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과천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하남시](http://www.ekn.kr/mnt/thum/202508/news-p.v1.20250827.b7d341cb3e6843eca131ed908215efca_T1.jpg)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청년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인 '과천시 청년포털'을 27일부터 공식 운영한다. 과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과천시 청년포털은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청년 삶과 밀접한 정책과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기존에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청년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과천시 청년 관련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청년포털은 청년 당사자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된 성과다. 과천시가 청년의 시정 참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 중인 '과천시 청년네트워크'에서 “청년이 쉽게 정책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통합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했고, 과천시가 이를 정책에 반영해 구축이 이뤄졌다. 또한 포털 내에는 월별 신청이 가능한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책 캘린더와 청년 개개인 상황에 맞는 지원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맞춤 검색 기능도 마련돼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포털 개설은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시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솔라스틱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최대 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솔라스틱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볍고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과 노후 산업단지 지붕에 타공 없이 설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주력 제품으로 개발해 저압 인서트 사출 기반의 패키징 기술과 태양전지 보호 레이어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강화유리 모듈이 적용되기 어려웠던 차량 외장-노후 공장 지붕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프로그램 선정은 매우 뜻깊은 성과"아며 “앞으로도 유망한 창업 기업에게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솔라스틱은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출범한 기술 기반 제조 스타트업이다 .올해 3월 군포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으며 '2025년 기술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도민 불편 해소와 공직문화 혁신을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본선에는 시-군 8건, 공공기관 10건 등 18건이 올라왔으며, 시흥시는 시-군 A그룹에서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가 출품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학교급식 예비식을 지역사회 먹거리 취약계층(청장년층-노인 등)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단체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문제와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이란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급식 미배식분 기부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는데도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위생-안전 대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한 적극성이 주목받았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절차별 위생 지침서 수립 △학교급식 배송업체를 활용한 안전한 예비식 배송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권역별 매칭 및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등 사업 안전성을 확보해 예비식 기부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해 왔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살리는 시흥시만의 적극행정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민의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된 '2025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의 취소분(2가구-1.3kW) 등 추가 물량 발생에 따라 26일부터 추가 모집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독 및 공동주택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80%(경기도 40%-시흥시 40%)를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지난 2월 신청 개시 이후 빠르게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시민 호응이 컸다. 다만 일부 가구는 구조적 문제로 설치가 취소되면서 예산이 남게 됐고, 시흥시는 이를 활용해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에 나섰다. 신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치는 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고 보조금 지급은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미니태양광 설비 시공 기준'을 충족한 3개 시공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별 보급 제품이 달라 주거 형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설치 후에는 월 최대 2만3000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설치 후에는 5년간 무상 하자보수도 제공된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참여 시공업체인 △솔라테라스 △두리에너지 △창에너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신재생에너지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지난 25일 기준 97.7%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급 대상자 62만4285명 중 61만133명이 신청을 완료해 1010억원이 지급됐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1만4152명에 대한 미지급 금액은 2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민생쿠폰 사용 속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지급을 시작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지급액 1010억원 중 765억원(75.9%)이 사용됐으며,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빠른 추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꼭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1차 민생쿠폰은 시민 1인당 15만원에서 40만원까지(일반 15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수급자 40만원) 지급된다. 지급된 민생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30일까지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내달 12일까지 온라인(카드사 누리집-앱-ARS,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오프라인(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산시는 또한 고령자나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7일 남한고가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수 경기도의원의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제안으로 시작돼, 이현재 하남시장의 공모 신청 적극 권유로 본격화됐다. 무엇보다 중심 역할을 한 이진규 남한고 교장과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이 제안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지원과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박영식 남한고총동문회장, 이홍재 하남시민회 이사장과 동문회원 등 지역 교육 인사들이 공감하며 힘을 보탰으며, 남한고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적극 협력이 더해져 결실을 맺었다. 자율형 공립고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학교는 무학년제, 조기 입학-졸업 등 학사 운영 특례를 적용할 수 있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심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할 수 있다. 올해 공모에선 전국 25개 학교가 뽑혔으며, 경기도에선 남한고를 포함해 10곳이 선정됐다. 남한고는 내년 3월부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 프로그램, 장소 기반 프로젝트 활동 등 차별화된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 예산을 지원받는다. 하남시는 작년 예산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교육 혁신을 위해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런 지원을 통해 하남시는 원도심에 위치한 남한고 교육과정 혁신을 이끌어 내고, 나아가 하남전체의 공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33만 하남시민 모두의 염원이던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2.0 선정이 드디어 이뤄져 지역 교육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고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청소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적극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