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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역대 최대 국비 5조 5000억 확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024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 5조 4851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비 5조 651억원 보다 4200억원(8.3%)이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비 5조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비로는 △철도·도로 기반시설 분야 6490억 원, △친환경분야 2914억원, △미래산업 분야 2039억원, △일자리·창업분야 1443억원, △복지분야 3조 5042억원 등이 반영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법인세 등 내국세가 전년대비 △10.2%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최저수준인 2.8%에 불과한 열악한 재정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연초부터 국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대외적으로 지난 5월부터 연말까지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 장·차관을 비롯하여 국회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 등을 수시로 만나고 통화하면서 주요 사업의 추진과 국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했다. 시는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주요 건의사업 중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60.1억 → 66.8억, 5.8억 증),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2억 → 30억, 28억 증)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10억, 순증),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7억 → 37억, 30억 증) 등 주요사업 예산이 정부안 대비 73.8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특히 유 시장은 우리나라의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한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 지원금 인상을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3년 연속 증액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사업은 상습 교통혼잡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동서 간 화합을 위한 필수적이고 시급한 사업이다. 이밖에 증액사업으로는 △지역사랑 상품권(280억, 순증),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5.2억, 순증), △인천 서운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3억, 순증), △2024 인천 글로벌 명상포럼(1.5억, 순증), △인천 동북아 포럼(2억, 순증) △노후하수관로 정비(3.8억→ 15억, 11.2억 증),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1억, 순증), △개발제한구역 관리(21.4억, 순증), △경기도계-인천마전 국지도 건설(38.2억→ 43.2억, 5억 증),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2.5억, 순증) 등 정부안 대비 332억7천만 원이 증액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내년도 국비 5조 4,851억 원은 정부예산 편성 이전부터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고 협력해 노력한 결과"라며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주요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2203732 연도별 확보 현황 사진제공=인천시 [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백령도 등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내년부터 최대 월 16만원으로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백령도 등 서해5도에 주민 1인당 지원되던 정주생활지원금이 내년부터는 매월 최대 16만원으로 인상된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내년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국비 66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61억원보다 5억 8000만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방비를 포함하면 내년도 인천시 정주생활지원금은 총 83억 5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내년부터는 서해 5도 10년 이상 거주자는 월 15만원에서 1만원이 늘어난 월 16만원을, 6개월 이상 10년 미만 거주자는 월 8만원에서 2만원이 늘어난 월 1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평균적으로 올해보다 16%가 늘어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정주생활지원금은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신설된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백령도·연평도·소연평도·대청도·소청도 등 서해 5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노후주택 개량사업비도 올해 2억 6000만원에서 국비 2억 6000만원이 증액됐다. 올해 10개 동에서 내년에는 20개 동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그동안 서해 5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에 지속적으로 인상안을 건의해 왔다"며 "향후 6개월 이상 거주주민들이 모두 20만 원의 정주생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을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0월 유정복 인천시장은 북한 포격과 관련해 연평도를 찾아 현장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지원 확대를 강조하면서 서해 5도 주민들의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유 시장은 지원금의 인상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인사들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 장관들을 연달아 만나면서 지원금 인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sih31@ekn.krclip20231222203942 유정복 인천시장의 서해 5도 방문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지역내 총생산 100조 시대 개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시대를 열면서 명실상부 서울에 이은 제2의 도시로 자리 잡았다. 