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이 9일 국사봉에서 국사봉산악회에 함깨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0일 “2025년도 첫 나무 심기를 국사봉에서 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국사봉은 국사봉 산악회와 안성시가 5년째 가꾸고 있는 안성시의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삼죽면민 스스로 온 정성을 들여 산을 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많은 분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국을 심었다"며 “수국이 활짝 피는 9월 7일에는 맨발 산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그때 오시는 분들께 수국을 판매해 국사봉 관리에 쓰려고 전지해서 포트에 잘 심었다"며 “5년 전 약속한 데로 이제는 더는 예산지원이 필요없다며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회장님이 더욱 멋져 보였다"고 추켜세웠다.

▲덕산호수 둘레길 제공=페북 캡처
김 시장은 아울러 “나무를 심은 후 둘레길이 완공된 덕산호수길을 걸었다"며 “1시간 정도로 편안하게 호수를 보며 걷기에 딱 좋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그런데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와 가시박덩굴이 멋진 호수 둘레길을 망치고 있었다"며 “둘레길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사봉 산악회처럼 덕산호수 둘리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만들어져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둘레길에 운동 나온 주민분들과 사진도 찍었다"며 “삼죽면에서의 일요일. 자연과 함께한 멋진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