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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시 359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길 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파주1)은 지난 12일 갈현-축현 도로 확포장공사 추진현황 설명회에 참석했다. 파주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고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북부도로과 신일중 팀장, 탄현면장, 이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들이 참석했다. 지방도 359호선(갈현-축현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786억원을 투입해 5.37km 구간인 파주시 탄현면 갈현사거리~ 오근2교 까지의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 하는 사업으로 202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고 의원은 설명회에서 "탄현면 이장협의회장 요청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도로구역 결정 고시가 안 된 이유는 경기도 가 일을 안한 것이 아니라 고시전 관계 기관 협의 사항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전용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늦어졌다"고 했다. 고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전용 협의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홍문표 의원실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만나 농지전용 협의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그 결과 12월말 처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현재 도 북부도로과 팀장은 "도로구역 결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전용협의만 남은 상황"이라며 "농지 협의가 완료되면 도로구역 결정고시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감정평가 및 토지보상이 들어갈 예정이고 토지보상이 70% 이상 완료 시 공사 착공이 가능하고 완공은 착공일부터 3년이 경과된다"고 강조했다. 신 팀장은 이어 "이례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역으로 경기도로 전화가 왔다"면서 "도와주신 고준호의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31213184427 고준호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화성시, 시민참여 ‘시민배심원제’ 운영...35명 위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1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점검 시민배심원 35명을 위촉하고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시민배심원제는 공약사업에 대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하고 공약의 집행에 있어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배심원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별로 무작위로 선정해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분임구성 및 배심원 역할에 대한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배심원들은 내년 1월 10일까지 두 번의 회의를 개최해 시 공약사업 중 재정여건 및 정책변화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토의를 통해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민 눈높이를 고려해 사업추진에 부족한 면은 없는지 배심원에 집중 점검받고 공약 이행과 관련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병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공약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묻고 소통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100만을 넘어서는 대도시 화성시가 특례시로 변화하는 시정에 발맞춰 공약을 평가 및 정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공약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3184231 새로 위촉된 시민배심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노사민정 성과공유 콘퍼런스’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13일 2023년을 결산하며 화성시 노사민정이 하나가 되는 성과공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안녕동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화성시 노사민정 참여기관·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됐으며 올해 노사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7명에 대한 화성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올 한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노사민정 참여 기관·단체들이 기업성장 지원, 산업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노사협력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등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도출된 화성시의 기업과 노동자간 상생과제들을 산하 실무협의회 및 분과위 논의를 통해 구체화하고 내년 고용노동부 공모제안 등을 통해 화성시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남상윤 부위원장은 "화성시가 4차산업혁명 상징도시로 도약함에 있어 노와 사, 그리고 시민과 행정이 서로 힘을 합쳐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이러한 우리 화성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100만 도시 위상에 빛나는 희망화성을 만들어 가는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본 협의회를 통해 ‘차별 없는 상생 일터, 격차 없는 공생 발전,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통한 안전 일터 확산’이라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후, 실무협의회와 산업안전보건분과 등 4개 분과 자주운영체계를 운영해 올해까지 8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sih31@ekn.krclip20231213184130 노사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들의 기념촬영 목습 사진제공=화성시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 위원회 출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물포르네상스 위원회’ 위원 3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인천항 내항과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산업이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신성장지역으로 재탄생시키고 인천 원도심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민선8기 대표 도시균형 사업이다. 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이번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제물포구와 그 주변지역 활성화를 방안을 마련하고자 위원회를 신설했다.