시는 22일 통계청 ‘2022년 지역소득(잠정)’공표에 따라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를 돌파하고 서울에 이어 특·광역시 중에서는 경제규모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실질 경제성장률은 6.0%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 지역내총생산 100조 돌파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항인 ‘인천시 경제규모(GRDP) 100조 시대 개척’이라는 목표 달성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임기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100조 원대의 경제 규모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통계청 지역소득(잠정) 공표에 따르면 2022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1년과 비교해 5조 8000억원이 증가한 104조 5000억원으로 경제규모면에서 8개 특·광역시 중 서울 다음 순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내총생산(GRDP)를 인천지역 추계 인구로 나눈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는 3529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4195만원에는 못 미치지만, 8개 특·광역시 중에서는 울산, 서울, 세종에 이어 4위이며 비슷한 규모의 다른 광역시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인천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국평균 성장률(2.6%)을 크게 웃도는 6.0%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년대비 가장 높은 양적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6.4%(특광역시 2위, 전국 6위)에 이어 2년 연속 6%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도 인천 경제는 역동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부가가치 규모를 살펴보면, 전년과 비교해 서비스업(55.3조 원→60.2조 원), 제조업(23.7조 원→25.6조 원), 건설업(7.5조 원→8.4조 원)은 증가하고, 농림어업(0.3조 원→0.2조 원), 전기가스증기업(2.3조 원→0.1조 원)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실질 성장률은 전년대비 서비스업이 8.2%, 제조업 3.4%, 건설업 8.2% 성장했으며, 서비스업 중 운수·창고(29.3%↑), 숙박·음식(18%↑), 보건·사회복지(7.6%↑) 분야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부가가치 비중은 서비스업이 전년보다 1.6%p 증가한 63.7%로 인천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제조업은 전년보다 0.5%p 증가한 27.1%였으며 두 산업군이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의 90.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천의 경제성장은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성장률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역내총생산(GRDP)를 바탕으로 한 인천의 지역총소득은 110조 9000억원으로, 2021년 대비 6조 5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부와 기업(법인)의 소득을 제외한 가계의 소득을 추계인구로 나눈 1인당 개인소득은 2241만원으로, 2021년 대비 5.9%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2339만원)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에 공표된 2022년 지역총생산, 지역총소득, 지출 관련 주요 경제지표를 분석해 경제정책 수립 시 반영하고 나아가 도시 및 산업간 경쟁력 연구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04조 5000억원의 경제규모를 달성한 것은 산업현장과 생활터전에서 땀 흘려 일하신 시민들이 이뤄낸 성과로 300만 인천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도 경제안정과 소비기반 확충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산업활력을 높이는 등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활동을 최대한 지원해 성장의 결실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내총생산(GRDP, 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는 일정기간 동안 정해진 경제구역 내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격 합으로 경제구조나 규모 파악에 활용된다.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76D1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안양시의회 행감 248건 시정요구…예산 73.7억 삭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가 11월20일부터 12월21일까지 32일간 이어진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2차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61건을 심의-의결했다.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선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및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를 확보하고, 행정 합법성과 경제성, 능률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총 248건 시정처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12월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12월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 8059억원 가량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꼼꼼하고 합리적인 심사를 진행해 일반회계 5억7373만원, 특별회계 68억원 등 73억7373만원이 삭감된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세수여건 악화로 지방교부세, 지방세 수입이 감소한 반면 철도사업 등 지출은 확대돼 재정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적극적인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 및 선정에 힘써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수입 및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이 감액되더라도 사업 목적이 충실히 달성되도록 대안 마련과 사업의 효율적 집행에 힘써 달라고 출연기관에 강조했다. 최병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민 뜻을 충분히 반영한 행정사무감사와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통해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였다"며 "내년에도 우리 의원들 수고로움이 곧 시민의 편안함이란 생각으로 쉼 없이 연구하고 열정적으로 현장을 다니며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제289회 정례회 본회의 안양시의회 제289회 정례회 본회의.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김동연 "인공지능·미래차분야 협력...도약의 발판 돼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전라북도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미래차 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22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전라북도 상생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2차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7일에 이어 전라북도와 맺은 두 번째 상생협약으로 1차 8개 항목에 이어 5개 협약 항목이 추가됐다. 김 지사는 "지난번 1차 협약을 통해 여러 가지 면에서 적지않은 효과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더 할 일이 많다"며 "인공지능이나 미래자동차 분야는 경기도 주력사업으로 2차 협약을 통해 추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협약이 협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축하인사도 전했다. 