체 부문 세계 1위 기업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를 방문해 로힛 길다르(Rohit Girdhar) 아시아태평양지부 부회장 안내로 반도체 연구동 등을 견학하고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바이오폴리스(Biopolis, 생명공학연구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과 운영 실태를 살피고 고양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점검했다.kkjoo0912@ekn.kr람친용 난양공대 부총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람친용 난양공대 부총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사진데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난양공대 산업융합지식도시 성장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난양공대 산업융합지식도시 성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인피니온 테크놀로지 전략부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로힛 길다르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아시아태평양지부 전략부회장(오른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시설 관람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시설 관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난양공과대학교 간담회 고양특례시-난양공과대학교 간담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제임스 왕 난양공대 교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제임스 왕 난양공대 교수(오른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난양공대 조남준 교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난양공대 조남준 교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안양시 ‘전국 노인일자리대회’ 우수도시 선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국 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전국 197개 시니어클럽이 가입된 단체로 노인일자리 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자체와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매년 전국 노인일자리대회를 개최한다. 2023년 전국 노인일자리대회는 5일 서울시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으며 우수지자체-종사자 표창과 종사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양시는 서울 강동구 등 8개 지자체와 함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73개 사업단을 운영해 다양한 분야 일자리를 발굴하고, 4462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인일자리 기관 운영 안정과 일자리사업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호봉이 낮은 종사자에게 안양시 생활임금 기준을 적용해 처우개선한 안양시 자체 특화사업은 모범사례로 꼽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안양시에 특화된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778명을 오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는 올해보다 316명이 많은 규모다. 참여자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노인일자리사업 현장 안양시 노인일자리사업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노인일자리사업 현장 안양시 노인일자리사업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노인일자리사업 현장 안양시 노인일자리사업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포토뉴스] 2023 양주시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행복한 동행, 우리는 가족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6일 2023년 양주시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관내 자원봉사자, 강수현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내빈, 수요처 및 유관기관, 후원단체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 1부는 한울림라이온스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연간 성과보고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미니뮤지컬 ‘우리는 가족입니다’△기념사 및 축사 △1만시간 은자봉이-5천시간 동자봉이-3천시간 인증패, 나눔문화 확산 감사패 수여와 행정안전부장관 등 훈격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이 수여되며 서로를 축하하고 자원봉사 의지를 다졌다. 2부는 가족봉사단 연합의 축하공연 플래시몹 ‘행복합니다’와 경민대 태권도시범단, 통기타 가수 오정, 색소폰 공연 등이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힐링 콘서트로 흥겨움을 더한 화합의 장이 됐다. 부대행사로는 △자봉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양주중장년행복캠퍼스의 드립커피 시연-만다라 공예-행운의 뽑기 △캘리그라피 시연 △타로체험 △인생네컷 부스가 운영되며 기념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즐거움을 더헀다. 강수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행복동행 복지도시로 한걸음 더 도약했다"며 "오늘 기념행사는 자원봉사자가 주인공인 만큼 함께 즐겨주시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양주시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 현장 2023 양주시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2023 양주시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 현장 2023 양주시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2023 양주시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 현장 2023 양주시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2023 양주시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 현장 2023 양주시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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