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한 시·구의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주요 시책 발굴 및 추진 △ 법령 등 제도 개선 △시민 소통 등 제물포르네상스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되는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과위원회 형태인 ‘원도심분과’와 ‘내항분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그간의 노력으로, 140년 만에 바다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바에서 알 수 있듯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된 사업으로 오직 시민이 바라는대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문에 힘 써달라"며 "제물포르네상스의 성공모델이 인천 전 지역 원도심으로 확산되어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마중물 사업으로 내항 1·8부두 우선개방 및 상상플랫폼, 우회고가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내항 재개발 공동사업시행과 동인천역 전면개발에 관한 기본협약을 각각 체결한바 있으며 이달 중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를 계획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213193319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위원회 위촉식 및 출범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GH, 평택고덕·화성동탄2 단독주택용지 136필지 재공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3일 평택고덕 택지개발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0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화성동탄2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66필지는 추첨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는 평택고덕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FD-1 블록) 70필지의 필지당 면적은 239.6~266.4㎡이고 공급예정금액은 6억 6420만원 ~ 8억 3928만 9000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최고 층수 4층 이하, 5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사업면적 1342만 2000㎡, 수용인구 14만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지하철 1호선(서정리역), SRT(지제역),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갖춰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화성동탄2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D33 블록) 66필지는 추첨을 통해 공급되며 필지당 면적은 215.0~303.0㎡, 공금금액은 4억 3537만 5000원 ~ 6억 2418만원 수준으로 건폐율 50%, 용적률 80%에 최고 층수 2층 이하, 2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화성동탄2는 수도권 최대 자족 거점도시로서 SRT 동탄역을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로 연결되며 향후 GTX-A노선 동탄역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두 지역 모두 거주 지역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sih31@ekn.krclip20231213183738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경기도교육청, 성장 중심 다문화교육 정책 위한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3일 오전 남부청사에서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장 중심 다문화교육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했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제5조에 근거한 위원회로 도교육청, 도의회, 도청, 학계, 관계 기관 등 다문화교육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다문화교육 진흥을 위해 의견수렴과 자문 역할을 한다. 위원회에서는 도교육청이 추진한 다문화교육 정책추진 성과와 지원 사항을 검토했다. 올해 성과로는 △다문화학생 입국 초기 한국어교육 집중 지원(경기한국어공유학교) △다문화학생 학교생활 적응·안착 지원(심리 정서 지원사업) △다문화학생 강점 확장 통한 성장 지원(이중언어 교육과정) △AI 기반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 플랫폼 구축 △다문화 원스톱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또 2024년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추진 방향으로 △이주배경학생 강점 기반한 복지 중심에서 성장 중심 패러다임 전환 △교원양성 단계부터 다문화교육 역량 기르는 교대 다문화교육 필수 학점 신설 업무 협력 △다문화교육 맞춤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별 다문화교육센터 구축 등을 논의했다. 김송미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 제2부교육감은 "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이주배경학생과 일반학생 모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3182449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내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제1차 합격자 발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3일 2024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유·초)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공립 △유치원 67명 선발에 99명 △초등학교 1325명 선발에 1863명 △특수(유치원) 23명 선발에 33명 △특수(초등) 77명 선발에 111명으로 총 2106명이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초등) 8명 선발에 13명이, 사립 △초등학교 3명 선발에 15명 △특수(초등) 12명 선발에 39명으로 총 67명이 1차에 합격했다. 수험생의 제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13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평가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으로 시행한다. 시험 장소는 도내 2개 지역(수원, 화성오산) 초·중학교 10교에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 명단은 내년 2월 2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sih31@ekn.kr경긷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상일, "이천시와 함께 협력해서 반도체 산업 발전 주도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13일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천시와 협력체제를 본격적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13일 오후 이천시와 ‘반도체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의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두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두 도시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관련 시설이나 인프라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반도체 관련 교육기관을 육성하며 반도체 관련 실무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환하기로 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와 용인특례시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원삼~이천 대월면 구간 23.9km가 제6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두 도시가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지도 84호선은 현재 화성 동탄 5동(중동)~용인특례시 이동읍 천리 6.4km 구간 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도로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원삼까지 연결되도록 이동~원삼 12.3km 구간 도로를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하도록 정부에 지속 요청하고 있다. 이천시와 공동 추진하는 원삼~이천 대월면 구간 23.9km 도로는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와~이천시 대월면 군량리를 잇는 23.9km로 이 가운데 용인시 구간은 5km다. 