김 지사는 "출범을 미리 축하드린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했고 주민투표를 중앙정부에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인데 답이 없어서 조금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특별자치도 추진 노하우와 여러 가지 도움 말씀 주시면 잘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전북과 경기의 공통점을 찾으라면 새로운 시대를 추구하는 변화의 중심에 있다, 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도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며 "지난 사업뿐만 아니라 오늘 새로 체결하는 5개의 사업도 실질적으로 진척되고 양 기관 모두에 윈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라북도와 경기도가 손을 잡고 여러 일을 해간다면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상생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5개 합의사항은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 △미래차 사업화 및 실증 협력 △자연유산 국제브랜드 공동육성 △관광 홍보·마케팅 협력 △교육과정 개방 및 정보공유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재양성, 기업지원,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고 미래차 산업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개발, 실증사업, 시험평가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와 전라북도의 국제적으로 가치가 입증된 자연유산을 활용해 상호교류와 국제브랜드 공동 육성에 노력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 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 홍보·마케팅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기관 교육과정 개방과 정보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전라북도와 1차 협약을 통해 △창업·벤처 분야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력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상호 협력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노력 △청소년 소통·교류 확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상호 입점 및 상생장터 운영 △수산물 검사 공동수행 및 상호 정보교류 등 8개 과제에 합의했다. 이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중 구급차 5대, 구급대원 27명, 재난회복버스 1대, 생수 8만 병 등을 지원했고, 지난 8월 경기·전북 청소년 교류캠프를 운영했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고향사랑박람회에서 전라북도와 공동홍보 및 답례품을 교차 전시했고,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추석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합동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농특산물 온라인몰인 ‘마켓경기’와 ‘전북생생장터’에서 양도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경기·전북 농특산물 상생전’이 열리고 있고 전북 생산 친환경 농산물(파프리카, 취청오이, 청상추, 딸기 등)을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지속 공급하는 등 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타 광역자치단체와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222213743 22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경기-전북 상생협력 2차 업무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22213917 22일 오후 경기도청 로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경기도청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황주룡 동두천시의원 2023 의정정책대상 ‘최우수’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22일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기초의원 부문)’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의회민주주의 발전과 지방의회 활성화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뛰어난 지역 맞춤형 의정역량을 보여준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9대 동두천시의회 부의장인 황주룡 의원은 동두천시 현안에 대해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등 실용적이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제안했다. 아울러 회기 중 동두천시 지행역 부근 공영주차장 조성을 적극 촉구하면서 행정 효율성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황주룡 의원은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 애쓰고 부단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각골난망(刻骨難忘)’, 마음가짐으로 동두천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이 주신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황주룡 동두천시의원 ‘대한민국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의원 22일 ‘2023 대한민국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의원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의원.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광주시, 태전동 통학버스 노선 개선 우선 적용 검토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광주시가 22일 현재 추진 중인 ‘광주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계획 수립 용역’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통학노선 개선을 위해 태전동 중·고등학교 일원에 우선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버스 노선체계 개편 계획 수립 용역에 학생 통학노선 개선을 핵심과제 중 하나로 삼고 이를 위한 계획을 검토 중에 있으며 그 중 태전동 굴다리 일원의 교통 여건으로 통학에 위험 요인이 많았던 태전동 중·고등학교 통학노선 개선 방안을 용역 완료 전 우선 적용키로 결정했다. 이 태전동 굴다리 하부도로는 평소 상습 교통체증 발생 지역으로 좌·우회전, U턴 차량이 뒤엉키는 상황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이 지역을 지나는 학생들에게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굴다리 하부 버스정류장을 경유하던 노선들의 경로를 일부 변경해 광남중, 태전고, 광남고 통학 학생들의 교통사고 유발 위험을 가지고 있는 굴다리 내부 정류장과 국도 45호선 용인 방향 상·하행 진·출입로에 있던 버스정류소 3개소를 폐지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건너편 태전육교 인근에 정류장을 신설하고 인도를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국도 45호선의 상?