용인특례시와 이천시는 앞으로 수시 협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라는 글로벌 반도체기업을 함께 품고 있는 두 이웃 도시가 더욱 활발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게 될 것이므로 두 도시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에는 원삼면의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도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 허브로 거듭나게 되며 이들 세 곳이 중앙정부에 의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올해 7월 지정돼 국가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면서 "용인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두 앵커기업과 함께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들이 대거 활동하게 될 것이므로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천 등 용인 주변의 이웃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많은 이천 시민이 용인 원삼면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을 우려했지만 지금은 예전과 같은 방식이 통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천시는 남들과 다르게 기업을 지원하고 주변 시와 상생하는 품격있는 도시이며 이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용인특례시와 함께 협력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3121317461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용인특례시-이천시 반도체 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10-1-vert 사진제공=용인시

임태희 "화해중재단, 학교 안 갈등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모델 만들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3일 남부청사에서 ‘화해중재단 성과 평가회’를 운영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화해중재단 시범사업 성과와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2024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화해중재단을 운영하며 △학교폭력예방 등 관련 조례 개정으로 화해중재단 근거 마련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구성 △전문인력 지원 △갈등 조정, 중재 전문 역량 키우는 기본-심화-전문가 연수 △화해중재 공감 토크를 운영했다. 특히 학교 내 갈등사안 화해중재 통합모델을 개발해 갈등의 교육적 해결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평가회에서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화해중재단 중재위원 역량 강화 △중재위원 전문성 제고 △교육(지원)청, 연수기관 협력 중재위원 연수 체계화 △경기형 화해중재 모델 보급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체 교육지원청에 확대하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소통 과정에서 오해와 갈등이 생기고 집단 갈등으로 번져 부모 간 법률적 갈등까지 발생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만은 교육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라며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하며 오해를 풀고 이해하면 학교 안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해중재단의 좋은 사례들을 보면서 충분히 입법 근거까지 마련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오롯이 아이들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는 더 학교답게 지역사회와 화해중재단이 학교가 힘든 부분을 분담해 더 좋은 교육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에서 학교 안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화해중재단의 가장 좋은 모델을 만들고,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13151837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화해중재단 성과 평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신상진 성남시장-한동훈 법무부 장관,  강력범죄 예방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3일 오후 3시 성남시청에서,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성남시의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교정시설 내 수용자에 대한 치료 지원 등 치료연계 시스템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상동기 등 강력범죄 예방과 피해 회복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 시장과 한 장관을 비롯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안태영 성남시의료원장 권한대행,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법무부는 수용자의 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법무부 수용시설 의료체계 개선 TF’을 운영하면서 의무관 처우 개선, 외부병원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정보 연계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 시와 업무 협약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신질환 수용자*에 대한 치료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시행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문 인프라를 갖춘 성남시 의료원 내에 정신질환 수용자 치료를 위한 법무부 입원 병상이 설치되면 적시에 제대로 된 정신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출소 후 재범 방지 및 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고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확대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성남시 이상동기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를 제정한 시는 피해자 지원·보호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과 피해회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수용자들의 정신질환 문제를 교정시설 수감 기간 동안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은 그 개인을 넘어 궁극적으로 사회를 보호하는 길이 될 것이고 물리적으로 격리된 수감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와 비용 면에서도 매우 좋은 대책이 될 수 있다" 면서 "공공의료원 내 법무병상 설치 등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한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해 주신 신상진 성남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법무부에서는 무엇보다 수용자 계호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흉기 난동 같은 비극적 사고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 법무부와 협약을 맺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성남시는 선도적으로 공공안전 확보 및 지역사회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고 공공의료 인프라를 활용하여 정신질환 수용자 치료에 일조함으로써 지역사회가 더 안전하고 시민들의 일상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13173230 clip20231213173344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송=성남시 clip20231213173504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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