하행선 버스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이번 개선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청이 있었던 양벌·매산동 등 오포지역 학생들의 고등학교 통학 여건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노선 변경을 통해 태전동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상습 정체지역인 고산IC 및 국도 45호선 태전동 굴다리 하부도로 일원의 원활한 교통 소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변경되는 버스노선은 오는 28일 첫차부터 운영된다. sih31@ekn.kr광주시청 1 경기 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여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 JOB스tory 힐링콘서트’ 성료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여주시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직업인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청소년 JOB스tory 힐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여강중, 이포고 등 200여명의 현장 참여 학생과 45개 초·중·고 학생들의 온라인 동시 참여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진로 설계 및 탐색을 위한 JOB 멘토들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도전정신, 성공스토리 등을 담은 강연과 공연 무대로 진행됐다. ‘청소년 JOB스tory 힐링콘서트’는 이충우 여주시장, 한관흠 여주교육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정현식 재즈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음악가의 삶과 진로 방향에 대한 대화로 진행됐다. 다음으로 승무원 출신 정다윤 퍼스널컬러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경험이 담긴 강연과 즉석 퍼스널컬러 진단, SBS 공채 개그맨 출신 강완서 테일러샵CEO의 강연 및 토크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나현수, 김은결 뮤지컬배우의 환상적인 공연과 토크로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청소년은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JOB 멘토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만의 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청소년 JOB스tory 힐링콘서트를 통해 여주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기회와 함께 마음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더 알찬 교육 지원을 통해 여주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 영상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유튜브 채널 ‘여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검색하여, 녹화방송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sih31@ekn.krclip20231222130217 청소년 JOB스tory 힐링콘서트’ 사진제공=여주시

광주시, 미국 시카고 제77회 미드웨스트 클리닉 참가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광주시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 방문단은 2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77회 미드웨스트 클리닉(The 77th Midwest Clinic)’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드웨스트 클리닉에서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관악협회(WASBE) 총회에 참석해 내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시에서 열리는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사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발표 내용은 영상으로 제작된 조직위원장의 인사말과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을 비롯한 아름다운 광주 8경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공연 프로그램, 행사장, 숙박 및 교통 등 전반적인 행사 준비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악기와 전통 놀이 체험을 함께 운영해 행사에 참가한 음악인들에게 시에서 펼쳐질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조직위 방문단은 세계관악협회 콜린 리차드슨(colleen Richardson) 회장과 예술위원들을 만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협의했으며 미국의 ‘Gateways Brass Collective’ 등 저명한 밴드의 단장을 만나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를 홍보하고 관악 연주의 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미드웨스트 클리닉’은 올해로 77회째를 맞이한 세계적인 음악 행사로 매년 12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며 미국 50여개 주와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1만 8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sih31@ekn.krclip20231222211014 광주시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 방문단 모습 사진제공=경기 광주시 33 ‘제77회 미드웨스트 클리닉(The 77th Midwest Clinic)’ 대회장 사진제공=경기 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기업현장 소통행보 인기 ‘고공행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기업현장 소통행보를 12월에도 어김없이 진행하자 관내 기업인들이 반색하며 친기업 행보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강수현 시장은 14일과 18일 옥정동 소재 경기교통공사 내 교통창업센터에 입주한 교통 분야 창업기업과 광적면 소재 중소기업을 연달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애로 현안을 진지하게 청취하고 해법을 제시하고 또는 모색했다. 14일 양주시와 경기교통공사가 함께하는 사업인 ‘양주시 교통 분야 창업기업 육성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양주시교통창업센터에 들러 입주한 창업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6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인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창업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하고 특히 창업 초기에 있는 기업이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에 대해 "경기교통공사와 지역협력 사업을 통해 마련된 교통창업센터 입주기업이 더 좋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교통 분야에 활용될 창의적이고 다양한 제품이 상용화돼 우리 양주시 나아가 전국에서 활용되길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창업기업들 시제품에 대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18일에는 광적면에 있는 주식회사유일을 방문해 공장 진출입로와 마을도로로 사용되는 제방도로의 확-포장과 안전시설물 설치가 필요하다는 애로현장을 확인하고 조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수현 시장은 "공장 진입로가 많이 좁고 특히 하천변 쪽이 일부 무너지고 있어 위험성이 높아 개-보수가 필요하다고"며 "관련 부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부터 지속된 기업현장 소통행보와 기업애로 해결이 관내 중소기업 사이에서 호평과 호응을 끌어내자, 양주시는 내년에도 기업친화 행보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기업현장 소통행보 현장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기업현장 소통행보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기업현장 소통행보 현장 강수현 양주시장 기업현장 소통행보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기업현장 소통행보 현장 강수현 양주시장 기업현장 소통행보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기업현장 소통행보 현장 강수현 양주시장 기업현장 소통행보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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